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1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온실가스가 공중보건에 해를 끼친다는 연방 정부의 핵심 판단을 폐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미국 기후 정책의 법적 토대를 뒤흔드는 조치로 역대 최대 수준의 규제 완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09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도입된 이른바 ‘위험성 판단(endangerment finding)’을 이번 주 공식 폐기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판단은 이산화탄소 등 6종의 온실가스가 공중보건과 복지에 위협이 된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연방 정부가 발전소와 자동차 배출가스를 규제하는 핵심 법적 근거로 활용돼 왔다.◇ 연방 기후 규제의2026.02.11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신규 국제 교량의 개통을 막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캐나다 측에 교량 지분 양도 등을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건설한 이 교량의 개통을 허용하기 전까지 미국이 충분한 보상을 받아야 하고 캐나다가 미국을 공정하고 존중하는 방식으로 대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0일(이하 현지시각) 알자지라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이 지금까지 제공한 모든 것에 대해 완전히 보상받기 전까지 이 교량의 개통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며 “미국 시장에서 발생하는 수익을2026.02.11 00:00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핵심 인사인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가 최근 비트코인 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형성됐던 가상자산 시장의 '도취감(Euphoria)'이 꺼지고 있다"고 냉철한 진단을 내놨다. '친(親) 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이 사라지자, 제도권 금융을 통해 들어온 자금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이탈하고 있다는 분석이다.10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월러 이사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초반까지 밀리며 '트럼프 랠리' 상승분을 반납한 현상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이번 하락장의 주된 원인으로 ▲규제 불확실성 ▲대형 금융기관의 위험 관리 조치를 꼽았다. 월러 이사는 "주류 금융2026.02.10 18:14
1년 전 1684건이던 미국 연방정부의 인공지능(AI) 활용 건수가 2987건으로 뛰었다. 77% 급증이다. 안면인식으로 이민자를 현장 식별하고, AI가 재향군인의 자살 위험을 예측하며, 특수작전 부대에는 '인간에 가까운 판단력'을 갖춘 AI 에이전트 도입이 추진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시절 규제를 걷어내고 "짓자, 짓자, 짓자!(Build, Baby, Build!)"를 외친 결과다. 워싱턴포스트가 지난 9일(현지시간) 29개 연방기관의 AI 사용 공시 자료를 분석해 이같이 보도했다.규제 해체와 폭발적 확산백악관 관리예산처(OMB)는 지난해 4월 모든 연방기관에 AI를 적극 도입하라는 지침을 내려보냈다. 백악관은 당시 성명에서 "연방정부는 혁신적 미국 A2026.02.10 07: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미국 우선주의’ 방위산업 정책과 미 공군의 대규모 현대화 계약 소식이 전해지면서 보잉(BA)을 비롯한 미 방산주들이 9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이날 투자 전문매체 인베스터스비즈니스데일리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6일), 해외 무기 판매 시 미국 내 생산 역량을 최우선시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의 ‘미국 우선주의 무기 이전 전략(America First Arms Transfer Strategy)’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명령은 미국의 경제 안보에 기여하거나 자국 방어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동맹국에 무기 판매 우선권을 부여하고, 국방부(Department of War)가 122026.02.10 05: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임기 시작과 함께 ‘미국 우선주의’를 넘어선 공격적이고 제국주의적인 의제를 쏟아내면서 유럽이 사상 초유의 정체성 위기에 직면했다.유럽의 저명한 정치 이론가이자 역사가인 루크 반 미들라르(Luuk van Middelaar) 브뤼셀 지정학연구소장은 "우리는 지금 대서양 동맹의 종말을 목격하고 있다"며 유럽이 더 이상 과거의 환상에 매달려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9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반 미들라르 소장은 최근 그린란드 영유권 주장과 베네수엘라 마두로 체포 등을 언급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1945년 이후 유지되어 온 국제 질서를 해체2026.02.10 03:35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8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대규모 감세와 인공지능(AI) 기반 생산성 향상을 내세워 경제를 과열 운영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최근 팟캐스트에서 "2026년은 블록버스터가 될 것"이라며 "공화당은 경제 성과로 선거에 나서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간 전문가들은 실제 성장률이 2~3%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행정부의 장밋빛 전망에 회의감을 드러냈다.293조원 감세·금리 인하·규제 완화 3중 전략트럼프 행정부는 감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규제 완화라는 세 가지 축을 동시에 가동해 2026년 경제 성장을 끌어올린다2026.02.10 03:25
