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07:39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이 2027년 예정된 대규모 설비 증설로 인한 ‘낸드플래시 공급과잉’을 우려하지만, 일본의 반도체 거두 키옥시아(Kioxia)는 오히려 가격 상승과 수급 안정을 자신한다.그 이유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무게중심이 거대모델 ‘학습’에서 실시간 ‘추론’으로 급격히 이동하며, 저장장치인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의 존재 이유가 근본적으로 재정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키옥시아는 지난 30일(현지시간) 디지타임스(Digitimes)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7년 증설 물량이 시장을 흔들기는커녕 폭증하는 AI 수요를 감당하기에도 벅찰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SSD의 역할 재정의, HBM의 ‘대체재’ 아닌 ‘필수 보완2026.03.30 07:27
왜 세계 최대 전자기업 중 하나인 소니가 자국 시장에서 주력 메모리카드 판매를 돌연 포기했을까. 이는 단순한 부품 부족을 넘어, 인공지능(AI) 발 반도체 블랙홀이 일반 소비자 가전 생태계를 고사시키고 있는 위험한 신호다.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Tom's Hardware)는 29일(현지시각) 보도에서 소니 재팬이 반도체 부족을 이유로 거의 모든 메모리카드 제품군의 주문 접수를 전격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7일부터 소니 스토어와 공식 대리점 전체에 적용됐으며, 주문 재개 시점은 기약이 없다.‘돈 되는 AI’에 밀린 소비자용 메모리…생산 라인의 ‘인위적 재배치’이번 소니의 주문 중단 목록은 가히 충격적이다. 전문2026.03.29 10:10
AI 반도체 패권을 쥔 한국과 일본의 대표 메모리 기업이 동시에 미국 무역 당국의 제재 사정권에 들어왔다. HBM 시장 점유율 62%를 장악하며 엔비디아 AI 가속기의 핵심 공급자로 군림하는 SK하이닉스와, 낸드플래시 세계 2위인 일본 키옥시아에 대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공식 조사에 착수했다. 법정 공방의 결과에 따라서는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 공급망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만큼, 이번 사건은 단순한 지식재산권 분쟁의 틀을 넘어선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무기는 '관세법 337조'…수입 차단이 목표ITC는 지난 2월 17일(현지시간) 미국의 특허관리전문기업(NPE) 모놀리식 3D(MonolithIC 3D Inc.)가 제기한 불만을 공식 접수하고, S2026.03.26 06:42
"AI가 반도체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글로벌 메모리 업계가 인공지능(AI) 수요 폭증이라는 전례 없는 호황에 올라탄 지금, 삼성전자가 미·중 갈등의 진앙부에 위치한 중국 시안 공장에 막대한 자금을 다시 쏟아붓고 있다. 단순한 생산 확대가 아니다. 2026년 세계 반도체 시장이 사상 최초로 1조 달러(약 1503조 원)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이 투자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선제적 포지셔닝으로 해석된다.4654억 원 투입…전년 대비 67.5% 급증삼성전자는 2025년 한 해 동안 중국 산시성 시안 낸드플래시 생산 라인에 총 4654억 원을 집행했다. 2024년 투자액인 2778억 원과 견주면 672026.03.24 07:05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주도권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가운데 낸드플래시 시장에서도 예상을 뛰어넘는 지각변동이 진행 중이다. 반도체 침체기에 상장 직후 시가총액이 투자 원금의 절반에도 못 미쳤던 일본 키옥시아가 4개월 만에 기업가치를 15배가량 끌어올리는 이례적인 반등에 성공했다. 낸드 공급 부족의 충격파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넘어 애플스토어의 외장 SSD 품절 사태로까지 번지고 있다.23일(현지 시각) 닛케이 보도에 따르면, 키옥시아홀딩스의 시가총액은 이달 18일 종가 기준 12조7000억 엔(약 119조3200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12월 도쿄증권거래소 입성 당시 시가총액이 8630억 엔(약 8조12026.03.07 07:11
올해 반도체 시장의 최대 화두는 단 하나다. '누가 AI 데이터센터의 수요를 먼저 충족하느냐.' 삼성전자가 그 답을 내놨다.삼성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열린 JP모건 투자자 컨퍼런스에서 2나노미터(nm) 파운드리 공정 수율의 조기 안정화와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3배 확대, 낸드플래시 분기 연속 100% 가격 인상이라는 세 축의 반격 전략을 공개했다. 디지타임즈(Digitimes)와 기술 전문매체 Wccftech가 이 같은 삼성의 발표 내용을 6일(현지시간) 상세 보도했다.이번 전략 발표는 SK하이닉스에 HBM 주도권을 내준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구체적 수치와 일정표를 들어 반전을 공언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이번 발표가 단순한2026.03.06 08:36
호황과 자금난이 공존하는 반도체 시장의 역설이 현실이 됐다.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2026년 들어 인공지능(AI) 서버 수요를 넘어 모바일·PC용 범용 제품으로까지 가격 상승세를 확산시키며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정작 부품을 사야 하는 수요 기업들은 천정부지로 치솟은 현물가격에 조달 자금이 바닥을 드러내며 생존 기로에 섰다. '파는 자'는 사상 최대 이익을 쌓고, '사는 자'는 현금 고갈에 시달리는 이 기이한 구도가 2026년 반도체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로 부상했다.삼성·SK하이닉스, 올해 합산 370조 원 영업이익 전망메모리 반도체 '빅2'의 실적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키움증권이 지난 32026.03.03 03:45
올해 국내 반도체 빅2의 실적 성적표가 '낸드플래시' 하나로 판가름 날 전망이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열풍이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저장장치 수요를 빠르게 끌어올리면서, 불과 반년 사이 낸드플래시 계약 가격이 최대 500%까지 솟구쳤다. 한때 '애물단지'로 불리던 낸드 사업이 반도체 업황 회복의 핵심 엔진으로 부상한 것이다. 동시에 이 가격 폭등은 스마트폰 중심으로 짜여 있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질서를 송두리째 뒤흔들고 있다. 선입금·현금 완납… 공급망 '갑을 관계' 180도 뒤집혔다 대만 IT 전문매체 디지타임즈는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세계적인 낸드 컨트롤러 업체 피슨(Phison Electronics)이 고객사에2026.02.16 13:26
