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9 19:06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사즉생(死則生)'의 각오를 다지라고 주문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반성과 함께 '강한 삼성'의 의지를 다졌다.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19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총에서 주가 부진 이유와 주가 부양 대책을 묻는 주주 질의에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뼈를 깎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 부회장은 "최근 주가가 주주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지난해 변화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했고 스마트폰, TV, 생활가전 등 주요 제품이 압도적인 시장 경쟁력을 확보2025.03.19 19:06
SK온이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SK온은 닛산과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SK온은 2028년부터 2033년까지 6년간 총 99.4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를 닛산에 공급한다. 중형급 전기차 약 10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SK온이 공급하는 배터리는 고성능 하이니켈 파우치셀로, 생산은 북미 지역에서 이뤄질 계획이다.금번 수주 물량은 닛산이 미시시피주 캔톤 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북미 시장용 차세대 전기차 4종에 탑재된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중시되는 미국 시장에서의 고에너지밀도 하이니켈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다.이번 계약은 SK온이 일본 완성2025.03.19 19:05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비야디(BYD)가 회원사로 신규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1995년 설립된 KAIDA는 현재 국내에 공식 수입과 판매하고 있는 수입 승용차 18개사 25개 브랜드, 수입 상용차 4개사 4개 브랜드, 총 22개사 29개 브랜드의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BYD는 배터리 제조에서 시작해 전기차 분야까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지난 2016년에 한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먼저 전기 지게차와 전기 버스 그리고 전기 트럭 등의 상용차 중심의 친환경 차량과 부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올해부터는 BYD코리아로 상용차 부문에 이어 승용차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출시 첫해인 올해 소형 전기2025.03.19 18:51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전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즉생' 발언과 관련해 "시의적절하게 말씀하신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지금 누가 뒤에 칼을 꽂는 듯한 상황에서 살아가고 있고 독하지 않으면 죽는다"면서 "위기를 극복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밝혔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장 사장은 이날 주주총희 후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이 회장의 발언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삼성전기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삼성전기가 지금 인공지능(AI)과 서버 분야에서 이미 오가닉 기판으로서 양산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 고객들과 좀 협의를 하고 있다"면서 "일부 고객들은 미래의 방향이 유리 기판과 글래스 기판 등2025.03.19 16:14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일본제철 지분을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매각 절차가 끝나면 포스코홀딩스와 일본제철 간 지분 관계가 정리될 전망이다.1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4678억원 가액의 일본제철 주식을 매각 예정 자산으로 분류했다.일본제철이 지난해 9월 1조1000억여원 규모의 포스코홀딩스 주식 289만4712주를 매각하며 포스코홀딩스도 일본제철 지분을 매각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였다.일본 야하타제철(현 일본제철)은 1960~1970년대 포항제철(현 포스코) 설립을 준비하는 한국에 기술을 제공했다. 그러면서 대일청구권 자금 25%가 포항제철 설립에 투입됐다. 2000년대에는 양사가 상호 지분 보유로 협력을 다시 강2025.03.19 16:13
삼성전자는 19일 '제56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신제윤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신제윤 이사회 의장은 2020년 박재완 의장, 전임 김한조 의장에 이어 사외이사가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을 맡는 세번째 사례가 됐다.삼성전자는 2018년 3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데 이어 2020년 2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처음 선임했다. 올해 신 사외이사가 다시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되면서 삼성전자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신 의장은 삼성전자 이사회의 대표로서 이사회에 상정할 안건을 결정하고 이사회를 소집해 회의를 진행한다. 또 의장 권한으로 이사들 사이의 의견을2025.03.19 11:24
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19일 금융감독원이 자사의 2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중점 심사 대상에 포함한 것을 두고 "잘 준비해 당국에 충분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최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삼성SDI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삼성SDI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시설투자 자금 확충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유상증자의 주식 수는 1182만1000주로, 증자 비율은 16.8%다.삼성SDI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 투2025.03.19 11:21
한화세미텍은 18일(현지시각)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에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IPC APEX EXPO 2025' 전시회에 참가 한다고 19일 밝혔다. IPC APEX EXPO는 북미 최대 표면실장기술(SMT) 전시회다. 매년 전세계 400 여개 제조사가 장비를 출품하고 약 3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 하는 업계 주요 전시회다. 표면실장이란 전자회로기판(PCB) 표면에 전자부품을 자동으로 장착하는 공정을 말한다. 국내 최초로 SMT 기술을 개발하고 36년간 칩마운터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한화세미텍은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방위 라인업 구성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다품종 대량생산에 적합한 XM52025.03.19 11:14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주주들의 불만 섞인 질문에 연신 "사과드린다"고 말했다.한 부회장은 1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삼성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5만전자 주가 부양책 대응 방안 있느냐", "여전히 인수합병과 HBM 사업 진전은 없는가" 등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하며 고객를 숙였다.대형 M&A 현황에 관해 "큰 성과를 내지 못한 게 사실이다. 기대에 못 미친 성과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도 "올해는 보다 유의미한 M&A를 추진해 가시적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인수합병이 중요 전략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그간 여러 방면으로 추진해왔다. 레인보우로2025.03.19 10:58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이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주주들에게 '시장 성장률을 초과하는 성장'을 약속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전장, 인공지능(AI)·서버 등의 분야에서 매출을 2조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이날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장 사장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면서 주주들에게 회사의 경영 상황과 중점 추진 방향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중국이 과거 제조, 생산에 집중했지만 최근 혁신의 국가로 변모하고 있어 삼성전기에도 여러 기회 요인이 있다"면서 “삼성전기는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 성장률을 초2025.03.19 10:46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4월 3일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13일 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19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행사는 △Mobility Everywhere(공간을 넘어)와 △Beyond Boundaries(기술을 넘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12개국 451개사가 참여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다. 완성차 브랜드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국내 업체 브랜드와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미니(MINI), BYD, 로터스, 이네오스그레나디어 등 수입차 브랜드 등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한다.기아는 올해 행사에서 목적기반차량(PBV)2025.03.19 10:27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기존 사업은 초격차 기술 리더십으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고,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이 만들어가는 미래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로봇·메드텍·차세대 반도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 부회장은 19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의장 인사말을 통해 "2025년은 거시경제 불확실성 등으로 어려운 한 해가 예상되지만 어려운 환경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회사의 경영철학에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지난해는 반도체 산업의 경쟁 심2025.03.19 10:09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용 초고성능 D램 신제품인 HBM4 12단 샘플을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 등 주요 고객사들에 제공했다. SK하이닉스는 19일 "HBM 시장을 이끌어온 기술 경쟁력과 생산 경험을 바탕으로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HBM4 12단 샘플을 출하해 고객사들과 인증 절차를 시작한다"며 "양산 준비 또한 하반기 내로 마무리해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샘플로 제공한 HBM4 12단 제품은 AI 메모리가 갖춰야 할 세계 최고 수준의 속도를 갖췄다. 12단 기준으로 용량도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 제품은 처음으로 초당 2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대역폭을 구현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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