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2 10:50
건설사들의 서울 강남권 재건축 수주전이 금융지원 경쟁으로 번지고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건설사들이 은행·증권사와 손잡고 조합원 맞춤형 금융 패키지를 내세우는 모습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전날 압구정5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10개의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은 5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KEB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과 5대 증권사(KB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다.이 협약은 조합원 맞춤형 포함한 VVIP 금융 패키지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 자산 100억 원 이상 조합원이 많다2026.03.05 05:00
올들어 손해보험업계 선두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위 삼성화재의 성장세가 올해부터 크게 둔화할 전망이어서다. 자동차보험 손익 악화와 예실차 부담,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감소 등으로 보험 본업 성장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지분가치 상승으로 자본이 크게 늘어나면서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도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DB손해보험은 안정적인 보험손익 성장과 높은 자본 효율성을 앞세워 ROE 기준 업계 최선두에 설 전망이다. 현대해상 역시 지난해 실적 부진을 털고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4일 증권사 리서치센터 분석을 종합하면 올해 손해보험 업계의 수익성 판도 변화가 예고된다. 만년 업계2026.03.01 05:00
유럽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 역성장했지만 삼성전자와 애플의 양강 구도는 오히려 더 뚜렷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장 전체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두 기업은 오히려 점유율을 확대하며 ‘규모의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투자 전문매체 더스트리트는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자료를 인용해 29일(현지시각) 이같이 분석했다.옴디아에 따르면 러시아를 제외한 유럽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1억3420만대로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2021년 1억5000만대 이상을 기록한 이후 회복세가 완전하지 않은 상태다. 그러나 상위 업체 집중도는 오히려 강화됐다.◇ 삼성, 폭넓은 포트폴리오로 방어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에서 4660만대를2026.02.19 14:44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하면서 앞으로는 차주가 직접 금융회사에 대출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하지 않아도 소득 증가, 신용도 개선 등의 이유로 금리 인하 요인이 발생한 경우 자동으로 금리가 인하된다.이에 관련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은행권과 핀테크사들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는 모습이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오는 26일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타 금융사 대출까지 한 번에 대출금리 인하를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를 선보인다.신행은행과 NH농협은행도 오는 23일부터 금리인하요구권 대행 서비스2026.01.13 19:00
한국 최고의 인기 e스포츠 대회로 꼽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줄여서 LCK의 컵 대회가 14일 막을 연다. 네이버와 숲(SOOP)이 2대 독점 방송 플랫폼으로 자리잡음에 따라 e스포츠 콘텐츠 분야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LCK 사무국은 지난해 말 LCK 한국어 독점 중계권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네이버의 '치지직'과 SOOP이 양대 플랫폼으로 오는 2030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종전에 라이브 방송이 송출되던 유튜브 중계는 올해부터 진행되지 않을 전망이다.주목할 부분은 네이버가 LCK 공식 경기장인 서울 종로 그랑서울 '롤파크'의 네이밍 스폰서를 맡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롤파크는 올2025.12.26 14:15
수천 피트 해저, 레이더조차 닿지 않는 심해에는 인류가 만든 가장 강력한 병기 중 하나인 ‘오하이오급 잠수함’이 숨어 있다. 길이 170m(560피트), 수중 배수량 1만9000톤에 이르는 이 핵추진 잠수함은 단순히 모습을 드러내기 위함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세계 질서를 유지하는 ‘전략적 유령’으로 존재한다.‘수중 침묵’이 만드는 궁극의 방패…생존성 1위의 핵 억지력 25일(현지 시각) 과학기술 전문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오하이오급과 같은 탄도미사일 잠수함(SSBN)은 전 세계적으로 20척도 채 되지 않는 희귀 전력이다. 외부 보급 없이도 수개월간 잠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내구성은 오하이오급을 핵 억지력의2025.12.03 15:06
고배당 기업에 대한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확정되면서 고액 자산가들 은행 예금이 증시로 이동하는 머니무브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에 최근 증시 호황으로 자금이 대규모로 빠져나가면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은행권의 수신 경쟁이 더 치열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국회에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등 내년도 예산안 부수법안이 본회 통과되면서 내년부터 고배당 기업의 배당소득은 금액에 관계없이 다른 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별도의 낮은 세율로 분리과세한다. 현재 2000만원이 넘는 이자와 배당소득은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으로 다른 소득과 합산해 최고 45% 종합소득세율이 적용된다. 