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2 03:50
전 세계 금의 약 26%를 보유한 '황금의 제국' 인도가 장롱 속에 잠자던 5조 달러(약 7500조 원) 규모의 금을 경제 생태계의 핵심 자본으로 전환하고 있다. 미국 CNBC가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최근 국제 금값이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기록적인 강세를 보이자 금을 담보로 현금을 빌리는 '골드론(Gold Loan)' 시장이 글로벌 투자자들의 자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됐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인도의 금 담보 대출은 단순한 급전 마련을 넘어 주택·자동차 대출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3대 소매금융'으로 급부상했다.글로벌 금융 공룡, 인도 NBFC 정조준… "성장 잠재력에 베팅“인도 금 금융시장의 가파른 수익성2026.03.20 14:12
NH농협은행은 지난 19일 원 ·달러 시장 선도은행 2년 연속 선정을 기념해 여의도 콘래드에서 자산운용사·보험사·투자자문사 등 금융기관 고객을 초청해 '2026년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권아민 연구원이 연사로 나서 글로벌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한 환율 흐름과 외환 스왑시장 전망을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주요국 통화정책과 글로벌 자금흐름 변화가 원달러 환율에 미칠 영향 등을 설명하며, 하반기 외환시장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세미나에 참석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최근 지정학적 변수로 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하반기 환율 흐름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2026.03.20 11:28
국토안전관리원이 서울시 양천구 오목교 인근에서 지반침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해빙기를 맞이하여 지하안전 관련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조치다.박창근 원장은 20일 “국민 모두 체감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지하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기관의 핵심 경영 목표인 ‘지반침하 사고 사망자 제로’를 달성하기 위하여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지난 2015년부터 지반침하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는 관리원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7020㎞의 도로를 점검할 계획이다. 관리원은 점검을 통해 지표면 아래의 공동(空洞)이나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관할 지자체에 신속히 통보하는 등 지반침2026.03.19 10:24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제11대 사장이 18일 취임했다.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신임사장은 “승풍파랑(乘風破浪·바람을 타고 파도를 깨며 나아간다)의 정신으로 함께 나아가 세계 원자력발전 산업계에서 우뚝서자”라고 했다.김 사장은 특히,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위해 추진해야 할 방향으로 △안전 최우선 △가동중 설비의 안정적 운영 및 효율성 제고 △차질 없는 신규 원전 건설 추진 △방사성폐기물 관리와 사회적 수용성 확보 △원전 해체 안전성 및 기술력 강화로 신규 세계시장 선도 △에너지 전환 시대의 미래 경쟁력 확보 △해외 사업 수주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민과 지역사회, 구성원으2026.03.18 13:45
대한전선이 18일 창립 85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송종민 대표이사(부회장)는 창립 85주년 임직원 기념사를 통해 대한전선이 국내 전선 산업의 태동기부터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1941년 최초의 전선회사로 출발해 도시와 공장, 바다와 대륙을 연결하며 대한민국 전력 산업의 기반을 구축해 왔다”며 “대한전선이 개발한 기술과 제품은 국내외 전선 산업의 발전을 이끌며 업계의 기준이 되어 왔다”고 말했다. 송 부회장은 85년 성장의 원동력으로 임직원의 헌신을 언급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세대를 넘어 기업의 이름과 신뢰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세2026.03.17 11:08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건설사들이 초고령시대에 맞춰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 선점 경쟁에 돌입했다. 레지던스 건설을 넘어 사업을 주도하고 운영까지 나서는 모양새다. 17일 건설업계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식품·건강기업인 해밀리와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 AI 시니어 리빙 설루션 구축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의왕 메디컬 레지던스는 의왕시 최초의 의료·주거 복합단지인 의왕 메디컬 콤플렉스에 들어서는 시니어 레지던스다. 삼성물산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에 AI 시니어 리빙 설루션의 구축·운영에 나설 계획이다.삼성물산은 또 AI·데이터·2026.03.17 05:45
중국이 반도체 자급자족 전략을 광범위한 물량 공세에서 특정 핵심 소재를 겨냥한 ‘정밀 타격’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미세 회로를 그리는 데 필수적인 감광액, 즉 포토레지스트(Photoresist) 분야에서 미국과 일본의 독점 체제를 깨뜨리기 위한 가속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16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주요 공급업체들은 제15차 5개년 계획에 발맞춰 첨단 반도체 공정용 소재의 국산화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면 공세를 예고했다.◇ 반도체의 ‘빛’을 잡는 기술…왜 포토레지스트인가? 포토레지스트는 실리콘 웨이퍼 위에 빛을 이용해 회로 패턴을 새기는 노광(Photolithography) 공정의 핵2026.03.16 14:55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수산시장의 거래 활성화와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다음 달 1일부터 선어·패류 통합 경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그 동안 가락시장 수산물 경매는 취급부류 허가 기준과는 다르게 관행적으로 주 취급품목이 아닌 타 품목의 경우 경매에 참여하는 것이 제한됐다. 