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2 07:18
미국 정부가 중국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등 제3국의 해외 자회사를 통해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조달하던 우회 경로를 차단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미국 상무부가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심야 시간을 기해 중국계 외국의 자회사를 대상으로 첨단 AI 칩 수출을 통제하는 신규 지침을 전격 시행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가 지난해 규제 완화 이후 드러난 허점을 보완하기 위해 1년 만에 다시 통제 강화로 정책 방향을 바꾼 것이다. 이번 조치는 엔비디아의 핵심 부품 공급망인 한국 반도체 생태계의 수급 체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동남아 경유한 우회 조달 의혹 부상…미국, 규제 수위 다시 높여 이번 심2026.05.26 03:00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다시 내놓으면서 “AI 거품이 곧 꺼질 것”이라는 우려에도 장기 성장 기대가 여전히 살아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미국 투자 전문매체 모틀리풀이 24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 20일 발표한 2027회계연도 1분기 실적에서 매출 816억달러(약 118조3200억원), 주당순이익(EPS) 1.87달러를 기록했다.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매출 788억달러(약 114조2600억원), EPS 1.76달러를 모두 웃돈 수준이다.다만 시가총액이 이미 약 5조달러(약 725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기업으로 성장한 만큼 시장 기대치 자체가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엔비디아 주가는 최근 5년 동안 약 142026.05.20 16:25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경기 지역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비대면 보증서대출 서비스를 강화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시스템 연동과 GPS 기반 현장실사 자동화를 통해 소상공인 대출 절차를 간소화했다는 평가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경기 지역 개인사업자 대상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출시하고 양 기관 간 ‘쌍방향 인앱(In-App) 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이번 서비스는 케이뱅크 앱과 경기신보 앱 ‘Easy One’을 연동해 별도의 앱 이동이나 재로그인 없이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GPS 기반 현장실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대면 확인 절2026.05.12 03:00
테슬라가 미국 전역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을 재확인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지금이 테슬라 주식을 매수할 시점인가를 둘러싼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미국 투자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테슬라의 로보택시 사업이 미국 각 도시와 주 단위로 확대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주가 상승 동력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1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올해 말까지 미국 10여개주 확대”테슬라는 지난해 말부터 본사와 기가팩토리5가 위치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차량 내부 안전 감시자 없이 로보택시를 운행하고 있다.다만 현재도 별도 차량에서 안전 요원이 뒤따르며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오스틴 외 지역에2026.04.29 10:50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이하 부산서부지부)가 ‘공급자 중심’ 봉사의 한계를 넘어 현장의 필요에 응답하는 ‘수요 맞춤형 봉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지역사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실효적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셈이며, 번화가 위주로 편중된 기존 봉사활동의 구조적 문제를 짚고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현장 밀착형 접근으로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29일 부산서부지부에 따르면 국내 자원봉사 활동은 도시 지역 비중이 61.4%로 가장 높고 농어촌은 16.2%에 그치는 등 공간적 불균형이 뚜렷하다. 특히 봉사자들이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외곽이나 노후 주거지, 어촌 등은 방문 빈도가 도심 대비 최대 5배 이상2026.04.27 14:22
금융위원회가 중신용자 대상 올해 31조9000억원으로 자금 공급을 확대한다. 중금리인 사잇돌대출 취급 업권을 카드사와 캐피탈사까지 넓히고, 각종 규제 완화 인센티브를 도입한다.금융위는 27일 서울 동작구 KB희망금융센터에서 제4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금리대출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중금리대출 공급 규모는 전년 대비 1조1천억원 늘어난 31조9천억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우선 사잇돌대출 공급 구조를 중신용자 중심으로 재편한다. 신용 하위 20~50% 구간에 70% 이상 공급하도록 요건을 개편해 정책 취지를 강화한다. 취급 기관도 기존 은행·상호금융·저축은행에서 카드사와 캐피탈2026.04.14 11:01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대형 건설사마저도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전날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장기 근속자와 임금피크 대상자 등이 대상이다. 희망퇴직 신청자에게는 근속연수에 따라 최대 기본급 30개월분의 퇴직 위로금이 지급되고 특별 위로금 3000만 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또 대학생 이하 자녀에게는 1인당 1000만 원의 학자금이 지원된다.롯데건설의 임직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676명으로 전년 말 대비 6.74% 감소한 바 있다. 다만 이번 희망퇴직은 인력 개편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롯데건설은 강조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매출이 7조90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0.59%2026.04.08 15:37
