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0 09:04
‘반유대주의’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심각한 역풍을 맞고 있는 일론 머스크 X 총수가 태세를 급히 전환했다.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머스크는 전날 X에 올린 트윗에서 “어떤 식으로든 X에서 집단학살을 지지하는 행위를 할 경우 X 계정을 정지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밝힌 대로 극단적인 폭력을 부추기는 행위는 우리의 서비스 정책과 배치되는 행위”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나치의 유대인 집단학살을 가리키는 홀로코스트를 옹호하는 글을 올릴 경우 강력 대처하겠다는 뜻이다. 머스크는 지난 15일 반유대주의자가 X에 “유대인 사회는 사람들이 멈추기를 희망하는 혐오주의를 역으로 표출해 왔다”고 주2023.11.17 13:25
맥도날드와 함께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업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기업이자 미국 내 3위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인 버거킹이 폐점 쓰나미에 휩싸이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미 미국에 있는 매장 가운데 지난 1분기 동안 120여 곳이 폐점했고, 올해 안에 많게는 400개에 달하는 매장이 폐점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다. 제3자가 관측한 것이 아니라 버거킹 스스로 밝힌 내용이다. 버거킹이 공식적으로 밝힌 이유는 ‘낡고 실적도 낮은’ 매장을 정리 중이라는 것이다.매장 정리 대상 규모 16일(현지 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에는 플로리다주, 뉴욕주, 네브래스카, 미시간주, 유타주, 미네2023.11.15 10:03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과로로 몸져누워 정상적으로 업무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이하 현지시간) 포춘에 따르면 전날 테슬라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머스크 CEO와 회의를 가질 예정이었던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은 회의가 불발된 뒤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오늘 프리몬트 공장을 견학하면서 인도 출신 엔지니어들이 고위직에서 맹활약 중인 모습을 보고 기뻤다”면서 “머스크 CEO와 만나지 못해 아쉬웠으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고얄 장관의 이같은 설명으로 볼 때 두 사람의 회동은 머스크의 컨디션에 문제가 생긴 탓으로 보인다고 포춘은 전했다.2023.11.14 11:45
최근 들어 미국의 전기차 시장이 둔화됐다는 뉴스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사실에 근거한 소식일까. 사실이라면 어떤 사정이 있길래 그런 것일까. 여러 가지 요인이 영향을 미쳤겠으나 유력 일간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 딜러업계가 가장 큰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WP는 최근 기사에서 “딜러 업체들이 전기차 시장 확대의 걸림돌로 부상했다”고 한마디로 분석했다. 자동차 거래 중개를 전문으로 하는 딜러 상들이 국가 시책 차원에서 야심차게 추진 중인 전기차 보급의 방해물로 떠올랐다는 아이러니한 국면이 전개된 셈이다.딜러 상들이 전기차 보급에 소극적인 이유 이 문제는 제조2023.11.13 08:56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게임을 매우 많이 즐기는 나머지 사업과 관련한 의사결정에도 게임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NDTV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DTV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지난 10일 미국의 유명 팟캐스터 렉스 프리드먼과 가진 인터뷰에서 “비디오게임을 하면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효과가 있다”면서 “그동안 수많은 비디오게임을 해봤고 게임이 나의 주된 취미활동이다”라고 밝혔다. NDTV는 대개의 기업인들이 골프나 요트 등을 즐기는 것과는 다르게 머스크는 비디오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 아니라 사업에 관한 결정을 내릴 때도 비디오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며2023.11.12 20:22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겸영하는 우주탐사기업으로 주가를 한창 올리고 있는 스페이스X에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스페이스X는 화성에 대한 인류 최초의 유인 탐사 계획을 야심차게 추진 중이지만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다가 지난 1분기 들어 흑자로 돌아서면서 기업가치가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기업인 인텔과 어깨를 겨루는 1500억달러(약 201조원) 수준으로 추산될 정도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러나 스페이스X가 악재에 직면한 것으로 보이는 이유는 머스크 자신을 둘러싼 CEO 리스크와 직결돼 있다. 미 항공우주국(나사‧NASA)도 엄두를 내지 못했던 최첨단 우주선을 개발하고 있는 주역이지만 머스크가 화성 유2023.11.12 10:32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의 초대박으로 가장 큰 수혜기업으로 부상한 미국의 반도체 전문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깨어 있는 자세로 생존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12일(이하 현지시간) 포춘에 따르면 황 CEO는 최근 미국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이 발간하는 경영 전문지 하드비즈니스리뷰가 미래의 기업환경을 주제로 지난 9일 마련한 가상 퍼런스에서 “생존을 보장받은 기업이란 이 세상에 없다”면서 “항상 위험에 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은 머리를 땅에 처박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는 행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타조가 평야에서 맹수나 사냥꾼을 만나면 모래2023.11.10 12:17