이 때문에 경매 참여자수는 점점 줄어들고, 판매에 필요한 타부류 품목은 중도매인간 거래로 물량을 확보해 오면서 경쟁 약화, 거래 비효율, 유통비용 상승으로 시장 활성화를 저해한다는 지적이 많았다.공사는 지난해부터 이와 같은 수산시장의 잘못된 관행을 해소하기 위해 수산시장 발전협의회(공사, 도매시장법인, 조합 협의체)에서 선어·패2026.03.12 16:15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경제대학교(TSUE)로부터 명예교수(Honorary Professor)로 임명됐다고 12일 밝혔다.타슈켄트 국립경제대학교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경제 특성화 대학으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공식 승인 절차를 거쳐 정 시장에게 명예교수 직위를 수여했다. 명예교수는 명예박사와 유사한 상징적 직위로, 정 시장이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을 지내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교류 확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 결과다.정 시장은 국회의원 재임 시절부터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 확대에 관심을 두고 경제·산업 교류 기반을 넓히는 데 힘써 왔으며, 평택시장 취임 이후에도2026.03.10 09:58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KOSA)는 전국 47개 지역조합과 수천 명의 조합원이 함께하는 중소 유통 대표 조직이다. 공동구매와 물류 통합으로 골목상권을 지탱하며 지역경제 완충 역할을 해 왔지만, 소비 구조 변화와 유통 산업 재편이 빨라지면서 현재 존립의 기로에 서 있다. 현장의 경영 여건은 매우 어렵다. 매출은 줄어든 반면 인건비와 임대료, 금융비용 등은 계속 오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폐업이 이어지고 있으며, 변화가 없다면 더 많은 점포가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닌 구조적 압박에 가깝다. 대형마트와 식자재 센터, 온라인 중심 소비와 초단기 배송 경쟁은 동네 상권2026.03.10 05:47
인류의 우주 전초기지였던 국제우주정거장(ISS)의 퇴역이 4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그 빈자리를 차지하려는 ‘뉴 스페이스(New Space)’ 기업들의 각축전이 임계점에 도달했다. 미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지난 6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신생 우주 기업 바스트(Vast)가 5억 달러(약 7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펀딩은 발레리온 스페이스 벤처스가 주도하고 카타르 국부펀드가 참여하면서 우주 테크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2030년 ISS 공식 은퇴 이후 NASA가 발주할 민간 우주정거장 운영권(CLD 사업 2단계)을 따내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2026.03.09 14:22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AI) 물관리 기술 경쟁력을 입증하며, AI 강국 도약에 힘을 보탰다고 9일 밝혔다.수자원공사는 올해를 ‘물관리 AI 전환의 글로벌 선도 실행 원년’으로 선언하고, 지난 1월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이어 이번 MWC에서 AI 물관리 기술을 글로벌 협력과 비즈니스 기회로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특히, 3대 초격차 기술을 중심으로 AI·디지털 기술 기반 고부가가치 시장 진입 확대에 나섰다. 이들 기술은 홍수·가뭄 등 기후위기 대응과 물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혁신 모델로, 2029년2026.03.06 16:38
수원특례시의회 이재형 의원(국민의힘, 원천·영통1)이 용인경전철 연장선 추진 과정에서 영통입구역 신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수원시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5일 열린 제3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경전철 연장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영통입구역 신설을 검토해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동탄인덕원선 계획에서 영통입구역이 제외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커진 상황에서 교통망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용인경전철 연장선에 영통입구역이 신설될 경우 교통 접근성 개선뿐 아니라 산업 측면에서도2026.03.06 15:36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기준을 발표한 가운데 경북 포항시장 선거 예비후보자들의 검증경쟁이 본격화 됐다. 6일 국민의힘 공관위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기준 마련을 위해 총 5차 회의를 개최하고 성 비위와 공직선거법 위반, 보좌진 갑질 등 권한 남용 행위에 대해 공천을 원천 배제하는 강도 높은 부적격 기준을 확정했다. 공관위는 당규 제14조 제8호와 제9호에 규정된 부적격 사유를 보다 명확히 하고 공직 후보자의 도덕성과 공적 책임을 공천 심사의 핵심 기준으로 제시했다. 앞서 공관위는 지난 2월 26일 제3차 회의에서 지방선거 공천 신청 일정과 함께 후보자 부적격 기준을 구2026.02.27 22:45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이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제2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020년 제 18대 회장 취임 이후 3연임으로 강 회장은 리더십을 인정받게 됐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26일 인천 청라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강 회장을 제20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7일 밝혔다. 강 협회장은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 솔루션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오텍그룹을 이끌며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를 통해 국내 냉난방·공조 기술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지난해 4월에는 미국 냉동공조협회(AHRI) 회장단과 접견하며 글로벌 산업 변화에 공동 대응하는 등 폭넓은 행보를 보여왔다. 협회 부설 한국공기과학시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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