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4 07:17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3일(현지시각) 연례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를 오는 27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스트레스 테스트에는 22개 대형 은행이 대상이 됐다. 연준은 이들 은행이 심각한 경기침체가 도래했을 경우 얼마나 큰 폭의 손실을 보고, 수익성과 자본 수준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연준의 이번 테스트는 상업용·주거용 부동산 시장 및 기업 부채 시장에 극심한 충격이 가해지는 글로벌 경기침체 시나리오를 가정해 진행됐다. 앞서 연준은 지난 4월 스트레스 테스트 제도의 전면 개편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당시 연준은2024.09.11 17:45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GDP의 100.5%다. 가계대출의 64.2%는 부동산담보대출이다. 여기에 전세대출(14.4%)까지 합치면 주택 관련 대출이 가계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0%로 늘어난다. 신용대출(14.2%)·예금담보대출 등 기타(7.2%)와 큰 차이다.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액을 보면 6월 4조2000억원, 7월 5조2000억원, 8월 9조5000억원으로 급격히 늘고 있는 점도 문제다. 은행 중의 은행으로 불리는 국제결제은행(BIS)도 부동산업 대출 비중 증가는 총요소생산성과 노동생산성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을 정도다. 주택 관련 대출 증가는 과잉 투자로 이어지고 나중에 관련 대출이 줄어들어도 생산성이나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2024.05.20 14:56
국내 기업부채는 2023년 말 2734조원으로 5년 새 1000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평균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3.4%)의 2배를 훌쩍 뛰어 넘는 수치다. 명목 GDP 대비 기업부채 비율은 2017년 말 92.5%에서 2023년 말 122.3%로 급증했다.기업부채 증가세가 가팔라진 것은 2010년대 중반 이후 부동산 경기 활황에 따른 부동산 신용공급과 코로나19 개인사업자 대출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20일 발간한 ‘BOK 이슈노트-우리나라 기업부채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부채는 2010년대 중반 이후 부동산 경기 활황, 코로나19 충격 등을 겪으면서 상당 폭 늘어 지난해 말 2734조원을 기록했다.2023.10.23 17:56
요즘 기업 파산 추세가 심상치 않다.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 등의 여파로 기업 경영환경이 더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법원 통계월보를 보면 9월 파산을 신청한 법인은 179개다. 월 단위로는 가장 많다. 올해에 파산을 신청한 기업 수는 1213개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늘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파산 신청 기업 수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13년 이후 최고를 기록할 전망이다. 물론 파산을 신청한 법인은 대부분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이다. 고금리로 실질소득과 소비가 줄어든 데 따른 당연한 현상이다. 하지만 이름을 대면 알 만한 중견기업과 대기업도 자금 사정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유위니아전자의 경우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2023.10.22 05:30
지난해부터 통화긴축 정책이 이어지고 있으나 부채는 여전히 증가 추세에 있다. 가계부채와 기업부채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시장금리의 상승이 지속되면서 경제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기업대출 잔액은 한 달만에 11조3000억원 증가해 총 1238조2000억원을 기록했다.중소기업 대출은 6조4000억원 늘었다. 대기업대출은 4조900억원 증가해 올해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최근 가계부채 증가 속도는 다소 둔화된 반면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업대출 증가 폭이 커지고 있다. 올해 2분기 말 기준 금융기관 기업대출(산업별대출금) 잔액은 1842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만에2023.09.12 15:41
전 세계 7689개 비금융기업의 이자부 부채 잔액이 12조7581억 달러(약 1경6935조 원)로 역대 최고치에 달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보다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최근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저금리 시기 부채 비중을 높여온 아시아 기업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험이 커지고 ‘좀비기업’이 대폭 늘었다. 12일 기업조사업체 QUICK·팩트셋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전 세계 7689개 비금융기업의 이자부 부채 잔액은 12조7581억 달러(약 1경6935조 원)에 달한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6조6000억 달러(약 8761억 원)에 비해 92% 증가한 수준이다.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이자 부담도 역대 최고 수준이다. 같은 기2023.06.09 15:41
중국 광시좡족자치구가 지방정부는 국유기업 부채에 대해 더 이상 책임지지 않는다고 선언했다. 이번 규정은 지방정부의 투자 관리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구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9일 대만 국영통신사인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공개 협의 초안 제15조는 국유기업이 자금 조달을 위해 채무를 발행할 때 이는 기업의 부채라는 것을 분명히 밝혀야 하고 '지방정부는 부채 상환을 책임지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이번 조치로 국유기업은 이제 스스로 부채를 관리하고 상환할 책임을 져야 한다. 이는 중국 지방정부가 국유기업에 더 많은 경제적 책임을 부담시키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제15조의 다른 조항에 따르면 지방정부는 국유 및 국유 지배기업을 통2023.05.29 09:40
