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4 14:23
국내 1위 완성차업체인 현대차가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자동차 관세 여파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0% 넘게 감소했다. 현대차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조60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5.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48조28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순이익은 3조250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까지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가던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10%대로 감소한 것은 2020년 3분기 이후 5년 만이다. 영업이익과 달리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지난 4월부터 부과된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가 현대차 수익성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2025.07.24 14:19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24일 만찬 회동을 한다. 한·미 간 관세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자리에서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전략 등에 대한 얘기가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14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15일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각각 만찬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 밖에도 재계 총수들과 적극적으로 접촉을 이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앞서 이 대통령과 정 회장·구 회장의 만남을 소개하는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각 그룹 회장으로부터 대미 투자와 글로벌 통상, 지방 활성화 방안, R&D(연구개발) 투자 및 미래 사회 대응 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고 설명한 바2025.07.24 14:03
LG디스플레이는 24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5870억원, 영업손실 1160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6.7%, 영업이익은 23.9%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 11조6523억원, 영업손실 826억원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3% 감소했음에도 영업손익은 4805억원 개선됐다. LG디스플레이는 “상반기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 전 수요가 감소하는 전통적인 비수기로 전 분기 대비 모바일 출하 물량이 감소했다”면서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 전략에 따른 LCD TV 사업 종료와 원·달러 환율 하락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매출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2025.07.24 13:53
현대제철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현대제철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조9456억원으로 1.6% 줄었다. 순이익은 374억원으로 2571.4%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9% 늘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현대제철은 하반기에도 이러한 흑자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수요 기반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먼저 전기로-고로 복합프로세스 투자와 고부가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 회사는 올해 상반기 당진제철소 냉연공장 열처리 설비2025.07.24 13:42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24일 김영훈 신임 고용노동부 장관과 만나 “노사정이 많이 대화할 기회를 가지고, 토론회도 외부에서 하자”고 말했다. 김 장관은 “노사정 대화가 되도록 정부도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김 장관과 손 회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만나 최근 노동 현안과 노사관계 안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손 회장이 “민주노총이 최근 경노사위에 다시 참여한만큼 계속 했으면 한다”고 말하자 김 장관은 “대통령도 경제와 사회가 같이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답했다.김 장관은 “친노동도 친기업이 될 수 있고, 친기업도 친노동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노사문화를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할 새2025.07.24 11:05
올해 2분기 역대 최대실적을 경신한 SK하이닉스가 24일 매출 성장의 원동력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면서 3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전망했다. 낸드분야는 제한적인 성장을 예상했지만 인공지능(AI) 기술이 저장장치까지 확대될 경우 폭발적으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M15X 팹을 올해 4분기 오픈하는 등 기존 계획대비 투자를 늘려 생산능력을 확대함으로써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HBM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AI시장은 AI에이전트와 피지컬 AI로 영역을 넓혀가면서 AI시장 성장을 견2025.07.24 11:04
중고차 시장에서도 실속형 소비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24일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데이터 분석을 기반한 상반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라이브 방송을 통한 비대면 구매는 1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더욱 뚜렷해진 것이다. 2025년 상반기 리본카 검색 데이터에서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검색 상위 모델 10개 모델 중 절반 이상이 SUV였다. 특히 쏘렌토·스포티지·싼타페 등 패밀리카 중심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반면 실제 구매에서는 현대 그랜저, 기아 K5 등 중형 및 준중형 세단을 중심으로 거2025.07.24 11:04
LG에너지솔루션이 독일에서 중국 배터리 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소송에서 승소했다. 23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기술 관련 특허 라이선스 협상·소송을 대행하고 있는 특허 관리 전문기업 튤립 이노베이션은 최근 중국 신왕다와 특허침해소송에서 승소했다. 튤립은 LG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의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 관련특허관리 전문기업이다. 신왕다는 1997년 설립된 중국의 리튬이온 배터리 전문 기업이다. 지리자동차, 르노-닛산, 둥펑자동차 등 자동차 제조사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독일 법원은 신왕다에 해당 기술이 적용된 배터리 독일 내 판매 금지, 잔여 배터리의 회수·폐기, 관련 회계 자료 제공2025.07.24 11:04
대구경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이 KBI그룹 정체성을 살려 ‘KBI동양철관‘으로 사명을 바꿨다. KBI동양철관은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창립 52년 만에 회사명을 이같이 변경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KBI그룹은 기존에 30년 간 사용한 그룹명 ‘갑을상사그룹’을 ‘KBI그룹으로 바꾸고 이를 반영한 심벌마크를 기존 계열사들의 사명 앞에 적용해왔다. 이번 사명 변경은 KBI그룹의 계열사임을 명확히 하고 그룹 내 기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의 전통적이고 안정적인 KBI그룹 브랜드 이미지의 후광효과를 통해 향후 공격적인 시장 확대와 매출 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KBI그룹은 이번 ‘KBI동양철관’의2025.07.24 11:04
롯데화학군은 지난 22일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임원·팀장을 대상으로 ‘2025 리더십 서밋'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위기 극복과 실천적 리더십을 통한 조직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오전에는 경영 현황과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외부 강연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의 특강과 화학군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혁신의 실천과 리더십 역할에 대한 좌담회가 진행됐다.이날 이 총괄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비즈니스 관점의 혁신을 선도하자"라며 "고객과 마켓 중심으로 전환함으로써 새로운 시장 개척을2025.07.24 11:03
한국앤컴퍼니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한국앤컴퍼니가는 충청남도 지역 주민들과 복구 현장 자원봉사자들을 돕기 위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서산과 예산을 포함한 충남 일대 수해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회사는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빵 1만개를 충청남도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전달했다.복구 현장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햇빛 차단용 모자, 쿨토시, 쿨스카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 총 3000여 개를 함께 지원하고 있다.지원 물품은 충남 지역 내 호우 피해를 입은 시·군 자원봉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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