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14:54
최근 불거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의 여파로 쿠팡 박대준 대표이사가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난다. 쿠팡은 10일 박 대표가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쿠팡에 따르면 박 대표는 "최근의 개인정보 사태에 대해 국민께 실망하게 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태의 발생과 수습 과정에서의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번 사태가 커지면서 사실상 경질된 것으로 풀이된다.미국 모회사 쿠팡 Inc.는 이번 사태를 적극적으로 수습하고,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박 대표의 후임으로 해롤드 로저스 쿠팡 Inc. 최고관리책임자 겸 법무총괄을 쿠팡의 임시 대표로 선임했다.로2025.12.09 13:29
㈜파란이 AI 기반 공공조달 입찰 분석 플랫폼 ‘조달플러스’의 베타 서비스를 공식 오픈하며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장벽 해소에 나섰다. ㈜파란은 이조달 전문 기업으로, 최근 1년 동안 건설 분야에서만 1600억 원이 넘는 낙찰 실적을 달성하며, 공사 입찰 분석에 대한 검증된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 분석 역량은 공사 분야를 넘어 물품·용역 분야까지 확장 적용 가능한 구조로 발전했으며, 이 실적 기반이 조달플러스 개발의 기술적·데이터적 토대가 되었다.단순히 이론으로 만든 플랫폼이 아니라, 실제 1600억 원대 낙찰 경험에서 나온 실전형 AI 플랫폼이라는 점이 시장에서의 강점이다.㈜파란은 이러한 실적 기반 위에 “입찰 부서를2025.12.09 10:36
북한군이 대량으로 매설한 대인·대전차 지뢰를 제거하는 장애물개척전차가 2차 양산된다.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과 2500억 원 규모의 장애물개척전차 2차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최종 납기는 2029년 12월31일이다.장애물개척전차는 K1A1 전차 플랫폼에 지뢰제거쟁기와 굴삭팔 등을 장착해 지뢰와 낙석 등 당야한 장애물을 개척할 수 있는 전투공병전차다.이 전차는 차체 전면에 있는 쟁기로 지면을 갈아엎어 매설 지뢰를 찾아내고 자기감응지뢰 무능화장비에서 나오는 자기장으로 지뢰를 폭발시킨다. 차체 상부의 굴삭팔은 파쇄기를 장착해 낙석을 파괴하거나 무거운 물체를 옮기는 크레인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앞서 육군은 202025.12.08 18:59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와 만나 양국 간 포괄적인 경제협력 과제를 논의했다.이날 구 부총리는 서울에서 잠시드 압두하키모비치 호자예프 우즈베키스탄 경제부총리와 만났다.두 경제부총리는 보건·제약·화학·교육 등 개발과 관련한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경제발전공유사업(KSP), 경제혁신파트너십프로그램(EIPP) 등 사업도 지속해 발굴하고 성과를 높이기로 했다.교역·투자·인프라 분야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지원과 농산물 수출입 검역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달 중 본계약이 예정된 우르겐치 국제공항 건설 민관협력사업(PPP)과 같은 성2025.12.08 17:49
우리나라 연안 방어를 책임질 신형 고속정 PKMR 배치-Ⅱ 함정 4척이 한꺼번에 진수됐다. 이 함정들은 시운전을 거쳐 내년 8월부터 11월까지 순차로 해군에 인도되며,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된다.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8일 오후 부산에 있는 HJ중공업에서 신형 고속정 '참수리-231·232·233·235호정'통합진수식을 가졌다. 이 고속정들은 해군과 방위사업청이 지난 2022년 12월 HJ중공업과 건조 계약 체결 이후 2024년 착공식, 올해 1월 함정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올리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됐다. 이날 한번에 진수된 고속정들은 길이 45m,너비 7m,높이 4m에 배수량 230t이며 배치-Ⅱ 1~4번함이다. 신형 고속정(PKMR) 배치-Ⅰ2025.12.08 15:40
한국폴리텍대학이 남인천·순천·포항 3개 거점에 뿌리산업특화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산업단지 수요에 맞춘 주문식·집중형 교육으로 인력 공백 해소에 나선다. 주조·금형·용접 등 핵심 공정의 숙련 인력 재·양성이 목표다. 각 캠퍼스는 약 30억 원 규모 실습 인프라를 갖추고 산업단지 구조에 맞춘 맞춤 고도화 분야를 특성화했다.8일 폴리텍대에 따르면, 남인천·순천·포항 캠퍼스에 ‘뿌리산업특화교육센터’를 순차 개소하고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을 본격화했다.뿌리산업은 제조의 기반 공정을 담당하지만 숙련 인력 고령화와 청년 유입 정체로 공백이 커졌다. 새 센터는 연 단위 정규과정 대신 중·단기 탄력형 집중 트랙으로 전환2025.12.08 15:39
한국수자원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수열에너지 집단공급을 도입한다. 조성 단계부터 전용 관로를 매설해 입주기업의 냉난방원으로 활용하는 국내 첫 산업단지형 수열 시범사업으로, 3000RT 급을 장기 운영해 에너지비용과 탄소를 동시에 낮추는 모델이다.수열은 여름엔 대기보다 낮고 겨울엔 높은 수온 차를 이용해 흡수식 냉온수기 대비 약 35%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 냉각탑·실외기 불필요로 공간·미관도 확보되며, 연간 약 2300톤 탄소 저감이 기대된다.8일 수자원고사에 따르면 최근 공사는 경기도 수원 경기주택도시공사(GH) 본사에서 GH와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수열에너지 집단공급 시범사업’2025.12.08 15:38
