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1 06: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다시 뉴욕 주식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희토류를 인질로 잡고 있다면서 이달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려던 계획을 접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또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대대적으로 인상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 여파로 사상 최고 행진을 하던 뉴욕 주식 시장은 급락세로 방향을 틀었고, 시장 실적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대대적인 상호관세가 발표됐던 지난 4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CNBC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주가 급락세가 저가 매수 기회인지, 아니면2025.10.11 06: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각) “현재 부과 중인 관세 외에 추가로 100%의 새로운 관세를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같은 날부터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any and all critical software)’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도 함께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발표는 중국이 자국의 희토류 광물 수출에 대한 새로운 통제 조치를 시행한 데 대한 보복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규모 관세 인상”을 부과하겠다고 위협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다. 전 세계 희토류 광물 공급량의 약 70%가2025.10.11 06:06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돌연 급락 "트럼프 분노" ... 뉴욕증시 암호화폐 100% 관세폭탄 충격" 미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발표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했다. 투자자들이 미중 갈등 격화로 촉발된 경제 불확실성을 우려하는 가운데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에는 여전히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최근 중국산 주요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인상한 데 따른 영향으로, 양국 간 무역 갈등이 다시 격화되는 기류 속에서 암호화폐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리플 이더리움등 암호화폐 전반이 크게 밀리고 있다. IMF는 패닉 붕괴 경고2025.10.11 06:01
엔비디아 사상 최고 행진이 10일(현지시각) 멈춰섰다.전날까지 이틀 연속 사상 최고 주가를 갈아치운 엔비디아는 10일에도 장 초반 195.62달러까지 치솟으며 사흘 연속 사상 최고 주가를 경신하는 듯했다.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돌연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날 필요가 없다며 대대적인 중국 관세 인상을 예고한 뒤 엔비디아는 급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미·중 해빙 속에 중국 시장 문이 다시 열릴 것이란 기대감이 직격탄을 맞은 탓이다.시장 충격이 가시면 엔비디아가 다시 반등하면서 사상 최고 행진을 재개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4.95% 급락한 183.05달2025.10.11 05:56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움직임을 비판하며 중국을 상대로 대규모 관세 인상을 예고하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급락했다. 뉴욕증시 뿐 아니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 가상 암호화폐와 외환시장과 국채시장, 금과 국제유가 등 상품 시장도 큰 조정을받았다.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78.82포인트(1.90%) 내린 4만5479.6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182.60포인트(2.71%) 내린 6552.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820.20포인트(3.56%) 떨어진 2만2204.43에 각각 마감했다. 뉴욕증시 큰 손 블랙록(BlackRo2025.10.10 22:3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에서 제외되자 백악관이 노벨위원회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백악관은 “위원회가 평화보다 정치를 우선시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10일(현지시각)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주의적 마음을 지닌 인물로, 의지의 온전한 힘으로 산을 움직일 수 있는 리더”라며 “그와 같은 인물은 앞으로 다시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도 평화 합의를 추진하고, 전쟁을 종식시키며, 생명을 구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이날 베네수엘라의 야권 인사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52025.10.10 11:2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측 불가능성'이 2년간 멈춰 섰던 중동 평화의 시계를 다시 움직이고 있다. 전통 외교의 문법을 파괴한다는 비판 속에서 오히려 그의 거친 직설과 노골적인 압박이 난마처럼 얽힌 가자지구 분쟁의 돌파구를 열었다고 외신 '더 컨버세이션'이 9일(현지시각) 평가했다. 