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2 15:47
중동 지역 긴장 장기화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원자재 수급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울산시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울산시는 2일 오전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울산 민생경제 대응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에너지 수급부터 물가, 소상공인, 수출기업 지원까지 종합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시와 구·군, 유관기관, 경제단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유가·환율·물류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물가 상승과 생필품 수급 불안 등 민생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2026.04.02 14:24
울산소방본부가 소방시설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 대상과 포상금 규모를 확대하며 시민 참여형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이번 조치는 지난 2일 '울산광역시 소방시설 등에 관한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 공포에 따라 시행되며, 반복되는 안전 위반행위를 줄이고 자율적인 감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다.확대 시행에 따라 신고 대상 시설은 기존 7종에서 15종으로 늘어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비롯해 의료시설, 운동시설, 노유자시설(노인·어린이·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 오피스텔, 공장, 창고, 관광휴게시설 등이 새롭게 포함됐다.포상금 기준도 강화된다. 동일인에게 지급되는 연간 포상금 상한액은 기존 100만 원2026.04.02 10:43
울산 울주군의 한 절개지 암벽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리부엉이가 새끼 4마리를 무사히 길러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보기 드문 번식 성공 사례로, 지역 생태계의 건강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는 평가다.울산시에 따르면, 시민생물학자인 윤기득 사진작가는 지난 1월부터 3월 중순까지 울주군 주거지 인근 절개지 바위틈에 둥지를 튼 수리부엉이 한 쌍과 새끼 4마리를 지속적으로 관찰했다. 해당 서식지는 지난해 처음 확인됐으며, 올해 1월 초 포란 장면이 목격되면서 본격적인 관찰이 시작됐다. 이후 2월 말 부화에 성공했고, 현재 새끼들은 어미의 보호 아래 이소를 앞두고 있다.수리부엉이는 보통 한 번에 2~3마리의 새끼를 기르는 경우가2026.04.01 09:28
"기후는 기록된다"...울산의 80년 상승 곡선울산의 기후 변화는 단순한 체감이 아니라 관측으로 축적된 사실이다. 31일 기상청 장기 관측 자료에 따르면 울산의 연평균 기온은 1946년 이후 2025년까지 10년당 0.27℃ 상승했다. 같은 기간 한반도 평균 상승률(0.2℃대 중반)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이는 산업화 이후 상승 압력이 누적된 결과로 해석된다.특히 2020년대 들어 연평균 기온이 15℃를 넘는 해가 연속적으로 나타나면서 계절성이 흔들리고 있다. 겨울은 짧아지고, 여름은 길어지며, 봄과 가을은 점점 압축되는 양상이다. 울산의 기후는 더 이상 과거의 평균값으로 설명되지 않는 단계에 진입했다.산업이 만든 열, 도시를 바꾸다울산2026.03.31 19:27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 노후 생산라인을 전면 재건축하며 전기차 중심 생산 체제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3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노동조합에 울산 1공장 전체와 4공장 2라인 재건축 계획을 통보했다. 해당 라인은 철거 후 신규 공장으로 재건설될 예정이다.특히 4공장 2라인은 1968년 가동 이후 처음으로 전면 재건축이 추진된다. 울산공장 내에서도 가장 오래된 생산라인으로 꼽히는 만큼 이번 결정은 생산거점 구조 전반을 바꾸는 계기로 해석된다.착공 시점과 구체적인 공사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단계적으로 계획이 수립될 전망이다. 공사가 시작되면 기존 1공장에서 생산 중인 아이오닉5와 코나, 4공2026.03.31 17:03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울산항만공사는 공공데이터 제공 부문에서 4년 연속, 데이터기반행정 부문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으며 공공기관으로서 공공데이터의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항만공사는 공개 데이터의 양적 증대와 함께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개방해 활용 및 품질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울산항만공사는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에서 ‘선박운항 및 항만시설 정보’ 등 6종의 데이터를 개방해 정부가 선정2026.03.31 08:32
울산·미포와 온산 국가산업단지 일대에서 반복되는 고질적인 악취 문제가 올해도 이어지는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당국의 정밀 실태조사가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산업단지 일대 20개 지점을 대상으로 ‘2026년 악취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온산국가산업단지, 울주군 삼동면 일대가 포함된 이번 조사는 악취 발생 원인과 영향 범위를 과학적으로 규명해 관리 대책 수립에 활용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과 장마 시기2026.03.30 21:15
울산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평생학습 참여도를 이어가며 학습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울산시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2025년 한국 성인의 평생학습 실태조사’에서 2년 연속 전국 평생교육 참여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참여율은 41.5%로, 전년도 40.6%보다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34.3%)보다 7.2%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은 성과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교육청, 대학,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체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시민 주도의 학습 문화 확산과 디지털 역량 강화 정책이 참여율 제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울산시는 그동안 ‘미래라이프융합 시민대학(RISE)’2026.03.30 09:24
