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1 08:32
SK증권은 1일 한화에 대해 김승연 회장의 지분 증여로 승계 관련 주가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 4000원에서 5만 4000원으로 22.73%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김승연 회장의 지분증여로 한화에너지 상장 추진으로 인한 승계 관련 한화 주가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되었다고 판단, 증여세 재원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인 한화의 배당확대 가능성도 높아졌다”며 “현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 75%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전날 김승연 한화 회장은 보유하고 있는 한화 지분 22.6% 중 김동관 부회장 4.9%,김동원 사장 3.2%, 김동선 부사장 3.2% 등2025.04.01 08:02
암호화폐 전문가가 올해 비트코인(BTC)이 큰 폭의 하락세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31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암호화폐 헤지 펀드 렉커 캐피털(Lekker Capital) 설립자 퀸 톰슨은 올해 비트코인이 6만 달러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6만 달러는 약 두 달 전 10만9000달러를 기록한 것에 비해 약 50% 하락한 수준이다. 그는 "하락세가 빠르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는 견딜 수 없이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 시장은 대규모 청산과 폭락 등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하락세는 사람들에게 매우 고통스럽고 충격적2025.04.01 07:43
카르다노 창업자가 리플과의 관계 회복을 언급하며 양사 간 협업 가능성이 대두됐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이 31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따르면,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 창업자가 최근 리플과의 관계 회복을 공개하며 양사 간 협업 가능성을 시사했다. 호스킨슨은 이날 ‘Wolf of All Streets’ 팟캐스트에 출연해 카르다노의 성장과 과거 경쟁자들과의 관계 변화 등을 설명하며, 현재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와도 직접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 호스킨슨은 ETHGate 논란을 둘러싸고 리플 및 XRP 커뮤니티와 갈등을 빚어 왔다. ETHGate는 이더리움 개발진이 S2025.04.01 07: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해방의 날'(4월 2일)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시장이 긴장감 속에 요동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부과 정책이 글로벌 무역 질서를 뒤흔들고, 위험 자산 전반에 큰 변동성을 야기할 것이란 우려가 확산하며 투자 심리를 얼어붙게 하고 있다.31일(현지시각) 통화 전문매체 에프엑스스트리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한때 83,000달러 선을 넘어서며 4일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2조 7,830억 달러로 소폭 감소하며 지난 24시간 동안 약 2%의 가치를 잃었다.트럼프 '해방의 날' 코앞, 암호화폐 시장 '긴장2025.04.01 06:34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이지만 신중한 낙관론이 형성되는 가운데, 알트코인 기반 투자 상품으로의 자금 유입이 5주 만에 처음으로 순유입을 기록하며 반전을 맞았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이더뉴스가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코인셰어즈(CoinShares)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 상품은 총 2억 2,6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이 중 비트코인이 1억 9,5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비트코인 투자 상품의 압도적인 우위비트코인 기반 펀드는 여전히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받으며 시장을 주도했다. 지난주 비트코인 중심 투자 상품은 1억 9,5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그 인2025.03.31 21:00
최근 투자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주식 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오는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해방의 날'이라고 칭한 상호 관세 부과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월가에는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31일(현지시각)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어느 정도 수준의 관세를 부과할지, 그리고 이 조치가 무역 전쟁을 더욱 심화시킬지 여부이다. 렌리타 트레이즈(Henrietta Treyz) 베다 파트너스(Veda Partners ) 경제 정책 책임자는 "시장은 예상치 못한 관세의 규모와 지속성에 따라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며, "현재 시장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2025.03.31 16:45
공매도 재개가 증시에 쇼크로 작용했다. 지난 2023년 11월부터 전면 금지됐던 공매도(주식을 빌려서 팔고 나중에 사서 갚는 투자 기법)가 17개월 만에 전면 재개돼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이다. 코스피는 공매도 재개 첫날인 31일 3% 급락하며 2480선에서 마감했다. 시장 불안감을 여실히 드러낸 것이다.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발표를 앞두고 걱정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매도까지 재개돼 우려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모든 상장 종목에 공매도가 허용되는 건 2020년 3월 이후 5년 만이다. 공매도가 재개됨에 따라 대차잔고가 급증한 종목들은 크게 흔들리며, 변동성을 키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2025.03.31 16:05
