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4 11:06
부산시가 4일 오후 2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광역시병원회, 부산일보, ㈜월드다가치와 함께 ‘AI 기반 외국인 의료기관 이용편의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부산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언어 장벽 없이 지역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병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산시는 외국인 친화 의료환경 구축을 위한 행정적·제도적 지원, △부산광역시병원회는 회원 병원의 플랫폼 참여 및 연계 지원, △부산일보는 외국인 의료서비스 및 플랫폼 참여 홍보, △㈜월드다가치는 인공 지능(AI) 기반 다국어 의료 예약시2026.02.06 16:08
미래에셋증권은 6일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고객 신뢰 제고를 위해 '미래에셋증권 고객중심 언어 가이드'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투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복잡한 금융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해 고객의 합리적인 판단을 돕겠다는 취지다.이번 가이드는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고객 관점에서 재정의한 것이 핵심이다. 사무적이고 딱딱한 기존 금융권 문구에서 벗어나, 고객이 이해하기 쉽고 즉각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표현 기준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가이드는 글쓰기 핵심 원칙으로 △고객관점 △명확성 △간결성 △일관성을 제시하고, 상황에 맞는 문체 활용 방법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이를 통2026.02.01 17:09
농촌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가축분뇨 처리 중 질식사고를 막기 위해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눈높이에 맞춘 다국어 안전 교육에 나선다.농림축산식품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축산환경관리원은 가축분뇨 배출 및 처리시설 내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하는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외국인 근로자용 다국어 안전교육 영상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최근 10년(2014~2023년)간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총 174건 발생해 136명이 목숨을 잃고 202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심각했다. 특히 오폐수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에서 발생한 사고는 46건에 달하며, 정비 작업 중 유해가스에 의한 인명사고가 반복되는 실정이다.무엇보다 축산 현장은 외국2026.01.12 14:09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추구하고 있는 대전략(grand strategy)의 본질은 고립주의나 단순한 힘의 정치가 아니다. 그것은 미국을 세계 질서의 하나의 행위자가 아니라, 최종 판단자이자 교정자로 설정하려는 시도다.베네수엘라 대통령 마두로의 체포와 압송, 그린란드 강제 합병 의지 표명, 동맹과 비동맹을 가르는 일방적 기준은 모두 이 같은 인식 위에서 등장했다. 트럼프는 미국을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국가가 아니라, 민주주의를 집행할 권리를 가진 국가로 재정의하고 있다.트럼프의 ‘신(新) 먼로 독트린’, 민주주의를 ‘교정’하다이 같은 사고 구조는 플라톤의 철인왕 개념이 현대 정치에서 왜곡된 형태로 되살아난 결과다. 철인왕은2026.01.07 13:24
한국폴리텍대학은 다문화 청소년 대안학교인 한국톨리텍 다솜고등학교가 제12회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 44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다솜고는 이주 배경 청소년을 위한 전국 유일의 기숙형 대안고등학교로, 다문화·외국인 가정 청소년의 안정적 정착과 기술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비와 기숙사비 전액을 지원하며, 학생들은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 교육과 한국어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학교 측에 따르면 올해 졸업생 44명 가운데 43명이 산업 관련 기술 자격증을 취득했다. 다솜고는 학생들의 언어·문화적 배경을 글로벌 경쟁력으로 활용하는 ‘기술·언어 융합 교육 모델’을 운영해 왔다.이런 교육 성과는 실제 취업으로2026.01.07 10:18
세계는 지금 평화에서 전쟁으로 단번에 이동하고 있지 않다. 전쟁으로 가는 길은 대부분 평화의 언어로 포장된 채, 점진적으로 열려 왔다는 점에서 오히려 그 반대다. '제국(Empire)'이라는 저작으로 유명한 미 스탠퍼드 후버연구소의 역사학자 니얼 퍼거슨이 최근 발생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압송이나 중국의 대만 포위 군사훈련 같은 사태들과 관련해 서구 매체를 통해 던지는 경고의 핵심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그는 제3차 세계대전이 어느 날 갑자기 선언과 함께 폭발할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가 이미 전쟁으로 향하는 구조적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문제는 발생 여부가 아니라 시점과 방식이라고 강2026.01.04 09:27
침묵이 승인으로 기록되는 시대, 한중 1.5 정상회담의 실체지금은 외교적 수사가 시간이 지나 사라지는 시대가 아니다. 오늘의 발언은 즉시 기록되고, 그 기록은 다음 위기에서 인용되며, 결국 국가의 입장으로 굳어진다. 특히 군사적 긴장이 실제로 진행 중인 국면에서는, 모호한 표현조차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이 점에서 2026년 1월 초 한국 외교가 선택한 언어와 순서는 단순한 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좌표의 문제다.2026년 1월 5일, 이재명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새해 첫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는 이 사실을 “시진핑의 신년 첫 정상회담 파트너가 한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특별한 외교적 성과로 포장했다. 그러2026.01.02 13:27