하지만 개정안2025.11.17 10:36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으로 대출 규제가 강화됐지만 아파트 청약시장은 여전히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다만 자금 마련 압박이 커지며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감소세로 돌아섰다.17일 직방이 민영 분양주택 청약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0월 전국 1순위 청약경쟁률은 8.1대 1로 9월(4.1대 1)의 두 배 수준을 기록했다.10월 민영 분양주택 총 26개 단지 중 1순위 청약 접수자 수가 공급세대수를 웃돈 단지 비중은 57.7%(15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월(50.0%)을 넘어선 수치다.1순위 청약 접수에서 마감한 단지 비중은 지난 1월이 62.5%로 가장 높았고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가 7월 37.5%, 8월 47.4%, 9월 50.0%로 오름세다.서울에서는 힐2025.11.12 11:28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 정비사업 수주금액 순위는 지난 9월까지만 해도 삼성물산이 불변의 1위였으나 지난 9월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공사를 따내면서 순위가 뒤바뀌었다. 이후로는 정비시업 총회가 열릴 때마다 순위가 급변하고 있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15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한다. 이곳은 1·2차 시공사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삼성물산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무난하게 대교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2025.10.26 07:49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장에 투입되기까지 남은 최대 과제는 ‘손’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다목적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양산을 추진 중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이를 ‘핸즈 프라블럼(Hands Problem)’이라 부르며 “로봇이 사람처럼 쓸모 있으려면 인간 손 수준의 정교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월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10년 걸릴 ‘손의 진화’WSJ에 따르면 미국 노스웨스턴대 케빈 린치 교수팀은 영국 섀도로봇의 손을 모델로 새로운 로봇 손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진은 원격조정 장갑을 이용해 플라스틱 링을 끼우거나 블록을 컵에 넣는 실험을 반복하고 있다. 린치 교수는 WSJ와2025.10.23 07:47
캐나다의 대규모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을 두고 한국 한화오션과 독일 티센크루프 마린 시스템즈(TKMS)가 막판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다.캐나다 CTV뉴스는 지난 21일(현지시각) 독일과 노르웨이 국방장관이 오타와를 방문해 자국 잠수함 채택을 설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애틀러스뉴스는 이번 선택이 북대서양 안보에 수십 년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540억 캐나다 달러 사업, 한화오션과 독일 TKMS 맞대결캐나다는 1998년 영국에서 도입한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바꾸려고 최대 12척의 3000톤급 재래식 잠수함을 들여오는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를 추진하고 있다. 국내 언론 보도를 보면 사업 규모는 잠수함 건조비만2025.10.21 00:18
미국의 전기차 세액공제가 지난달 종료된 뒤에도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공격적인 리스 조건과 인센티브를 유지하고 있다고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에 따르면 자동차 정보·시장 분석 전문기관 에드먼즈의 이반 드루리 인사이트 디렉터는 “가격만 놓고 보면 내연기관차에서는 이보다 더 좋은 조건의 거래를 찾기 어렵다”면서 충전 인프라 등 실제 사용 조건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포드·GM, 세액공제 대체 인센티브 지속포드와 GM은 당초 자체 금융사를 통해 세액공제 종료 이후에도 리스 형태로 7500달러(약 1060만 원) 혜택을 유지하려 했으나 정치적 압력으로 계획을 철회했다2025.10.20 17:00
상해·질병·간병보험, 실손보험, 어린이보험 등 제3보험이 보험업권 주요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생명보험사들이 주력 상품이던 종신보험의 성장성 둔화로 제3보험 등 신시장에 뛰어들면서, 기존에 두각을 나타냈던 손해보험사들과 경쟁 구도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이 간단보험대리점에서 손해보험뿐 아니라 생명보험과 제3보험을 판매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하면서 경쟁이 가속되고 있다.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생보협회는 이날 간단보험대리점 등록시스템 개발을 위한 계약 입찰을 완료하며 서비스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초 간단보험대리점의 법령상 명칭은 ‘간단손해보험대리점’으로, 손보 상품만 취급할 수 있2025.09.30 08:22
중국이 치열한 경쟁을 억제하고 산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략적 비철금속 부문의 생산 제한을 발표했다. 이는 베이징이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는 산업 구조조정의 최신 단계라고 30일(현지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산업정보기술부(MIIT)는 새로운 실행 계획에서 올해 1차 비철금속 생산량 증가율을 작년 4.3%에서 1.5%로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이 이니셔티브는 태양광, 풍력, 석유화학, 철강, 금속 제련을 포함한 산업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인볼루션'(중국어로 네이주안)에 대한 베이징의 캠페인을 확대한다. 인볼루션은 이익을 잠식하고 혁신을 억제하는 경쟁 심화의 자멸적 순환을 의미한다.MIIT는 더 많은 금속을 생2025.09.25 13:11
CJ제일제당이 매운맛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습김치’의 인기에 힘입어 ‘습’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CJ제일제당은 25일 ‘습김치’의 매운맛 비법을 담은 ‘습김치덮밥’과 ‘습떡볶이’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10월부터는 ‘맵찔이용 습김치’와 ‘습소스’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카테고리를 확장할 계획이다.‘습김치’와 ‘습파김치’는 단순히 자극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고춧가루 배합을 최적화해 깔끔한 매운맛에 김치의 시원한 단맛과 깊은 감칠맛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고유의 매운맛’이 소비자에게 빠르게 인정받으며 시장에 안착했고, 이번 포트폴리오 확대도 같은 맥락에서 추진됐다.‘습김치덮밥’은 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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