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2.04 09:07
차량용 반도체의 부족으로 전 세계 소형자동차 67만2000대의 생산이 올해 1분기에 차질을 빚을 전망이며 이 같은 감산사태는 올해 3분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시장조사회사 IHS마킷은 3일 이 같은 전망보고서를 내놓았다.미국 자동차 업체 GM과 포드는 지난 3일과 4일 일부 공장의 감산을 발표했으며 독일 폴크스바겐은 반도체 공급 부족이 이 달 중 일부 공장 생산에 차질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IHS마킷의 선임주요분석가 필 암스테드는 "차량용 반도체가 부족한 것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에 의한 수요증가와 제한적인 반도체공급에 따른 사태로 두 요2021.02.04 04:40
중국 핀테크기업 앤트그룹이 중국 규제당국과 구조조정 계획에 합의했다. 3일(현지시간) 배런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은행에 준하는 자본요건을 충족해야 한다.소식통에 따르면 따르면 앤트그룹은 블록체인, 음식 배달 등 분야의 기술 제공을 비롯한 모든 사업 부문을 아우르는 완전한 지주회사 형태가 된다. 앞서 앤트그룹은 중 규제당국에 구조조정 계획으로 금융 부문만 지주회사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소식통은 다음주 시작하는 춘제 연휴에 앞서 구조조정 계획이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중국 규제당국과 구조조정 계획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앤트그룹 지분 약 3분의1을 소유한 알리바바 그룹 홀딩은 홍2021.02.03 16:44
중국 디이자동차(中国第一汽車) 그룹은 파산신청을 한 독일 BMW의 중국사업 합작파트너인 화천(華晨)자동차그룹 산하 브릴리언스 오토모티브 홀딩스(이하 브릴리언스 자동차)를 매수해 비공개 자회사로 두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소식통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수액은 72억달러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브릴리언스자동차는 독일 BMW의 주요 합작 파트너사다. 브릴리언스자동차는 지난해 65억위안(10억달러)의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져 파산신청을 했다. 현재 논의중인 매수안은 디이자동차가 우선 랴오닝(遼寧) 정부 소유의 화천 자동차그룹이 보유한 브릴리언스자동차 주식 30.43%와 랴오닝성2021.02.03 16:14
중국 전기차 업체 리샹(Li Auto)이 1월 인도분 하락으로 경쟁사인 니오(Nio)와 샤오펑(Xpeng)에 밀려 3위를 차지했다고 미국 CN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스닥의 상장사인 리샹은 지난 1월 5379대의 리원(Li One) SUV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6126건보다 감소한 것으로, 지난 1월 니오는 7225대, 샤오펑은 6015대를 각각 인도했다. 앞서 리샹 자동차는 상하이에 자율주행 등 전기차 관련 기술을 위한 연구개발(R&D) 센터를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리샹 주가는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5.7% 떨어져 동종업체 중 가장 많이 하락했다. 샤오펑은 4.6%, 니오는 2.1% 하락한 반면 테슬라 주가는 3.9% 상승했다. 지난 12021.02.03 10:35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2일(현지시간)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는 대형 수직 사프트엔진이 부당하게 싼 가격에 팔리고 있어 미국산업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ITC의 결정을 받아들여 반덤핑(부당염가) 및 보조금 상계관세를 발동했다.ITC는 실외 전력공급장치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수직 사프트엔진이 정부보조금을 받아 같은 업종의 미국 제조업체에 실질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라는 미국 상무부의 판단을 지지했다.미국 상무부는 이 제품에 대해 앞으로 5년간 177.65~468.33%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결정했다. 상무부는 이 제품의 수출업체가 받고 있는 보조금 비율을2021.02.03 07:30
중국 온라인 쇼핑업체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서 사상 첫 흑자를 달성했다. '광군제' 효과로 지난해 4분기 매출도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이날 공개한 실적에서 창사 이후 처음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부문에서 흑자를 기록했다.전자 상거래에서 벗어나 사업 분야를 다각화하려는 알리바바의 노력이 드디어 열매를 맺게 됐다.지난해 4분기 클라우드 부문의 이자·세금·감가상각 등을 제외하기 전 조정순익인 이른바 EBITDA 순익은 2400만 위안(300만 달러)을 기록했다.규모는 보잘것 없지만 사상 첫 흑자 전환이라는데 의미가 있다.2019년 4분기 3억5600만 위안 적자에서 상황이 대폭 개2021.02.03 05:55