국제통화기금(IMF)이 아시아 국가들의 기업부채가 부실해질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차입비용 상승 시 취약한 국가 가운데 하나로 한국을 꼽았다. 29일 IMF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지난해 2분기까지 4개 분기 평균으로 이자보상배율(ICR)이 1보다 적은 기업의 빚이 전체 기업부채의 22.1%에 이르렀다. 이자보상배율은 기업이 부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할 수 있는 능력을 판단하는 지표로,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1보다 적으면 해당 기간 벌어들인 돈으로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만큼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험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은 인도(31.1%)·태국(28.03%)·중국(25.8%)·인도네시아(22.7%) 등과2021.09.12 17:51
공공기관 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마사회가 최근 수천억 원대 차입을 결정해 그 배경을 둘러싸고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12일 기획재정부와 공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50개 공공기관 중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을 제외한 347개 기관의 부채규모는 총 544조 8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7조 9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공공기관 부채를 집계해 공시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최대치이다. 또한 2017년에는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2018~2020년에는 3년 연속 공공기관 부채규모가 전년대비 증가했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때문에 일각에서는 내년도 국가채무가 사상 최초로 102021.05.25 13:00
중국이 앞으로 1년 동안 갚아야 할 국내 부채가 1조3000억 달러로, 미국 기업의 부채보다 30%, 유럽 전체보다 63%나 많은 금액이라고 야후 파이낸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정도 규모는 테슬라를 두 번 인수할 수 있는 금액이다. 더욱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중국의 차주들이 전례 없는 속도로 국가채무를 연체하고 있는 시점에서 기한이 도래하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중국의 신용 시장이 위협받고 있다. 중국 정부는 차주들의 도덕적 해이를 줄이고 채권시장을 신뢰할 수 있는 자금 공급원으로 만들어야 하는 당위성에도 불구하고 채무불이행을 폭넓게 허용하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중국은 특히 향후 12개2021.04.21 07:49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1일 500대 기업 중 지난해 결산보고서를 제출한 366개 기업의 부채 및 유동부채를 조사한 결과, 부채총액은 1524조5884억 원으로 전년의 1446조297억 원보다 5.4%, 78조5587억 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부채비율은 105.8%로 전년의 103.7%보다 높아졌다.2019년 769조5757억 원이던 차입금 총액이 지난해에는 810조8436억 원으로 5.4%, 41조2679억 원 늘어나면서 부채비율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부채는 779조7679억 원으로 전년의 731조3310억 원보다 6.6%, 48조4368억 원 증가했다. 상환 기간 1년 이상인 비유동부채가 4.2%, 30조1219억 원 늘어난 데 비해 유동부채가 더 많이 늘어나 부채의2021.04.20 12:00
정부의 암묵적인 지급보증으로 자체 상환 능력이 떨어지는 공기업이 국채 수준의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었던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0일 '공기업 재무건전성 강화 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 규모는 48.7%로 다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보다 적은 편이라고 밝혔다.반면 2017년 기준 비(非)금융 공기업 부채 규모는 GDP의 23.5%로 노르웨이를 제외하면 추정치가 존재하는 33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지적됐다. 이들 국가의 평균치는 12.8%로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이었다. 또한 2019년의 경우 일반정부 부채 대비 비금융공기업 부채 비중은2020.11.25 15:20
중국기업들이 올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서면서 이들 기업들의 채무수준이 과거 최악의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중국 기업들은 최근 지나친 채무의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해왔지만 이같은 노력의 성과가 일정 부분 상쇄돼 버렸다.로이터통신이 중국의 상장비금융기업으로 시가총액 1억달러이상인 2087개사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월말 시점에서 채무총액은 거의 2조7600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과 비교해 12.5%나 급증했는데 이는 역대 1년 간 증가율측면에서 가장 큰 폭이었다. 역대 최악이었던2020.06.24 15:02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자금 수요와 주택담보대출 증가, 소득 증가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가계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부채 비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가계뿐 아니라 기업까지 포함한 민간 부문의 빚도 국내총생산(GDP)의 2배를 처음 넘어섰다.24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의결한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말 기준 명목 GD P대비 민간신용 비율은 201.1%로 전년동기대비 12.3%포인트 상승했다. 빚 증가세는 7.6%로 지난해 1분기(6.0%)보다 가팔라진 반면 GDP 성장세가 2.7%에서 1.0%로 둔화한 탓이다. 1분기 말 기준 가계 부채는 1611조 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4.6% 늘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율이 5.7%로 전체2020.03.12 11:14
전 세계 기업들의 부채가 무려 9경 원에 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될 경우 세계 경제가 큰 위기를 맞을 것으로 우려됐다.AP통신은 12일 국제금융협회(IIF)를 인용, 세계 기업의 은행 대출과 채권발행 등을 포함한 부채 규모가 75조 달러(8경9722조 원)로 2005년 32조 달러의 갑절을 넘었다고 보도했다.금융회사를 제외한 일반기업의 회사채 발행 규모는 미국이 9조6000억 달러, 전 세계적으로는 13조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의 2배다.중국 기업의 경우 회사채 발행이 2008년 거의 ‘제로’에서 최근 5900억 달러로 늘었다.문제는 세계 경제가 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경우 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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