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03:35
중국이 희토류 수출 규제를 더욱 강화하면서 미국 희토류 광산업체 주가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배런스는 11일(현지시간) 중국 당국이 희토류 수출에 최종 사용자 검증(VEU) 시스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10일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미국 방산업체들이 F-35 전투기와 통신장비 제조에 필수 희토류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전했다.국방부 투자에도 주가 변동성 커서반구 최대 희토류 광산업체인 MP 머터리얼즈 주가는 올해 들어 11일 거래 전까지 311% 올랐다. 그러나 최근 한 달간 18% 떨어지며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11일 뉴욕증시에서 MP 주가는 전날보다 3.5% 하락한 61.9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2025.11.13 03:15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로 구리 가격이 조만간 사상 최고치를 다시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7월 최고점을 찍은 뒤 15% 가까이 떨어졌지만, 공급 부족과 수요 급증이 맞물리면서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마켓워치는 지난 11일(현지 시각) 보도에서 구리가 "폭발적인 가격 변동을 위한 시한폭탄이 됐다"고 진단했다. RJO퓨처스의 존 카루소 선임 시장전략가는 "지속적이고 구조적인 공급 부족 가능성이 높다"면서 "일부 전망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구리 수요가 연간 100만 톤씩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7월 사상 최고치 이후 15% 하락…트럼프 관세에 출렁 미국 벤치마크 구리 가격은 올 들어 지난해 말2025.11.13 03:10
인텔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이자 인공지능(AI) 전략을 총괄하던 사친 카티가 경쟁사인 오픈AI로 전격 이적했다. 2025년 3월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명가 재건을 노리던 인텔에게는 뼈아픈 타격이라고 WCCF테크, 윈버저 등 IT전문 매체들이 지난 11일(현지시각) 잇따라 분석 보도했다.불과 7개월 전 인텔의 AI 전략 책임자로 임명되었던 카티는 이제 오픈AI에서 AGI(일반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컴퓨팅 인프라 설계를 맡게 된다.핵심 인재의 유출로 인텔의 AI 부문에는 심각한 리더십 공백이 발생했다. 립부 탄 CEO가 공석이 된 AI 및 첨단 기술 그룹을 직접 이끌기로 했으나, 업계는 최고 AI 인재를 둘러2025.11.13 02: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숙련된 외국인 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신의 행정부가 H-1B 비자 신청비를 10만 달러(약 1억4690만 원)로 대폭 올린 뒤 나온 발언이어서 눈길을 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방송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국에는 특정 인재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진행자 로라 잉그램이 H-1B 비자 발급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자 나온 답변이다.잉그램이 "미국에는 이미 충분한 인재가 있다"고 반박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실업자를 데려다가 공장에 투입해 미사일을 만들라고 할 수는 없다"며 "사람들은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번 발언은 조지아주 현대자동차-LG에너2025.11.13 02:25
부패와의 전쟁이 러시아 침공에 맞선 우크라이나 저항의 핵심 동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전쟁 중에도 터져 나온 1억 달러(약 1469억 원) 규모 에너지 인프라 복구 기금 횡령 사건에 대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독립적인 수사를 지지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블룸버그는 12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이 2014년 마이단 혁명 이래 부패 척결이라는 민주적 가치를 위해 싸워왔으며, 부패와의 싸움이야말로 러시아의 침탈 야욕에 맞서는 근본 이유임을 강조한다.전쟁 중 터진 1억 달러 횡령 사건, 왜 절망 대신 희망인가러시아의 공격으로 전국이 정전과 추위에 시달리는 상황에, 우크라이나 고위 관료들이 국가의 핵심 에너지2025.11.13 02:05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속하고자 북한으로부터 약 650만 발의 막대한 탄약을 공급받았고, 그 보답으로 핵기술을 포함한 군사 기밀을 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중국의 전자부품과 이란의 드론 지원까지 더해져, 러시아·북한·중국·이란을 잇는 이른바 '무기 삼각 네트워크'가 가동되고 있음을 명확하게 보여준다고 유로마이단 프레스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북한, 650만 발 탄약 맞교환으로 200억 달러 핵 기밀 확보일본 교도통신을 비롯한 외신 보도를 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하는 탄약의 약 70%가 북한에서 제조된 것으로 분석된다. 2022년 전면전이 시작된 이후 북한은 러시아에 약 650만 개의 탄약을2025.11.12 14:48
미국 애리조나주가 TSMC와 인텔을 필두로 한 거대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가 밀려들며 '실리콘 사막'이라는 별칭에 걸맞은 대변혁의 중심에 섰다. 인공지능(AI) 붐과 국제 공급망 재편 움직임 속에서 한때 불모지였던 피닉스 사막은 이제 미국 반도체 부활을 상징하는 거대한 '기술 중심지'로 탈바꿈했다고 닛케이 아시아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 혁명의 중심에는 대만 기업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자리 잡았다. 유나이티드 인티그레이티드 서비스(UIS)의 C.M. 라이 사장은 몇 년 전 은퇴를 준비하던 중 회사의 첫 미국 사업을 이끌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 TSMC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를 주요 고객사로 둔 UIS는 당시 TSMC의 피닉스 첨단 반도2025.11.12 11:16
