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2 08:23
미국 내 관세 분쟁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의 주요 배터리 및 소재 업체들이 캐나다를 북미 시장 공략의 전략적 요충지로 삼고 대규모 이동을 시작했다.전기차 정책이 정치적 쟁점이 된 미국을 대신해, 일관된 지원책과 풍부한 자원을 갖춘 캐나다가 북미 전기차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11일(현지시각) 클럽알파 이탈리아 등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에코프로비엠, 솔러스첨단소재 등 한국의 대표적인 배터리 밸류체인 기업들이 캐나다 현지 공장 건설 및 운영 방식을 재편하며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LG엔솔 ‘넥스트스타’, ESS 중심으로 독자 생존 모색최근 스텔란티스와의 합작 관2026.02.05 06:35
파나마 운하의 양 끝단을 연결하는 핵심 항만 운영권이 홍콩 재벌 리카싱의 CK 허치슨(CK Hutchison) 그룹으로부터 박탈되면서, 라틴아메리카를 둘러싼 미·중 지정학적 패권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이번 판결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운하 내 중국 영향력 축출을 공언한 직후 내려져 사실상 미국의 '간접적 승리'로 평가받고 있다.4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파나마 대법원은 CK 허치슨의 자회사인 파나마 항만 회사(PPC)가 보유한 발보아(태평양) 및 크리스토발(카리브해) 터미널 운영권이 "위헌"이라고 최종 판결했다. 이에 따라 수십 년간 이어온 홍콩 자본의 운하 독점 체제가 무너지고, 글로벌 해운 시장의 지2026.01.12 05:55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으로 남미 내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략적 요충지인 페루의 행보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11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페루는 아시아 시장을 향한 광물 수출의 핵심 허브이자 중국의 메가 프로젝트가 진출한 지역이지만, 전문가들은 페루가 베네수엘라와 같은 극한 대립의 길을 걷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찬카이 메가포트, 경제적 요충지인가 군사적 위협인가중국의 코스코 해운이 주도한 찬카이 항구는 투자액만 35억 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인프라 사업이다. 2024년 11월 개통된 이 항구는 남미와 아시아를 잇는 해상 노선을 재편할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는다. 일각에2026.01.04 05:30
미·중 무역 전쟁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이 거대 시장이자 인접국인 일본으로 향하고 있다.3일(현지시각) 닛케이(Nikkei)와 한국수출입은행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9월 사이 일본에 설립된 한국 신규 법인은 318개로 이미 2024년 연간 최고 기록(316개)을 넘어섰다. 투자 금액 또한 13억3000만 달러에 달해 전년도 총액의 두 배를 상회하는 등 한국 기업의 ‘일본 상륙’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K-컬처 파고 넘은 ‘직접 판매’와 ‘현지 생산’과거 한국 기업의 일본 진출이 단순 무역 수출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일본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생산까지 현지화하는 전략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2025.12.09 19:00
미국 상·하원이 국방수권법 타협안 전체 내용을 지난 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발의·통과된 이번 타협안은 미국 안보의 위협이 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오 생산, 서비스 등 제공하지 않게 할 수 있도록 수정된 ‘미국 생물보안법’이 포함됐다. 중국의 특정 바이오사를 겨냥해 법이 제정되다 보니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우위에 있던 기업들이 미국 시장 철수를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는 글로벌 바이오사들에게는 큰 기회인 셈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같은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게도 큰 기회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CDMO사 중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5~6위 순위권에 있는 바이오사다. 글로2025.10.14 07:48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100달러(약 575만6000원)를 넘어섰다.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재점화와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급격히 높아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현물 금 가격은 이날 오후 1시 47분(미 동부시간) 기준 온스당 4106.48달러(약 577만1000원)까지 올랐으며, 장중 한때 4116.77달러(약 578만6000원)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처음으로 4000달러(약 562만8000원)를 돌파한 뒤 불과 일주일 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뉴욕상품거래소의 12월 인도분 금 선물도 3.3% 상승한 4133달러(약 57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은 올2025.10.13 10:01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약세다. 반도체주 고점 부담에 미중 갈등이 겹치며 조정을 겪는 모습으로 보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75% 내린 9만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67% 하락한 40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앞서 중국이 지난 9일 희토류 수출 제한 강화를 발표하자 미국은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내달부터 부과하겠다고 밝혔다.반도체주 단기조정 전망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고점 행진을 이어가면서 추격 매수하기에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김성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1월2025.10.13 09:15
코스피가 미국 증시 하락과 미·중 무역 갈등 리스크가 부각되며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2.31%( 83.31포인트) 하락한 3527.29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21%( 18.96포인트) 하락한 840.53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들은 1403억원 규모로 순매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투자자는 127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개인투자자들도 141억원 순매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종목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 -3.81% ), SK하이닉스 ( -5.02% ), LG에너지솔루션 ( -1.39% ), 삼성바이오로직스 ( -0.49% ), 삼성2025.08.15 09:49
