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7 09:04
중국이 어뢰와 미사일을 실을 수 있는 대형 수중 무인기(XLUUV)를 만든 사실이 확인됐다. 이 무인기는 중국의 수중 군사력 강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지난 15일(현지시각) 온라인 매체 가가젯(GaGadget)은 중국이 초대형 수중 무인기(XLUUV) 급에 해당하는 무인잠수정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중국 도시에서 운송 중인 이 무인기가 처음 목격됐으며, 이를 통해 일부 특성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11.5m 길이·1.6m 폭...무장 탑재 가능한 신형 드론해군 전문 매체 네이벌 뉴스(Naval News)에 따르면, 이 중국산 수중 무인기는 어뢰, 해상 기뢰나 미사일 무기를 실을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운송 과정에서 방수포로 보2025.05.17 09:02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의 첫 해외 순방에서 중동 산유국들로부터 2조2000억 달러(약 3067조9000억 원)에 이르는 큰 투자를 끌어내 중동을 미국의 핵심 기술 동맹국으로 만들었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레스트 오브 월드'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 나흘 순방을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수출 정책을 새로 짜고 걸프 국가들을 세계 AI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격상하는 큰 협약을 맺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3월 기자들과 만나 "중동 순방국들이 4년간 미국 기업들에 1조 달러를 내야 할 것"이라며 "2017년 방문 때는 4500억 달러를 약속받았는데, 이번엔 그들이 더 부유해졌다"고2025.05.17 08:31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8일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 규제 중 하나인 'AI 확산 규칙'을 폐지해 세계 반도체 산업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킹알파의 퀀트 전략 및 시장 데이터 담당 부사장 스티븐 크레스가 지난 15일(현지시각)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 규제가 미국의 혁신을 억제한다는 이유로 폐지를 결정했다.미국 상무부 대변인은 "관리들이 단계별 체계를 선호하지 않았으며 해당 규칙을 시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가 올해 1월에 발표한 이 규제는 오는 15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다.◇ 세계 칩 규제 변화와 미·중 무역 관계 개선바이든 행정부의 규제는 세계를 세 등급으로 나누어 각 나라2025.05.17 08:06
대한민국 자체 개발 4.5세대 다목적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첫 양산형 항공기 조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한국 방위산업 현대화와 국방력 강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국방 전문 매체 디펜스 블로그(Defence Blog)는 16일(현지시각) 최근 공개된 사진들을 인용, KF-21의 첫 생산 모델 작업이 아무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총 12대의 KF-21 항공기가 조립 중에 있으며, 추가 20대에 대한 2차 생산 계약은 오는 6월 체결될 전망이다.◇ 자체 개발, 첨단 기술 집약KF-21은 대한민국 공군의 노후 F-4, F-5 전투기 전력을 대체하고 F-35 전투기 전력을 보완하고자 개발됐다. 이 전투기는 저피탐 설계와 최신 레이더와 센2025.05.17 08:04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자국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프랑스 에너지기업 EDF의 불복 절차가 지나치며 국가 안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경고로 체코 정부는 한국수력원자력(KHNP)을 사업자로 선정하며 추진하는 사상 최대 에너지 투자를 보호하려는 의지를 밝혔다.지난 16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DF는 이번 달 현재 가격으로 180억 달러(약 25조2180억 원) 규모인 이 프로젝트 최종 계약 서명을 지연시키는 체코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얻어냈다. 또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도 민원을 제기하며 선정 결과에 불복하고 있다.◇ 피알라 총리, "지나치다" 정면 비판피알라 총리는 16일 공개된2025.05.16 13:13
페루가 낡은 미라주 2000과 MiG-29 전투기를 대체하고, 앞으로 30~40년간 나라 주권과 영토를 보전하기 위해 총 24대의 다목적 전투기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두고 한국, 미국, 프랑스, 스웨덴 등 주요 방산업체들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브레이킹 디펜스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그러나 페루의 끊이지 않는 정치 불안정이 사업의 핵심 변수로 작용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5억 달러 규모 도입 사업 '윤곽'페루 공군 사령관 카를로스 엔리케 차베스 카테리아노 장군은 지난 4월 말, 총 24대의 전투기 도입 계획을 밝혔다. 2025년 예산에 따라 20억 달러(약 2조8000억 원) 규모의 1차 도입(12대) 예산을 확정했으며, 올해2025.05.16 13:12
