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1 10:16
29일(현지시간)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 이후 연중 최고치 수준에서 빠르게 하락했다.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초반 4.339%까지 상승했으나 지표 발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며 3bp 하락한 4.244%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 후반 2bp 내린 4.629%에 거래됐다. 채권 수익률과 가격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1월 PCE 가격지수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에 부합하며 전월 대비 0.3%, 연간 기준으로는 2.4%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비용을 제외한 PCE는 전월 대비 0.4%, 전년 동기대비 2.8% 상승했다. 투자자들은2024.03.01 09:41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대량 주문을 취소하는 바람에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큰 손해를 입어 이목이 쏠렸던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 맛집이 뜻밖으로 기사회생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맛집은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파이 전문점으로 유명한 ‘더 기빙 파이’. ◇실리콘밸리 파이 전문점의 ‘즐거운 비명’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테슬라가 지난달 14일 발렌타이데이를 맞아 이 가게에 파이 2000개, 금액으로 6000달러(약 800만원) 상당의 주문을 이 가게에 넣었을 때만 해도 이 가게는 반색했다.여기서 그치지 않고 테슬라가 곧바로 주문을 늘려 1만6000달러(약 2140만원) 상당의 파이를 주문하자2024.03.01 09:18
미국의 PC 제조 및 IT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하며 주가가 29일(현지시간) 정규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급등했다.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델은 이날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배당금 인상도 발표했다. 델은 4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이 2.20달러로 LSEG의 예상치인 1.73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223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지만 예상치(221억6000만 달러)는 웃돌았다. 제프 클라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생성형 AI를 언급하며 “이제 막 우리 앞에 놓인 AI 기회를 다루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델은 고객의 성능,2024.03.01 09:13
세계에서 소득 상위 1% 안에 드는 ‘울트라 수퍼 리치’가 되려면 2023년 기준으로 순자산이 3000만 달러 (약 400억9500만원)가량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자산 컨설팅 업체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가 29일(현지시간) 발표한 ‘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최상위 1%에 드는 부자의 자산은 지난해에 4.2%가 증가했다. 순자산 3000만 달러가 넘는 부자는 2022년에 60만1300명에서 2023년에 62만6619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미국을 비롯한 북미 지역에서 울트라 수퍼 리치가 1년 사이에 7.2%가 늘었다. 북미 지역에서 최상위 부자가 증가한 이유로는 팬데믹 이후 미국 경제의 성장, 주가 상승, 부동산 가격 상승, 금값과 비트코인 상2024.03.01 08:41
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 거품이 별로 없다고 진단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 중 하나인 브리지워터(Bridgewater)의 설립자인 달리오는 밸류에이션, 심리, 신규 매수자, 지속 불가능한 조건 등 버블 기준에 따라 시장을 분석한 뒤 이같이 밝혔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달리오는 이날 링크드인 포스트에서 "내가 이 기준들을 사용하여 미국 주식시장을 볼 때, 그다지 거품이 없어 보인다"라고 말했다. 달리오는 ‘매그니피센트 7’ 주식에 “약간 거품이 있지만, 완전한 거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42024.03.01 08:35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기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가 베트남에 진출할지가 불투명해진 것으로 나타났다.로이터통신은 스페이스X와 베트남 정부와의 협상 과정을 잘 아는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외국인 지분에 관한 규제를 완화하는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해 양측 간 협의가 중단된 상태라고 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이들 소식통에 따르면 양측은 적어도 지난해 중반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협의를 진행했으나 베트남 의회에서 베트남 진출 외국 기업에 적용하는 소유권 규제를 완화하는 것에 난색을 표시해 협의가 중단됐다. 베트남은 자본주의 경제를 도입했음에도 정치적으로는 중국과 마찬가지로 공산당이2024.03.01 08:33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지상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방안을 거론하고 나서자 역풍이 일고 있는 가운데 마크롱 대통령이 가볍게 거론한 것이 아니라며 자신의 입장을 굽힐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지난달 29일(이하 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파리 근교에 있는 2024년 하계올림픽 선수촌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크라이나에 나토군을 파병하는 문제는 가벼운 사안이 아니다”면서 “충분히 생각해보고 따져본 뒤에 나토군 파병론을 거론했다”고 부연했다.그러나 마크롱 대통령은 그 이상 구체적인 설명은 내놓지 않았다.2024.03.01 08:15
