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4 10:32
풀무원식품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최한 ‘2025년 CCM 평가’에서 재인증을 획득, 식품기업 최초로 19년 연속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풀무원식품은 2007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거듭된 재평가에서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2019년에는 식품기업 최초로 ‘CCM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재인증 획득으로 19년 연속 CCM 인증을 유지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 정책을 실천하는 국내 대표기업으로 이름을 높이게 됐다.올해 평가에서는 최고경영자(CEO)의 주도하에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이 회사 전반에 뿌리내린 점, 윤리경영·상생·ESG 활동을 적극 실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2025.12.14 10:29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밴스 부통령을 만났다. 미국 워싱턴 D.C. 현지 시각으로 12일 저녁 밴스 부통령의 관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 백악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시암 상카르 팔란티어 최고운영책임자 등 기업인들도 함께 했다. 정 회장은 밴스 부통령과의 만찬에 앞서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정책실장 등 백악관 고위급 인사들을 면담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트럼프 정부 1기때 미국 국가최고기술책2025.12.14 10:24
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21일까지 가수 김재중의 ‘압구정 막걸리’와 전 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키사케’ 콜라보 팝업을 최초로 진행한다.이번 팝업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이색적인 연말 파티 콘셉트의 공간 연출로 차별화했다. 특히, 막걸리와 사케를 즐길 수 있는 테이스팅 존과 솜사탕 부스를 조성해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팝업에서는 ‘2025 크리스마스 에디션’과 ‘막걸리 초콜릿 패키지’를 최초로 만날 수 있다. 압구정 막걸리, 아키사케, 전용 잔, 포토카드로 구성된 한정판 에디션을 선보이며, 주류가 함유된 이색 초콜릿과 굿즈 스티커 패키지도 함께 판매한다. 또한, 행사2025.12.14 10:23
올해 연평균 환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달 들어 원/달러 환율 평균이 1470원을 넘으며 외환위기 이후 월간 기준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1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원/달러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는 1473.7원을 기록했다.환율은 야간거래에서 장중 1479.9원까지 오르다 종가는 1477.0원에 마감해 지난 4월 8일(1479.0원) 이후 가장 높았다.환율은 지난 10월 추석 연휴 이후부터 본격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11월부터는 1450원 위에서 고공행진 중이다.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주간거래 종가 기준 지난달 평균 환율은 1460.44원으로 외환위기였던 1998년 3월(1488.87원) 이후2025.12.14 10:20
세계 질서의 조용한 재편이 시작되다미 의회에서 상하원 단일안으로 지난 12월11일 하원에서 통과된 뒤 15일 전후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는 국방수권법안(NDAA)은 단순한 국방 예산 승인 문서가 아니다. 이 법안은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 미국이 세계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으며, 동맹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무엇을 더 이상 보장하지 않겠다는 것인지를 가장 노골적으로 드러낸 전략 문서다. 이 문서에는 더 이상 미국이 세계 질서의 자동 조정자이자 무조건적 보호자로 남아 있지 않겠다는 인식이 분명히 새겨져 있다.겉으로 보기에 이 법안은 무기 도입과 병력 배치, 예산 증액과 같은 전통적 국방 의제를 다루고 있다. 그러나 그 이면을 들여2025.12.14 10:07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가 지난 12일 인천 계양구가족센터에서 ‘2025년 여성 및 다문화 기관 지원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인천지역 여성 및 다문화 사회복지기관의 기능보강과 환경 개선을 통해 생활인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한마음재단은 인천지역 6개 사회복지기관에 각 기관별로 5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노후된 PC, 가전제품, 교육기자재 등을 교체하거나 신규로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쾌적하고 안정적인 교육·생활 환경 조성과 정보 접근성 향상, 실질적 자립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겸 GM 한국사2025.12.14 10:06
S-Oil은 ‘주유장갑 굿러브스(GoodLOVES) 캠페인’ 시즌 1과 시즌 2로 12월 11일에 열린 ‘2025 대한민국 디지털광고 대상’의 디지털PR-CSR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OIL이 2024년 8월에 공개한 GoodLOVES 캠페인 시즌 1 ‘Upcycling 주유장갑’은 셀프주유소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해 다회용 주유장갑으로 재탄생시킨 캠페인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같은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GoodLOVES 캠페인 시즌 2 ‘나만의 주유장갑’은 지난 8월 공개되었으며,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 쉬운 자원 재활용 방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Oil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GoodLOV2025.12.14 10:01