CJ ENM의 커머스와 음악이 올해 1분기(1~3월)에도 실적의 두 축을 지키는 가운데, 그간 발목을 잡아 온 사업들까지 개선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전망됐다.8일 업계와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CJ ENM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08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7억원에서 4275%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 컨센서스도 1조 2089억원으로 전년(1조 1383억원) 대비 6.2% 늘며, 외형과 수익성이 동반 개선되는 흐름이다. 업계에서는 적자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전사 이익의 핵심 동력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실적을 안정적으로 떠받치는 핵심축은 역시 커머스다. 대신증권은 커머스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이 263억원으로, 지난해2026.04.07 15:58
김용태 보험대리점(GA)협회장이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을 통해 보험산업의 구조를 소비자 보호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6일 열린 간담회에서 보험판매전문회사의 역할을 “소비자가 자신에게 맞는 보험을 선택하고 계약을 유지하며, 보험금 청구 과정에서도 만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험판매전문회사는 보험상품 판매와 계약 유지·관리, 소비자 대응 등을 전담하는 별도 법인을 의미한다.그는 현행 구조의 한계로 보험사가 상품 판매와 보험금 지급을 동시에 수행하는 점을 지적했다. 판매 단계에서는 적극적인 반면, 보험금 지급 단계에서는 이해상충으로 인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일 수밖에 없다2026.04.02 09:26
박완수 경남지사가 지난 1일 "경남도민연금을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정책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남도민연금 소통 간담회 및 연금관리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도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연금 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민연금’은 부모 봉양과 자녀 양육의 이중고를 겪으며 노후 준비가 소외된 4050 세대를 위해 경남도가 도입한 개인연금 지원시책이다. 박 지사는 이날 경남도민연금 가입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연금의 운영 방향을 정립하고, 정책 체감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직접 소통에 나섰다. 도민연금은 이달 중2026.03.31 03:45
국민연금과 주요 공제회, 대형 보험사들이 지난 수년간 공들여 담아 온 글로벌 사모대출 펀드가 흔들리고 있다. 고금리의 장기화와 AI 혁명이 겹치며 약 1조 달러(약 1517조 원) 규모의 사모대출 시장에 균열이 번지기 시작했고,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블랙스톤·아레스 등 월가 대형 운용사의 일부 펀드에서는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의 환매 요청이 쏟아졌다. 한국의 기관투자자들이 담은 '대체투자 바구니'에도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국제통화기금(IMF)과 국제결제은행(BIS)이 수차례 팽창 리스크를 경고해 온 비은행 신용 시장, 이른바 '그림자 금융(Shadow Banking)'의 균열이 이제 숫자로 나타나고 있다. 30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2026.03.23 13:38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우리금융 정기 주주총회서 연임을 확정지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종횽 우리금융 회장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최종 선임됐다.지난 2023년 3월 취임한 임 회장은 지난해 12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회장 후보로 선정됐고 이날 주총을 통과해 연임을 확정 지었다.새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다.임종룡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우리투자증권 출범과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갖췄다.또 연임을 앞두고서는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한 경영 실적 개선과 생산적·포용금융 확대를 강조해왔다.이날 주총에서는 윤인섭·류정혜·정용건 사외이사 선임 안건도 의결됐다.2026.03.17 09:59
하남시의회가 제346회 임시회를 열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대응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시의회는 지난 16일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기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29건의 안건을 심의한다.이번 추경예산안은 2026년 당초 예산보다 701억 원(6.72%) 증가한 규모다. 시의회는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지연)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예산 심사 준비를 마쳤다. 각 상임위원회는 불필요하거나 관행적인 예산을 점검하고,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시2026.03.12 18:03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한 것이 미군에 실질적인 군사적 도전이 되고 있다고 데이비드 페트레이어스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밝혔다.12일(현지시각) 더힐에 따르면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센트콤) 사령관을 지낸 페트레이어스 전 국장은 “이란이 미군의 공습으로 해군 전력이 약화됐음에도 여전히 해협에서 공격 능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날 말했다.페트레이어스는 “미국이 이란 선박 50척 이상을 파괴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아직 일부 소형 선박이 남아 있어 해상에 기뢰를 설치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드론도 여전히 남아 있어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대형 선박을 직접 침몰시키지는 못하더2026.02.18 18:57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2차 내각이 18일 출범한다. 총리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바탕으로 집권 자민당이 압승을 한 만큼 모든 각료가 유임이 결정됐으며 당 인사에서도 다카이치 총리의 ‘입심’의 영향이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다카이치 총리는 특별국회 소집에서 제105대 총리로 재선출되어 제2차 내각을 출범시킨다. 지난해 10월 제1차 내각 출범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만큼 각료는 전원 유임할 것으로 보이며, 당 인사에서 후루야 케이지 선거대책위원장을 교체하고 중의원 헌법심사회장으로 이동시킬 전망이다. 이는 다카이치 내각이 헌법 개정을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그동안 다카이치 총리는 헌법심사회장을 집권 여당이 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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