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10:15
북한이 남포조선소에서 길이 140m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신형 유도탄 호위함을 건조하고 있는 모습이 위성 사진으로 드러났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는 지난 8일(현지시간) 지난 6일 촬영한 인공위성 영상에서 북한의 신형 유도탄 호위함으로 보이는 함정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위성사진으로 확인한 역대 최대 규모 전함지난 10일(현지시각) 에비던스네트워크 보도에 따르면, CSIS 분석 결과 남포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신형 함정은 길이 120m의 부유식 드라이독(선박 건조·수리용 건식독)에 있으면서 의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체는 위장용 그물망으2025.08.11 09:47
HTF 마켓 인텔리전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해양 엔지니어링 시장이 2025년 129억 달러(약 17조9200억 원)에서 2032년 205억 달러(약 28조4800억 원)로 연평균 8% 성장할 전망이라고 지난 10일(현지시각) 뉴스트레일이 보도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도로 시장 확대 가속화HTF 마켓 인텔리전스는 해양 엔지니어링 시장의 주요 성장 원인으로 친환경 해양 기술 수요 증가, 전 세계 무역 확대, 에너지 효율성 해양 솔루션 필요성 증가, 환경 규제 강화, 해상 석유·가스 투자 확대를 꼽았다.지역별로는 북미가 현재 시장을 이끌고 있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한국의 HD현대중공업, 한화2025.08.11 07:37
2023년 전 세계 바다에서 관측한 이래 가장 심각한 해양 폭염이 일어나 전 지구 해역의 96%가 평상시보다 뜨거운 물에 잠겼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푸단대학교 동티안윈(Tianyun Dong) 교수팀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각) 사이언스지에서 위성 자료와 해양 재분석 정보를 종합 분석해 이를 밝혔다고 사이테크데일리가 지난 10일 보도했다.해양 폭염은 해수면 온도가 정상 수준보다 크게 높아지는 현상으로, 바다 생태계와 어업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에 따르면 2023년 해양 폭염은 강도와 지속 시간, 영향 범위 등 모든 면에서 기록을 새로 썼다.◇ 역사상 가장 긴 지속기간과 넓은 범위연구진이 내놓은 분석 결2025.08.11 07:20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윈도우10 정식 지원 종료를 앞두고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윈도우10 사용자는 전 세계 PC 가운데 7억 대 이상으로, 이번 지원 종료가 미칠 영향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포브스가 지난 10일(현지시각) 이 소송과 관련된 내용을 전했다.◇ “수백만 명 보안 위협, 추가 부담까지”…지원 종료 논란 확산마이크로소프트는 2015년 윈도우10 출시와 함께 약 10년간 보안 패치를 제공해 왔다.하지만 오는 10월 14일 이후 보안 업데이트와 기능 개선, 기술 상담을 모두 중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컴퓨터 바이러스, 랜섬웨어 등 각종 사이버 공격에 노출되는 만큼, 세계적으로 윈도우10을 쓰는 이용자의 불안이2025.08.11 06: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이 전 세계에서 전례 없는 ‘반미 무역 연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지난 10일(현지시각) 머니컨트롤이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과 아시아 주요 동맹국, 신흥국까지 관세를 ‘정치 무기’라 규정하며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있으며, 미국에 대항하는 BRICS 결속도 강화되는 모습이다.◇ 차등 관세 전략, 글로벌 공동 대응으로 맞서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4월 ‘해방의 날’ 관세를 발표하고, 단계적으로 최대 145%(중국)에 이르는 수입품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7월 말까지 미국의 관세 수입은 1300억 달러(약 180조 원)로 지난해 대비 240% 늘었고, 연간 최대 3000억 달러(약 417조 원)에2025.08.11 06:51
미국 주식시장이 엔비디아의 사상 최고 집중도와 주가 평가 부담, 인플레이션 재상승 우려라는 세 가지 위험에 동시 직면하고 있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모트 캐피탈 매니지먼트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촉발된 시장 집중화 현상과 함께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 비중 44년만 최고…AI 집중 현상 심화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8%에 가까워지며 1981년 데이터 집계 이래 단일 종목으로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23년 애플이 기록한 7%를 뛰어넘2025.08.11 06:17