한국서부발전이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일대에 풍백 육상풍력단지(총 75㎿)를 준공했다. 공기업이 생산한 풍력 전력을 국내 기업과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으로 공급하는 RE100 1호 모델이 현실화됐다.풍백 단지는 5㎿급 터빈 15기로 구성됐으며, 서부발전은 지분투자·O&M 기술 자문을 맡아 사업 완성도를 높였다. 생산 전력은 주요 수출기업에 공급돼 RE100 달성·ESG 강화에 기여한다.7일 한국서부발전에 따르면 최근 군위군 삼국유사면에서 풍백 육상풍력단지 준공식을 열고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풍백 사업은 총 75㎿ 규모로, 5㎿급 터빈 15기를 집적한 대형 단지다. 서부발전은 지분 투자와 운영·유지관리(O&M) 기술 자문을 수행해 금융·2025.12.08 15:38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가 지난해 대규모 흑자 전환에 이어 올해 3분기까지 재무지표를 개선했지만, 민수용 원료비 미수금 14조1827억 원과 높은 레버리지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민수용 원료비 미수금이 불어나면서 부채비율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민수용 도시가스 원료비 미수금’은 요금 동결로 제때 반영하지 못한 원가를 나중에 요금으로 회수한다는 전제 하에 기타 비금융자산으로 잡아둔 금액이다. 이에 따라 주가 역시 코스피 평균에 못 미치는 수익률로 시장의 냉담한 평가를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스공사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38조3887억 원, 영업이익 3조34억 원, 순이익 12025.12.08 10:34
“노년 세대에게 AI·심리상담을 활용한 기억 회상치료는 우울 증상 완화, 기억력 회복에 효과가 있다. 특히, 치매 진단 노인을 대상으로 영상 매체를 활용한 회상치료 프로그램은 우울증 증상을 감소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효과적이다”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 김호경 교수는 최근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에 있는 내1리 경로당에서 6개월에 걸쳐 진행된 ”AI·심리상담 기반 지역사회 돌봄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 지역 대학생 4명과 어르신 18명이 함께했다. 인천 옹진군 영흥면은 고령화율이 매년 급증하고 있는데도 현재 공립 노인복지2025.12.07 14:52
2026년은 인공지능(AI)의 역사를 다시 쓰는 해가 될 것이다. 2023년 이후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의 급격한 발전이 디지털 영역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면, 2026년에는 그 영향이 현실 공간, 즉 ‘피지컬 AI’로 확장될 것이다. 지금까지의 AI가 ‘머리’였다면, 이제 AI는 팔과 다리를 가진 존재로 진화하고 있다. ■ AI의 중심이 ‘소프트웨어’에서 ‘피지컬’로 2025년에 AI의 중요성은 이미 세계 각국과 산업 전반에서 강조되었고, 2026년에는 그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될 것이다. 과거 AI가 데이터 분석과 언어 처리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 물리적 세계에서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AI, 즉 피지컬 AI2025.12.06 11:32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내부자 보유 지분 매각을 통해 기업가치를 최대 8천억달러(약 1,180조원) 수준으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등 미 주요 언론은 5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이사회가 내부자 주식 매각 계획을 논의했으며, 거래가 곧 시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매각 협의 중인 주당 가격은 400달러 이상으로, 이를 기준으로 한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는 7,500억~8,000억달러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내부 거래에서 평가된 4,000억달러 수준에서 1년 만에 두 배 이상 불어난 규모다. 거래 금액과 세부 조건은 여전히 조율 중이지만, 성사될 경우 스페이스X는 전 세계 비상1
국토부, 고양시 식사지구 트램 2개 노선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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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갈매역, ‘불가능한 요구’에서 ‘협상 의제’로…구리시의 선택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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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아 응급 의료 붕괴’ 이대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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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월피동 등 경기도 도시재생사업 9곳, 연말까지 모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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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육군협회장"육군협회 K-방산 도약에 기여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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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돌봄과 회복의 정원도시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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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사자정포 킬러 '우레'(KTSSM) 전력화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