미국 가전 판매 대기업 베스트 바이가 29일(이하 현지 시간) 2023년 11월~2024년 1월 기간 결산을 발표했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4억 6000만 달러(약 6148억 원), 매출은 9분기 연속 감소했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수요 부진으로 실적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 인력 감축을 통한 효율화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 기간 총 매출은 1% 감소한 146억4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1% 줄었다. 게임기에 대한 수요는 여전했지만 홈시어터 용품과 가전제품, 태블릿 제품의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미국에서는 기존 대리점 매출액과 온라인 판매가 각각 5% 감소했다. 베스트 바이의 코리2024.03.01 08:08
2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초반 하락 폭을 만회하며 후반 상승 반전했다. 달러화는 이날 일본 정책 당국자가 초 완화적인 통화정책 종료 필요성을 시사한 뒤 엔화 대비 하락세를 보였으나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발표 이후 반등했다. 1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해 전월의 2.6% 상승보다 완화됐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해 월가 전망치에 부합했다. 토론토 코페이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칼 샤모타는 로이터에 "시장 참가자들의 최악의 두려움은 지표 발표 이후 크게 완화됐다"고 말했다. 그는 "근본적인 (물가) 압력이 예상보다 더 뜨거울 수 있다는2024.03.01 07:58
정확한 경제 분석과 예측으로 월가가 주목하는 대표적인 경제 전문가인 손성원 미국 로욜라메리마운트대 경제학 교수는 29일(현지시간) ‘글로벌 이코노믹’에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중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1월에 0.4% 올랐으나 연준이 올해 후반기에 기준 금리를 내리려는 계획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 교수는 “(향후 통화 정책의) 해답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 금리(real interest rate) 추이에 있다”면서 “실질 금리가 오르면 경제 성장이 과도하게 둔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손 교수는 “연준이 명목 기준 금리(FF)를 올리거나 낮춰 실질 금리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면서 “명목 금리 수위2024.03.01 07:52
인도 정부는 29일 3건의 반도체 공장의 설립을 한꺼번에 승인했다. 인도 대기업 타타와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 등은 총 1조2560억 루피(약 20조 원)를 투자해 인도 내 3곳에 반도체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미중 갈등의 영향으로 반도체 공급망의 재검토가 진행되는 가운데, 인도 정부는 보조금 지급 등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유치를 서두르고 있다. 타타그룹 산하의 타타 일렉트로닉스는 대만의 PSMC와 합작으로 서부 구자라트 주에 반도체 전공정을 담당하는 공장을 건설한다. 월 생산 능력은 5만장으로 투자액은 9100억 루피다.타타는 인도를 대표하는 재벌로 산하에 타타자동차 등 유력 기업을 거느리고 있어 반도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2024.03.01 07:33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준) 메리 데일리 총재는 연준 관계자들이 필요 시 금리를 낮출 준비가 되어 있지만, 경제의 강도를 감안할 때 급할 필요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데일리 총재는 29일(이하 현지 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서 "미국 경제가 위축될 위험성은 없다. 연준은 데이터가 요구할 때 움직이고 조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 총재는 “연준 관계자들이 인플레이션이 목표인 2%에 도달할 때까지 현재 금리를 유지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한 행동은 불필요한 경제 침체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파월 의장을 포함한 다수의 연준 관계자들은 최근 몇 주 동안 경제와 고용 시장의 기본적인 회복력1
노바백스, '사노피와 협력' 소식에 주가 98.66% 폭등2
영국, 코로나19 변종 3주 연속 급속 확산3
포드, 전기차 손실 '1대당 10만 달러' 넘자 배터리 주문 줄여4
한화큐셀, 美 태양광 산업 붐 퇴조 속 '선전'...IRA 세제혜택 1조원 예상5
스태그플레이션 " S의 공포" CPI+ 기대 인플레 "이상 조짐"6
스타링크 ‘폭풍 성장’…올해 매출 9조, 흑자 전환 전망7
테슬라, 가격 추가 인하 대신 할부 금리 인하8
이라크 석유 장관, 하루 만에 번복 “OPEC 추가 감산 결정에 동의”9
뱅가드 “일본은행, 연말까지 기준금리 0.75%로 올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