나프타 고갈 카운트다운, 한국 유화산업이 흔들린다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며 울산 석유화학단지는 ‘버티기 한계’를 향해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이번 사태는 가격 급등을 넘어 원료 자체가 차단된 공급 충격으로, 산업은 이미 정상 생산이 아닌 ‘가동 유지 가능 시간’을 계산하는 국면에 들어섰다.호르무즈 봉쇄 2주, 멈춰가는 울산 공단30일 업계에 따르면 울산 석유화학단지의 나프타 재고는 평균 10~14일 수준까지 낮아졌다. 평시 20~30일 대비 절반 이하다. 일부 기업은 내부 조달로 버티고 있으나, 외부 의존도가 높은 NCC(나프타 분해설) 업체는 체감 재고가 더 빠르게 소진되는 구조다.가동률은 이미 비정상 구간에 진입했다.2026.03.27 18:02
울산시립미술관이 야간 프로그램인 ‘수작미술관(秀作美術館)’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수작미술관’은 평일 낮 시간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시민들을 위해 매주 수요일 운영 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는 프로그램으로, 퇴근 후에도 여유롭게 수준 높은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당일 관람료를 무료로 운영해 누구나 부담 없이 미술관을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일부 기획전은 제외된다.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매력은 미술관장이 직접 참여하는 전시 해설이다. 4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 ‘시대지필’ 전시를 중심으로 약 70분간 진행되는 해설은 작품의 이해를 돕는2026.03.27 09:54
울산시가 추진 중인 ‘학성공원 물길 복원사업’을 둘러싸고 기대와 우려가 엇갈리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총사업비 6720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원도심 재생과 관광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재정 부담과 사업 타당성을 둘러싼 비판도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끊긴 물길 잇는다”…원도심 재생·관광 활성화 기대울산시는 지난 23일 학성공원과 태화강을 연결하는 물길 복원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거 연결돼 있던 태화강과 학성공원의 물길을 복원해 단절된 도심 수변축을 다시 잇고, 이를 중심으로 관광·문화·휴식 기능이 결합된 수변공간을 조성하2026.03.26 15:38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반복되는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생명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노사 공동으로 ‘노랑사랑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의 올해 첫 단체 헌혈은 노사 공동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이어졌다. 헌혈에 참여한 항만운영실 오경은 대리는 “작은 실천으로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헌혈에 적극 참여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과 강덕호 노동조합 위원장은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2026.03.26 13:59
울산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점검에 나섰다. 울산시는 26일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열어, 중앙부처 협의 상황과 주요 사업별 확보 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발굴된 2027년도 국가예산 신청 사업은 총 866건, 3조 2,928억 원 규모다. 이 중 신규사업은 114건 3,801억 원, 계속사업은 752건 2조 9,127억 원이다. 이는 지난 2월 1차 보고회 대비 사업 수 32건, 신청액 1,148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울산시는 4월 말 중앙부처 제출 기한까지 추가 사업 발굴을 이어갈 계획이다2026.03.25 17:35
울산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 부담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중동 정세 불안과 고환율 장기화, 글로벌 관세 장벽 강화 등 대외 악재가 겹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자동차·조선·화학 업종을 중심으로 수익성 악화와 자금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울산시가 총 100억 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긴급 투입하며 중소기업 지원에 본격 나섰다. 울산시는 통상환경 변화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상환경 변화 대응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하고, 1차로 50억 원을 우선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1차 신청은 오는 3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기업 수요를 반영해 9월 중2026.03.18 16:29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울산항을 이용하는 선박과 물류 관계자들이 울산항 내 선박 항행 관련 정보를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정보를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항행정보 공유는 국제적으로 추진 중인 해사 디지털화 정책과 항만 입항 최적화(Port Call Optimization) 흐름과도 맞닿아 있어 울산항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항만은 선박의 입·출항, 도선, 예선, 하역 작업 등 다양한 활동이 동시에 이뤄지는 복합 물류 공간으로 선박의 안전한 항행과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위해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선박 입·출항 정보, 접안 계획, 항로 이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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