삼성물산이 폴란드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와 손 잡고 중·동부 유럽 SMR 시장 확대에 나섰다.14일 원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지난 11일 폴란드 '신토스그린에너지'(Synthos Green Energy·SGE)와 유럽 SMR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삼성물산과 신토스그린에너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체코, 헝가리,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의 중·동부 유럽으로 SMR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폴란드 SMR 사업 개발에 필요한 타당성·부지 조사와 환경영향평가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은 "신토스그린에너지와의 긴밀한 협력은 폴란드와 중·동부 유럽 진출의 기반을 확보하는 이정표가 될 것2025.12.14 09:49
우리나라가 내년 1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법규를 시행한다. 다만 AI 업계와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AI 규제 적용을 서두를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나고 있다.14일 AI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내년 1월 22일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을 시행하며 AI 관련 법규를 실질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AI법을 만든 것은 우리나라가 EU에 이어 두 번째지만 EU가 내년 8월부터 고위험 AI에 대한 규제의 상당 부분을 적용하기 때문에 1월에 법을 시행하는 우리나라가 AI 관련 법규를 실질적으로 적용하는 첫 번째 국가가 된다.AI 기본법은 국내 AI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고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법적 기2025.12.14 09:46
일본에서 핵을 둘러싼 담론의 방향이 바뀌고 있다. 오랫동안 “말해선 안 되는 것”으로 봉인돼 있던 핵무기·핵추진 잠수함·비핵 원칙의 재검토 같은 단어들이, 이제는 정권 핵심부의 전략 담론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달 초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일본 영토에 핵무기의 반입을 금지하는 비핵 정책의 세 번째 조항 개정 가능성을 암시했다는 데서 알 수 있다.본지 글로벌이코노믹은 파리 소재 외교안보 전문 매체인 모던 디플로머시가 지난 12월13일 보도한 다카이치 일본 내각의 기류 변화, 전직 방위상의 핵추진 잠수함 필요 발언, 그리고 일본 영토 내 핵무기 반입 금지를 포함한 비핵 원칙의 해석 변화 등 '금기의 복귀' 가능성을2025.12.14 09:44
한국 기업이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지역의 자동차 부품 제조 시설 건설에 참여하며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13일(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발 소식에 따르면, 코칸드 자유경제지대(FEZ) 쿠바사이 지부 내 파카나 지역에 대한민국의 한세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신규 제조 시설 건설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총 3,000만 달러가 투자되는 이 프로젝트는 2026년 생산 시작을 목표로 하며, 초기 단계에서 12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향후 총 고용 인원을 200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우즈벡-한국 협력의 상징성이번 프로젝트는 우즈베키스탄이 자동차 산업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는 가2025.12.14 09:23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일본의 유럽 안보 행동(SAFE) 방위기금 참여 신청을 확인했다고 13일(현지시각) 브뤼셀에서 밝혔다. 이 기금은 1500억 유로(약 260조 원) 규모로 유럽과 파트너 국가 전역의 방위생산과 공동 조달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집행위원회 대변인 토마스 레니에는 브리핑에서 "튀르키예와 한국도 SAFE 가입 의사를 통보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오늘 확인서를 보낸 일본에도 적용된다"며 "이미 캐나다와는 이 문제에 대해 양자 협정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레니에는 "이제 이러한 요청을 검토할 것"이라며 "EU의 결정을 예측하지는 않겠다"고 덧붙였다.러시아 침공 대응...유럽 최대 규모 방산 공동 투자13일 디펜스2025.12.14 09:23
프랑스가 산업 독립을 목표로 전기차(EV) 배터리 국내 생산을 위한 '배터리 밸리'를 북부 지역에 구축하고 있지만, 사업 개시와 생산 안정화에 아시아 전문가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특히 한국과 말레이시아 출신의 외국인 전문가들이 현지 직원들을 교육하고 있으며, 이는 프랑스가 EV 배터리 제조 분야에서 겪고 있는 경험 부족을 메우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보인다고 13일(현지시각) 타이페이타임즈가 보도했다.아시아의 노하우, 프랑스 생산의 핵심프랑스 북부에서 세 번째로 개설된 덩케르크 외곽의 베르코르 공장과 두에 시 근처의 AESC(Automotive Energy Supply Corporation) 공장 등에서 아시아 인력의 역할이 두드러진다.AE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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