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1 08:09
지난 5년간 20배 넘게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미국 전력망 핵심으로 자리잡았던 배터리 산업이 올해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우드맥킨지는 관세 인상과 세액공제 지침 변경 같은 정치 불확실성 탓에 올해 미국 내 배터리 설치량이 전년 대비 10%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고관세 정책과 공급망 재편 요구에 직면한 개발사들이 투자 결정을 미루거나 프로젝트를 일시 중단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 같은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미국 현지 공장을 전기차용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용으로 전환하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보조2026.01.11 08:03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독점한 엔비디아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플랫폼 ‘루빈(Rubin)’에 탑재할 메모리 성능 기준을 전격 상향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메모리 업계가 준비해 온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양산 일정도 차질을 빚게 됐다.엔비디아가 요구한 데이터 전송 속도가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초당 13기가비트(Gbps)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제조사들이 일제히 설계 변경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HBM4 본격 양산 시점은 당초 올 1분기에서 2분기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며, 이에 따라 올 상반기 시장은 기존 주력인 HBM3E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 10일(현지시간)2026.01.11 07:43
애플이 중국 오포(OPPO)의 폴더블 스마트폰 '파인드 N5'를 구매해 분해하고 내부 디스플레이 기술을 연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를 통해 자사 첫 폴더블폰 '아이폰 폴드' 개발에 필요한 기술 토대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IT 전문 매체 Wccftech는 지난 9일(현지시간)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의 기술 분석가 '고정초점 디지털 카메라'를 인용해 애플이 파인드 N5를 입수해 분석했다고 보도했다. 업계에서는 후발주자인 애플이 경쟁사 제품을 연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평가가 나온다.오포 파인드 N5, 두께 4.2mm로 업계 최박 수준애플이 주목한 파인드 N5는 오포의 폴더블 플래그십 모델로, 완전히2026.01.11 07:29
샘 알트먼이 이끄는 오픈AI와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그룹이 인공지능(AI) 구동의 핵심 동력인 전력 인프라 확보를 위해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SB에너지(SB Energy)’에 10억 달러(약 1조 4590억 원)를 투자한다. 이는 단순한 자본 투자를 넘어,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AI 데이터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력·알고리즘 동맹’을 체결한 것으로 업계는 평가한다.미국 경제방송 CNBC는 지난 9일(현지시각)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SB에너지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양사가 협력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고 보도했다.텍사스에 세우는 ‘AI 전력 요새’…원전 1기 맞먹는 1.2GW 규모이번 투자의 핵심은 안정적인 ‘전력2026.01.11 07:14
미국 반도체 설계 기업 퀄컴이 현대자동차, 중국 전기차 업체 리프모터, 독일 자동차 부품 기업 ZF 등 3곳과 잇따라 손잡고 차량용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테크 전문 매체 Wccftech는 10일(현지시각) 퀄컴이 자동차 부문에서 여러 주요 파트너십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리프모터 D19에 듀얼칩 탑재…카메라 13대·18채널 오디오퀄컴과 리프모터의 협력에서 핵심은 스냅드래곤 엘리트(SA8797P) 2대를 활용한 중앙 제어 시스템 구축이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 보조, 창문·조명·공조·도어 제어, 조종석 기능 관리 등을 통합 처리한다.리프모터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19에 적용되는 이 플랫폼은 카메라 13대, 디스플레2026.01.11 07:06
미국의 전방위적인 수출 통제에도 불구하고 중국 반도체 산업이 기술 자립의 분기점으로 불리는 ‘28나노(nm)’ 공정을 완벽하게 장악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나아가 세계 2위 PC 제조사인 HP가 중국산 메모리 탑재를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려던 미국의 '반도체 봉쇄망'에 균열 조짐이 감지된다.10일(현지시간) 테크놀로지 플러스와 Wccftech 등 외신은 중국 본토에서 28나노급 이상 반도체를 양산할 수 있는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이 SMIC를 포함해 최소 5곳으로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보고서에 따르면 HP는 글로벌 D램 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 창신메모리(CXM2026.01.11 04:25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이자 세계적 자선사업가인 빌 게이츠가 기후변화와 아동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향후 20년간 약 2000억 달러(약 292조 원)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게이츠는 시장 원리만으로는 탄소배출 감축이 불가능하다며 대규모 투자와 정부 정책이 필수라고 강조했다.배런스는 지난 9일(현지시각) 게이츠가 자신의 블로그에 공개한 연례 서한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게이츠는 현재 약 1180억 달러(약 172조 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사실상 전 재산을 기부한 뒤 재단 문을 닫을 계획이다.선진국 보건지원 30% 삭감...아동 사망 급증게이츠는 "기후변화를 막지 못하면 빈곤, 전염병과 함께 엄청난 고통을 야기할 것2026.01.11 03:55
