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3 08:36
전 세계적인 청정 에너지 전환과 전기 모빌리티 확산에 힘입어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이 향후 10년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12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마켓리서치퓨처(MRFR)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24년 597억 달러에서 2035년 969억 달러(약 128조 원)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전기차·재생에너지 저장 수요가 성장의 '견인차'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가장 강력한 동력은 단연 전기차(EV) 보급 확대다. 전 세계적으로 내연기관 퇴출 정책이 강화되면서 고성능 배터리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시스템의 도입이 늘어2026.01.13 08:25
글로벌 고체 배터리 경쟁이 실험실을 넘어 산업화라는 중대 분기점에 들어섰다.12일(현지시각) SMM(상하이유색금속망)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약 30여 개 기업이 참여 중인 고체 배터리 시장은 현재 다양한 기술 경로와 지역별 파벌이 얽힌 '공학-산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당초 2026년으로 예상됐던 상업화 시점은 기술적 난제와 비용 문제로 인해 2030~2035년 사이로 소폭 연기되는 추세다.기술 경로: 황화물의 주도권 속 산화물·고분자의 추격해외 시장은 '황화물 주류, 산화물 고급 제품, 고분자 틈새시장'이라는 명확한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황화물(Sulfide)은 토요타, 삼성SDI, SK온 등 주요 기업의 60% 이상이 채택한 노선이다. 액체 전2026.01.13 08:11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일본의 딥테크 스타트업 3DC가 배터리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탄소 소재 ‘그래핀 메조스펀지(GMS)’를 선보이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도호쿠 대학의 연구를 기반으로 탄생한 이 나노 소재는 전기차와 스마트폰의 충전 속도를 혁신적으로 단축할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각) 베트남 언론 하이 므어이 본 지어가 보도했다.◇ 평면 그래핀을 넘어선 ‘3D 입체 구조’의 마법기존의 그래핀이 평면적인 2D 시트 구조였다면, 3DC가 개발한 GMS는 속이 빈 공 모양이 연결된 3차원 스펀지 구조이다. 이 구조의 핵심은 격벽의 두께가 정확히 원자 1개 수준으로 얇2026.01.13 05:30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의 심해 시추선 '치큐(Chikyu)'호가 도쿄에서 남동쪽으로 약 1950km 떨어진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해역으로 출항했다.12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 보도에 따르면, 이번 임무는 수심 6000m 해저에서 희토류가 포함된 진흙을 대량으로 추출하는 세계 최초의 시도로, 중국의 자원 무기화에 맞선 일본의 장기적 회복력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세계 6위 EEZ 자산 활용... 첨단 산업의 비타민 '희토류' 확보일본은 현재 희토류 수요의 약 63%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2010년 센카쿠 열도 분쟁 당시 중국의 수출 중단 사태를 겪은 이후, 일본 정부는 다부처 전략 혁신 촉진 프로그램(SIP)을 통해 독2026.01.12 08:03
일본이 중국의 희토류 독점 구조를 해체하고 주요 7개국(G7)과 함께 새로운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선언했다.11일(현지 시각) 닛케이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중국이 희토류를 경제적 무기로 활용하는 능력을 무력화하기 위해 미국·유럽과 협력해 새로운 공급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중국의 금속 독점과 무기화 수단을 박탈하지 않으면 산업 전반에 지속적인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G7 재무장관 회의서 '비중국 희토류 공급망' 논의 예고 가타야마 재무상은 11일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G7과 주요 광물 생산국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의 핵심 안건은 중국 의존도2026.01.12 06:01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국회 중의원 해산 검토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시장에서는 ‘다카이치 랠리’가 다시 시작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마넥스증권 히로키 다카시 수석 전략가는 고객 리포트를 통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중의원 해산 검토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주말 야간 닛케이평균 선물은 급등했으며, 달러/엔 환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중의원 해산에 따른 총선거가 진행될 경우 시장에 ‘선거는 매수'라는 심리가 퍼질 것과 함께 다카이치 총리가 이끄는 정책 기대감이 주가에 재반영되는 다카이치 랠리 재개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최근 중국2026.01.12 05:30
