2022.02.12 08:07
유럽국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를 잇따라 완화하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은 이날부터 코로나19 규제대책을 거의 철폐했으며 프랑스는 백신접종 증명제시 의무화를 없애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감염자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었지만 중증자가 늘어나지 않아 정상적인 생활에 가까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제약회사도 올해중에 코로나19 수습을 시야에 넣기 시작했다.영국정부는 이날부터 백신접종을 2회 마친 사람에 대해서는 잉글랜드 지역에 입국할 때 요구해왔던 검사를 중단했다. 격리조치도 필요없다. 영국정부가 오미크론 변이 대책으로 추가접종(부스터샷)을 급속도로 진행해 중증자가 감2022.02.11 22:09
오미크론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11일 오후 9시까지 이미 5만명을 웃도는 확진자가 나왔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5만2천288명으로 집계됐다.전날 4만9천721명보다 2천567명 증가해 동시간대 역대 최다 기록이다. 오후 9시 기준 5만명 이상 확진은 이날이 처음이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대면접촉과 이동량이 늘어났던 설 연휴를 거치며 이번 주 내내 대규모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방역 당국은 이달 말께 일일 신규 확진자가 13만∼17만명2022.02.11 19:52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오늘 4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속출했다.11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모두 4만2천938명으로 집계됐다.동시간대 종전 최다치인 전날 4만3천515명보다는 577명 적지만, 1주 전인 지난 4일(1만8천811명)과 비교하면 2.2배 수준이다.2주 전인 지난달 28일(1만629명)과 비교하면 약 4배에 달하는 수치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대면접촉과 이동량이 늘어났던 설 연휴를 거치며 이번 주 내내 대규2022.02.11 14:38
"전화를 통해 비대면 진료처방 상담을 받을수 있습니다."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급증에 따라 양평군이 관내 병·의원과 재택치료 체계를 전면 개편 시행하고 있다고 111일 밝혔다.지난 10일부터 재택치료 체계가 개편된 체계는 확진자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하여 집중관리군은 확진자 중 ▲60세 이상인 자 ▲먹는 치료제 투약대상자로서 지자체에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모니터링을 받게 되고, 일반관리군은 격리 기간 동안 별도의 모니터링 없이 스스로 건강상태를 관리하며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하면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를 통한 비대면 진료처방·상담을 받게 된다2022.02.11 10:43
라이나생명보험은 오미크론 확산세와 변화하는 방역 체계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자가진단검사실을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라이나생명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 코로나19 자가진단검사실을 설치하고 임직원을 비롯해 관계사 임직원, 외주 인력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자가검진키트를 비치했다. 본사 내 TM(텔레마케팅)센터는 물론 지역 TM센터 등에도 자가진단키트를 배부해 필요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검사실은 최근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 변화에 따라 설치했다.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야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어 확진자 발생 및 추가 전파 차단 등2022.02.10 13:53
KB국민카드는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저소득 청소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가검사키트 1만개를 전국 아동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165개 기관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급증하고, 18세 이하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자가검사키트는 전국 아동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165개 기관의 저소득 아동‧청소년 5000명(1인당 2개)에게 전달돼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통한 확진자의 조기 발견과 추가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자가검사키트 기부가 저소2022.02.10 12:57
동신대학교는 9일 1학기 개강을 앞두고 코로나19 예방에 힘을 모으기 위해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학과 총학생회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지만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 병행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캠퍼스 내 방역 지침 준수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교직원과 재학생들의 백신 3차 접종을 독려하고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서 보건용 마스크 쓰기 ▲하루 3번, 10분 이상 환기 ▲공용사용물품 자제(개인 물품 사용) 등의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2022.02.10 11:32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이하 현대바이오)는 니클로사마이드를 기반약물로 개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 CP-COV03가 동물에 이어 사람에게서도 안전성과 높은 생체이용률을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수행한 임상1상 결과, CP-COV03가 생체이용률에서 기반약물인 니클로사마이드보다 5배 정도 개선됐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바이오는 임상1상 결과보고서를 지난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이로써 CP-COV03는 혈중 내 약물동태 분석으로 임상2상에서 적정 투여량(dosage)을 설정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2022.02.10 11:08
미국 유타주 보건부(UDOH)는 한국 자가진단키트 전문업체 젠바디가 생산한 코로나19 신속항원 키트의 신뢰성 문제를 제기하며 사용을 일시 중단했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 보건부(UDOH)는 성명에서 "젠바디가 생산한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모두 받은 유타주 주민 1만8000명의 검사 결과를 분석해 보니 PCR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이 젠바디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유타주 보건부는 주 역학조사 담당자들이 젠바디가 생산한 신속항원 자가검사 키트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젠바디가 생산한 코로나19 신속항원 자2022.02.09 21:39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생산량 감축을 단행했지만,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순익을 기록했다. 9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지난해 4월~12월 결산 기준 23조2670억엔(한화 약 241조20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2조3162억엔(한화 약 23조997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19.2%, 57.8% 증가한 규모다. 3월 결산법인 도요타자동차는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글로벌 생산대수를 기존 900만대에서 850만대로 감산했다. 지난해 가을 이후 공장생산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려고 했지만,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일본 공장들의 가동정지 상황이 이어졌기2022.02.09 19:38
코로나19 확진자가 이날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최소 4만2568명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체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만2568명으로 집계됐다. 2만9707명이었던 전날보다 1만2861명이 더 많으며, 일주일 전인 지난 2일(1만4084명)과 빅하면 2만8484명이나 급증한 수치다. 게다가 코로나19 확진자 집계 이후 하루 4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확산세가 가파르게 지속되고 있어 하루 5만명 대 확진자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4437명 ▲서울 9386명 ▲인천 3132명 등 수도권에서 2만6955명(63.3%)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2022.02.09 16:26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에 본격 공급된다. 전문가들은 합성항원 백신이 미접종자들의 접종 참여를 유도해 국가 방역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최초 '합성항원' 코로나19 백신인 '뉴백소비드 프리필드시린지(이하 뉴백소비드)'가 경북 안동 L하우스에서 첫 출하됐다고 9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출하되는 물량은 약 200만 회 접종분이다. 뉴백소비드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원액부터 완제까지 제조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프리필드시린지 형태의 뉴백소비드에 대해 품목 허가를 받2022.02.09 14:3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처음으로 5만명에 육박했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2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956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완료가 87.1%, 2차는 86.0%, 3차는 55.7%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4만940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5명이며 누적확진자는 113만1248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1682명, 경기 1만3651명, 인천 3931명 등 수도권에서만 2만9264명(59.03%)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산 3035명, 대구 2415명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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