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 22:00
미국 신발업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신발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를 요청하고 나섰다.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신발유통업자 및 소매업자협회(FDRA)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서한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아메리카, 스케쳐스, 언더아머, 데커스 브랜드, 카프리 홀딩스, VF 코퍼레이션 등 76개 주요 신발 제조업체가 서명했다. 이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부과한 상호주의 관세에서 신발 제품을 제외해 줄 것을 촉구했다.FDRA는 "미국 신발 산업은 이미 상당한 세금 부담을 안고 있다"면서 "특히 아동용 신발의 경우 기존 관세율이 20%에서 37.5% 또는 그 이상에 달한다"고 지적2025.05.03 22:00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14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아마존의 제3자 판매자들이 재고를 앞당겨 확보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이는 단기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3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은 최근 실적 발표 후 투자자들과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제3자 판매자들이 관세 영향을 피하기 위해 미국 내 재고를 미리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판매자들이 재고를 앞당겨 확보하고 있으며 우리는 가격을 최대한 낮게 유지하기 위해 이를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재고 확보가 일시2025.05.03 2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및 홍콩산 800달러(약 110만원) 이하 소액 수입품에 대한 관세 면제 조항인 '디 미니미스' 제도를 폐지하면서 메타, 알파벳, 스냅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광고 수익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디 미니미스 제도는 지난 10년간 중국산 저가 상품의 미국 직배송을 가능하게 했고 이를 활용한 테무와 쉬인 등은 막대한 온라인 광고를 집행하며 미국 시장을 빠르게 장악해왔다. 이 과정에서 메타, 알파벳 등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광고 수익을 올렸으며 지난 2023년 기준 미국 내 온라인 광고 지출에서 아마존을 제외하면 테무와 쉬인이 각각 2, 3위를 차2025.05.03 17:08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정부의 부양책으로 간신히 회복세를 보이던 중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로 다시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 수개월간 거래와 가격 하락폭이 좁아지며 시장이 바닥을 다지는 듯했으나, 미·중 무역갈등으로 점점 회복이 지연되는 모습이라고 3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상하이 주택 구매자 콩지옹지옹은 "솔직히 바닥이 어디인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시장이 계속 하락할 것이라고 믿기 어렵다. 어쩌면 곧 다시 회복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계속 생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무디스의 사라 탄 이코노미스트는 "미국과의 긴장 고조가 수출과 투자 약화로 이어지면서2025.05.03 15:33
미국의 관세 압박에도 불구하고 멕시코의 태평양 초대형 항구 라자로 카르데나스가 2025년 1분기에 11% 성장하며 무역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새벽녘이면 아시아에서 온 대형 컨테이너선들이 이 거대한 항구에 화물을 하역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약 1,100헥타르(2,700에이커) 규모로 900개의 축구장에 맞먹는 이 항구는 수천 대의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에서 생산된 수백만 개의 상품을 처리하고 있다.항구 운영 관리자 조엘 멘데즈는 "이곳은 전략적인 물류 지점이다"고 설명했다. 이 항구는 미국과 캐나다까지 이어지는 철도망과2025.05.03 13:25
트럼프 행정부와 기어 CEO 사이를 연결하는 비공개 모임이 결성되고 있다는 소식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일(현지시각) 트럼프 행정부와 연계된 새 기업인 모임인 '아메리칸 그로스 파트너십'이 이달 활동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 단체는 공화당 출신 정치 보좌관들이 세웠으며, 회원사 경영진에게 트럼프 행정부 고위 인사들과 비공개 만남을 마련해주는 것이 핵심이다.WSJ에 따르면, 아메리칸 그로스 파트너십은 회원제로 운영되며 회비는 등급에 따라 해마다 5만 달러(약 7000만 원)에서 10만 달러(약 1억 4000만 원) 수준이다. 이 단체는 기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나 미국상공회의소 같은 전통 기업 모임의 대안으로, 트럼프 정2025.05.03 12:13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 중단을 결정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F-16 전투기를 운용하는 데 필요한 부품 등 판매를 승인했다.2일(현지 시간) 미국 국방부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자료를 내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요청한 F-16 전투기 운용 및 유지·보수 관련 장비, 교육 서비스 등에 대해 3억1050만 달러(약 4350억 원)에 대해 정부가 대외군사판매(FMS)를 승인했다고 밝혔다.DSCA는 이번 판매 승인을 통해 "유럽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 원동력인 파트너 국가의 안보를 강화함으로써 미국 외교 정책 목표, 국가 안보 목표를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우크라이나 조종사를 효과적으로 훈련하고2025.05.03 11: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경제가 단기적 경기 침체를 겪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자 NBC '밋더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관세 정책이 단기적으로 경기 침체가 발생하더라도 장기적으로 괜찮을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모든 것이 괜찮다"고 답했다.