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06:57
보수 성향 인사 찰리 커크의 암살을 미화하거나 찬양한 외국인들에 대해 비자를 취소하거나 신규 발급을 거부하겠다는 방침을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밝혔다고 인도 경제매체 라이브민트가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라이브민트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각) 폭스뉴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치인의 암살을 축하하거나 정당화하는 사람들에게 미국 비자를 줄 이유가 없다”며 “이미 입국한 경우에도 비자를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사회에 파괴적 행위를 하려는 사람들을 왜 받아들여야 하느냐”고 반문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는 지난주 크리스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이 소셜미디어에 올린 성명과2025.09.16 06:54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코어위브(CoreWeave)는 엔비디아와 최소 63억 달러(약 8조7000억 원)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고 15일(현지시각) 밝혔다. 이 소식에 코어위브 주가는 이날 장중 8% 가까이 뛰었다.CNBC 등에 따르면 코어위브는 공시를 통해 이번 계약에 따라 엔비디아가 2032년 4월까지 미판매 잔여 용량을 구매할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3분기 실적 발표 시 계약 전문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코어위브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번 계약은 인공지능(AI)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회사가 가진 규모, 신뢰, 그리고 핵심적 역할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코어위브는 수십만 개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2025.09.16 06: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 회의에서 “큰 폭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길에 기자들에게 “이번은 금리를 인하하기에 완벽한 시기”라며 “큰 폭의 인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너지도 크게 내려갔고, 식료품 가격도 떨어졌다. 거의 모든 것이 내려갔다”며 물가 여건이 금리 인하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연준은 17~18일 이틀간 통화정책위원회(FOMC)를 열고 9개월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 여부를 논의한다. 블룸버그가 실시한 이코노미스트 설문조사에서는 0.25%포2025.09.16 06: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정책이 미국 산업계에 직격탄을 날리며 고용 시장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트럼프발 고강도 관세 드라이브의 여파로 제조업, 도소매, 에너지 등 관세에 가장 취약한 업종을 중심으로 신규 채용이 멈추고 감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제조업·에너지 직격탄FT에 따르면 미국 경제는 8월에 신규 일자리 2만2000개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제조업은 1만2000명을 줄이며 올해 들어 총 7만8000명의 일자리를 잃었고, 광업·에너지 부문도 6000명이 줄었다. 도소매 부문은 올 들어 3만2000명이 감소했다.농기계 업체 존디어는 올해 관세로 3억달러2025.09.16 06:30
보수 성향 정치운동가 찰리 커크가 지난주 유타주 대학 캠퍼스에서 강연 도중 총격으로 숨진 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실상 ‘메신저 인 치프(대변인 역할의 대통령)’로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통령이 직접 속보 전해15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커크의 사망 소식을 처음으로 직접 알렸고, 용의자가 체포됐다는 사실과 장례 일정까지 발표했다. 장례식 참석 계획도 밝히며, 통상 법집행기관이나 지역 당국이 담당하는 정보를 국가 최고 지도자가 직접 공개하는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갔다.트럼프는 용의자가 붙잡히기 전에는 “급진 좌파”의 소행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내놨고, 이 발언은 지지층2025.09.16 06:2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여행금지령으로 19개국 출신 수천 명의 국제 유학생들이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갈 길이 막혔다고 로스앤젤스타임스(LAT)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조치는 단순 관광객이나 이민자만이 아니라 학생 비자(F-1, J-1) 발급에도 직접 적용돼 미국 대학에 합격한 유학생들조차 입국할 수 없는 상황을 초래했다고 LAT는 전했다.LAT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이들 국가 국민에게 5700건이 넘는 유학·연구 비자를 발급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이란과 미얀마 출신이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가 비자 심사를 지연시키고 추가 검증 절차를 강화하면서 상당수 학생들의 계획이 무산됐다.◇ 아2025.09.16 06:21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쿠데타 모의 사건 재판을 옹호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린 ‘마녀사냥’ 평가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룰라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에 낸 기고문에서 “이번 판결은 브라질의 제도와 민주적 법치주의를 지켜낸 역사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볼소나루 유죄 판결을 두고 “놀랍다”며 ‘마녀사냥’이라고 비난한 데 대한 반박이다.◇ 보우소나루 유죄 판결과 미국의 압박브라질 연방대법원은 지난주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이 2022년 대선 결과를 뒤집기 위해 쿠데타를 모의한 혐의에 대해 징역 27년 3개월을2025.09.16 06:11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중국의 ‘구조적 과잉생산’을 억제하는 조항을 무역합의에 포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과 일본 등 미국의 동맹국들과 국제적인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로이터통신은 민주당 소속 하원 미중특위 의원들이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등 주요 당국자에게 서한을 보내 “양자 간 무역합의에는 중국의 산업 과잉능력 축소를 위한 구속력 있는 요건이 포함돼야 한다”고 밝혔다고 1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스페인서 미·중 고위급 회담베선트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이날 마드리드에서2025.09.16 06:09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연거푸 경신하는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번 주 예정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이후 단기적으로 랠리가 꺾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1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와 JP모건체이스, 오펜하이머 자산운용 등의 월가 주요 전략가들은 금리 인하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이 경기 둔화 우려로 옮겨가면서 낙관적인 분위기 대신 신중한 기조가 확산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에 힘입어 이날 한때 6619포인트까지 급등한 바 있다. 다만 월가 전문가들은 17일 예상되는 0.25%포인트(25bp)의 금리 인하만으로2025.09.16 05:59
뉴욕 주식 시장 3대 지수가 15일(현지시각) 일제히 상승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오는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 금리를 내릴 것이란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테슬라와 알파벳 주가가 큰 폭으로 뛰면서 지수 상승세가 더 강화됐다.시장 실적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비록 사상 최고치에는 이르지 못했지만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9.23포인트(0.11%) 오른 4만5883.45로 마감했다.S&P500 지수는 30.99포인트(0.47%) 상승한 6615.28, 나스닥 지수는 207.65포인2025.09.16 05:56
테슬라 주가가 15일(현지시각) 급등세를 이어갔다. 지난 9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15일에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주식을 대거 매수했다는 소식이 주가 급등을 촉발했다.내부자 주식 매입은 회사의 전망에 대한 경영진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대개 매수 신호로 간주되지만 테슬라의 경우에는 신중할 필요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날 테슬라는 14.10달러(3.56%) 급등한 410.04달러로 마감했다왜 샀나공시에 따르면 머스크는 12일 시장에서 테슬라 주식 260만주, 약 10억 달러어치를 사들였다. 2020년 2월 테슬라 주식 1만3037주, 약 1000만 달러어치를 매수한 이후 처음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로써 머스크가 보유2025.09.16 05:5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화석 연료 생산 확대를 장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주요 석유 기업들이 대규모 감원을 발표하고 있다.이는 유가 하락과 신중한 투자 심리 때문에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인력 감축을 강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14일(현지시각) 미국의 에너지 전문매체 오일프라이스가 보도했다. 지난 9월, 텍사스에 본사를 둔 코노코필립스(ConocoPhillips)는 전 세계 직원의 최대 25%인 약 3,250명을 감축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회사가 지난해 170억 달러에 마라톤 오일(Marathon Oil)을 인수하며 사업을 크게 확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온 소식이다. 코노코필립스의 데니스 너스(Dennis Nuss) 대변인은 "우리는 항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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