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9 10:14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현대자동차와 기아 차량을 겨냥한 절도 범죄가 이제는 현지 수사기관의 행정적 무능과 결합하며 차주들에게 회복할 수 없는 재산적 타격을 입히고 있다. 8일(현지시각) 외신 WHIO TV와 자동차 전문 매체 잘롭닉(Jalopnik)의 보도에 따르면, 도난 차량을 즉시 회수하고도 6개월간 방치한 미 수사당국의 실책 탓에 차주가 자신의 차량에 대한 법적 권리를 영구히 박탈당하는 이례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한국기업의 차량 보안 이슈를 넘어 미국 공권력의 시스템 부재가 낳은 전형적인 행정 참사라는 분석이 나온다.도난 당일 차량 찾고도 '입 닫은' 경찰... 180일의 행정 공백이번 사건의 전말을 들여다보면 미국 수사기관2026.03.29 19:04
부활절을 앞두고 유럽에서 운송 중이던 킷캣 초콜릿 41만여 개가 도난당했다.2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식품기업 네슬레의 신제품 킷캣 41만3793개를 실은 트럭이 지난주 초 도난당했으며, 차량과 화물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사라진 킷캣을 무게로 따지면 12t(톤)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난당한 트럭은 이탈리아 중부 생산공장에서 폴란드까지 운행하면서 경유지에 초콜릿을 배달할 계획이었다.부활절을 앞두고 대규모 도난이 발생하면서 소비자들이 제품을 제때 구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네슬레는 이번 사건으로 초콜릿 수급에 일부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네슬레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2026.03.04 17:30
국산 게임 '붉은사막'에 대한 외신들의 반응이 호평 일색이다. 포브스와 게이밍 바이블, 디지털 트렌드, 코믹북 등과 같은 외신들은 "붉은사막, 출시 전 위시리스트 숫자부터 '기록 행진' 시작", "새로운 인게임 영상, 우리가 꿈꾸던 차기 판타지 대작 같아"라는 식의 제목을 달았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콘솔 플랫폼 배급은 유럽 게임사 플레이온이 맡았다. 개발 비용과 게임 완성도, 콘텐츠 볼륨 등 여러 면에서 현 시대 최고 수준에 도전하는 블록버스터급 게임, 이른바 'AAA급 게임'을 지향한다. 국내 게임 업계 내에서는 붉은사막은 사실상 한국 최초의 AAA급 게임으로서 흥행에 성공하길 기2026.03.04 10:56
경기도가 지난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통해 역대 가장 많은 지원 실적을 기록했다.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난임부부 3만7441쌍에게 총 6만999건의 난임시술비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5만5965건보다 5034건(약 9%) 늘어난 규모다.지난 2023년부터 도는 난임부부 지원 제도를 대폭 확대해 왔다. 시술비 지원 대상의 소득 기준과 거주기간 제한, 여성 연령별 차등 지원 기준을 없애고 지원 횟수도 기존 21회에서 25회로 늘렸다. 이어 2024년 11월부터는 부부 기준 25회 지원에서 ‘출산당 25회’ 지원으로 확대했다.이 같은 제도 개선으로 지난해 시술 지원 건수는 크게 증가했다. 지원을 통해 확인된 임신 건수는 1만3981건으로,2026.02.24 0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에 미군 병원선을 보내겠다고 밝힌 데 대해 옌스-프레데리크 닐센 그린란드 총리가 “사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도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이 그린란드와 덴마크 정부 모두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으며 실제로 투입 가능한 병원선이 있는지도 불분명하다고 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이자 그린란드 특사와 협력해 그린란드로 “위대한 병원 보트”를 보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그동안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미국이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2025.12.07 10:53
