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20:29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미국 통상 압력 때문에 플랫폼 독점 규제법은 추진이 어렵지만 갑을관계를 규율하는 법은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수십 차례 반복된 교통법규 위반과 세금 체납에 대해서는 실수였다며 사과했다.주 후보자는 5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 때문에 플랫폼 독점규제법 추진은 어렵지만 갑을 관계를 다루는 법인 이른바 ‘플랫폼 공정화법’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주 후보자는 “과점 규제에 관한 플랫폼법을 추진하기 어려운 여건이라는 것을 좀 이해해 주시고요. 한국 경제의 갑을관계의 문제는 아주 오래된 문제고, 그것이 최근에 플랫폼 경제까지 전염되어서 급속히 확대되고2025.09.05 19:12
한국이 20년 만에 의장국으로 나선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장관회의가 성장 기반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된 공동선언문 채택과 함께 막을 내렸다.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제주)에서 끝난 회의에서 회원국들은 공동선언문 채택에 합의했다. 공동선언문에는 혁신을 촉진하고 스마트 정책으로 지속가능 성장을 뒷받침하면서 연결성을 강화해 성장기반을 넓히자는 회원국들의 공통된 의지가 담겼다. 한국 주도로 채택된 ‘제주 이니셔티브’도 유의미한 결과물이다. 제주 이니셔티브에는 역내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견인할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출범을 토대로 한다. 정례 포럼 운영, 온라인 정보 공유2025.09.05 00:05
최근 국민 MC 유재석이 데뷔 34년 간 한 번도 세금 탈세 논란이 없는 이유가 화제가 됐다. 유튜브 등에서는 연예인의 세금 신고 방식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모든 수입과 지출을 정리하는 '장부 기장 신고'와 국가가 정한 비율을 적용하는 '추계신고' 중 유재석은 추계 신고해 세금을 더 내지만, 세금 논란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는 말들이 나돈다. 그러나 소득이 일정 요건을 넘는 경우 세법상 의무를 지켜야 하며, 지키지 않으면 세법은 불성실하다고 보고 가산세를 매기며 모범 성실납세자라고 하지 않는다. 국세청이 정하는 모범납세자는 납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성숙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과 상생의 문화 확산2025.09.04 22:43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AmCham)가 ‘노란봉투법(노조법 개정안)’에 우려를 표명하며 정치권에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제안했다. 국민의힘은 대체근로 허용 등을 담은 ‘공정노사법’을 발의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암참 사무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간담회에서 “글로벌 기업 아태 지역본부의 분포를 보면 싱가포르에는 6000여 개, 홍콩에 1400여 개, 상하이에 900여 개가 있지만 한국은 100개에도 못 미친다”며 “노란봉투법은 한국의 노동 유연성을 제약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김 회장은 “이미 법안이 통과된 이상 제도 자2025.09.04 20:13
올해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경제단체와 연일 만나 기업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에 이어 추가로 추진되는 ‘더 더 센 상법’에 대한 경제계의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기업과의 관계 개선 및 이해 구하기에 집중하는 ‘기업 달래기’ 행보에 나서는 것으로 해석된다. 중소기업·소상공인과 간담회4일 국회와 산업계에 따르면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전날 소상공인연합회에 이어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와 잇따라 정책 간담회를 갖고 “대한민국 경제를 지탱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는 분들이 중소기업 사장님들”이라며 기업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사업할2025.09.02 16:44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금융) 선두기업 에잇퍼센트(대표 이효진)가 법인·기관투자자 대상 투자상품에서 연 수익률 10.5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대체투자처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2일 에잇퍼센트에 따르면, 8월 31일 기준 법인·기관투자자의 누적 투자규모는 6,682억 원으로, 1년 전 대비 1,785억 원 증가했다. 이들에게 지급된 누적 수익금은 377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주목할 점은 연체율이 1.73%로 다변화된 대체투자 상품을 운영하는 온투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최근 5년 평균 손실률도 1.17%에 그쳤다. 수도권 및 광역시 랜드마크 아파트 중심의 부동산담보 대출의 경우 연체율 1.78%, 최근 5년 평균 손실률 0.2025.09.01 18:33
산업통상자원부가 하반기 수출 동력 유지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을 약속했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은 1일 오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며, 9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감소하고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면서 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산업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 증가한 484억 달러(약 81조2344억 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이는 긍정적인 신호지만, 우리나라 수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과 중국으로의 수출이 줄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2025.09.01 17:30
의료기기 디자인 전문기업 고디자인(대표 김두만)이 ‘K-디자인어워드 2025’에서 골드 위너 1개, 위너 2개 등 총 3개 부문을 수상하며 3년 연속 국내 의료기기 디자인 분야 1위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1일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K-디자인어워드에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3,070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37명의 국제 심사위원단이 공정한 평가를 거쳐 344개 작품(약 11%)만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고디자인은 초음파 진단기기, 피부과 의료기기, 진단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두며 경쟁력을 입증했다.알피니언메디칼시스템㈜(대표 이인규)의 초음파 진단기기 ‘X-CUBE 50·60’은 회전 암, 슬라이딩 키보드, 직관적1
국회서 '농산물 도매시장 거래제도 개선' 국제학술대회 개최2
또 다시 부러진 창, '넥슨 아이콘 매치' 실드 Utd '2연승'3
안산시, ‘2025 안산페스타 제2회 기업인의 날 기념 슈퍼콘서트’ 개최4
한미 관세전쟁 장기화… 방미 김정관 장관 빈손 귀국5
이희돈의 'Destiny'展, 연(緣)을 화상(畵想)으로 삼은 단색화 작업6
인천경제청, 제3연륙교 사장교 상판 최종 연결 완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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