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0 10:31
국내 조선·철강·제조업 기반의 풍력 기자재 강소기업과 대기업들이 올해 하반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호주 해상풍력 시장 선점을 위해 대규모 무역사절단을 구성하고 현지 영토 확장에 나섰다. 육상풍력 중심에서 해상풍력 체계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준비 중인 호주 시장에 국내 공급망 인프라를 전면 이식하겠다는 전략이다.한국에너지공단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재생에너지산업 해외진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군산대학교와 공조하여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호주 멜버른에 재생에너지 무역사절단을 전면 파견했다. 이번 사절단은 국내 풍력 밸류체인을 구성하는 핵심 기업 9개사와 유관 협회가 참여해 한국 해2026.07.09 06:15
글로벌 주요국들의 무역 규제가 가혹하게 제고되고 첨단 정보기술(IT) 인프라를 둘러싼 자원 안보 패권 경쟁이 치열하게 대두되는 가운데, 동남아시아(ASEAN) 철강 시장이 역사상 유례없는 공급 과잉 위험의 포화 속에 갇혔다.미국과 유럽연합(EU)의 대중국 관세 장벽 펜스에 막히고 이란 전쟁 여파로 중동 수출길까지 끊긴 중국산 저가 철강 물량이 동남아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아세안 국가들의 자체적인 생산 능력 증설 시나리오까지 겹치며 해당 지역의 철강 가치 사슬이 심각한 마진 붕괴 위기에 봉착했다는 경고가 나왔다.8일(현지시각) 닛케이 아시아(Nikkei Asia) 보도와 글로벌 원자재 밸류체인 가액 지표 분석에 따2026.07.08 14:40
경북 예천군 감천면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지 6일 차에 접어든 8일 오전 현재, 다행히 전염병의 추가 확산 없이 소강상태를 유지 중인 가운데 군 당국이 방역 틈새를 완전히 없애기 위한 현장 밀착형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예천군은 지난 3일 감천면 소재 축산농가 6곳에서 구제역 발병이 확인된 직후 즉각 관내 읍·면 사무소와 축산 유관 단체에 상황을 긴급 전파하고, 방역 권역을 설정해 가축 이동제한 행정명령을 발동했다.사태 당일 밤 10시를 기해 바이러스에 노출된 가축 38두에 대한 살처분 및 매몰 작업을 전격 완료한 군은, 이튿날인 4일부터 감천면 진입 길목 3개소에 이동통제초소를 세우고 24시간 철야 감시 체제에 돌입했다.특히 예2026.07.02 17:01
인도 경쟁위원회(CCI)가 자국 제약 유통 담합 의혹 사건을 14년 만에 무협의로 종결했다. 인도 CCI는 인도 기업부 산하 시장 규제 기관으로 한국의 공정 거래위원화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인도 법률 전문매체 비더블유 리갈월드(BW Legal World)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시플라, 썬 파마, 닥터레디스, 화이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등은 경쟁법 제3조(반경쟁적 합의 금지) 위반이 인정되지 않아 반독점 리스크에서 상당 부분 벗어났다.이번 결정의 실질은 협회 중심의 인도식 유통 관행이 사법적으로 건드려지지 않은 채 유지됐다는 데 있다.유통협회의 제약사 규제 조건이 발단이 사건은 2012년 전인도약품유통업자연맹(AICDF) 카일라시 굽타2026.06.29 19:33
29일 정부와 기업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 계획 발표를 두고 지역별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호남권에서는 국가 균형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 반면 일부 충청권과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정치적 판단이 개입된 결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호남권은 대체로 환영 분위기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은 "국가 미래를 위한 큰 결단"이라며 정부와 기업의 투자 결정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번 투자가 산업 구조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새로운 국가 산업지도를 그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도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주 노동2026.06.29 09:52
충남 서산시 대산항이 충청권 최초의 ‘국제 크루즈 기항지’로 우뚝 서며 해양 관광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서산에서 출발하는 ‘출항’ 크루즈에 이어, 해외 관광객을 실어 나르는 ‘기항’ 크루즈 유치까지 성공하면서 명실상부한 국제 해양도시로의 도약을 알렸다. 10만 톤급 거함의 첫 접안… 환대로 열린 서산의 아침 서산시는 지난 27일 오전 7시 30분, 중국 천진동방크루즈 소속의 대형 크루즈선 ‘비지오(VISIO)호’가 대산항 국제여객부두에 성공적으로 닻을 내렸다고 밝혔다. 비지오호는 총톤수 10만 2,784톤, 길이 272m에 달하는 초대형 선박으로, 이날 배에는 중국인 관광객 1,620명과 승무원 1,000여 명이 탑승했다. 충청 역사2026.06.28 17:36
6·25 전쟁 납북자 문제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역사 속에 묻어 두지 않겠다”며 실질적 해결 노력을 약속했다.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을 통해 납북자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이 대통령은 28일 경기 파주시 국립 6·25 전쟁 납북자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6·25 전쟁 납북자 기억의 날’ 기념식에서 김남중 통일부 차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기억하고 기록하고, 교육하고 연구하며 소통과 연대를 통해 우리 사회가 반드시 풀어내야 하는 과제로 인식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화와 협력을 통해 납북자 문제의 실질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그는 6·25 전2026.06.26 06:20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권인 리플(XRP)이 과거 2022년 약세장(베어마켓) 바닥 당시와 흡사한 역사적인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차갑게 얼어붙은 가운데, 극단적인 하락 지표가 오히려 바닥이 머지않았다는 기술적 반등의 신호로 해석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상 두 번째 RSI 바닥 신호… "공포에 귀 닫을 때"26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BeInCrypto)에 따르면, XRP의 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현재 역사적으로 매우 드문 과매도 구간을 시험하고 있다. RSI는 시장의 과열과 침체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모멘텀 지표다. 비인크립토는 XRP 주간 차트에서 이토록 깊은2026.06.24 16:36
