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2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백악관 주변에 초고가 프라이빗 클럽 '이그제큐티브 브랜치' 개장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투자사 1789캐피털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회원제 클럽을 워싱턴DC 인근에 설립할 계획이다. 이 클럽의 회원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50만 달러(약 6억9000만원)의 가입비와 별도의 연회비를 납부해야 한다. 클럽 공식 웹사이트는 “이그제큐티브 브랜치는 초청제로만 회원을 받으며 현재 대기 명단은 폐쇄됐고 연 단위로 검토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 클럽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친분을 원하는 재계 및2025.05.01 17:51
정부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로 인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해 총 25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신속히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은 국회에서 합의된 추가경정예산(추경)과 연계돼, 수출 중소기업과 피해 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기획재정부는 1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범석 1차관 주재로 ‘제3차 통상현안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관세 피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확정했다.앞서 여야는 이날 오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간 회동을 통해 정부 제출안보다 1조6000억원이 늘어난 총 13조8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에 합의했다. 추경안은 이날 저녁 국회 본회의에서 처2025.05.01 15:58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관 중 누가 최종 결정권을 갖게 될지, 다른 국가들이 90일 관세 유예에 어떻게 대응할지 지켜보면서 미국과의 본격적인 무역 협상을 보류하고 있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고 1일(현지 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이 워싱턴이 시작한 관세 교착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협상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어느 파벌이 이길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징후는 없다"고 이 소식통은 트럼프의 최고 보좌관들 간 입장 차이를 언급했다. 트럼프의 무역 고문들은 중국 정책에 관해 서로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 피터 나바로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는 강2025.05.01 15:54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출범 이후 서학개미의 미국 주식 보관액이 13조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학개미들은 최근 1450원대를 넘나드는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 폭락에 손절매 대신 '물타기'로 대응하면서 자산이 증발한 반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에서 이익을 거뒀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을 선서한 지난 1월 21일(현지 시각 20일) 서학개미의 주식 보관액은 1149억8443만 달러(약 164조원)에서 지난달 29일 기준 1058억7221만 달러(약 151조원)로 91억1221만 달러(약 12조9940억원) 증발했다. 미국 주식 보관금액 1위 테슬라 주가는 트럼프 취임 이후 지난 4월 30일까지 32025.05.01 15:4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자동차 관세 완화 조치가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 사이에 희비를 엇갈리게 하고 있다. 미국 현지 생산 비율이 높은 혼다 자동차는 혜택을 볼 전망이지만,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마쓰다와 미쓰비시 자동차는 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4월 29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 명령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완성차를 제조하는 데 사용되는 수입 자동차 부품에 대해 부분적 관세 면제가 적용된다. 국내 및 외국 자동차 제조업체 모두 미국에서 조립된 차량 가격의 15%에 해당하는 관세 상쇄를 받게 된다.이 상쇄 조치는 수입 자동차 부품에 대한2025.05.01 13:55
일본은행(BOJ)이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대적인 관세 정책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동결했다. 중앙은행은 4월 초 미국이 '호혜적' 관세를 발표한 이후 첫 이사회 회의에서 무담보 오버나이트 콜 금리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1월에 25bp 인상한 데 이어 3월 회의에서도 동결했던 기조를 이어간 것이다. BOJ 이사회는 또한 경제·물가 동향에 대한 분기별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주요 경제지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2025 회계연도 근원 인플레이션은 이전 전망치 2.4%에서 2.2%로 낮아졌고, 2026 회계연도는 2.0%에서 1.7%로 하향됐다. BOJ의 장기 목표는 2% 인플레이션을 지속 가능한2025.05.01 11:0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2025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대비 2% 감소한 8790만 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1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업계 분석기관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2025년 생산량이 2024년에 비해 155만 대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는데, 이는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가 매년 미국에 수출하는 약 140만 대를 초과하는 규모다.이번 전망대로라면 2025년은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이 2년 연속 감소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 2024년 경기 위축은 주로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의 규정 준수 스캔들에 따른 공장 중단에 기인했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공급망이 혼란에 빠진2025.05.01 10: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 중인 ‘상호주의 관세’ 정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국들의 선거 정국을 뒤흔들고 있다고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이 3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포춘에 따르면 호주와 싱가포르는 오는 5월 3일, 필리핀은 5월 12일, 한국은 6월 3일 각각 주요 선거를 앞두고 있으며 이들 모두가 미국발 관세 압박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호주는 현재 앤서니 앨버니지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과 보수 성향의 피터 더튼 야당 대표 간 총선 대결을 앞두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는 앨버니지 총리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로위연구소의 라이언 닐람 여론·외교 담당 국장은 “호주에서 외교정책은 보통 주요 이슈가 아2025.05.01 10: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일본, 인도와의 무역 협상이 합의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 발언은 구체적인 합의가 임박했다기보다는 미국의 관세 정책을 지렛대로 활용해 협상을 유도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이다. 실제로 한국의 4월 수출 실적이 둔화되며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여파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일(이하 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에 대한 투자’ 행사 후 뉴스네이션 방송 타운홀에서 “한국, 인도, 일본과 무역 합의가 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세부적인 진행2025.05.01 09:52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RIVN)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새로운 자동차 관세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며 아시아 지역의 배터리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한국과 중국 등으로부터 배터리 셀 비축분을 확보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자동차 관세가 미국 자동차 업계에 미칠 해로운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일렉트렉, 블룸버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GM,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볼보 등 거의 모든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불확실성을 이유로 재무 가이던스를 철회했다. 리비안은 이처럼 업계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곧바로 관세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행동에2025.05.01 07:4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 갈등을 키우고 있지만, 미국이 바라는 승리를 얻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30일(현지 시각) '미국이 중국에 지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미국이 중국과 같은 크고 유능하며 결단력 있는 강대국에 맞서 세계에서 자리를 지키는 데 필요한 모든 기반을 잃고 있다"고 경고했다. 지금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145%의 관세를, 중국은 미국에 125%의 관세를 매기고 있다. 양측은 "멕시코 교착상태"와 같은 상황에 빠졌다고 FT는 밝혔다.FT가 국제통화기금(IMF) 무역통계(DOTS)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 중국은 이미 여러 나라의 중요한 무역 상대로 자리 잡았다. 호주, 브라질, 인도2025.05.01 07:3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 시각) 취임 100일을 맞아 백악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현대차와 삼성전자의 대미 투자를 지난 100일 동안의 주요 경제 성과로 내세웠다.트럼프 대통령은 삼성전자가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한 뒤 현대차가 미국에 2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회의 직전에 삼성이 관세 때문에 미국에 대규모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들었다"면서 "우리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다면 그들이 그렇게 할 필요는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이2025.05.01 07:19
미국 경제가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을 관세 정책을 앞두고 기업들이 해외 물건 사들이기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경제분석국(BEA)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내놓은 자료를 보면,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올해 1분기에 연 0.3% 줄었다. 지난해 4분기 2.4% 성장에서 크게 떨어진 수치다.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것보다 더 낮은 결과로, 세계 경제 불안을 키우고 있다.이번 경제 위축은 트럼프 대통령이 곧 매길 크고 많은 관세를 앞두고 미국 기업들이 해외 물건 구매를 서둘렀기 때문이다. BEA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수입은 연 41%나 늘었다.특히 미국의 3월 물건 무역 적자는 사상 가장 높은 1620억 달러(약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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