미국 기업인 스티브 발머가 글로벌 억만장자계의 샛별로 급부상해 눈길을 끈다. 발머는 지난 2014년부터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이사로 재직 중인 인물로 미국 NBA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의 구단주이기도 하다. 여러 유력 매체들이 집계하는 억만장자 명단의 상위권에서 그동안 보기 어려웠으나 최근 들어 세계 10위 안에 급진입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창업자 아니면서 세계 10위권 억만장자 등극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발머의 순자산은 지난달 기준으로 1170억달러(약 154조원)로 추산돼 세계 5위 억만장자로 이름을 올렸다. 발머가 세계적으로 손가락 안에 드는 억만장자의 대열에2023.11.09 11:40
세계적인 사무실 공유 플랫폼으로 유명한 미국의 위워크가 심각한 경영난 끝에 결국 파산한 사건의 파장이 크다. 위워크는 ‘벤처캐피털 업계의 미다스 손’으로 불리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큰돈을 투자한 곳이란 점에서도 이목을 끌고 있으나 상업 부동산 시장뿐 아니라 미국 경제계 전반에도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트레이너 “위워크는 이제 시작일 뿐” 8일(현지 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위워크의 파산은 이른바 좀비 기업들의 잇단 출현을 예고하는 출발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좀비 기업이란 좀비처럼 자체적인 능력으론 살아남을 가능성이 없어 정부나 은행의 도움으로 근근2023.11.09 10:31
첫 출고식을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테슬라의 미래형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제원이 상당수 유출돼 예비 구매자들 사이에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의 전기차 전문 유튜브채널 ‘TFLEV’를 통해서다. 8일(현지시간) 이같은 소식을 전한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은 “사이버트럭의 구체적인 사양이나 제원은 대체로 베일에 가려져왔다”면서 “이번에 유출된 제원은 테슬라가 공식적으로 밝힌 내용이 아니어서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해 보이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짐작해왔던 내용과 대체로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그동안은 도로에서 시운전하는 사이버트럭 시제품의 모습이 카메라에 찍힌 것을 토대로2023.11.09 07:50
현재 글로벌 경제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로 부상한 주제 가운데 하나를 꼽으라면 ‘주4일 근무제’다. 전무후무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널리 확산된 재택근무제는 비록 전체적으로 퇴조하고 있으나 현행 주5일 근무제를 주4일제로 바꾸는 방안에 대한 관심을 비약적으로 확산시키는 결과도 동시에 낳았다. 특히 아이디어 차원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도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문제에 근로자들은 물론이고 사용자들도 큰 관심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긍정적이어서다. 노사 모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게 된 배경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주4일 근무제 도입의 타당성을 실증적으2023.11.07 13:49
세계 최대 단문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지난해 10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개인회사로 바뀌면서 수많은 논란 속에 많은 변화를 겪었고 현재도 역시 논란이 진행 중이다. 적어도 현재까지 시장 반응은 호의적인 것과 거리가 멀다. 머스크가 440억 달러(약 57조 4000억 원)라는 막대한 자금을 들여 인수했지만 그가 상호를 X로 변경한 뒤 현재 기업가치는 190억 달러(약 24조 8000억 원) 수준으로 반토막 났다. 그러나 또 다른 먹구름이 X에 드리워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머스크가 X의 CEO 자리를 NBC유니버설 출신의 광고 전문가 린다 야카리노에 지난 5월 물려주고 자신은 최고기술책임자(CTO) 역할에만 집중1
이스라엘 하마스 휴전 연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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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테슬라 전기차 공장의 ‘숨겨진 민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