기타리 사이키아(Gitali Saikia) & 암릿 사이키아(Amrit Saikia) 공동 제작, 마노지 바르푸자리(Manoj Barpujari) 감독의 '부활의 방식'(Mode of Revival, 45분)을 소개한다. 영화평론가 장석용은 촬영 현장을 직접 방문하였으며 출연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영화감독 마노지 바르푸자리가 보내온 간단한 줄거리를 한국 최초로 소개한다. '부활의 방식'은 전주국제영화제에 출품될 예정이다. [시놉시스]20명 남짓한 사람들만이 사용하는 캄양어는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한 언어이다. 동남아시아 전역에 퍼져 있는 타이 카다이어족에 속하며, 아삼 동부에 거주하는 불교 소수 민족의 언어이다. 이 다큐멘터리 '부활의 방식'은 캄양어족2025.12.12 09:47
교보생명은 청각장애 아동을 둔 가정을 초청해 ‘2025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각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교보생명의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 수혜 아동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교보생명은 2019년부터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와 함께 ‘와우 다솜이 소리빛’ 사업을 운영하며,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언어치료를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총 390명의 아동이 소리와 꿈을 되찾았다.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행사에는 청각장애 아동 가족과 교보생명 및 사랑의달팽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약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각장애에 대2025.12.09 03:00
오픈AI가 자사의 인공지능 서비스 챗GPT의 언어 사용 기준을 규정한 내부 지침을 개정하면서 기술 진보에 대한 일방적인 낙관주의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고 미의 시사잡지 디 애틀랜틱이 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혁신 역사에서 영감 받는다”…조용히 바뀐 문장 한 줄디 애틀랜틱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의 성격과 태도를 규정한 ‘모델 명세’ 문서를 지난 9월 조용히 손질하면서 ‘이 어시스턴트는 인류의 혁신 역사에서 영감을 받으며, 진보와 기술이 지속적으로 더 많은 기회와 풍요, 성장 가능성을 창출해 왔다는 점을 인식하고, 그 흐름을 이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한다’는 문장을 새로 추가했다. 오픈AI는 이 문서에2025.12.01 16:06
Sh수협은행이 2년 연속으로 윤경포럼이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5 제2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식’에서 2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언어폭력 없는 기업’ 인증제는 기업 내 언어폭력 예방 활동과 윤리적 소통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선정해, 건강한 직장문화 확산을 유도하는 제도다.Sh수협은행은 2024년 ‘언어폭력 없는 기업’으로 선정돼 처음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재인증을 통해 임직원 상호 존중과 비폭력.비차별 소통 문화 정착 노력에서 지속적으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특히 이번년도에는 ‘아.보.약’(아주 보통의 약속) 캠페인을 통해 사내2025.11.24 09:34
LG유플러스(이하 LG U+)가 고객과의 소통 방식을 혁신하기 위해 인공지능(AI)으로 고객 중심 언어를 생성하는 'AI고객언어변환기'를 고도화했다. 복잡한 안내는 덜고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심플한 메시지를 제공해 고객 편의를 개선하겠다는 '심플리 U+'의 일환이다. 24일 LG U+에 따르면‘AI고객언어변환기’는 LG U+ 임직원이 고객에게 안내할 문자메시지와 공지사항, 상담 메시지 등 다양한 문구를 쉽고 빠르게 작성하도록 돕는 사내 서비스다. 초안을 입력하거나 기본 프롬프트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고객에게 알리는 문구를 즉시 변환할 수 있다. LG U+는 지난해 8월 AI고객언어변환기 1.0을 출시한 이후 채팅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도입2025.11.16 14:06
전국에서 다문화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지자체인 안산시가 상호문화·이중언어 교육 기반을 대폭 강화하며 미래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발혔다. 안산시 관내 초·중·고 학생 중 다문화 학생 비율은 13%를 넘어섰으며, 꾸준한 증가세 속에 교육환경 변화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서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안산시 다문화 학생은 초등학교 5213명, 중학교 2055명, 고등학교 1166명 등 총 8434명으로 전체 학생 수(6만4208명)의 13.14%를 차지했다. 다문화 학생 수는 2021년 5539명, 2022년 6240명, 2023년 7364명 등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학생 대비 비중도 매년 1.7%p씩 상승하는2025.10.15 10:02
안산도시공사는 선부다목적체육관을 이용하는 외국인 주민의 편의를 위해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다국어 안내는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로 제공되며, 시설 내 안내판 외에도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다국어 안내 서비스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안내 내용은 시설 운영시간, 이용수칙, 헬스기구 사용법 등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특히 헬스기구 사용법은 영상으로 제공돼 러시아어와 중국어를 사용하는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단원구 선부동에 위치한 선부다목적체육관은 우즈베키스탄 및 카자흐스탄 등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2025.10.03 03:25
전 세계 언어의 40%가 사라질 수 있다는 유엔의 경고가 나왔다. 인공지능(AI)이 대안으로 떠올랐으나, 오히려 AI의 기술 특성이 언어 소멸을 부추길 수 있다는 역설적인 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언어는 단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 한 공동체의 문화와 정체성, 역사를 보존하는 핵심이다. 하지만 방대한 영어 데이터에 바탕을 둔 AI의 구조 편향은 '저자원 언어'를 기술 발전의 변방으로 밀어낼 뿐만 아니라, 예측하지 못한 안보 위협의 도구로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기술이 문화 손실을 막는 구원자가 되려면 공동체가 주도해 데이터 주권을 먼저 확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데이터 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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