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0 15:33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30일 한국을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만난다. 이날 젠슨황 CEO는 오후 3시경 델타항공편을 타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황 CEO의 공식 방한은 2010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2 글로벌 출시 기념 파티 이후 처음이다. 앞서 황 CEO는 2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GTC)에서 방한과 관련해 "한국 국민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모두 정말로 기뻐할 만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반도체 생태계를 보면 모든 한국 기업 하나하나가 깊은 친구이자 훌륭한 파트너"라고 밝힌 바2025.10.30 15:29
KB캐피탈이 운영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에서 지난 1년간 판매된 벤츠·BMW SUV 모델 중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벤츠 GLC-클래스로 나타났다. KB캐피탈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1년간 KB차차차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벤츠 GLC-클래스가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판매량 2위는 벤츠 GLE-클래스, 3위는 BMW X5, 4위는 BMW X3, 5위는 BMW X6 순으로 집계됐다. 평균 판매 시세는 BMW X6(8,829만 원)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BMW X5(8,753만 원), 벤츠 GLE-클래스(8,641만 원), BMW X3(5,827만 원), 벤츠 GLC-클래스(5,155만 원) 순이었다.1위를 차지한 벤츠 GLC-클래스는 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중2025.10.30 14:34
현대제철은 30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조7344억원, 영업이익 932억원, 당기순이익 17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6% 감소했지만 원재료가 하락하고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확대로 전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건설경기 둔화가 지속되면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4분기부터 저가 수입재에 대한 통상 대응 효과가 본격 반영돼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판매 역량을 강화하고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고부가 신제품 개발과 성장산업 수요 선점을 통해2025.10.30 14:34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지난 10월 29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김주형 한국타이어 문화담당 상무, 박광수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빵 나눔 사업’ 후원금 1억 원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대전시 대덕구 관내 사회복지시설 31개소를 대상으로, 매월 두 차례에 걸쳐 시설 이용자들을 위한 베이커리 지원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서의돈 한국타이어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이번 후원이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의 복지와 건강 증진에 일조하기를 바란다”라며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수혜자 중심의 사회2025.10.30 14:34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글로벌 공급망 협력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30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 서밋의 ‘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 세션에서 "다자간 공급망 협력은 아시아·태평양 주요 경제주체들이 공동 번영을 위해 해법을 모색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HyREX) 기술을 대표적인 공급망 협력 사례로 소개했다. 수소환원제철은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차세대 제철 기술로, 포스코는 2030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장 회장은 "호주의 재생에너지로 생산된2025.10.30 14: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승인하며, 한·미 간 안보 협력이 산업 협력의 성격으로 확장되는 모습이다. 핵심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조선소(필리조선소)와 이를 인수한 한화그룹이 있다. 이번 발표는 외교적 선언을 넘어 조선·방산 산업 재편의 신호탄으로 읽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는 전날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자리에서 "핵추진잠수함 연료와 기술 협력을 요청한다"고 밝힌 직후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핵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면서 "미국은 한국과 기술을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한 안보 협의가 아닌, 산업기술 이전을 거론했다는 점2025.10.30 14:05
LG디스플레이는 30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9570억원, 영업이익 431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18조6092억원, 영업이익 3485억원으로 4년만에 연간 흑자 전환 가능성이 높아졌다. 3분기 매출은 전 제품군에서 OLED 패널 출하가 확대되며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체 매출 내 OLED 제품 비중은 계절적 성수기에 더해 중소형 OLED 패널의 신제품 출시 효과로 역대 최고 수준인 65%를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16% △IT용 패널(모니터·노트북 PC·태블릿 등) 37% △모바일용 패널과 기타 제품 39% △차량용 패널 8%다. 손익 측면에서 OLE2025.10.30 14:03
LG이노텍은 30일 올해 3분기 매출 5조3694억원, 영업이익 203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6.2% 증가했다. LG이노텍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고부가 카메라 모듈과 RF-SiP 등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공급이 증가했다”면서 “우호적 환율에 더해 광학, 전장 등 사업부별 수익성 제고 활동 성과가 가시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4조48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신모델 양산에 본격 돌입하며 모바일용 고부가 카메라 모듈 공급이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8.2025.10.30 13:37
SK그룹이 30일 대규모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쇄신과 현장 중심 경영 강화에 나섰다.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강동수 SK㈜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PM) 부문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장용호 대표이사 사장을 보좌하며 SK㈜ 운영을 총괄한다. SK그룹은 이날 임시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사별 이사회에서 확정된 인사안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현장 실행력 강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 재편) △재무구조 개선 등을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강 사장은 재무·사업개발 전문가로, 향후 장 사장과 함께 사업 구조조정과 자회사 효율화(O/I)를 추진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역할을2025.10.30 13:34
SK이노베이션이 2026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30일 SK이노베이션은 장용호 총괄사장을 내년 3월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 추형욱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SK이노베이션은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배터리 자회사 SK온도 같은 날 이사회를 열고 이용욱 SK실트론 대표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로써 SK온은 기존 이석희 사장과 이용욱 사장이 각자대표 체제를 꾸린다. 이용욱 사장은 SK머티리얼즈와 SK실트론을 이끌며 쌓은 제조2025.10.30 13:34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수요 침체에도 불구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의 성장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3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5조6999억원, 영업이익 60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17.1% 감소했지만 영업익은 34.1% 증가했다.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금액 3655억원이 영업이익이 반영됐지만 이를 제외해도 영업이익은 2358억원에 달한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매출은 9월 말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 영향 등으로 EV향 파우치 사업의 매출은 감소했으나 ESS 사업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 소형 사업의 견조한 매출2025.10.30 11:24
LG전자는 2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야외 미술관마당에서 LG전자 고객과 미술관 회원들을 초청해 토크와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토크 콘서트 방식의 1부는 ‘AI 기술과 예술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진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공학박사 겸 싱어송라이터 루시드폴 △LG전자 인공지능연구소 최호영 팀장 △한나신 패션 디자이너 △국립현대미술관 홍이지 학예연구사가 연사로 나섰다. 이들은 AI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편리함을 넘어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 매개체로 활용되고 패션과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2025.10.30 11:17
효성그룹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신시장 개척과 기술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30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최고의 기술력으로 고객 가치를 높이는 제품만이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만든다"고 강조하며, 원천기술 기반의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투자를 병행하고 있다.특히 효성티앤씨는 지난 15년간 글로벌 스판덱스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유지하며 세계 1위를 지켜왔다. 효성티앤씨의 스판덱스는 '섬유의 반도체'로 불릴 만큼 높은 신축성과 기능성을 갖춘 핵심 고부가가치 제품이다.효성티앤씨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를 이용한 '바이오 스판덱스'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데 이어, 산업폐기물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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