애플이 전 세계를 강타한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저장장치 부족 사태를 이기지 못하고 메모리 반도체 구매 가격을 두 배로 올리기로 했다.16일(현지시간) 대만 디지타임스(DIGITIMES)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일본 키옥시아(Kioxia)와 올 1~3월분 낸드플래시(NAND Flash) 공급가를 직전 대비 100% 인상하는 조건에 합의했다. 그동안 강력한 협상력을 앞세워 시장가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해온 애플이 공급사의 요구를 전격 수용한 배경에는 AI 데이터센터와 스마트폰 고용량화로 인한 극심한 수급 불균형이 자리 잡고 있다.낸드 가격 60% 폭등… 애플, ‘협상력’ 대신 ‘물량 확보’ 선택최근 메모리 시장은 AI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저장하는2026.01.26 06:59
인공지능(AI) 수요 폭증이 반도체 공급망을 삼키는 '블랙홀'이 되면서 소비자용 저장장치(SSD) 시장에 전례 없는 가격 충격이 덮치고 있다.IT 전문매체 워츠테크(Wccftech)는 25일(현지 시각) 보도에서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낸드플래시(NAND Flash) 계약 가격을 전분기 대비 100% 이상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 제조사들이 수익성 높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RAM 생산에 설비를 집중하면서 낸드 공급이 급감한 결과다. 한편, 스페인 경제지 노티시아스 마드리드(Noticias Madrid)는 지난 24일 보도에서 중국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시장 점유율 5%를 확보하며 한국과 미국의 반도체 삼각 편대를 정면으로 겨냥2026.01.19 11:11
일반적으로 기술이 발전하면 제품 가격은 하락하기 마련이지만, 2026년 글로벌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시장은 이 공식을 정면으로 거스르고 있다. 18일(현지시각) 미국의 온라인 비즈니스 뉴스 매체 웹프로뉴스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의 폭발적인 수요와 제조 공정의 제약이 맞물리면서 최고급 SSD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업계 분석가들은 현재의 가격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을 넘어, 스토리지 장치의 가치를 금(金)과 비교해야 할 정도로 근본적인 시장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경고한다.“금 1g보다 비싼 SSD”…충격적인 가격 비교IT 전문매체 톰스 하드웨어(Tom's Hardware)의 분석에 따르면, 고용량 NVMe SSD의2026.01.19 09:53
SK하이닉스가 미국의 대중(對中)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라는 높은 파고를 ‘한·중 분업’이라는 기발한 전략으로 넘어섰다. 중국 우시 공장의 D램 생산 공정을 4세대 10나노급(1a)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를 해소했다. 디지타임스는 18일(현지 시각) 한국 전자신문 등을 인용해 “SK하이닉스가 중국 우시 공장의 주력 공정을 기존 1z(3세대)에서 1a(4세대)로 전환하는 작업을 마쳤다”고 보도했다.EUV 장비 반입 불가, ‘웨이퍼 공수’로 정면 돌파 이번 공정 전환은 SK하이닉스가 2024년 1월 계획을 처음 공개한 지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현재 우시 공장은 12인치(300㎜) 웨이퍼 기준 월 18만~19만 장2026.01.12 18:21
2026년은 호황이 반도체 산업 전 영역으로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HBM뿐만 아니라 범용 D램과 낸드 제품마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최대한 빠르게 생산 능력을 확대해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반도체 슈퍼사이클(장기 호황)을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시작을 알린 해였다면 올해 반도체 시장은 전례 없는 대호황을 맞이할 것이라는 예측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경제 전문매체 CNBC는 “한국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미국의 마이크론이 생산하는 메모리 가격이 급등해2025.12.20 08:35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전용 저장장치인 ‘AI SSD’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는 AI 반도체 시장의 공급 부족 사태가 D램(RAM)을 넘어 낸드플래시(NAND) 시장으로 전이되고 있음을 알리는 강력한 신호다.말레이시아 IT 전문매체 포크데(Pokde)는 19일(현지시간) 조선비즈 등의 보도를 인용해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가 추진하는 AI SSD 프로젝트가 소비자용 낸드 시장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AI 데이터센터가 낸드 생산 능력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일 경우, 일반 PC와 소비자용 저장장치 시장은 심각한 공급 난과 가격 압박에 직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1억 IOPS’의 괴물 스토리지, ‘스토리지 넥스트’ 프로젝트반2025.12.03 20:23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이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센터 수요와 감산 효과로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가 3분기에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켰다.올해 3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이 감산 조치와 기업용 SSD(eSSD) 수요 확대로 회복세를 보이며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3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상위 5개 낸드 업체의 3분기 합산 매출이 2분기 대비 16.5% 증가한 약 171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트렌드포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AI 인프라 확대가 eSSD 수요를 크게 늘렸으며, 올해 초 단행된 감산 조치가 하반기 공급·수요 균형을 맞추는 데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공급업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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