미국의 반도체 기업 AMD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폭증에 힘입어 앞으로 5년간 연평균 35%가 넘는 고속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야심 찬 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경쟁사인 엔비디아가 주도하는 AI 칩 시장이 2030년까지 1조 달러(약 1400조 원) 규모로 커질 것이라 전망하며, 인텔을 넘어 PC 및 서버 CPU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디지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AMD의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는 11일 뉴욕에서 열린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에서 앞으로 3~5년간 연평균 매출 35%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AI 데이터센터 매출은 연평균 80%씩 성장할 것으2025.11.12 11:15
LIG넥스원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방위산업 박람회에서 해상, 공중, 지상을 아우르는 미사일 시스템을 선보이며, 특히 고속 레이더 유도 미사일과 첨단 수중 무기를 통해 다중영역 타격 능력을 과시하며 아세안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1일(현지시각) 넥스트젠 디펜스가 전했다.이러한 움직임은 남중국해를 둘러싼 안보 불안 심화와 미·중·러의 공백 속에서 성장하는 아세안 방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한국 방위산업의 전략을 반영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해상 방위 핵심 ‘해궁·해성·청상어’ 성능 부각LIG넥스원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방콕에서 열리는 ‘국방 및 안보 2025’ 박람회에 참가해 주력 유도무기를 대거 공2025.11.12 11:05
캐나다 정부가 국방 및 첨단 산업에 필수인 핵심 광물 정제 역량을 키우는 데 국가 역량을 집중하고, 이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방위 산업의 핵심 공급망 파트너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을 발표했다.캐나다 현지 언론인 cbc는 지난 10일(현지시각)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François-Philippe Champagne) 재무장관이 “핵심은 정제”라고 강조하며, 5년 동안 20억 캐나다 달러(약 2조 원) 규모의 ‘중요 광물 국채 펀드’를 조성해 핵심 광물 공급망 전반에 걸친 투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이는 캐나다가 광물을 단순한 원자재 형태로 수출하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 가치 사슬의 핵심 단계인 정제 능력을 갖추지 못하면 국가 경2025.11.12 10:50
포스코홀딩스가 총 1조2000억 원을 투자해 호주와 아르헨티나의 핵심 리튬 자원 확보에 나선다. 이차전지 소재의 핵심 원료인 리튬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그룹 내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원가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원료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호주의 대표 광산 기업인 미네랄 리소스(MinRes)가 신규 설립하는 중간 지주사의 지분 30%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은 약 7억 6500만 달러(약 1조 2000억 원)로, 호주 달러(A$) 기준 12억 달러 규모다.이번 투자를 통해 포스코홀딩스는 미네랄 리소스가 서호주에서 운영 중인 주요 리튬 광산 '워지나(Wodgi2025.11.12 10:38
한화오션이 최대 60조 원 규모로 추산되는 캐나다 순찰 잠수함 프로젝트(CPSP: 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 수주를 위해 현지 인프라 분야 최고 기업과 손잡고 '조기 인도'라는 강력한 승부수를 던졌다고 11일(현지시각) 캐나다 디펜스 리뷰(Canadian Defence Review)가 전했다.보도를 보면, 한화오션은 캐나다 최대 건설사인 PCL 건설과 잠수함 관련 인프라 공동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1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한화오션이 독일 TKMS와의 최종 2파전 구도에서 납기 단축과 현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풀이된다.PCL 건설은 캐나다 전역의 국방 및 해양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이 풍부한 최대 건설2025.11.12 10:35
2025년 1월~10월 중국의 집적회로(IC)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7% 급증한 1조1600억 위안(약 238조 원)을 기록했다.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서버 수요 폭증과 이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11일(현지시각)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중국의 총 상품 무역액은 37조3100억 위안(약 7673조 원)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가했다. 이 중 수출은 22조1200억 위안(약 4548조 원)으로 6.2% 늘었으며, 수입은 15조1900억 위안(약 3124조 원)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품목별로는 IC 수출이 24.7% 급증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으며, 신에너지차 수요 증가에 힘입어 자동차 수출 역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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