삼성E&A가 세계적인 수소 전해조 기업인 노르웨이의 넬(Nel)과 협력해 완전 통합형 친환경 수소 생산 플랜트 패키지인 '컴패스H2'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컴패스H2는 초기 용량 100MW부터 시작하며, 프로젝트 요구에 따라 확장 가능한 모듈형 설계가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각) 하이드러전인사이트가 보도했다.◇ 핵심 경쟁력 및 성능 보증삼성E&A는 컴패스H2가 넬의 고효율 전해조 기술과 삼성E&A의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결합해 세계 최고 수준 시스템 효율과 낮은 생산단가를 실현하며, 이를 통해 '달성 가능한 가장 낮은' 수준의 수소 균등화 비용(LCOH)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삼성E&A는 또한2025.05.16 10:14
중국이 핵심 광물 수출을 제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텅스텐 가격이 2013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올랐다. 이에 항공우주, 반도체, 국방 등 첨단 산업에 꼭 필요한 텅스텐 값이 크게 오르면서 세계 원료 수급에 어려움이 커졌다.지난 15일(현지시각) 마이닝 보도에 따르면, 유럽 현물 시장에서 텅스텐 금속을 만드는 주요 중간 원료인 파라텅스텐산 암모늄(APT) 값은 1단위(mtu)에 400달러(약 55만 원)로 올랐다. 이는 2월보다 18% 오른 수치다.이처럼 가격이 오른 것은 중국이 올해 초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한 보복으로 텅스텐, 텔루르, 몰리브덴, 비스무트, 인듐 등 전략 광물 5종의 수출을 줄이고 할당량을 깎았기 때문이다.미국2025.05.16 09:38
미국이 심각한 조선 일손 부족으로 국방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민자를 활용한 노동력 확보 방안이 주목받고 있다. 호주전략정책연구소(ASPI)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이 호주와 맺은 오커스(AUKUS) 협정에 따른 잠수함 공급 의무를 이행하려면 새로운 인력 확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 해군 해상 시스템 사령부는 미국 잠수함 산업이 앞으로 10년 동안 10만 명의 숙련 인력을 추가로 고용해야 수요를 맞출 수 있다고 추산했다. 이는 미국 조선업 규모가 경쟁국보다 훨씬 작기 때문이다. ◇ 미국 조선업, 중국·한국과 격차... 10만 명 인력 부족 미국 해군 해상 시스템 사령부(NAVSEA)는 버지니아급2025.05.16 09:03
최근 베트남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필리핀의 졸리비(Jollibee)가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한국 롯데리아(Lotteria)와의 실적 격차를 크게 벌리고 있다.베트남 현지 매체인 베트남 비즈니스 인사이더(Vietnambusinessinsider)와 마켓타임스(Markettimes) 최근 보도에 따르면, 졸리비는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서 순이익 4000억 동(약 216억 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20.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롯데리아는 2023년과 2024년 각각 868억 동, 1067억 동(약 46억~57억 원) 적자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손실을 이어갔다.◇ 졸리비, 매장 확대·현지화 전략으로 시장 주도필리핀 식품 그룹 '졸리비 푸드 코퍼레이션'이 공개한 2024년 연례 보고서를 보2025.05.16 07:44
체코 정부가 한국수력원자력(KHNP)이 따낸 두코바니 원자력 발전소 건설 사업을 국가 에너지 안보의 핵심으로 강조하고, 프랑스 측의 법적 이의제기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체코 남부 두코바니 지역에 1,000메가와트(MW)급 원전 2기를 신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4000억 코루나(약 25조 원) 규모다. 체코 정부는 이번 신규 원전 사업의 단가를 1기당 2000억 코루나(약 12조5000억 원)로 산정했으며, 전기요금도 메가와트시(MWh)당 90유로(약 14만 원) 미만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에서는 해당 단가가 2024년 기준이므로 향후 물가 변동이 반영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건설은 2029년 시2025.05.16 06:32
중국 최대 에너지 기업이자 셰일 가스 생산을 이끄는 시노펙(中国石油化工集团公司)이 사천(四川) 분지에서 중국 역사상 가장 깊은 셰일 가스 시추공을 성공적으로 뚫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뚫은 톄베이 1-HF(铁北1号HF) 시추공은 수직 깊이가 무려 5300m를 넘어, 지금까지 중국에서 뚫은 셰일 가스 시추공 가운데 가장 깊은 기록이다.지난 15일(현지시각) 업스트림 온라인, 차이나 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시추공은 시노펙이 보유한 푸광(Puguang) 가스전 안에 있으며, 이 지역은 이미 중국 안에서 천연가스 생산의 중심지로 평가받는다. 시노펙은 이번 시추가 기존 기술로는 도달하기 어려웠던 매우 깊은 셰일층까지 자원을 확보할2025.05.16 06:30
일본 조선업계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출 선박 신규 수주량이 62만 GT(총톤수)에 그치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32%나 급감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선박 수요가 폭증하는 조선 호황기임에도 일본이 제대로 된 수주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라고 외신은 전했다.업계 분석가들은 일본 조선업이 여전히 뛰어난 기술력과 튼튼한 재무 구조를 자랑하지만, 과거의 과감한 구조조정과 잇따른 사업 철수로 생산 능력이 크게 약화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수주 잔량은 3.7년치 불과… 앞날에 드리운 ‘먹구름’일본 조선업계의 수주 잔량은 현재 2950만 GT로, 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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