7세 어린이가 국가 사이버범죄 프로그램에 의뢰되고, 암호화폐에서 수백만 달러가 순식간에 사라지며, 인공지능(AI)이 스스로 거짓말과 해킹을 학습하는 '사이버범죄 3.0 시대'가 본격화했다.영국 스카이뉴스가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영국 국가범죄청(NCA) 사이버범죄 개입 프로그램 '사이버 초이스'에 의뢰되는 평균 연령이 15세에 불과하며, 가장 어린 경우 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회계연도 의뢰 건수는 최소 105건이며, 해킹당한 영국 기업 보험금 지급은 230% 급증했다.게임에서 해킹으로…'수백만 달러' 훔친 10대들미국 출신 전직 해커 리키 핸즈슈마허(32)는 15세 때 비디오 게임 해킹으로 시작해 암호화폐 760만2025.12.07 07:16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소셜미디어 틱톡(TikTok)의 유행을 모방한 차량 절도 행각인 일명 '기아 챌린지(Kia Challenge)'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매디슨 카운티 보안관실은 최근 헤이즐 그린(Hazel Green) 지역에서 발생한 연쇄 차량 도난 사건이 이 틱톡 트렌드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2011~2015년형 구형 모델 표적6일(현지 시각) 현지 언론 waff와 매디슨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지난 5일 동안 헤이즐 그린의 헤이즐우드(Hazelwood) 주택단지에서 총 3건의 차량 도난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차량은 모두 2011년식에서 2015년식 사이의 기아(Kia) 모델로 확인됐다.범행은 주로 심야 시간대에 이뤄졌다. 용의자들2025.10.20 11:11
300만 달러 규모의 XRP 도난 사건이 발생하면서 해킹 피해자를 노리는 약탈적인 '복구 산업'의 실체가 드러났다. 미국 은퇴자의 엘리팔(Ellipal) 지갑에서 거액이 유출된 이 사건은 암호화폐 자금 세탁의 취약점과 함께 2차 피해의 위험성을 부각했다.19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블록체인 조사관 잭스비티(ZachXBT)는 120건 이상의 크로스체인 스왑을 통해 총 305만 달러의 손실을 추적했다. 그는 대부분의 복구 업체들이 절박한 사용자들에게 터무니없는 수수료를 요구하며 허황된 배상 약속을 한다고 경고했다.콜드월렛 착각이 부른 비극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브랜든 라로크라는 54세 은퇴자가 이달 초2025.10.13 04:00
폭우·폭염·한파 등 기상이변이 매년 반복되면서 농작물재해보험의 손해율 및 적자 폭은 커지고 있다. 적자가 커지는 만큼 민간 보험사들이 기피하고 있어 운영 주체는 농협손보 한 곳에 불과해 운영상 어려움이 크다. 여기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작물재해보험’ 보험금을 2년째 지각 완납하고 있어 농협손보는 금융조달 손실까지 떠안고 있다. 또 가입 농업인이 피해액을 부풀려 보험금을 더 타내는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도 잇따르고 있어 제도적 보완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농식품부의 2024년 농작물재해보험 미지급금(262억6900만원) 가운데 여전히 미정산된 130억원은 연말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52025.07.29 16:17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카드 도난 및 위변조 피해도 함께 증가하는 가운데, 현대카드의 보안 서비스인 ‘락앤리밋(Lock & Limit)’과 ‘가상카드번호’가 실질적인 예방책으로 주목받고 있다.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카드 부정 사용 피해액은 약 31억5000만 원에 달했다. 이 중 대부분은 분실 및 도난(27억9000만 원), 위변조(3억6000만 원)로 인한 피해였다. 이에 금융당국은 출국 전 카드 사용 국가, 한도, 기간 등을 설정할 수 있는 ‘해외사용안심설정 서비스’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현대카드는 이를 선도해 2015년 업계 최초로 ‘락앤리밋’과 ‘가상카드번호’를 도입했다. 락앤리밋은 결제 수단별 제한(Lock)과 금액 한도2025.04.22 07:52
