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06:14
인공지능(AI)이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AI’ 시대를 맞이한 중국이 기술 혁신의 속도보다 ‘국가 안보’의 빗장을 먼저 걸어 잠갔다. 블룸버그통신(Bloomberg News) 등 주요 외신이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국유은행과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오픈클로(OpenClaw)’를 비롯한 에이전트 AI 소프트웨어의 사용을 전면 통제하고 나섰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앱 차단을 넘어, 데이터 주권을 핵심 안보 자산으로 규정한 시진핑 정부의 ‘총체적 국가안보관’이 AI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국가 기간망 뒤흔드는 ‘에이전트 AI’의 보안 아킬레스건중국 공업정보화부와 국무원 국2026.03.01 10:17
미국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했다고 발표함에 따라 후계자에 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란의 공식적인 2인자는 대외적으로 국가원수와 행정부 역할을 하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다. 그러나 행정부·입법부·사법부를 초월해 이란 이슬람공화국 신정체제 최고권력의 정점에 있는 최고지도자직을 자동으로 승계하도록 되어 있지는 않다.이란 헌법 제111조에 규정된 최고지도자 유고시 절차에는 대통령, 대법원장(사법부 수장), 그리고 '헌법수호위원회' 소속 고위 성직자인 이슬람 율법학자 등 3명으로 구성되는 비상위원회가 임시로 최고지도자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이 중 일부 혹은 전부2026.02.24 14:0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대법원의 판결로 제동이 걸린 관세 체계를 재건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압박에 나섰다. 미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명분으로 배터리와 통신장비 등 주요 수입품에 대한 새로운 조사를 준비하며 추가 관세 부과를 위한 법적 근거 마련에 돌입했다. 이는 지난주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별 비상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린 이후 나온 즉각적인 대응이다.미 글로벌 경제 전문 매체인 블룸버그가 23일(현지시각) 보도한 바에 의하면 트럼프 행정부는 배터리, 주물 및 철제 부속품, 전력망 장비, 통신 장비, 플라스틱 및 플라스틱 파이프, 산업용 화학물질 등이 수입될 때 미국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2026.02.24 06:59
양자 컴퓨팅 분야의 선두 주자로 꼽히는 아이온큐(IONQ)가 국가 안보 중심의 양자 기술 도입 물결을 타고 새로운 도약의 기로에 섰다. 아이온큐는 23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3.51% 하락한 30.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하락했지만 호재가 나온셈이다. 단기적인 주가 조정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기술적 야심을 넘어 정부 및 대기업의 실질적인 활용 사례가 확대됨에 따라 아이온큐의 플랫폼 전략이 시장의 기대를 실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국가 안보, 양자 컴퓨팅 도입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잭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Zacks Investment Research)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 안보 차원의 양자 기술 도입2026.01.28 04:25
영국이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유지하면서도 안보 위협에는 선별적으로 대응하는 이중 전략을 추진한다. 중국 전체가 아닌 핵심 안보기관만 엄격히 감시하겠다는 구상이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27일(현지시각) 영국 정부가 외국영향력등록제도(FIRS) 강화 등급에 중국 국가안보부와 중국공산당 통일전선공작부만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키어 스타머 총리는 이번주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회담한다.러시아·이란과 달리 '부분 지정' 방식영국 정부는 러시아, 이란과 달리 중국을 FIRS 강화 등급 대상국에 전면 포함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민감 분야와 연관된 중국의 특정 국가통제 기관만 선별해 지정하는 방2026.01.03 2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연관성을 이유로 미국 반도체 관련 기업 간 거래를 차단했다. 백악관은 이 거래가 미국의 국가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국적자가 지배하는 것으로 판단된 미국 광자(포토닉스) 기업 하이포가 뉴저지주에 본사를 둔 항공우주·방산 부품 업체 엠코어의 자산을 인수하는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전날 서명했다.이번에 차단된 거래는 하이포가 엠코어의 일부 자산을 300만달러(약 43억3800만원)에 인수하는 내용이다. 트럼프는 이 행정명령에서 하이포가 “중화인민공화국 국민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며 이 기업의 2024년 엠코2025.12.23 07: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미국 동부 연안의 해상풍력 프로젝트 5곳의 임대를 일시 중단했다고 ABC뉴스가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ABC뉴스에 따르면 더그 버검 미 내무부 장관은 전날 낸 성명에서 “국방부가 제기한 국가안보 위험 평가를 근거로 매사추세츠주, 로드아일랜드주, 코네티컷주, 버지니아주, 뉴욕주 연안에 위치한 해상풍력 사업 5건의 임대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버검 장관은 “관련 적대국 기술의 빠른 진화와 동부 연안 인구 밀집 지역 인근에 대규모 해상풍력 시설이 들어설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취약성을 고려한 조치”라며 이같이 밝혔다.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해상풍력 사업이 국2025.12.16 01:00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각) 호주 시드니의 유명 해변에서 열린 유대인 축제에서 총격 사건으로 15명이 숨진 지 하루 만에 호주 정부가 총기 규제 강화를 골자로 한 대책을 내놨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 보도했다. 앤서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는 반유대주의 척결을 약속하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기 등록제 도입…1000억원 규모 예산 투입FT에 따르면 알바니지 총리는 14일 밤 내각과 주정부 지도자들과 긴급 회의를 열고 전국 총기 등록제 도입과 총기 소지자 제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안에 합의했다.호주 정부는 각 주와 준주에 총기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1억 호주달러(약 974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기2025.12.12 09:26