공개적으로 망신을 줘 책임을 떠넘기는 그의 독특한 협상 방식, 이른바 '죽은 고양이 외교(dead cat diplomacy)'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하마스를 동시에 협상 테이블로 불러냈다는 분석이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10월 4일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 간의 비공개 전화 통화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마스가 자신의 20개항 휴전안 일2025.10.10 09:33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1월 취임 직후 미국 조선산업 부활을 공언했으나, 실제로는 관련 부처를 해체하고 예산을 대폭 삭감하면서 산업 기반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워싱턴먼슬리는 9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8개월간 조선산업 지원 조직을 축소하고 예산을 삭감하면서 산업 부활 가능성을 오히려 차단했다"고 지적했다.국가안보회의 조선청 해체, 예산국으로 격하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3월 국가안보회의(NSC) 산하에 조선청(Office of Shipbuilding)을 신설하며 해양 전략 핵심 기구로 선전했다. 그러나 이 조직은 출범 수개월 만에 사실상 해체됐다.마이크 월츠 당시 국가안보보좌관이 '시그널게이트2025.10.10 07: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그린란드 북극곰 보호를 위해 최대 5000만 달러(약 725억 원)의 해외 원조를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네팔의 눈표범 보호에 2500만 달러(약 362억 원)를 지원하는 계획과 함께 논의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해온 ‘아메리카 퍼스트’ 기조와 상충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WP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행정부 내부 문서와 복수의 관계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인도적 지원과 야생동물 보호 프로그램 예산을 대폭 삭감해 왔으나 이번에는 국제사회 비판을 의식해 ‘환경 외교’ 성격의 지원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2025.10.10 07: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아르헨티나의 금융 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200억 달러(약 28조9000억 원)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고 자국 재무부가 직접 아르헨티나 페소화를 매입했다고 AP통신, 폴리티코 등 외신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는 미국 정부가 외국 통화를 직접 구매하는 매우 이례적인 조치로 자유주의 성향의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에게 사실상 ‘경제적 구원줄’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이날 X에 올린 글에서 “미 재무부는 시장의 안정을 위해 즉시 필요한 예외적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번 조치는 아르헨티나의 현금 유동성 위기를 완화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2025.10.10 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가능성을 둘러싼 논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10일(이하 현지시각) 예정된 노벨평화상 발표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하마스 간 가자지구 휴전 1단계 합의를 계기로 ‘평화 중재자’ 이미지를 부각하며 수상 자격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노르웨이 노벨위원회의 심사 기준을 감안하면 “올해 수상은 쉽지 않다”는 관측도 만만치 않다는 지적이라고 AP통신, 워싱턴포스트 등 주요 외신이 9일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유엔총회 연설과 인터뷰 등에서 “여러 분쟁을 끝냈다”며 노벨 수상 자격을 공세적으로 피력해왔다. 가자전쟁을 둘러싼 20개 조항의 평화안 1단계가 타결되자 미2025.10.10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휴전을 성사시키고 장거리 순항미사일 토마호크를 제공한다면 우크라이나가 노벨평화상 후보로 그를 직접 추천하겠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다.9일(이하 현지시각) 폴리티코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유엔총회 계기 뉴욕에서 열린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명확한 ‘거절’은 듣지 않았다”며 “기술적 차원에서 논의가 계속되고 있으며 가능성이 검토 중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토마호크 미사일을 제공할 가능성을 기술적으로 검토 중이며 아직 최종 결정을 내2025.10.09 17:3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가 승인한 예산을 일방으로 삭감하거나 집행을 거부하는 전략을 다시 구사하면서 미국 정부 셧다운이 장기화하고 있다.배런스는 지난 8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 의회가 90억 달러(약 12조 원) 이상의 예산 삭감안을 통과시키며 대통령의 예산 집행 거부권을 사실상 부활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조지워싱턴대학교 정치경영대학원 입법업무 프로그램 책임자인 케이시 버갯은 "민주당이 예산안 협상을 거부하는 이유는 트럼프 대통령이 합의 후에도 예산을 임의로 삭제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의회가 예산안을 통과시켜도 대통령이 집행을 거부하는데 세부 항목을 놓고 협상할 이유가1
"FOMC 긴급 금리인하 필요" 마이런 Fed 이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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