31일 코스피는 공매도 재개 첫날 2480대로 급락한 채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0%(76.86포인트) 내린 2481.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2480대로 마감한 건 지난 2월 4일(2481.69)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99억원, 6669억원 사들였지만, 외국인이 홀로 1조5754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8일 뉴욕증시는 나스닥지수가 2.7% 내리는 등 3대 대표 지수 모두 일제히 내렸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증가율(전월비 0.4%)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2025.03.31 16:03
코웨이 정기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이 주주제안한 집중투표제 도입이 불발됐지만 46% 이상의 찬성표를 얻으며 거버넌스 개선 지지를 확인했다.31일 충남 공주 코웨이 본점에서 열린 코웨이 제36기 정기주총에서 '정관 일부 변경의 건'(2호) 중 '집중투표제 도입'(2-1호) 의안은 출석 의결권수 대비 46.6%의 찬성을 얻는 데 그쳐 부결됐다. 하지만 얼라인 측은 긍정적인 수치라고 판단했다. 주총 의장을 맡은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3%를 초과한 주식을 제외한) 의결권 있는 주식수 5278만7416주, 출석한 의결권 있는 주식 수는 4380만7315주 중 2-1호 의안에 찬성한 주식 수는 총 238만2631주, 출석2025.03.31 16:03
위메이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5시즌에서 최고 선수를 가리는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Race to WEMIX CHAMPIONSHIP)'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2023년 출범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은 KLPGA투어 포인트 시스템이다. 선수들이 참가 대회별 최종 성적에 따라 위믹스 포인트를 모으고, 누적 포인트를 기준으로 시즌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2023년에는 임진희 선수, 2024년에는 윤이나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위메이드는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랭킹 1위 선수에게 상금 10만 위믹스(WEMIX)를 수여한다. 상금으로 사용할 위믹스는 시장에서 매수할 계획이다. 재단에서 보유하고 있는 위믹스 발행량 중 일2025.03.31 15:54
인공지능(AI)의 역할이 점차 커지면서 금융권도 분주하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권에 AI 혁신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자본시장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코스콤이 실용적인 접근법으로 AI 전환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현란하고 화려한 기술 도입보다는 업무 효율화와 안정성에 중점을 둔 전략으로 금융과 기술의 조화를 추구하고 있다.코스콤이 추구하는 AI혁신은 크게 네가지 키워드로 집약된다. 이는 △CEO 리더십으로 이끄는 실용적 AI 혁신 △내부 환경 AI 전환부터 앞장 △금융업 맞춤 AI-‘안정성’을 최우선 추진 △시장에서 검증받는 AI 서비스 등이다.이중 첫번째로 CEO 리더십으로 이끄는 실용적 AI 혁신 전략이2025.03.31 15:31
두산건설은 31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매출 2조1753억원, 영업이익 1081억원, 당기순이익 19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2023년과 비교해 지난해 매출액은 27%, 영업이익은 무려 77% 상승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10년 중 최대 성과다. 6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했다.지난해 실적은 평소 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선제적인 리스크 반영과 브랜드 강화 전략이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라는 게 두산건설의 설명이다수주잔고 또한 투명경영의 일환으로 변화된 사업환경을 반영한 사업 재평가를 실시해 장기 미착공 사업에 대해서는 수주에서 제외했다. 이를 반영한 수주 잔고는 10조원 수준으로, 양질의 사업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2025.03.31 14:44
내달 3일(현지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회의 결과에 따라 리플(XRP)의 운명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EC와의 소송 결과, 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 그리고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와의 협력 가능성 등이 4월 XRP 가격 변동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트럼프 발 '펌핑' 후 조정... 2달러 지지선은 굳건30일(현지시각) 통화 전문매체 에프엑스리더스에 따르면 XRP는 이달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가 암호화폐 준비금(National Crypto Reserve)' 구상을 언급하면서 한때 2.98달러까지 급등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XRP, 솔라나(SOL), 카르다노(ADA)는 준비1
리플 XRP, 미국 최초 합법 암호화폐 등극…기관 투자자 '광풍' 오나?2
'고래'들의 귀환인가?...리플 XRP 8억 8,000만 개 '폭풍 매집'3
후끈 달아오른 암호화폐 시장...비트코인·이더리움·리플 XRP 랠리 지속될까4
인도·파키스탄, 전격 휴전 합의했지만 수시간 만에 폭발음…양국 “상대가 먼저 위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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