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0 12:00
한국은행이 수출·투자 호조와 소비 회복으로 국내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물가는 상당 기간 목표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 집값과 가계부채 불안도 계속되는 만큼 추가 기준금리 인상의 시기와 속도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10일 한국은행의 ‘2026년 9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 설명자료에 따르면 한은은 올해 경제성장률을 3.3%, 내년은 2.9%로 전망했다. 지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4%, 근원물가 상승률은 3.1%로 모두 물가안정목표인 2%를 웃돌았다.한은은 예상보다 높은 성장세와 물가 상승 압력, 금융불균형 위험에 대응해 지난 7월과 8월 기준금리를 연속 인상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연 2.50%에서 3.00%로2026.09.10 07:47
세계 최대 인구 대국 인도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식료품과 연료 가격 상승 여파로 4.80%에 이르러 2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경제전문가 44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도의 물가 상승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식료품과 연료 동반 상승으로 목표치 초과인도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전망치는 4.80%로 집계됐다. 이는 7월 실제 수치인 4.45%를 넘어서는 수치다. 인도 중앙은행의 중기 물가 목표치인 4.0%를 3개월 연속 웃도는 흐름이다.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4.1%로 나타났다. 인도 정부는 공식 근원물가 지표를 따로2026.09.09 20:12
이재명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에 동행했던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유럽 순방을 마치고 곧바로 미국으로 향해 대규모 대미 투자 프로젝트의 막판 조율에 나선다.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프랑스에 이어 벨기에 일정을 소화한 김 장관은 10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김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비롯한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대미 투자의 구체적인 대상과 첫 투자금 송금 규모, 시기 등 핵심 세부 사항들을 최종 협상할 예정이다.현재 정부는 오는 18일 대미 투자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이달 29일~30일경 첫 투자금을 미국에 송금하는 일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2026.09.09 16:40
IBK기업은행 임직원 10명 중 9명가량이 본점의 지방 이전에 반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방으로 이전한 본점에서 근무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도 86%를 넘었다.9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기업은행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임직원 286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9.0%가 본점 지방 이전에 반대했다.반대 이유로는 ‘가족과 떨어져 생활해야 하는 문제’가 59.4%로 가장 많았다. 직원 이직과 우수 인력 이탈 우려가 52.5%로 뒤를 이었고 기업은행 위상과 경쟁력 약화 52.3%, 주거 이전에 따른 경제적 부담 51.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응답자의 86.2%는 지방으로 이전한 본점에서 근무할 의향이 없2026.09.09 16:00
한국은행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올린 가운데 최근 인상 폭을 단순 적용하면 가계가 부담할 연간 대출 이자가 6조5000억원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중·저소득 가계의 추가 부담만 2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리가 0.5%포인트 상승할 경우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은 총 6조5000억원 증가한다.소득별 추가 부담액은 고소득 가계 4조2000억원, 중소득 가계 1조6000억원, 저소득 가계 7000억원으로 분석됐다. 이번 추산은 올해 1분기 말 가계대출 잔액 등에 최근 금리 상승 폭을 적용해 산출했다.별도 분석에서는 대출금리가 0.5%포인트 오2026.09.09 15:23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올해 2분기 국내 외부감사 대상 기업의 매출 증가율과 영업이익률이 2015년 1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출과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고 부채비율도 낮아졌지만, 반도체와 대기업 중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9일 한국은행이 외감기업 2만6509곳 가운데 4260곳을 표본 조사해 발표한 ‘2026년 2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전체 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26.7%로 전분기 13.5%보다 13.2%포인트 상승했다. 총자산증가율도 전년 동기 0.2%에서 6.8%로 높아졌다.제조업 매출액증가율은 21.1%에서 39.6%, 비제조업은 3.7%에서 9.7%로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어 기계·전기전자 업종이 52.1%에서 88.2026.09.09 07:56
