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8 06:00
국내 유일한 국적 해운사 현대상선이 내년 4월부터 세계 3대 해운동맹 중 하나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 정회원사가 된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은 디 얼라이언스 가입으로 지난 2017년 파산한 한진해운 노선의 약 65%를 확보하게 됐다. 현대상선은 기존 노선에 한진해운 노선까지 합쳐 명실상부한 글로벌 해운사로 우뚝서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비쳤다. ◇현대상선 '노선 확대'와 '매출 증대'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일반적으로 해운업은 '규모의 경제'가 잘 통용되는 업종이다. 현대상선이 디 얼라이언스에 정회원으로 가입하기 전에는 규모적인 측면에서 글로벌 선사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현대상선은 디 얼라이2019.08.17 06:00
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선주사 차코스 에너지 내비게이션(Tsakos Energy Navigation)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옵션계약 분 1척을 수주했다. 선박 전문 외신매체 스플래쉬 247은 현대중공업이 차코스와 옵션계약 1척을 체결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발주처(선사·선주)는 선박 건조를 조선사에 의뢰할 때 확정계약과 옵션계약을 구분해 발주한다. 확정계약은 계약 후 건조에 착수해 필수적으로 인도해야하는 항목을 뜻하며 옵션계약은 선주의 추가 발주 개념으로 볼 수 있다. 확정계약 때 건조된 선박이 선주 요구에 적합하고 인도기한도 잘 지켜지면 선주는 추가로 건조계약을 체결하는데 이때 추가 건조 계약이 옵션계약 이라2019.08.16 13:11
삼성중공업이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2255억 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선박은 2021년 10월예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LNG운반선 11척, 원유운반선 4척, 부유식 원유생산 저장 하역 설비(FPSO) 1기 등 총 19척, 36억 달러(약 4조3000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 78억 달러(약 9조4000억 원)의 46%를 달성한 수치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발주 예정인 카타르, 모잠비크 등 대규모 프로젝트도 적극 공략해 LNG운반선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해 액화천연가스(LNG) 부문에서 세계 정상의 자리를 지켜2019.07.31 15:03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쇄빙액화천연가스(LNG)선이 버뮤다 해운사 티케이(Teekay)에 인도됐다. 이 선박명은 블라디미르 브로닌(Vladimir Voronin)으로 러시아 야말 프로젝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러시아 언론매체 수데스트로이니(sudostroenie)는 “대우조선해양이 티케이에 인도한 블라드미르 브로닌 선박이 러시아 야말 LNG프로젝트에 참여를 위해 야말반도 인근 사베타(Sabetta)항에 다음달 11일에 입항한다”고 31일 보도했다. 야말 프로젝트는 러시아 야말반도 인근에 묻힌 천연가스를 개발하는 대단위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에 투입되는 모든 선박들을 대우조선해양이 독점 수주해 2014년부터 건조를 시작했다. 2014년 1차 야말2019.07.28 11:14
조선사가 신조 선박 수주에 성공해도 발주처를 공개하지 않는 게 대부분이다. 조선업계에 종사하지 않는 일반인들은 ‘왜 발주처를 공개하지 않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마련이다.왜일까?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조선사의 수주 성과는 증권가나 조선업계에 알릴 만한 낭보기 때문에 조선사는 계약관련 정보를 공시한다. 다만 발주처는 공개하지 않는 경우 다수다. 대우조선해양가 수주 공시에서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 수주"라고만 밝혔고 삼성중공업이 "미주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 했다고 공시하듯 발주처 정보를 명확히 공개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발2019.07.16 14:54
현대중공업이 15일 스페인 에넬그룹 계열사인 에너지 회사 엔데사에 메탄 운반선 '아드리아노 크누센'을 인도했다. 크누센호는 8월 말 카타르에서 메탄을 싣고 바르셀로나항으로 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스페인 매체 엘에코니미스타와 LNG월드 등의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엔데사는 메탄 운반선 아드리아노 크누센호를 7년 계약으로 용선했다. 이 선박은 미국 세니에의 텍사스 프로젝트에서 LNG(액화천연가스)를 운송할 것으로 알려졌다.엔데사에 따르면, 이 선박은 대서양을 연간 12회, 태평양을 연간 6회 왕복하며 LNG를 운송할 예정으로 있다.현대중공업이 18개월 만에 건조하고 노르웨이 해운사 크누스텐해운(크누스텐쉽핑컴2019.07.07 09:41
컨테이너선 크기의 끝은 어디일까? 길이 400m로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이 등장했다.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선박으로 한번에 컨테이너 2만3000개를 실을 수 있다. 선박을 등록한 국가는 파나마다. 332m인 미국의 니미츠급 항공모함 보다 무려 70m나 길다.파나마 매체 tvn노티시아스는 6일(현지시각) 파나마마해양청이 파나마 선적 MSC귤슨(Gulsun)이 세계 최대 능력을 갖춘 선박으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 선박은 세계 2위의 컨테이너 선사인 스위스 MSC가 발주해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11척 중 첫 번째 선박이다.MSC는 320만 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 519척의 화물선을 운용하고 있다.삼성중공업이 최근 인도한 귤슨호는 2만3000TEU급2019.06.27 15:02