트럼프 미 행정부가 12월 4일 공개한 2025년판 국가안보전략(NSS)을 두고 워싱턴에 소재한 미국의 비영리 초당파 안보 전문 싱크탱크인 스팀슨센터(Stimson Center)의 12명 전문가들이 쏟아낸 평가는 한 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미국이 꿈꾸는 것은 여전히 ‘다른 방식의 패권’이며, 그 비용과 위험은 동맹과 주변국에게 더 크게 전가될 것이라는 냉정한 진단이다.스팀슨센터가 발표한 12명 전문가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본지는 이들 평가를 열 가지 핵심 의제로 종합해, 미국 중심 자유주의 진영과 미중 전략 경쟁, 그리고 한국의 안보와 국익에 어떤 구조적 변화가 다가오고 있는지를 분석했다.비간섭을 말하지만, ‘예외’로 가득 찬 주권2025.12.12 05:00
미국 최대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미국의 심각한 인력 부족 문제를 국가안보 위협으로 규정하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 인재 양성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11일(이하 현지시각) 악시오스에 따르면 JP모건은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성인 인구의 40%가 기본적인 디지털 역량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라며 “이 같은 기술 격차는 경제 문제를 넘어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팀 베리 JP모건 미 중부지역 회장은 이 보고서에서 “오늘날의 기술 격차는 안보 위기와 다름없다”며 “공공과 민간 부문이 힘을 합쳐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위·반도체·에너지·AI 전방위 인력난보고서에 따르면 인력 부족 현상2025.12.10 00:05
트럼프 국가안보전략 "비트코인 제외" ... 양자컴 집중 육성 "뉴욕증시 이더리움 리게티 퀀텀 디웨이브 환호" 트럼프가 국가안보전략에서 비트코인을 언급 않으면서 암호화폐 육성 의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는 암호화폐 대신 양자컴에 대해서는 집중 육성의지를 밝혔다. 트럼프의 양자컴 언급에 뉴욕증시에서 이더리움 리게티 퀀텀 디웨이브등이 환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발표한 국가안보전략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아 그 배경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표한 국가안보전략을 통해 미국의 핵심 국가 이익이 인공지능과 양자 컴퓨팅에 달려 있다2025.12.09 10:37
유럽이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폭증과 에너지 안보 위기를 타개할 유일한 대안으로 소형모듈원전(SMR)을 지목했다. 이를 단순한 에너지원이 아닌 '국가 주권'을 지킬 핵심 수단으로 재정의하고 나선 것이다.에너지 전문 매체 엔릿월드(Enlit World)는 8일(현지시각) 나이젤 블랙카비 엔릿 유럽(Enlit Europe) 컨퍼런스 디렉터의 분석을 인용해,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린 유럽 최대 에너지 행사가 원자력 발전을 탄소중립과 산업 경쟁력의 중심으로 복귀시키는 결정적 전환점이 됐다고 보도했다.'천덕꾸러기'에서 '구원투수'로… 에너지 주권의 중심에 선 원자력지난 20년 동안 유럽에서 원자력은 정책 혼선과 대중의 불신 속에 갇혀2025.12.06 10: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각) 발표한 국가안보전략에서 유럽 동맹국을 향해 "20년 내 문명이 소멸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미국 외교 정책의 중심축을 서반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CNBC, NPR, 폴리티코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이 이날 공개한 33쪽 분량의 국가안보전략은 유럽 동맹국의 이민 정책과 표현의 자유 제한을 신랄하게 비판하며, 미국 파트너로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이는 조 바이든 전 행정부가 트럼프 1기 임기 중 흔들린 동맹을 복원하려 했던 노선과 정반대 방향이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같은 날 인도 방문 중 인도 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을 "무력으로든 점령하겠다"2025.11.27 13:23
전 세계 전기차(EV)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환경적 이점과 경제적 효율성을 앞세운 전기차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특히 저렴한 가격과 첨단 기술을 내세운 중국산 전기차는 개발도상국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글로벌 남반구 국가로의 전체 전기차 수출의 75%를 차지했다.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지에서는 중국 전기차와 배터리 기업들이 현지 제조 시설을 강화하며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중국 전기차의 급증세는 단순한 경제적 현상을 넘어 국가안보와 개인 프라이버시 유출이라는 심각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뉴시큐리티빗(NewSecurityBit)은 지난 25일, 중국 전기차가 생산2025.11.26 08:10
전 세계 전기차(EV) 도입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 효과 등 막대한 이점을 제공한다. 특히 개발도상국들은 비용 절감이라는 강력한 인센티브로 인해 전기차 도입의 선두에 서 있으며, 지난해 중국산 전기차는 글로벌 남반구 국가로의 전체 수출의 75%를 차지했다.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소비자들은 중국의 첨단 기술과 저렴한 전기차에 대한 갈망이 크고, 해당 정부들은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 기업들이 자국 내 제조 시설을 강화하도록 요구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전기차 급증은 국가 안보와 개인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상당한 비용을 수반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각) 뉴시큐리티빗이 보도1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의식불명...중동 정세 폭풍전야
2
"F-35보다 저렴하고 기대 이상으로 강력"…KF-21 보라매의 '수출 방정식'
3
SK증권 "현대로템, 수주 및 실적 성장 모두 견조.. 저점 매수 기회"
4
삼천당제약 “에스패스 특허권 보유…2045년까지 독점권”
5
'HBM 제왕' SK하이닉스, 100억 달러 美 상장 초읽기… 마이크론 20% 급락 ‘수급 쇼크’
6
“반도체 70년 설계 금기 깨졌다” 위아래 뒤집은 삼성·TSMC 2나노 ‘후면 전력’ 패권 전쟁
7
롯데케미칼 주가 전망, 배터리 소재 비중 60% 확대... 아시아판 BASF 부상
8
“HBM 다음은 ‘연결’… AI 반도체 병목 된 2.5D 패키징, K-장비 수혜 폭발”
9
'붉은사막'에서 느끼는 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