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1 03:00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D램 가격이 2분기 큰 폭으로 올랐지만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미국 마이크론의 향후 실적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메모리 가격 상승세 자체는 강하지만 투자자들이 예상했던 수준에는 못 미치면서 이번 호황기의 가격과 이익 정점이 예상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미국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분기 메모리 가격 흐름이 마이크론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10일(현지시각) 분석했다. ◇ 가격 급등보다 주목받는 ‘기대치 미달’SK하이닉스의 2분기 D램 가격은 전분기보다 약 30% 상승했고 삼성전자도 40% 이상 올랐다.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폭은 S2026.08.11 02:00
중국 해운사가 북극해를 가로질러 중국과 유럽을 잇는 첫 정기 컨테이너 운항에 나선다. 기후변화로 북극 해빙이 줄면서 기존 항로보다 운항 시간을 절반가량 단축하고 홍해 등 지정학적 위험지역까지 피할 수 있게 됐지만 안전과 환경 문제, 러시아 의존이라는 부담도 커지고 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컨테이너 해운사 시레전드가 이번 주부터 중국 동부 닝보와 영국 펠릭스토우를 잇는 첫 북극항로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시레전드는 이를 ‘빙상 실크로드’라고 이름 붙였다.◇ 40일 걸리던 중국~유럽 항해 절반으로시레전드의 선박은 러시아 북부 해안을 따라 북극항로(NSR)를 운항한다. 닝2026.08.10 20:23
정부가 휴머노이드와 4족보행 로봇 등 '피지컬 인공지능(AI)'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공공부문 구매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첨단산업 분야의 대·중소기업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0년간 1조 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 10일 정부에 따르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2차 점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산업 생태계 육성 방안을 보고했다. 산업부는 당초 오는 2030년까지 연구 및 데이터 팩토리용 휴머노이드 700대, 4족보행 로봇 1000대 이상을 공공 구매해 초기 시장을 열겠다는 계획을 세웠다.하지만 이 대통령은 "현재 계획으로는2026.08.10 20:07
한화그룹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분을 15% 이상으로 대폭 확대하며, 육·해·공과 우주를 아우르는 '한국판 스페이스X'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분율 확대에 따라 기업결합심사 절차에 돌입하며 향후 KAI 민영화에 대비한 포석도 다지는 모습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최근 한 달간 장내 매수를 통해 KAI 지분 3.45%를 추가 취득했다. 앞서 지난 7월 8일 12.44% 보유를 공시하고 연내 5천억 원 한도의 추가 매입 계획을 밝힌 지 한 달 만이다. 이로써 한화그룹이 보유한 KAI 합산 지분율은 15.89%로 상승했다. 계열사별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9.90%, 한화시스템 4.98%, 한화에어로2026.08.10 16:48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이 중국 메모리 업체에 새로운 시장 진입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업체가 HBM과 고부가 D램에 생산 역량을 집중하면서 범용 D램 공급이 빠듯해지자 애플까지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를 추가 공급처로 검토한 탓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에서 판매하는 아이폰과 맥북 등에 CXMT 메모리 반도체를 탑재하기 위한 제품 테스트와 초기 공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HP와 에이서 등 글로벌 PC 업체도 메모리 공급난에 대응해 미국 외 지역에서 판매하는 일부 제품에 CXMT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CXMT가 글로벌 공급망의 대안으로 떠오른 배경에는 HBM 중심2026.08.10 16:14
SK하이닉스가 중국 충칭 낸드플래시 후공정(패키징) 공장의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며, 매각 시 공장 가치가 약 30억 달러(약 4조2330억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외신 보도에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을 통해 "패키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10일 공시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7일(현지 시각)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SK하이닉스가 중국 충칭 소재반도체 패키징 공장의 지분 매각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자문사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분 매각이성사될 경우 공장 가치는 약 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2026.08.10 16:11
안전 관리가 어느 업계보다 중요하게 요구되는 정유업계가 인공지능(AI)과 로봇, 드론으로 기존의 난제를 해결하고 있다. 사람이 직접 수행하던 설비 점검과 위험·반복 작업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하고,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예측·관리하는 등 AI와 로봇을 현장 운영에 적극 활용하는 모습이다. 10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최근 여수공장 대정비작업(TA)에 튜브 클리닝 로봇과 AI CCTV 등을 투입했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Complex(SK울산CLX)의 '스마트플랜트 2.0'을 고도화하고, SK에너지는 로봇을 활용한 현장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에쓰오일(S-OIL)도 AI 기반 예방정비와 드론을 활용한 설비 점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정2026.08.10 15:50