늦은 밤 어두운 골목길은 범죄와 안전사고의 사각지대가 되기 쉽다. 에너지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밝히고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려는 공공기관의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지역 맞춤형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2026 안심가로등 플러스 사업’을 전개하며, 범죄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한수원은 다음 달 24일까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안심가로등 설치 지역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되는 9개 지역에는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이나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폴’이 설치된다.태양광 가로등은 외부 전력 공급이 어려운 외2026.06.24 05:50
'금(Gold)의 선구자'이자 월스트리트의 대표적인 가상자산 회의론자인 피터 쉬프(Peter Schiff)가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MSTR) 회장의 공격적인 비트코인(BTC) 매수 전략을 향해 "역사상 최대의 손실 거래로 끝날 것"이라며 강력한 견제구를 날렸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스트래티지가 천문학적인 평가 손실을 기록 중인 가운데, 회사가 그토록 강조해 온 '절대 매도하지 않는다(Never Sell)'는 투자 서사마저 흔들리며 시장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100억 달러 물렸다… "JP모건 '런던 고래' 능가할 비극"23일(현지시각) 미국 금융 전문 매체 벤징가(Benzinga)에 따르면, 피터 쉬프는 전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스2026.06.23 15:02
대구·경북 지역의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리는 2027년을 앞두고, 개최 도시인 경북 영주시가 대회의 성공적인 등판을 위한 고강도 사전 준비 체제에 돌입했다. 단순한 엘리트 스포츠 경연을 넘어, 영주의 독창적인 문화 자산과 미래 비전을 전국에 알리고 동해안·남부권과 상생하는 ‘복합 화합 축제’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영주시는 23일 시청 강당에서 엄태현 영주시장 권한대행의 주재로 실·과·소장 등 행정 지휘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전격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그동안 물밑에서 추진해 온 분야별 준비 현황을 냉정하게 점검하고, 부서 간 장벽을 허물2026.06.22 15:21
스타벅스코리아가 '탱크데이' 논란 이후 한 달여 만에 신제품 출시를 재개하며 영업 정상화에 나선다. 전국 매장 조기 영업 종료와 전 직원 대상 역사 교육, 마케팅 검수 체계 개편 등 후속 조치도 이어가고 있다. 다만 결제액과 앱 이용자 수 감소세가 이어지고 경쟁사들이 반사이익을 누리면서 고객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스타벅스코리아는 22일 오후 3시 전국 2160여개 매장의 영업을 일제히 종료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 및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진행한다. 1999년 국내 1호점인 이대점을 개점한 이후 전국 매장이 동시에 조기 영업을 종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교육은 지난달 불거진 '탱크데이2026.06.22 13:41
과천시가 도시의 대동맥인 철도 인프라 개선부터 미래 세대를 위한 치유와 안전망 구축,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내부 역량 강화까지 삼박자를 갖춘 생활밀착형 시정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단순히 외형을 바꾸는 개발을 넘어 시민이 일상에서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스마트한 강소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과천선 역사’의 화려한 변신… 낡은 허물 벗고 쾌적한 복합 공간으로과천시민들의 핵심 대중교통 축인 과천선 주요 역사들이 수십 년 된 노후 이미지를 벗고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과천시는 국가철도공단과 손잡고 과천선 내 5개 역사에 대한 단계적 시설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026.06.22 10:24
1883년 제물포 개항 이후 1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인천 중구 선린동(善隣·좋은 이웃) 차이나타운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온 화교 사회의 역사와 삶이 공공 아카이브를 통해 세상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인천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인천 중구 소재 한국근대문학관 3층 다목적실에서 인천화교협회와 공동으로 ‘인천화교의 역사와 자료’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베일 벗는 화교협회 소장 사료… 다문화 자산의 디지털화이번 학술회의는 인천문화재단 정책연구실(인천문화유산센터)이 역사문화 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랜 기간 공들여 온 ‘인천화교협회자료 아카이브’ 구축 성과를 시민과 학계에 공식적으로 처음 공유2026.06.20 05:00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적 사건인 5·18 민주화운동이 미국 최대 규모 청소년 역사 연구대회 무대에서 재조명되며 국제적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한국 학생들이 이를 주제로 한 역사 연극을 선보여 세계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박시아·신수빈(페이스튼국제학교 11학년), 홍이제·정수아·이서윤(세인트폴국제학교 11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대학교에서 열린 미국 국가역사경진대회(National History Day·NHD) 본선에서 고등부 단체 퍼포먼스 부문 동상을 받았다. 이는 해당 부문 기준 세계 3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NHD는 매년 수십만 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국제적 규모의 역사 연구·발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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