미국의 반도체 장비 공급업체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pplied Materials)가 4분기 매출과 이익을 예상보다 낮게 예측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3% 가까이 급락했다.이는 중국의 수요 부진과 관세 불확실성에 직면한 고객들의 불규칙한 주문에 따른 것으로, 미·중 기술 갈등이 반도체 장비 업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보여준다고 15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브라이스 힐(Brice Hill)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우리는 중국 내 생산 능력 소화와 시장 집중도를 고려할 때, 선두 고객의 비선형 수요로 인해 4분기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협상과 중국2025.07.08 01:45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상품을 넘어 '인재'로 확산되고 있다. 전자제품·자동차 등에 집중됐던 미·중 갈등이 핵심 기술을 보유한 인력으로 옮겨가며 '인재 전쟁'이 새로운 전선으로 떠올랐다고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세계 최대 아이폰 수탁 생산업체인 폭스콘이 최근 인도 공장의 중국인 기술자 300여 명에게 본국 복귀를 지시한 것이 그 신호탄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4일(현지 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폭스콘이 2025년 5월부터 약 두 달에 걸쳐 인도 아이폰 공장에서 일하던 중국인 엔지니어와 기술자 300명 이상에게 귀국을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이 조치로 현재 인도 현장에는 대만 출신 지원 인력만 남았다. 이번 조치는 중2025.05.29 16:32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진리쿤(Jin Liqun) 총재가 미·중 무역전쟁과 미국의 국제협력 후퇴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경제 성장의 회복력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고 29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진 총재는 29일 도쿄에서 열린 닛케이 아시아의 미래 포럼에서 연설하며 아시아가 "회복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시아는 다른 나라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계속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진 총재는 중국, 일본, 한국뿐만 아니라 아세안 국가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주의 정책 그늘 속에서도 "자유무역 시스템을 계속 고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아세안2025.05.26 05:05
중국 기업들이 미·중 무역 갈등을 오히려 글로벌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며 해외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정학 긴장 속에서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미국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중국 기업들이 국내 대안을 선택하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각) 홍콩에서 발행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항저우의 디지털 서명 서비스 제공업체 이사인글로벌(eSignGloba)l의 에릭 진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국영기업과 민간기업이 미국 서비스 사용에 대해 점점 더 신중해지고 있으며, 이는 우리 회사에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고 말했다.진 CEO에 따르면 회사 성장은 두 가지 주요2025.05.18 10:35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TSMC 웨이저자(魏哲家) 최고경영자(CEO)가 타이베이에서 만찬 회동을 가진 사실이 알려져 세계 반도체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더위크가 지난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이번 회동은 대만 최대 IT 박람회인 '컴퓨텍스(COMPUTEX)'를 앞두고 열렸으며, 특히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 관세와 기술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더욱 눈길을 끈다.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대상으로 간헐적인 보복 관세를 매기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또한 물러서지 않겠다는 태도를 고수하면서 세계 반도체 시장의 불확실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런 까닭에 엔비디아 같은 거대 기술 하2025.04.30 16:47
일본 AI 스타트업 사카나 AI(Sakana AI)가 미국의 예측 불가능한 외교 정책으로 인해 일본 국내에서 개발된 방위 관련 인공지능 응용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30일(현지시각) 일본의 경제신문 닛케이 아시아가 보도했다.AI 칩 선두기업 엔비디아(Nvidia)의 투자를 받은 사카나 AI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사카나 AI의 다니구치 히로키 비즈니스 개발 관리자는 "미국과 중국에는 수많은 AI 회사가 있지만 일본 기업은 세계 무대에서 거의 존재감이 없었다"며 "우리는 특히 정부 기관들 사이에서 국내에서 개발된 AI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다니구치2025.04.28 16:36
원·달러 환율이 미·중 갈등 완화에 따른 달러 강세에 1440원대로 올라섰다. 28일 서울 외환거래소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0원 오른 1438.5원에 개장해 6.1원 오른 1442.6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이날 오후 12시 54분쯤 1442.8원대를 돌파한 뒤 1430원대에서 등락하다가 이같이 장을 마쳤다. 환율 상승은 미·중 갈등 완화 흐름에 달러에 힘이 붙은 영향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한때 99.81을 기록하며 ‘강달러’ 기준이 되는 100선을 위협하고 있다. 박상현 iM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상호관세 리스크 진정 속에 미 증시 반등이 달러화 강세 압력으로 작용하면1
이란 협상 결렬 "트럼프 지상군 투입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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