중국 선전의 바이오강타이(康泰生物)는 2일(현지시간)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조하는 시설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바이오강타이는 이에 따라 목표의 2배에 해당하는 연간 4억회분의 백신을 생산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바이오강타이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중국에서의 백신 임상시험(치료)과 등록을 위한 절차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조공장이 완성돼 시험생산을 개시했다”고 설명했다.바이오강타이는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중국 본토에 공급하는 권리를 확보했다. 2021년말까지 적어도 연간 2억회분의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이 조건이었다.아2021.02.03 05:07
중국 핀테크 업체 앤트그룹이 지난해 기업공개(IPO)가 저지되기 직전 분기에 23억 달러 순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 파이낸스는 2일(현지시간) 앤트그룹 모기업인 중국 온라인 쇼핑업체 알리바바 그룹 홀딩의 공시를 바탕으로 이같이 보도했다.알리바바의 지난해 4분기 순익에서 앤트그룹의 순익은 48억 위안이었다. 알리바바가 앤트그룹 지분 33%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를 토대로 역산할 경우 앤트그룹이 145억 위안 순익을 냈음을 알 수 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앤트그룹 실적은 알리바바에 비해 1개 분기 늦게 나온다.이는 지난해 11월 예정대로 IPO가 진행됐다면 시장에서 앤트그룹 주가가 폭등했을 것임을 시사한다2021.02.02 17:28
마윈(馬雲) 전 알리바바 회장이 당국 규제를 비판했다가 중국 공산당의 눈 밖에 난 가운데 중국 관영 신문이 '기업가 정신' 관련 논평에서 여러 중국 기업인을 높게 평가하면서 마윈은 그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채널뉴스아시아(CNA)가 보도했다.관영 신화통신이 발행하는 상하이증권보는 2일 1면에 '높은 발전, 어찌 기업가 정신이 적을 수 있겠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중국의 기업가 정신을 상징하는 인물로 마화텅(馬化騰) 텐센트 회장,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 런정페이(任正非) 화웨이 창업자 등을 거론했다.상하이증권보는 중국 IT업계에서 마윈의 라이벌로 여겨지는 마 회장을 가장 앞서 소개하면서 그를 "모2021.02.02 13:44
최근 중국 ‘부동산대왕’으로 떠오른 화샤싱푸(華夏幸福)는 2일(현지시간) 자금부족으로 52억6000만위안(8억1337만달러)의 대출을 연체했다고 밝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공업단지 등을 주로 조성해온 화샤싱푸는 지난 1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연체중인 자금은 은행과 신탁회사로부터 빌린 대출금이다. 화샤싱푸는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황은 아직 아니라고 밝혔다.화샤싱푸는 대출 연체와 유동성 경색이 사업운영과 자금조달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신용평가사 중국 청신국제신용(CCXI)에 따르면 화샤싱푸는 올해 상반기에 236억위안 규모의 회사채가2021.02.02 08:28
틱톡 경쟁사인 중국 온라인 동영상 공유업체 콰이쇼우 주가가 5일(현지시간) 기업공개(IPO) 뒤 첫 거래를 앞두고 기관투자가들 사이에서 치솟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는 1일 소식통들을 인용해 콰이쇼우가 이른바 회색시장(그레이마켓)에서 기관투자가들 사이에 주가가 2배 뛰었다고 보도했다.5일 홍콩증권거래소에서 첫 거래가 시작되는 콰이쇼우는 공모주 청약에 70조원이 몰리는 등 첫 거래가 시작도 되기 전에 벌써부터 시장을 달구고 있다.기관투자가들도 앞다퉈 달려들고 있다.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기관투자가는 이날 회색시장에서 주당 250홍콩달러에 콰이쇼우 주식을 매수했다. 공모가 115홍콩달러의 2배가 넘는 가격이다.IPO 계획이 철회2021.02.02 07:45
파산한 중국 하이난항공(HNA) 그룹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상장 자회사 3곳으로부터 100억 달러 규모의 횡령 사실이 드러났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하이 증시에 상장된 하이난항공 지주회사, HNA인프라투자그룹, 선전 증시의 CCOOP그룹 등 3개 그룹은 회사의 주주 및 특수관계자들이 횡령한 자금 규모가 약 95억700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주주들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모회사 채권단이 법원에 하이난항공 그룹의 파산 및 구조조정을 신청한 후, 추가로 제출된 진술에서 이들 3개 회사와 그들의 자회사는 465억 위안의 자금 조달에 대해서도 미준수 보증을 제공했다고 한다. 중국 금융전2021.02.02 06:00
중국이 빠르면 오는 2026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경제 대국에 올라설 것이라고 일본 노무라 증권이 전망했다.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미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마이너스(-)2.3%로 나타났다. 경제 규모로는 20조9300억 달러(약 2경3400조2000억 원)로 2차 대전 당시인 1946년 이후 가장 나쁜 성적을 거뒀다. 앞서 중국은 지난해 GDP가 전년 대비 2.3% 증가한 101조6000억 위안(14조7000억 달러)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과 중국의 GDP 격차는 지난해 7조1000억 달러에서 올해 6조 2000억 달러로 좁혀졌다. 지난달 IMF는 올해 미국과 중국은 각각 5.1%, 8.1% 성장할 것으로 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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