인공지능(AI) 관련주 쏠림 현상이 심화하면서 시장 전반에 '거품(버블)' 경고등이 켜졌다. 월가 전문가들은 투자자 자산을 보호하려면 채권과 가치주, 원자재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정 섹터가 무너지는 '닷컴 버블'이나 시장 전체가 가라앉는 '금융위기' 유형의 충격에 대비해 상관계수가 낮은 자산으로 위험을 분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배런스는 지난 8일(현지시각) 현재 시장 상황을 '버블'로 진단하고,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고평가 국면을 돌파할 구체적인 방어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닷컴버블보다 위험"... 극심한 AI 쏠림 현상현재 미국 증시는 AI 테마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2026.01.11 03:50
인도 나렌드라 모디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5년간 제한했던 중국 기업의 공공입찰 참여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정치권이 격랑에 휩싸였다. 인도 매체 더 힌두는 지난 9일(현지 시각)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가 이를 '치밀하게 계산된 굴복'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투쟁을 예고했다고 보도했다.자이랑 라메시 인도국민회의 총무는 지난 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중국이 파키스탄의 '오퍼레이션 신두르'에 전폭적인 군사 지원을 한 지 8개월밖에 지나지 않았다"며 정부의 정책 변화를 정면 비판했다.2020년 라다크 충돌 이후 5년 만에 규제 완화인도 정부는 2020년 라다크 국경 유혈 충돌 이후 중국 자본의 공공사업 참여를 엄격히 차2026.01.11 03:45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와 미시간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지난 9일(현지시각) 빛을 에너지원 삼아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세계 최소형 자율주행 마이크로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가로 200마이크로미터(μm), 세로 300μm, 두께 50μm로 소금 알갱이보다 작은 이 로봇은 외부 조종 없이 액체 속을 자유롭게 유영할 수 있어, 그동안 불가능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세포 단위 정밀 의료’의 문을 열 것으로 평가받는다.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Science Robotics)’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 호에 게재되며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40년 묵은 난제, ‘전기화학 추진’으로 돌파하다2026.01.11 03:30
엔비디아가 차세대 인공지능(AI) 슈퍼칩 '베라 루빈'의 생산 단계 진입을 선언했지만, 핵심 부품인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공급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아직 고객 샘플 단계 제품만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9일(현지시각) 반도체 전문매체 디지타임스는 엔비디아의 '양산' 발표와 실제 공급망 준비 상태 사이에 온도차가 존재한다고 보도했다.HBM4는 샘플 단계…상업 출하는 하반기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 기조연설에서 베라 루빈이 생산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규모 출하 준비가 완료됐다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HBM4 수요 급증2026.01.11 03:20
미국의 첨단 반도체와 칩 설계 소프트웨어(EDA) 수출 통제가 강화되자, 중국 정부가 인공지능(AI) 개발의 방향타를 ‘범용 거대언어모델(LLM)’에서 ‘제조업 특화 AI’로 급선회하며 독자 생존에 나섰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없이도 구동 가능한 ‘가성비’ 중심의 산업용 AI 생태계를 구축해, 미국의 기술 봉쇄를 우회하고 제조업 패권을 쥐겠다는 전략이다.디지타임스는 지난 9일(현지시각)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가 8개 정부 부처와 합동으로 ‘AI+제조(AI + Manufacturing)’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산업 고도화 정책을 표방하지만, 실상은 미국의 고강도 제재 속에서 중국이 선택한 사실상의2026.01.11 03:15
중국과 일본 간 반도체 공급망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중국은 일본산 디클로로실란(DCS) 반덤핑 조사와 이중용도 물품 수출 통제 강화로 맞대응하고 있지만, 일본이 포토레지스트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어 중국의 열세가 뚜렷하다.중국 상무부는 지난 6일 對일본 이중용도 물품 수출 통제 강화를 발표했고, DCS 반덤핑 조사에도 착수했다고 디지타임스가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일본산 DCS 겨냥 반덤핑 조사중국 상무부는 일본산 DCS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DCS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에피택시, 질화규소, 산화규소, 폴리실리콘 증착 등에 사용되는 핵심 전구체로 로직, 메모리, 아날로그 칩 생산에 필수적인 물질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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