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14:42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9일 본사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공사는 APEC 정상회의가 약 5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행사공항으로 지정된 김포, 김해, 대구, 포항경주, 울산공항의 준비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경영진과 전국 14개 공항장이 참석해 세계 정상 등 VIP 입국에 따른 △항공보안 및 안전 강화방안 △주기장 확보 △출입국 지원 등을 중점 점검했다.우선, 정부의 항공보안 위협등급 상향에 대비해 항공보안절차를 강화하고, 테러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진행한다.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열화상카메라, 고성능2025.09.10 14:30
달이 밝다. 밤바람이 좋아서 산책을 나섰다가 허공에 걸린 보름을 갓 지난 둥근 달을 보았다.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않아도 달밤이 있어 인류는 생각하게 됐다고 한 어느 시인의 말을 떠올렸다. 고향에서 보던 달처럼 낭만적이진 않아도 빌딩 사이로 떠오른 도회지의 달도 그 은은한 빛으로 나의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셔주기엔 부족함이 없다. 은은한 달빛의 마술이랄까. 달을 바라보면 아득히 잊고 있었던 일들이 마치 어제 일처럼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자전거를 타고 천변으로 나간 것도 콘크리트 빌딩 사이로 숨바꼭질하는 달이 아쉬워 온전히 달빛을 즐기고 싶은 욕심에서였다. 천변엔 산책과 밤 운동 나온 사람들로 제법 붐볐다.2025.09.10 14:16
월스트리트의 거대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리플(XRP)이 국경 간 결제 시장에서 최소 1조 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며 기존의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시스템을 흔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의 이 같은 전망은 특히 더 빠르고 효율적인 거래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커지면서 리플의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모건 스탠리의 보고서 중 일부 내용은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XRP, SWIFT를 대체할 기술적 강점 갖춰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코인에 따르면 모건 스탠리는 보고서에서 리플의 XRP 원장 기술이 기존 결제 방식에 비해 처리 비용을 최대 60%까지 절감할2025.09.10 14:16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줄기세포 분야를 선도할 인재를 채용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CGT·줄기세포 분야 △세포 분화∙배양 분야 △기타 분야 등이다.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은 줄기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산·학·연·병이 결합된 연구역량과 글로벌 시장개척 능력을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번 채용은 연구∙임상∙생산∙사업화를 아우르는 '원스톱 바이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줄기세포 및 첨단 바이오 연구를 주도할 핵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전분화능 줄기세포(PSCs)'를 활용해 신경∙심장∙간∙신장∙면역세포 등 다양한 타깃2025.09.10 14:15
호반그룹이 극심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는 강릉에 2000t의 물을 지원한다.호반그룹은 계열사 대아청과가 강원도 강릉시에 급수차 20대를 동원해 급수 지원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대아청과는 지난 9일부터 급수차를 투입해 강릉 안반데기 배추밭의 급수 탱크를 충전하고 있다. 12일까지 총 4일에 걸쳐 총 2000t의 물이 공급될 예정이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강릉 안반데기 배추밭은 정부와 농협경제지주에서 지원하는 급수차가 유일한 물 공급원인 상태”라며 “2000t은 안반데기 배추밭에 약 7일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는 가뭄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고랭지배추 농가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2025.09.10 14:11
자생의료재단 산하 지역 자생봉사단이 관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가을맞이 나눔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강남 자생봉사단은 환절기에 대비해 독거 노인들이 따뜻한 가을·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가정방문 이부자리 교체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강남 자생봉사단 20여명은 관내 독거노인 20가구를 찾아 오래된 침구류를 새 이불세트로 교체했다. 또한 주거 환경을 청소한 후 식료품도 전달했다. 자생의료재단은 그간 소외 계층에 꾸준히 이부자리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국가보훈부와 '국가유공자 생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및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800명에게2025.09.10 14:05
HK이노엔은 심혈관 환자 치료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과 PPI계열간 안전성을 비교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후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으로 치료받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은 심혈관질환 환자에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후 허혈성 사건을 줄이는 치료법이지만 위장관 출혈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장관 출혈을 방지하기 위해 PPI계열 약물이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항혈소판제와의 약물 상호작용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연구팀은 △빠른 약효 발2025.09.10 14:00
