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1 07:36
월급의 절반을 '디지털 노동력'을 사는 데 쓰는 시대가 온다. 인공지능(AI)이 동료를 대신해 직접 생산을 담당하는 '디지털 직원'으로 전환되면서, 인간 노동자의 역할과 보상 체계가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기업들이 AI 투자를 가속하는 상황에서, 엔비디아(NVIDIA)가 제시한 이 실험적 보상 모델은 한국 기업 인사 담당자들에게도 남의 일이 아니다.AI 토큰이 보너스가 된다... 연봉 1억원에 '토큰 5000만 원' 추가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7일 개막한 연례 'GPU 기술 컨퍼런스(GTC) 2025'에서 파격적인 인재 보상 구상을 공개했다. 수십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엔지니어에게 그 절반2026.03.18 14:22
전남 강진군 전남음악창작소가 운영 실적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8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전남음악창작소는 지난해 총 540건의 대관 건수와 이용객수 1만5,000여명을 기록하는 등 2025년 한 해 동안 종합 운영 실적에서 전국 14개 음악창작소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면서 내실있는 운영을 입증했다. 특히 교육, 대관, 이용 활성화 등 핵심 운영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이며,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지역 음악생태계와 문화관광, 인재양성을 잇는 복합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남음악창작소는 전남 권역의 열악한 음악 인프라를 보완하고, 제작–유통–공연–교육이 연속되는 지역 거점형 대중음2026.03.13 11:01
네이버클라우드가 코난테크놀로지와 '국방·제조 특화 거대언어모델(LLM)·피지컬 인공지능(AI)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13일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보안과 전문성이 필수적인 국방·제조 도메인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설계하고 산업 현장의 지능화를 이끄는 피지컬 AI 시대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네이버클라우드의 독보적인 ‘풀스택 AI’ 역량과 코난테크놀로지의 ‘에이전틱 AI 혁신’ 전략을 결합해 국가 핵심 산업의 AI 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앞으로 양사는 AI 핵심 분야에서의 기술 협력을 구체화한다. 먼저 국방·제조 도메인에 특화된2026.03.09 05:45
수십 년간 ‘고등교육의 금본위제’로 불리며 미·중 협력의 상징이었던 양국 대학 간 파트너십이 지정학적 압박 속에 속속 종료되고 있다.그러나 미국이 떠난 빈자리를 싱가포르, 영국, 한국 등 다양한 국가들이 빠르게 채우면서 중국의 초국가적 교육 지형이 ‘미국 의존’에서 ‘글로벌 다각화’로 급격히 재편되는 양상이다. 8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교육부는 최근 사상 최고치인 285개의 중외 합동 교육 프로그램을 승인하며 지식 공급망의 ‘헤징(Hedge)’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중 학술 동맹의 붕괴… 정치적 감시에 가로막힌 ‘엘리트 교류’1978년 상하이 교통대학교(SJTU) 교수진의2026.03.06 16:12
동부건설이 740억 원 규모의 지하차도 공사를 수주했다.동부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화랑로 지하차도 개설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일원에서 총 연장 1414m, 폭 19m 규모의 왕복 4차로 지하차도를 조성하는 공사다.공사비는 738억 원이며 동부건설의 지분은 70%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8개월이다.이번 공사는 고양 3기 신도시(창릉지구) 조성 중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의 교통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기반시설 사업이다. 약 1.4km 구간을 입체화하며 기존 평면 교차로 중심의 교통체계를 개선한다.화랑로 지하차도는 광역 교통흐름과 지역 생활 교2026.02.21 03:55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데이터’를 넘어 ‘전력’ 확보를 위한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구글, 메타, 오픈AI 등 실리콘밸리 거물들이 기존 공공 전력망의 느린 공급 속도에 반기를 들고, 데이터센터 부지 안에 거대 가스 발전소를 직접 짓는 이른바 ‘그림자 전력망(Shadow Power Grid)’ 구축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이는 공식적인 국가 전력망과는 별도로 대기업이나 특정 산업 주체가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독립적 전력 인프라를 말한다.지난 19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와 에너지 분석기관 클린뷰(Cleanview)의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 미국 전역에서 공공 전력망을 거치지 않는 ‘오프 그리드(Off-grid)’ 방식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2026.02.19 21:46
오산시가 2022년 6월부터 2026년 1월까지 346개 사업에서 총 1천79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며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다.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서도 중앙부처와 경기도를 상대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간 결과, 교통·체육·복지·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정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특히 지역의 숙원사업인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사업에는 2022년 300억 원, 2024년 238억 원 등 총 538억 원을 확보했다. 해당 사업은 도시 동·서를 연결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교통 체증 완화와 생활권 연계 강화를 위한 토대가 될 전망이다.2025년 교부받은 주요 국·도비 항2026.02.19 12:41
