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04 09:05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 문화가 확산하면서 주류 수입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이 맥주를 제치고 주류 수입 1위에 올랐다. 4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수입액은 전년보다 8.2% 늘어난 11억 달러를 기록해 코로나19로 인한 회식, 모임 자제에도 역대 최대 수준을 보였다. 특히 와인 수입이 27.3% 급증했다. 지난해 와인 수입액은 3억 3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와인병(750미리) 기준 약 7300만 병 수준이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의 누적 수입액이 3억 2500만 달러로 이미 지난해 연간 수입액에 육박2021.09.03 10:42
미 식품의약국(FDA)이 코로나19 백신 2회 접종에 투여된 용량보다 더 낮은 용량의 모더나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투여하는 것을 승인할지 검토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더나는 FDA에 처음 2회 투약 량의 절반인 50마이크로그램(mcg)의 투약을 부스터 샷으로 허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람들은 기존의 2회 백신 접종으로는 변종에 대응할 면역력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FDA도 이를 승인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한다. 관계자는 FDA가 용량을 달리했을 때의 연구 자료를 검토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료를 열람한 사람들은 부스터2021.09.03 10:13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어 들었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사이 250명가량 감소한 1709명으로 집계됐다. 목요일 기준으론 일주일 전보다 130명 정도 작은 규모다.정부는 10월3일까지 4주간 현행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한다. 추석 연휴(9월20일~22일) 포함 일주일간은 백신 접종 완료자 4명 포함 8명까지 가족모임을 허용하고 평소 식당·카페 사적 모임도 접종 완료자 포함 4단계 지역은 6명, 3단계 지역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1709명 증가한 25만7110명이다. 4차 유행 일별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59일째 네자릿수다.신규2021.09.03 06:57
이탈리아정부는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앞으로 전국민에게 의무화할 방침을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총리는 이같은 방침을 나타냈으며 추가접종(부스터접종)에 대해서는 취약한 사람을 대상으로 이달중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탈리아정부는 이미 의료종사자에 대한 부스터접종을 의무화했다. 하지만 드라기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유럽연합(EU)의 보건강국이 백신을 정식 승인한다면 전 국민 접종을 의무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이탈리아에서는 지난 10년간 모든 종류의 백신을 둘러싸고 회의론이 높아지고 있으며 백신추진파가 반대파2021.09.02 18:16
2일 주한미군 사령부는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추가됐다고 밝혔다.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8일에서 31일 사이에 양성 판정을 받은 장병과 동반가족, 단기출장자 등으로 이 중에는 한국인 직원(오산 미 공군기지)도 1명 포함됐다.기지별로는 오산 공군기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구 기지 5명, 평택 기지 2명, 동두천 기지 1명 등이며 2명이 단기출장자다. 이들 모두 평택이나 오산 미군기지와 한국 방역 당국의 코로나19 전용 격리시설로 옮겨졌다.주한미군은 한국 질병관리청과 함께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이들이 다녀간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 이로써 주한미군2021.09.02 10:25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9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927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25만 5401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55명, 경기 688명, 인천 120명으로 수도권이 70.7%(1361명)를 차지했다. 이 밖에 부산 69명, 대구 66명, 광주 40명, 대전 60명, 울산 42명, 세종 7명, 강원 25명, 충북 27명, 충남 93명, 전북 18명, 전남 12명, 경북 41명, 경남 53명, 제주 11명 등이 확진됐다. 지난 27일부터 최근 일주일 간 일일 확진자 수는 1838명→1791명→1619명→1486명→1371명→2025명→1961명을 기록2021.09.02 10:25
보건복지부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가 2일 총파업을 5시간 앞두고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했다. 이날 새벽 2시 10분경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협상 타결 소식을 알렸다.양측은 지난 5월부터 이날까지 13차례에 걸친 치열한 교섭을 통해 22개 안건 중 17개 안건에 대해 합의했으며 타결에 이르지 못한 5개 안건에 대해서도 이날 이견을 좁혀 협상안을 마련했다. 마지막까지 논의된 5개 안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 인력 기준 마련, 공공의료 확충 세부 계획 마련, 간호사2021.09.02 07:12
화이자와 머크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임상시험에 들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치료제 개발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화이자는 코로나19 감염 진단을 받았지만 중증 위험이 없어 입원하지 않은 성인 1140명을 대상으로 중기~말기 단계의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시험에 참가한 환자들은 PF-07321332로 알려진 화이자의 알약과 HIV 감염에 대한 복합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오래된 약인 리토나비르를 저용량으로 투여받게 딘다. 화이자의 약제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데 필요한 핵심 효소의 활동을 차단하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머크는 새로운 임상시험에서 코2021.09.01 15:10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서 기생충 구충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팔리며 물의를 일으켰다고 미국 경제전문방송 CNBC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버멕틴(ivermectin)이라고 불리는 이 약은 일반적으로 동물의 기생충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데 사용된다. 최근 아마존은 이버멕틴을 판매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로부터 경고를 받았다.CNBC가 아마존에서 'iv'라는 용어를 검색하자 웹사이트 자동 완성 기능은 'iverectin pills', 'iverectin paste', 'ivermectin in injectionable' 등 다양한 이버멕틴 제품을 제시했다.자동 완성 검색 결과는 아마존의 검색 알고리즘이 자동으로 노2021.08.31 09:59
베트남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남부 빈즈엉성(Binh Duong)이 이웃한 호치민시를 넘어 최대 감염지역이 됐다.31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들을 종합하면 어제(30일)까지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1만4219명, 해외유입 5명 등 총 1만4224명으로 11일째 1만명 이상 발생이 이어갔다. 지역별 신규확진은 빈즈엉성이 6050명으로 가장 많았고, 호치민 시는 5889명으로 뒤를 이었다. 두 지역이 전체 신규확진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데 특히 250만 인구의 빈즈엉 성은 인구가 4배이상 많은 호치민시보다 지난 4일동안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다른 지역은 동나이 2만3132명, 롱안 2만1457명, 띠엔장 9438명, 동탑 6827명, 칸화 642021.08.31 06:41
온라인 미팅과 원격 영상수업으로 코로나19 시대에 큰 인기를 얻었던 줌(Zoom)의 2분기(회계연도 기준)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줌의 주가가 11% 급락했다고 CNBC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회사는 지난 7월 말 마감한 2분기에 10억 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리피니티브가 예상했던 애널리스트 추정액은 9억 1100만 달러였다. 또한 조정된 주당 순익은 1.36센트로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주당 1.16달러를 약간 넘어섰다. 지난 1분기의 경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1% 성장했었다. 2분기 성장이 크게 둔화된 것이다. 이를 반영, 줌의 3분기 예상 매출 성장률은 31%로 제시됐다. 성장세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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