인도네시아가 1000개를 웃도는 국영기업과 계열사를 350개 이하의 핵심 기업으로 압축하는 초대형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CNBC인도네시아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초대형 국부펀드이자 국영기업의 통합 지주회사인 다난타라(Danantara)가 방대한 국영기업과 계열사 구조를 단순화해 중복 법인을 폐지·통합하는 대대적인 개편에 나서고 있다. 다난타라는 지난 7일 기준 구조조정 규모를 274개 법인으로 확대했으며, 연말까지 전체 법인을 350개 이하로 줄일 계획이다.1077개 중 274개 폐쇄·합병·통합…연말까지 350개 이하로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국영기업 구조조정을 위해 지난해 2월 다난타라(Danantara)를 설립했고,2026.08.10 15:38
한·중 무비자 정책과 자유여행객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제주항공의 중국 노선 이용객 증가 폭이 공급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보였다. 제주항공은 올해 1~7월 한·중 노선에 49만4300여 석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6.8%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탑승객은 42만7300여 명이었는데 이 역시 지난해 대비 37.4% 증가한 수치로, 탑승률은 79.8%에서 86.4%로 6.6%포인트(p) 상승했다. 탑승객 증가율이 공급석 증가율보다 10.6%p 높게 나타난 것은 무비자 정책 효과와 함께 근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최근 여행 트렌드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연령별로는 2030 세대가 전체 탑승객의 37.1%인 15만 8500여 명을 차지하며 여2026.08.10 15:33
미국 기업의 그린란드 자원개발 움직임이 그린란드 현지 정부와 마찰을 빚고 있다. 그린란드는 원유뿐 아니라 희토류 같은 핵심광물의 잠재적 매장지로도 주목받고 있다.또 기후변화로 북극의 해빙 환경이 변하면서 자원개발과 해상 물류의 전략적 가치도 커지고 있다.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8일자(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측근들과 연계된 미국 기업 그린랜드에너지가 그린란드 당국의 사전 승인을 받지 않은 채 시추 관련 장비를 현지에 반입했다. 회사는 오는 10월 첫 시추를 추진하고 있다. 그린란드 당국은 장비 반입을 승인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이번 사업은 미국 기업의 독자적인 진출이 아니다. 영국계 자원개2026.08.10 15:28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마치고 뉴욕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한 스페이스X가 상장 두 달 만에 첫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극심한 주가 변동성을 겪고 있다. 인공지능(AI) 인프라에 쏠린 대규모 투자가 지속 가능한지를 두고 시장의 첫 검증대에 오른 모습이다. 유력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한 주간 주가 급등락 속에 현장 중심의 ‘그라인드 모드(Grind Mode)’로 복귀했다고 보도했다. '그라인드 모드'란 목표 달성을 위해 주변의 유혹과 방해 요소를 모두 차단하고 오로지 일이나 공부, 훈련에만 집중하는 몰입상태를 뜻한다. 문자 그대로 모든 것을 갈아넣는(grind) 초집중2026.08.10 15:03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설립 10년 만에 세계 시장 4위로 올라서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맹추격하고 있다. 특히 CXMT는 범용 D램에서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차세대 메모리 개발에도 속도를 내면서 글로벌 업체들을 긴장시키는 모습이다. 10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CXMT의 지난해 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은 7.7%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508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9% 급증했다. 지난달 상하이 증시 기업공개(IPO)를 통해 86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상하이·허페이 신규 공장과 베이징 제2공장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생산시설이 가동되면 월 생산2026.08.10 14:55
탄소 감축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떠오르면서 저탄소 전환에 뒤따르는 비용 문제를 놓고 기업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기존 방식보다 높은 전환 비용을 감수해야 하는 산업계는 수익성과 미래 성장 기반을 동시에 지켜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 모습이다.10일 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기업들은 국내외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철강업계는 올해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저탄소 설비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6월 광양에 연산 250만 톤(t) 규모의 전기로를 준공했으며 현대제철도 기존 고로 제품보다 탄소 배출량을 20% 줄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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