쿠팡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기조를 등에 업고 워싱턴 정치권의 핵심 세력으로 부상하면서 한·미 통상 관계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했다. 쿠팡은 한국 정부의 플랫폼 규제를 ‘미국 혁신 기업에 대한 차별’로 규정하고 미 정부와 의회를 움직여 한국을 압박하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고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가 지난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워싱턴의 ‘키 플레이어’ 쿠팡, 미 공화당 측면 지원 확보 미국 공화당 소속 에이드리언 스미스 하원의원(네브래스카)은 지난달 열린 청문회에서 한국 정부의 디지털 통상 정책을 두고 “미국 기술 리더들을 공격적으로 겨냥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2026.02.08 09:59
러시아가 미국에 12조 달러(약 1경7580조 원) 규모 경제협력 패키지를 제안했다고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7일(현지시각) 밝혔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정보기관을 통해 입수한 문서를 공개하면서 이번 제안이 우크라이나 주권과 안보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젤렌스키는 "정보기관이 미국에서 제시된 이른바 '드미트리예프 패키지'를 보여줬는데, 규모가 약 12조 달러에 달한다"면서 "미국과 러시아 간 경제협력 패키지로 보이며, 이런 양자 문서가 체결될 가능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언론과 다른 경로를 통해 이런 협정이 우크라이나 주권이나 안보 관련 사안까지2026.02.08 08:04
오늘날 미국은 전 세계 상장 주식 벤치마크의 약 3분의 2, 민간 자본 자산의 약 절반, 글로벌 채권 시장의 약 4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비중은 세계 인구의 약 4퍼센트, 글로벌 성장의 10퍼센트, 세계 교역의 13퍼센트, 구매력 기준 글로벌 국내총생산의 약 15퍼센트에 불과하다. 이처럼 금융 자본이 극단적으로 미국에 집중된 상황은 단순히 이례적인 수준을 넘어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고 금융적으로 위험하며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 글로벌 경제 매체인 블룸버그는 지난 2월6일 미 거시경제학자 겸 금융 전문가인 소니 카푸어가 쓴‘글로벌 자본의 미국과의 단절은 오래 전부터 미뤄져 왔다’라는2026.02.08 07: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 전 영부인을 원숭이로 묘사한 인종차별적 영상 게시물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같은 날 삭제해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른 아침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2020년 대선 패배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말미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를 유인원으로 묘사한 장면과 영화 ‘라이온 킹’의 음악이 삽입돼 있었다. 게시물은 공개 직후부터 거센 비판에 직면했고 수시간 뒤인 같은 날 오전 늦게 삭제됐다.해당 영상은 민주당과 공화당을 가리지 않고 정치권2026.02.08 06:12
'오일머니'를 앞세워 세계 최첨단 무기를 사들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 구매를 확정 짓고도, 튀르키예가 독자 개발한 스텔스기 '칸(KAAN)'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F-35 판매를 승인했지만, 이스라엘의 안보 우위를 보장하기 위한 미국의 '성능 제한(Downgrade)' 가능성이 제기되자 사우디가 '전략적 보험'으로 도입선을 다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유라시안타임스 등 외신은 7일(현지 시각) "사우디아라비아가 미국의 F-35 판매 승인을 받은 지 불과 몇 달 만에 튀르키예의 5세대 전투기 칸(KAAN)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에르도안의 세일즈 외교…"사우디, 튀르2026.02.08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 다른 암호화폐를 출시할 가능성이 시장에서 거론되고 있다. 베팅 플랫폼 폴리마켓 참여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말까지 새로운 암호화폐를 내놓을 확률을 27%로 내다보고 있다.7일(현지시각) 벤징가에 따르면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은 최근 낸 보도자료에서 “‘디지털 토큰 이니셔티브(DTI)’의 기준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DTI는 TMTG가 추진 중인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 계획의 공식 명칭이다.기준일 당시 DJT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은 트루스소셜 플랫폼과 연계된 디지털 토큰을 받을 자격을 얻게 된다. 다만 현재 공개된 토큰은 양도할 수 없고 현금으로 교환도 불가능해 폴리마켓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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