아이다호주 북단에 위치한 골든체스트 광산에서 컨테이너 크기의 이동형 소형 원자로인 '마이크로리액터'가 전력 공급을 위한 실증 사업에 들어섰다. 지난 9일(현지 시각)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 원자로는 공장에서 완제품 상태로 제작된 뒤 평상형 트럭이나 기차·항공편으로 현장에 운송된다. 거대한 냉각탑이나 두꺼운 콘크리트 격납 건물을 갖추지 않아도 되며, 전력망이 닿지 않는 광산이나 공장, 외딴섬 등에도 손쉽게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에너지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전력난 해소를 위해 이 같은 소형화를 바탕으로 전국에 수백 개의 소형 발전소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설치와 운송이 간편하다는 장2025.08.11 06: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무역 협정 성사를 위해 기존 대중국 전략의 핵심축을 일부 굽히거나 약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경제 거래를 확대하는 대신, 인도에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이유로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양국 관계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각)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미·중 무역 협정, AI 수출 규제 완화로 ‘훈풍’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경제 의제의 마지막 퍼즐로 꼽는 중국과의 무역 합의를 위해 대만 문제, 첨단기술 수출 제한, 반(反)중국 동맹 강화 같은 기존의 전략 과제를 뒤로 미루고 있다.지난달 트럼프 행정2025.08.11 06:10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동안 중국의 저명한 기업가 4명이 잇따라 자살하면서 중국 민간부문의 위기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왔다.에포크 타임스가 지난 8일(현지시각) 이 사실을 보도하면서 중국 내부의 경제 상황이 알려진 것보다 훨씬 심각할 수 있다고 전했다.런던에 기반을 둔 중국 금융 전문가 샤오이(Xiao Yi)는 "오늘날 중국에서 더 큰 위기는 경기 둔화가 아니라 시스템 자체에 대한 믿음의 붕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샤오이는 업계에서 30년 경험을 가진 중국 관찰자로 에포크 타임스 중국판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4개월간 기업가 4명 연쇄 자살... 모두 건물에서 추락지난 4월 16일 금전자 방직 유한회사2025.08.11 05:53
튀르키예가 수면 위 불과 30cm를 비행해 레이더망을 무력화하는 신개념 스텔스 무인기 '탈라이(TALAY)'를 공개했다고 인디안닷컴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저고도 해상 임무를 위해 세계 최초로 개발된 해면 밀착 비행 드론으로, 기존 해상 정찰과 타격의 판도를 바꿀 무기체계라는 평가가 나온다.최근 튀르키예를 포함한 신흥 무기 생산국들이 미국 주도 서방의 기술 우위에 도전하며 방산 시장 지형을 바꾸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공개된 탈라이는 냉전 시절 소비에트 연방이 서방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던 지면효과익선(WIG) '카스피해의 괴물'의 현대적 부활로도 해석된다.◇ '카스피해의 괴물' 부활시킨 해면 밀착 스텔스 드론탈라이2025.08.11 05:51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를 아랍에미리트(UAE)가 도입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UAE 국방 고위 관계자가 직접 KF-21 뒷좌석에 앉아 기체를 체험하면서 두 나라 국방 협력이 정점에 이르렀고, K-방산 수출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질지 주목된다.10일(현지시각) 국방 전문 매체 아미 레코그니션에 따르면 공군의 이영수 참모총장과 UAE 국방부의 이브라힘 나세르 모하메드 알 알라위 차관은 지난 8월 7일 경남 사천 공군기지에서 우정 비행을 했다. 이 총장이 국산 FA-50 경공격기를 직접 조종했으며, 알 알라위 차관은 KF-21 시제기 조종석 뒷좌석에 타 한국 최신예 전투기의 성능을 직접 확인했다. UAE 국방 지도부가 KF-21에 탑승한 것은 이2025.08.11 04:15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나마 운하 되찾기를 선언하자 파나마가 중국에서 등을 돌리면서 중앙아메리카 최대 중국인 마을이 와해될 위기에 몰렸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9일(현지시각) 파나마 자국 내 중국인 기념물 철거 논란을 중심으로 파나마 현지 중국인 마을이 겪는 상황을 심층 보도했다.◇ 20년 된 중국인 기념비, 망가진 채 버려져 철거 위험보도에 따르면, 파나마 운하가 내려다보이는 아라이한 지역 미라도르 데 라스 아메리카스 공원에 2004년 세워진 중국인 기념비가 망가진 채 버려지면서 철거 논란이 일고 있다. 파나마 중국협회가 중국인 마을 150돌을 기념해 세운 이 기념물은 돌사자와 용을 새긴 빨간 아치와 오벨리스크로 이뤄2025.08.11 04:05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력한 관세 정책이 미국 사회에 양극화를 불러오고 있다. 투자가들은 주식시장 호황을 누리지만 일반 시민들은 물가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가 이 같은 현상을 분석한 보도를 내놨다.◇ 관세 수입 급증 vs 기업 부담 늘어트럼프 행정부는 올해 4월 2일을 "미국 해방의 날"로 정하고 전 세계를 상대로 한 관세 전쟁을 본격화했다. 모든 수입국에 기본 10% 관세를 매기고, 60개국 이상 상품에는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한국 상품에는 26%의 관세가 적용된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 7월 관세로 거둬들인 돈이 290억 달러(약 40조3500억 원)라고 밝혔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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