미국 산업계가 구리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에 대비해 중앙아프리카 세계 2위의 구리 생산국인 민주콩고산 구리 수입을 대폭 늘리면서 지난 7월 수입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로이터는 7일(현지시각) 미국 무역 통계를 인용해 아프리카산 구리가 가격 경쟁력과 품질 개선을 바탕으로 미국 실물 시장 진출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관세 우려에 선제 물량 확보미국의 지난 7월 민주콩고산 전기동(구리 음극판) 수입량은 5만 3290t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의 전체 구리 수입량은 22만t을 넘어서며 사상 처음으로 이 수준을 돌파했다.민주콩고산 금속이 전체 수입에서 차지한 비중은 23.9%로 집계됐다. 미국이 2024년 한 해 동안2026.09.09 07:52
독일의 지난 7월 산업생산이 자동차 부문 생산 차질 영향로 전달보다 1.1% 준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는 7일(현지시각) 자동차 생산 급감과 기후 악재가 맞물려 독일 제조업 생산이 예상과 달리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자동차 부문 하락과 건설·에너지 부문 대비독일 연방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산업생산은 전달에 비해 1.1% 감소했다. 전체 산업생산을 마이너스로 끌어내린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자동차 부문의 생산 폭락이다. 자동차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9.2% 줄면서 전체 산업생산 하락을 주도했다. 독일자동차산업협회(VDA)는 수 주에 걸친 공장 가동 중단이 결정적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외신도 여름 휴가철 가동2026.09.09 04:00
미국 경제가 부유층과 저소득층의 격차가 벌어지는 ‘K자형’에서 양측의 격차가 다시 좁혀지는 ‘C자형’으로 바뀌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어떤 지표를 보느냐에 따라 결론은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저임금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만 보면 격차가 줄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지만 자산 분포에서는 여전히 막대한 격차가 존재한다는 얘기다. 경제 전체를 하나의 알파벳 모양으로 설명하려는 방식이 복잡한 현실을 지나치게 단순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미국 공영라디오 NPR은 최근 미국에서 확산하는 ‘C자형 경제’ 논쟁을 분석하면서 소득과 자산, 물가, 고용 등 서로 다른 지표를 섞어 경제 전체의 모습을 한 글자로2026.09.08 16:04
사업체 313만여 개, 취업자 620만명, 그리고 5년 생존율 27%. 10년전 소상공인 개괄적 통계다. 이 숫자를 유심히 본 공직자가 있다. 숫자는 생사를 오가는 경쟁을 말하는 동시에 일상을 깎아가며 벼랑에서 하루를 버티어야 하는 내 이웃의 삶을 무겁게 짓누르는 덩어리였다. 그 공직자는 그 이웃, 소상공인의 삶 속으로 들어간다. 그가 처음 접하고 아직도 마음에 걸려있는 것은, 바로 '돈벌이 전투'는 일상의 평범함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 부모님 편찮으실 때 병원 모시고 가는 시간조차 낼 수 없고, 아이 학교 상담차 잠깐 자리를 비울 수도 없고, 경조사 가는 것마저 엄두가 나지 않는 '붙잡힌 생활'이다. 오늘 사업체는 613만개, 취업자 92026.09.08 09:18
북한과 러시아가 두만강을 횡단하는 첫 도로 교량을 개통해 육로 교통망을 새로 완성했다. 이 도로망은 국경지역에 인접한 나선 특별시의 북한 최대 정유공장 승리화학연합기업소 가동과 직접 연결된다.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각)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을 인용해 양국을 잇는 첫 차량용 교량이 공식 개통했다고 보도했다.교량 완성으로 육로 연결망 확보새 도로 교량은 1959년 준공한 철도 교량 친선교 인근에 있다. 양국은 그동안 항공편과 철도 노선으로만 인적·물적 교류를 이어 왔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차량이 직접 오가는 육로 수송로가 처음 열렸다. 양측은 이번 개통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주요 이정표로 평가했다.미하일 미슈스틴2026.09.08 08:25
싱가포르 선박용 저유황유 가격이 이란 전쟁 발발 이후 76% 폭등해 1t에 825달러에 육박하면서 글로벌 해운 업계의 운항 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로이터는 7일(현지시각) 중동과 러시아의 전쟁으로 정제 설비와 유조선 운항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정유사들이 고마진 제품 생산을 우선하면서 3분기 선박유 공급 부족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도했다.이란 전쟁 타격에 정유 설비 가동 차질글로벌 에너지 시장·원자재 데이터 분석 기업 에너지 애스펙츠는 올해 3분기 세계 선박유 시장의 공급 부족 규모를 하루 21만 8000배럴로 예상했다. 이는 2025년 3분기 하루 6000배럴 부족 이후 1년 만에 다시 발생한 공급 불균형이다. 라이스타드의 발레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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