이어 "지금은 전환기다. 우리는 환상적으로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그는 불경기가 우려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고 말했다.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으나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경제를 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월가 애널리스트 등이 관세2025.05.03 10:50
중국의 고층 빌딩 및 태양 전지판용 특수 청소 로봇 제조업체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으로 인해 미국 고객과의 첫 거래가 중단되는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3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엑스휴먼(X-Human)' 브랜드로 로봇을 판매하는 광둥링두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는 올해 초 미국 고객과 1,200만 위안(미화 160만 달러) 규모의 첫 계약을 체결했으나,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이후 거래가 중단됐다. 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자키 황 지안은 "양측 모두 현재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변화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미국은 올해 들어 중국산 수입품에 총 145%의 관세를 부과했다. 양국이2025.05.03 10:03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략이 의도와 반대 결과를 내고 있다는 주장이다. 미국은 경기침체에 들어간 반면, 제재 대상인 중국 경제는 오히려 성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뉴스위크는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경제가 올해 1분기 연율 0.3% 줄어든 반면, 중국은 5.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는 시점에서 나온 결과로, 그의 공격적 관세 정책이 의도와 달리 미국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미국 경제는 트럼프 행정부가 거의 모든 나라에서 들여오는 자동차, 철강, 알루미늄 등에 관세를 매기려는 시도 속에 수입이 크게 늘면서 3년 만에 처음으로 경기 침체를 기록했다. 국내총생산(GDP)2025.05.03 09:36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테무가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관세 규제 강화로 중국에서 미국으로 물건을 직접 배송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미국 내 자체 창고와 현지 판매자를 통한 유통으로 사업 방식을 전환한다고 뉴스위크가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결정은 미국 정부가 '데 미니미스(de minimis)' 규칙을 폐지한 직후 이뤄졌다. 이 규칙은 그동안 800달러(약 112만 원) 미만 가치의 수입품에 대해 관세와 세금을 면제해주던 제도다. 테무는 이제 미국 사이트에서 미국 내 창고에 보관 중인 제품만 판매하고 있으며, '규정을 준수하고 효율적인 물류'로 미국 소비자에게 서비스하겠다고 밝혔다.테무 대변인은 "테무는 미국 판매자를 적극 모2025.05.03 07:1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지출을 1630억 달러(약 228조 원) 줄이는 큰 규모의 예산안을 내놓았다.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2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진보 이념에 치우치고", "낭비적이거나" "일반 미국 노동자들에게 해롭게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하는 연방 지출을 대폭 줄이겠다고 밝혔다.지난 2일 의회에 낸 예산안은 국방 이외 지출을 2017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인 22.6% 줄이는 한편, 국방 예산은 13%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러스 보우트 관리예산국 국장은 "현행 연방 지출은 일반 미국 노동자들의 필요와 동떨어져 있으며, 미국적 가치관에 맞지 않는 급진적인 성(性) 관련 의제와 기후2025.05.03 06:50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앞으로 12개월 동안 최대 47억5000만 달러(약 6조6000억 원)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팔 계획이라고 밝혀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의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 주식 매도 계획은 아마존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가격 인상을 소비자들에게 부과하려다 백악관의 강한 비난을 받은 직후 알려졌다.규제 당국에 낸 서류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2026년 5월 말까지 '질서 있는 거래 계획'을 통해 최대 2500만 주의 아마존 주식을 팔 예정이다. 지난 5월 1일 주가 기준 주당 190달러로 계산하면 약 47억5000만 달러 규모다. 이 거래 계획은 아마존의 최신 분기별 보고서에 따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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