한국수력원자력이 동경주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사가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 5000만 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19일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지난해 임금협약 당시 노동조합이 제안한 ‘동경주 지역 상생을 위한 성금 모금’ 요청에 회사가 적극 화답하며 추진된 것이다.한수원은 지난 1월 일주일간 집중적으로 성금을 모금했으며, 취지에 공감한 임직원들이 2025년 임금 인상분 일부를 기부해 총 5000만 원의 재원을 마련했다.기탁된 성금은 최근 동경주 지역 산불로 인해 상심했을 지역 민심을 위로하고, 동경주 지역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성금은 지2026.02.19 10:25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다음 달 1일부터 지역민의 주말 나들이 명소이자 상생의 장인 ‘말죽거리마켓’의 운영을 본격 재개하며 방문객 맞이에 나선다.‘말죽거리마켓’은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놀이시설과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하는 주말 상설 플리마켓 행사다. 단순한 마켓을 넘어서 부산경남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마켓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광장에서 열린다. 주말 내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일요일에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2026.02.13 01:00
아일랜드 정부가 예술가를 대상으로 한 기본소득 제도를 세계 최초로 상시 시행하기로 했다고 BBC방송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제도는 ‘예술가 기본소득(Basic Income for the Arts·BIA)’으로 불리며 선정된 예술가들에게 일정 기간 정기 소득을 보장하는 방식이다.BBC에 따르면 아일랜드에 거주하는 예술가 가운데 2000명이 선발돼 주당 325유로(약 56만 원)를 3년 동안 지급받는다. 지원 신청은 오는 5월 시작되며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BIA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상시 운영되는 예술 분야 기본소득 제도로 평가된다고 BBC는 전했다.패트릭 오도노번 아일랜드 문화부 장관은 “이 제도를 계기로 예술가 지원 분야에2026.02.11 16:34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이하 경자청)은 11일 글로벌 물류기업인 KLN 로지스틱스 그룹 대표단 6명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KLN 로지스틱스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3자물류(3PL) 기업으로, 전 세계 59개국에 걸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 물류, 국제운송, 공급망 통합 솔루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의 홍콩 출장 당시 ‘Belt & Road Summit’ 행사 참석과 함께 KLN 본사를 직접 방문해 대표이사 및 경영진과 면담을 진행한 이후, 상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공식 답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날 대표단은 경자청 1층2026.02.10 04:00
텍사스주 남부 리오그란데 밸리에서 강도 높은 이민 단속이 이어지면서 주택 건설이 수개월씩 지연되고 지역 경제 전반에도 타격이 번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WSJ에 따르면 텍사스주 웨슬라코의 신규 주택단지 ‘몬테 시엘로’에서는 최근 수개월 동안 연방 이민당국 요원들이 최소 6차례 이상 현장 단속을 벌였고 이 영향으로 공사가 상당 부분 멈춰 섰다. 최근 단속은 몇 주 전 이뤄졌고 건설 노동자 8명이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현지 건설업자들이 전했다.이 단지에서 공사를 진행 중인 알레한드로 가르시아는 현장 이름만 듣고도 “돈을 아무리 준다 해도 거기서는 일하지 않겠다”는 반응이 나온다고 말했2026.02.05 16:39
한국 대표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기업인 에코프로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33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매출은 3조4315억 억 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순손실은 2243억 원으로 적자 폭이 축소됐다.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66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3.1% 증가한 7336억 원을 기록했다. 순손실은 3469억 원이다.지난해 실적 개선은 에코프로가 추진해온 인도네시아 투자 성과와 메탈 트레이딩 호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자평했다. 인도네시아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 제련소 4곳에 투자해 지난해 약 2500억 원 상당의 투자 차익을 거뒀다. 제련소에서 확2026.02.04 14:56
웨어러블 AI 진단·모니터링 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가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수익화 국면에 진입했다. 회사는 리커링(반복) 매출 기반의 사업 모델을 앞세워 2029년 전후 해외 매출 비중을 국내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씨어스테크놀로지는 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최근 실적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와 애널리스트가 참석했으며, 이영신 대표가 직접 발표에 나섰다.■ 국내 최초 연간 흑자 의료 AI 기업...'성과와 수익성 동시에 입증'지난해 매출 481억7000만 원, 영업이익 163억3000만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1
“ HBM의 시대는 끝났다” 엔비디아가 한국 메모리의 ‘구리선’을 뽑아버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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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의 소름 돋는 예언이 적중했다”... 엔비디아의 독주를 끝낼 ‘전기 먹는 하마’ AI의 최후와 침묵의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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