롯데건설이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의 골조공사를 끝냈다. 롯데건설은 지난 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서 롯데바이로로직스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 상량식(上梁式)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상량식은 건축물을 지을 때 지붕의 최상부 부재인 마룻대를 올리는 행사다. 상량일시와 기원을 담은 글인 상량문(上樑文)과 함께 적어 올려 건축물의 탄생을 알리고 무사와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다.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에 각각 12만ℓ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한 3개의 공장을 건설한다. 롯데건설은 이중 제1공장을 건설 중이다. 2~3공장 시공사는 아직 미정이다. 제1공장은 연면적 9만9558㎡ 크기로 항체 의약품을2025.09.10 14:00
브랜드리팩터링은 서울북부지방법원이 채권자 김순덕씨 외 9인(이하 채권자)이 제기한 동성제약 임시주주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10일 밝혔다. 채권자들은 주총 개최에 임박해 주주총회 개최 금지 등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채권자들은 나원균동성제약 대표 및 현경영진의 우호주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채권자들은 임시주총 소집장소가 상법 및 동성제약 정관에 위배된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채권자들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주주총회 개최금지를 구할 피보전권리가 충분히 소명됐다고 볼 수 없어 이를 모두 기각한다는 것이 법원측의 설명이다. 판결문에 따르면 상법 제364조는 주주총회2025.09.10 13:57
한국조폐공사가 대전 본사 키움관 1층 아름홀에서 임직원 및 대전지역 대학생 대상으로 ‘청렴 및 마약 중독 예방 교육’을 개최했다.10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공직자로서 반드시 지켜야 할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마약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며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는 경찰청 고정삼 감사관과 사단법인 ‘대학을 위한 마약 및 중독 예방센터’ 박상규 사무총장이 강연을 진행했다.고정삼 감사관은 ‘공직자의 책무와 청렴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하며, 부패 방지를 통한 국민 신뢰 확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박상규 사무총장은 ‘마약 중독의 사회적 폐해’를2025.09.10 13:39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자동차 관세가 미국 자동차 산업의 혈맥인 북미 공급망을 끊고, 기업과 소비자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관세 장벽으로 피해가 7월부터 가시화하면서 미국 제조업의 근간이 흔들린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3월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멕시코와 캐나다산 자동차·부품에 25% 관세를 부과한 조치가 7월부터 본격적인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재고 비축으로 충격을 흡수했지만, 7월부터 비용 부담이 본격화됐다.앤더슨 이코노믹 그룹 분석에 따르면, 7월 한 달에만 관세 부과액은 14억 달러에 달해 이전 월평균의 2.5배로 치솟았다. 특히 관세 면제2025.09.10 13:31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9월 HANARO ETF Monthly Report'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9월 리포트에는 인공지능(AI) 확산과 글로벌 에너지 안보 이슈 속 원자력이 전략자산으로 주목받는 흐름을 분석하고 국내 원전 기업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담겼다.NH-Amundi자산운용은 '매그니피센트 7(M7)'로 불리는 주요 기술 기업들은 상반기에도 여전히 데이터센터 확대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전력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원자력이 에너지 공급을 위한 핵심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들이 소형모듈원자로(SMR) 전력 구매 계약이나 투자에2025.09.10 13:29
미국 조지아주 현대자동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들이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귀국길에 오른다.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전세기 KE2901편은 이날 오전 10시21분 인천국제공항을 이륙해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투입된 기종은 368석 규모의 B747-8i로, 구금된 한국인 300여 명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비행은 승무원만 탑승한 채 현지로 향하는 페리 운항이다.구금자들은 10일 오전(현지시각) 조지아 남부 포크스톤의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에서 나와 버스로 애틀랜타 공항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금시설에서 공항까지는 약 428㎞, 차량으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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