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18:03
국내 재계 4대 그룹을 비롯해 주요 그룹 총수들이 트럼프 행정부의 막후 실세로 꼽히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의 회동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자동차·반도체·가전 등 국내 주요 수출 품목인 만큼 대미 통상 압박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29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오후 전용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30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만날 예정이다. 롯데그룹에선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신동빈 회장을 대신해 신유열 부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용진 신세계 회장의 초대로 이뤄진 방한 일정인 만큼2025.04.29 18:0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조선업에 대한 러브콜을 보낸 상황에서 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와 존 펠런 미국 해군성 장관이 30일 한국 방문을 통해 HD현대중공업·한화오션 등 국내 유력 조선소를 찾아 양국의 방위산업과 조선업 협력 강화를 모색한다. 트럼프의 최측근 인사들의 한국 조선소 방문을 계기로 미 해군 함정 신규 수주와 유지·보수·정비(MRO) 등 한·미 '조선동맹'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방한한 트럼프 주니어는 다음 날 서울 모처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비롯해 재계 총수, 3세 경영자 20여 명과 릴레이 면담을 할 예정이어서 트럼프 행정부의 막후 실세인 그가 한국 재계의 목소리를 청취할 것으로 기2025.04.29 15:34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00일 연설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상승 랠리를 타게 될지 주목되고 있다.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이 29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00일 연설을 앞두고 9만5490달러까지 반등하며 10만 달러 돌파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간 8.9%, 지난 30일간 15.0% 상승해 강한 상승세를 보이는 추세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전략 비축안(Strategic Reserve) 발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관세 리스크로 인해 미국 주식시장이 위축되면서, 비트코인은 대체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는 추세다. 나스2025.04.29 14:10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앞두고 권력 남용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공화당 지지층 상당수도 그의 행보에 우려를 표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8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원과 공화당 성향 무소속 유권자의 26%가 트럼프가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을 넘어섰다"고 응답했다.워싱턴포스트와 ABC뉴스, 입소스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공화당 성향 유권자의 27%는 트럼프 행정부가 "법의 지배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34%는 "대통령 권력 확대 시도가 너무 지나치다"고 밝혔다.퓨 리서치센터의 여론조사에서도 공화당 성향 유권자의 21%가 트럼프가 행정명령을 통해 "너무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응답2025.04.29 14: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수입을 활용해 소득세를 대폭 감축하거나 폐지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 시장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지난 28일(현지시각) 배런스(Barron's)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관세 수입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소득세가 상당히 줄어들 것이고, 어쩌면 완전히 없어질 수도 있다"며 "연봉이 20만 달러(약 2억8000만 원) 미만인 사람들에게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행정부 출범 약 100일이 지난 현재, 행정부와 시장 사이에 일시적 휴전 상태가 형성됐으나 관세 정책을 둘러싼 변동성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초 고2025.04.29 14: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앞두고 자신을 프랭클린 D. 루스벨트(FDR)에 빗대고 있지만, 두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식은 근본적 차이를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루스벨트 대통령의 첫 100일 국정 운영을 비교 분석한 기사를 게재했다.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지금까지 약 140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일방적 통치에 의존하는 반면, 루스벨트 대통령은 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16건의 주요 법안을 통과시켰다."루스벨트는 입법에서 헌법적 정당성을 만들어내고, 법원이 받아들일 수 있는 방식으로 법안 초안을 작성하기 위해 엄청난 시간을 투자했다"고2025.04.29 13:47
마크 카니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자유당이 연방 선거에서 보수당을 누르고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승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캐나다를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발언과 무역 전쟁 위협이 불러일으킨 민족주의적 감정에 크게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29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자유당은 의회 의석 343석 중 보수당보다 많은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단독으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과반수 확보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선거 전까지 자유당은 식품과 주택 가격 상승으로 인한 생활비 위기 등으로 참패가 예상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 경제를 공격하고 주권을 위협하는 발언을 시작2025.04.29 12:31
현대차, 기아 등 자동차주가 상승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에 부과하는 관세를 완화할 것이란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5분 현대차는 전날 대비 1.85% 오른 19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는 2.25% 상승한 9만700원에 거래 중이다.자동차주가 강세를 띠는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및 부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완화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른 관세와 중복 부과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동차 관세를 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철강·알루미늄 등에 부과된 다른2025.04.29 07: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첫 100일 동안 미국 증시가 1970년대 이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시각)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CFRA 리서치의 분석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1월 20일부터 4월 25일까지 미국 증시의 벤치마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7.9%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1973년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시작 이후 100일간 기록된 9.9% 하락에 이어 최악의 성과다. 닉슨 대통령이 1973년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취한 일련의 경제 조치가 1973~1975년 경기 침체를 초래하면서 미국 증시는 급락했다. 닉슨 대통령은 이후 워터게이트 스캔들로 1974년 사임2025.04.29 06:5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젊은 유권자층 지지를 급격히 잃고 있다. 한때 Z세대 사이에서 높은 지지를 얻었던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4개월 만에 경제 정책과 관세 조치로 인해 대규모 이탈에 직면했다.뉴스위크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Z세대(18~29세) 지지율은 37%에 그치는 반면 58%는 직무 수행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대선에서 같은 연령대 유권자의 47%가 트럼프에게 투표했던 것과 비교할 때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다.뉴스위크는 3월 초부터 주요 여론조사기관들의 결과를 종합 분석했다. 뉴욕타임스와 시에나 칼리지의 여론조사에서는 Z세대 유권자의 26%만 지지를 표명하고 62025.04.29 05:48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100일 동안 뉴욕 주식 시장의 승자는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반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2기 행정부의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테슬라는 100일 기간 최악의 성적을 거둔 종목 가운데 하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승자는 팔란티어트럼프 대통령의 오락가락 정책 행보 속에 뉴욕 주식 시장이 된서리를 맞았지만 일부 종목들은 승승장구했다.대표적인 종목이 정부와 기업에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팔란티어였다.팔란티어는 트럼프가 지난 1월 20일취임한 뒤 지난 25일까지 주가가 57% 넘게 폭등했다.팔란티어는 M7 빅테크가 트럼프 관세 충격으로 비틀거릴 때에도 탄2025.04.29 05:45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가 3년 넘게 진행 중인 양적 긴축이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는 미국 중앙은행 현대사에서 전례 없는 기간이다.뉴파이낸스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존 M. 메이슨은 지난 27일(현지시각) '시킹알파'에 게재한 글에서 "연준을 보다 안정적인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양적 긴축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메이슨 최고경영자에 따르면, 지난 4주 동안 연준이 직접 보유한 증권 포트폴리오는 234억 달러(약 33조 원) 감소했다. 특히 지난 2월 28일 이후 연준의 완전 보유 증권 포트폴리오는 2807억 달러(약 404조 원) 축소됐다.이러한 연준의 양적 긴축은 2022년 3월 중순에 시작되어 현재2025.04.29 04:55
브릭스(BRICS) 11개국 긴급 회동 "트럼프 관세폭탄 전면전" … 뉴욕증시 비트코인 흔들 중국 러시아등 브릭스(BRICS) 11개국 긴급 회동을 햇다. 트럼프 관세폭탄 에 공동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중국·러시아 주도의 신흥 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BRICS)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서 촉발한 '관세 전쟁'에 맞서 단합된 전선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2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브릭스 회원국 11개국은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외교장관 회의를 열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7월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되는 브릭스 정상회의를 앞두고 사전에 조율한 의제를 점검하며 회원국 간 의견을 교환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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