미네소타주 소재 기술 기업 임원이 도난당한 아이폰의 데이터 복구를 거부한 애플을 상대로 500만 달러(약 71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지난 21일(현지시각) 뉴스바이츠(Newsbytes) 보도에 따르면, 기술 임원 마이클 매슈스는 애리조나주에서 자신의 아이폰을 도난당했으며, 해당 기기에는 가족사진, 세금 서류, 업무 관련 연구 자료 등 2테라바이트(TB) 이상의 개인 및 직업 관련 정보가 저장되어 있었다.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는 이 기기의 분실로 인해 매슈스의 사업 운영에 심각한 지장이 초래됐다고 전했다. 매슈스는 소유권 증명을 제시했음에도 애플이 도난당한 데이터 복구에 협조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대형2025.03.20 12:51
미국에서 차량 절도가 4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은 19일(현지 시각)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도난 방지 대책을 강화한 결과, 미국 내 차량 절도가 크게 줄었다고 보도했다. 국립보험범죄국(NICB)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미국 전역의 차량 절도 건수는 85만708건으로, 전년 대비 16.6%나 줄었다. 이는 2023년 기록적인 102만 대와 비교하면 확연한 감소세다. 현대차와 기아는 2021년과 2023년에 이모빌라이저(시동 잠금장치) 부재로 인해 도난 차량 상위 목록을 차지하며 소셜미디어에서 '기아 보이즈'라는 신조어를 낳는 등 골칫거리였다. '기아 보이즈'는 현대·기아차를 쉽게 훔치는 방법을 소셜미디어에 공유2025.03.08 08:16
리플(Ripple)의 공동 창업자인 크리스 라슨(Chris Larsen)의 개인 계좌에서 발생한 6억 8,300만 달러 상당의 XRP 도난 사건이 2022년에 발생했던 라스트패스(LastPass) 비밀번호 관리자 해킹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비트코인닷컴 등 암호화폐 전문매체들이 7일(현지시각)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조사관 잭엑스비티(ZachXBT)는 최근 텔레그램을 통해 "미국 법 집행 기관의 몰수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발생했던 크리스 라슨의 2억 8,300만 XRP 도난 사건은라스트패스 침해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밝혔다.잭엑스비티에 따르면, 크리스 라슨의 개인 키가 삭제되기 전 라스트패스에 저장되어 있었으며, 해커2025.01.31 04:30
일본에서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전기 케이블 도난 사고가 급증하면서 태양광 발전소 등 기업들이 알루미늄 케이블로의 대체를 서두르고 있다. 알루미늄은 구리 가격의 30% 수준으로, 도난 위험도 낮아 대체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각)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일본 경찰에 따르면, 2024년 1~11월 금속 도난 사고는 1만9465건으로, 2020년 연간 총계를 이미 넘어섰다. 특히 고철로 판매가 용이한 구리 케이블이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JX 어드밴스트 메컬스(JX Advanced Metals)가 발표하는 일본의 구리 기준 가격은 2024년에만 13% 상승해 1t당 144만 엔(약 9250달러)을 기록했다. 이는 5년 전 대비 2배 수준이다. 전기차와 태양광2025.01.22 18:07
국내 철강업계가 수요 감소, 저가 중국산 철강재 공세, 원자재 가격 상승이라는 트리플 악재로 인해 실적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내 경기 침체로 철강 수요가 줄어드는 데다 중국 철강재의 가격 공세가 이어지는 것이 원인이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뾰족한 수가 마땅치 않다. 철강 수입재 반덤핑 제소 같은 대응과 전방산업과의 협력 강화가 현실적 대책으로 꼽힌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73조828억원과 2조67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와 24.2% 줄었다. 동국제강은 매출이 3조5622억원으로 35.3% 늘지만 영업이익이 1308억원으로 44.5% 줄어들1
스페인 11兆 자주포 소송 극적 타협…최대 수혜자는 韓 한화에어로스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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