대우조선해양이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1척을 수주하며 상반기 마지막 수주를 마무리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7일 오만 국영해운사 OSC로부터 재화중량 30만t 급 VLCC 1척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영국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이 달 VLCC 선가는 9300만 달러(약 1000억 원) 수준이다. 지난 1월 VLCC 2척을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1척을 추가 수주해 양사는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오만정부와 맺은 수리조선소 건설계약과 위탁경영 계약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런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2008년 VLCC 5척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도 3척을 수주했다2019.06.24 09:16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초대형유조선(VLCC)이 카리브해 연안의 소국(小國) 가이아나에 하루 12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로 변신했다. 가이아나는 내년부터 상업 원유 생산을 희망하고 있다. 24일 뉴스 등 가이아나매체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그랜저 가이아나 대통령 부인 산드라 그랜저 여사는 지난 22일 싱가포르 케펠조선소에서 열린 선박 명명식에서 가이아나 최초의 FPSO 선박의 이름을 '리자데스티니'라고 명명했다. 이날 명명식에는 가이아나 연안 유전 탐사를 하는 미국의 석유메이저 엑손모빌 탐사부문 대표도 참석했다.이로써 '리자데스티니'호는 공식 취역했으며 다음달 싱가포르를 떠나 9월께2019.06.16 11:53
액화천연가스(LNG)은 하나의 선종을 지칭하는 게 아니라 LNG운반선, LNG추진선, LNG벙커링선 모두를 말한다. 'LNG선'이라는 단어 하나로는 정확한 선종 파악이 쉽지 않다는 뜻이다. 언론 매체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LNG선 수주 강국, 한국’ 이라는 제목이 가르키는 선박은 LNG운반선이다. LNG운반선이란 천연가스를 운반하기 위해 건조된 선박이다. 국내에서 사용되는 모든 천연가스는 LNG 형태로 수입된다. 한국과 대륙은 이어져있지만 북한을 거치는 LNG 화물운송은 불가능하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공급에 관한한 섬과 같다. 이 때문에 PNG(파이프라인 천연가스 공급)가 아니라 LNG운반선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LNG운반선2019.06.12 11:13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척을 수주해 본격적인 수주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17만4000t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LNG운반선 선가는 1억8550만 달러(약 2190억 원)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해 2022년 상반기까지 마란가스에 인도될 예정이다. 마란가스는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6척의 LNG운반선 중 5척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사 중 하나다. 마란가스는 현재 LNG운반선 추가발주에 대해서도 논의하2019.06.07 13:05
삼성중공업이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총 3억8000만 달러(4497억 원)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선박의 크기는 17만t 규모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박들은 2022년 6월말까지 건조 되는대로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건조 계약을 포함해 올해 LNG운반선 10척, 부유식 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 1기 등 총 11척, 30억 달러(약 3조5000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실적은 올해 수주 목표 78억 달러(약 9조1000억 원)의 38%를 달성한 수치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전세계 선박 발주세가 주춤한 가운데서도 LNG운반선 등의 수주를 계속 이어가며 수주잔고를 늘2019.06.06 14:27
성동조선의 세 번째 매각이 7일 시작돼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받고, 13일 본 입찰을 실시한다. 성동조선의 매입가격은 약 3000억 원으로 추산된다. 본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매각가의 50% 이상의 보증금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1500억 원 이상의 현금확보가 필요한데 인수 여력이 있는 회사를 찾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 매각 도전에 실패하면 성동조선은 파산여부를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업회생절차는 1년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 기간 동안 회생절차가 진행되지 않으면 6개월의 유예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성동조선은 올해 10월까지 매각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수출입은행이 성동조선의 지분 81.25%를 소유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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