일본의 자동차 거대 기업 혼다(Honda)가 중국 자본의 반도체 기업 넥스페리아(Nexperia)발 공급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반도체 조달처를 대대적으로 다각화한다.11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혼다는 이번 달부터 일본 반도체 제조사 롬(ROHM) 등 새로운 파트너로부터 공급받은 반도체를 양산차에 전격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는 작년 말 발생한 대규모 생산 차질로 입은 수억 달러의 손실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넥스페리아 쇼크’가 불러온 1조 원대 영업이익 증발혼다가 공급망 재구축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이른바 ‘넥스페리아 위기’ 때문이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었으나 중국 윙텍(Wingtech) 테크2026.01.11 09:38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반도체 부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일본 아키하바라 전자상가에서 "헌 PC라도 팔아달라"는 비명이 터져 나왔다.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부품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일본 정부와 반도체 연합 '라피더스'는 7조 엔(약 64조 원)을 쏟아붓는 승부수를 던졌다.이는 단순한 수급 불균형 해소를 넘어, 기술 패권 전쟁에서 생존하려는 일본의 절박한 몸부림을 보여준다."새 PC 사면 쓰던 것 제발 파세요"…씨 마른 부품 시장지난 9일(현지시각) 게이밍바이블 보도에 따르면, 일본 주요 PC 부품 소매점인 '소프맵(Sofmap)'은 최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이례적인 호소문을 올렸다. 소프맵 측은 "게이밍 PC 재2026.01.11 07:29
샘 알트먼이 이끄는 오픈AI와 손정의 회장의 소프트뱅크그룹이 인공지능(AI) 구동의 핵심 동력인 전력 인프라 확보를 위해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SB에너지(SB Energy)’에 10억 달러(약 1조 4590억 원)를 투자한다. 이는 단순한 자본 투자를 넘어,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 AI 데이터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전력·알고리즘 동맹’을 체결한 것으로 업계는 평가한다.미국 경제방송 CNBC는 지난 9일(현지시각)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SB에너지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고, 양사가 협력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고 보도했다.텍사스에 세우는 ‘AI 전력 요새’…원전 1기 맞먹는 1.2GW 규모이번 투자의 핵심은 안정적인 ‘전력2026.01.11 05:45
한·일 양국 기업 지도자들의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1년 만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10일(현지시각)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한·일 양국 주요 기업 임원 1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4%가 2026년 한일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관계 개선을 예상한 비율(16%)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정치적 실용주의와 경제적 필요성... 산업 유대 무시 못 해이번 조사에서 한국 기업 임원의 49%, 일본 기업 임원의 31%가 관계 발전을 낙관했다. 반면 관계가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3%에 불과했다. 이 같은 긍정적 기류는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다카이치 사2026.01.11 05:35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은 화려한 휴머노이드 로봇들의 향연으로 가득 찼으나, 참석자들의 발길을 붙잡은 진정한 혁신은 삶의 가장 개인적이고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 AI'에 있었다.10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는 올해 행사에서 발견한 가장 예상치 못했지만 놀랍도록 유용한 4가지 AI 혁신을 선정해 발표했다.1. 출산과 양육의 파트너가 된 AI (OTO Fertility &Coro)인구 감소 시대에 AI가 인구 증가의 직접적인 도우미로 나섰다. 캐나다 스타트업 OTO Fertility는 NASA의 우주비행사 생명과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생식 지수 예측 웨어러블을 공개했다. 50개 이상의 생체 신호를 추적해 임신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최적의2026.01.11 03:15
중국과 일본 간 반도체 공급망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중국은 일본산 디클로로실란(DCS) 반덤핑 조사와 이중용도 물품 수출 통제 강화로 맞대응하고 있지만, 일본이 포토레지스트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어 중국의 열세가 뚜렷하다.중국 상무부는 지난 6일 對일본 이중용도 물품 수출 통제 강화를 발표했고, DCS 반덤핑 조사에도 착수했다고 디지타임스가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일본산 DCS 겨냥 반덤핑 조사중국 상무부는 일본산 DCS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다. DCS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에피택시, 질화규소, 산화규소, 폴리실리콘 증착 등에 사용되는 핵심 전구체로 로직, 메모리, 아날로그 칩 생산에 필수적인 물질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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