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4 10:08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코발트 가격이 1년 새 두 배 가까이 치솟으면서,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에 경보음이 울리고 있다. 가격 충격 앞에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선택한 해법은 '한 바구니에 달걀을 담지 않는' 분산 전략이다.노던 온타리오 비즈니스(Northern Ontario Business)는 13일(현지시간) LG엔솔이 캐나다의 코발트 황산염 전문 정제업체 일렉트라 배터리 머티리얼(Electra Battery Materials·이하 일렉트라)과의 오프테이크(선구매) 계약 조건을 전면 재협상했다고 보도했다. 기존에 일렉트라 생산량의 80%를 의무 구매하기로 했던 약정을 60%로 낮추는 것이 골자다.황산코발트 90% 폭등… 계약 구조 흔들다이번2026.03.11 08:20
글로벌 배터리 선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캐나다의 핵심 광물 기업 일렉트라 배터리 머티리얼스(Electra Battery Materials)와 손잡고 북미 지역 코발트 공급망을 더욱 공고히 했다.10일(현지시각)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양사는 일렉트라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건설 중인 정유소에서 생산될 배터리 등급 코발트 황산염의 60%를 공급받는 내용의 새로운 조건표(Term Sheet)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탈중국’ 핵심 광물 확보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2029년까지 ‘북미산 코발트’ 확보… IRA 대응 핵심 카드로이번 계약은 2022년 체결된 초기 계약과 2023년의 연장 합의를 최신 생산2025.12.04 09:09
세계 최대 코발트 공급국인 콩고민주공화국(DRC)이 배터리 핵심 광물인 코발트의 수출을 중단한 지 거의 10개월이 지나면서 글로벌 공급망에 심각한 충격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지난 2월에 단행된 수출 금지 조치는 10월에 쿼터제로 대체되었으나, 콩고 생산자들은 여전히 광물청(ARECOMS)의 선적 허가를 기다리고 있어 공급 불안정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콩고는 지난해 전 세계 코발트 광산 생산량의 70%를 차지했던 만큼, 이 공급 중단은 코발트 가격을 폭등시켰다. 2월 이후 CME 현물 코발트 금속 가격은 파운드당 10달러에서 26달러로, 콩고가 수출하는 수산화 코발트 가격은 6달러에서 23달러로 급등했2025.11.27 07:53
중국의 주요 리튬 배터리 부품 생산업체인 화유 코발트(Huayou Cobalt)가 곧 가동될 헝가리 공장에서 중국의 이브 에너지(Eve Energy)와 9년간 대규모 배터리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현지시각) 중국 언론 이차이글로벌이 보도했다.이 계약에 따라 화유 코발트는 내년부터 2035년까지 약 127,800톤의 초고니켈 삼중 음극 소재를 헝가리 소재 이브 에너지의 리튬 배터리 공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거래의 가치는 현재 고니켈 삼중 음극 재료 NCM811 가격을 기준으로 약 212억 위안(미화 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이번 계약은 화유 코발트의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화유 코발트2025.11.07 09:33
북미 황산코발트 정제소 건설 급증은 핵심 광물 공급망을 재편하는 시장 세력의 퍼펙트 스톰에서 비롯됐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공급망 취약성으로 인해 해외 처리 능력에 대한 위험한 의존성이 드러났다.현재 전 세계적으로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운영되는 황산코발트 정제소는 단 두 곳뿐이며, 이는 국내 역량 개발을 위한 엄청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배터리 등급 황산코발트는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에서 중요한 병목 현상을 나타내며, 음극 전구체 응용 분야의 경우 99.5% CoSO₄·7H₂O를 초과하는 순도 사양이 필요하다.북미 제조업체들은 더 높은 건설 비용에도 먼 공급업체로부터 가공 재료를 계2025.10.01 10:02
중국의 주요 리튬 배터리 재료 생산업체인 화유 코발트가 한국의 LG에너지솔루션에 공급하기 위한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9월 29일 늦게 발표한 후 주가가 급등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중국의 경제 언론 매체인 이차이 글로벌이 보도했다.화유 코발트 주가는 9월 30일 상하이에서 주당 65.90위안(9.26달러)으로 9.4% 상승 마감했다. 앞서 일일 거래 한도인 10% 상승까지 치솟았으며, 연초 대비 125% 급등했다.저장성에 본사를 둔 화유 코발트는 취저우에 있는 공장이 2030년 말까지 LG엔솔 또는 지정 구매자에게 약 7만 6000톤의 삼원계 전구체 양극재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헝가리 공장은 LG엔솔의 폴란드 공장에 약 8만 8000톤2025.08.03 08:02
고가 금속 없이도 고성능을 내는 리튬이온 배터리 소재 개발이 현실이 됐다.최근 캐나다 맥길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미국 SLAC 국립가속기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기존 배터리 가격을 잡아먹던 니켈과 코발트 대신, ‘무질서한 암염(Disordered Rock Salt·DRX)’ 구조 양극재를 단 한번도 분쇄하지 않고도 200나노미터 미만의 균일한 미세입자로 대량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성과는 지난 2일(현지시각) 테크널리지 보도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국제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렸다.그동안 DRX 양극재는 입자 크기와 품질을 고르게 하는 일이 어려워 생산 과정에서 꼭 분쇄나 후처리 작업이 필요했다. 연구팀은 2단2025.05.23 09:20
인도네시아가 98억 달러(약 13조 5000억 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구축 프로젝트에서 한국 LG 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고, 중국 니켈 소재 제조업체인 화유코발트로 파트너를 바꿨다고 자카르타글로브가 지난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바힐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에너지부 장관은 지난 20일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기자들과 만나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화유코발트가 LG에너지솔루션이 남긴 나머지 프로젝트를 맡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다음 합작투자 기공식이 곧 열릴 예정이며 늦어도 8월 이전에는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느린 진행' 지적받아 제외인도네시아 정부는 LG에너지솔루션이 프로젝트2025.03.25 10:08
전기차 산업의 핵심 소재인 코발트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중요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LGES)의 주요 코발트 공급 파트너인 일렉트라 배터리 머티리얼즈가 추가 자금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배터리 소재 공급 기반을 다지고 있다.리소스월드는 지난 24일(현지시각), LG에너지솔루션과 5년 공급계약을 체결한 일렉트라 배터리 머티리얼즈(Electra Battery Materials Corp.)가 증권회사 등 중개기관을 통하지 않고 직접 투자자에게 주식을 판매하는 방식인 비중개 사모배치를 통해 최대 350만 달러(약 51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일렉트라는 이번 자금 조달을 위해 주당 1.12달러에 유닛(주식과 워런트가 결합된2025.03.16 03:00
핵심 광물, 특히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코발트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의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국인 중앙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C)을 중심으로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중국이 이미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홍콩에서 발행되는 친중 성향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외교 정책 변화는 아프리카 광물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미국과 중국의 코발트 확보 경쟁은 미국 광산 대기업 프리포트-맥모란이 콩고 내 핵심 광산 두 곳을 중국 기업에 매각하면서 본격화했다. 프리프트맥모란은 지난 2016년2024.11.20 14:00
일본 경제가 큰 호재를 만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최동단에 위치한 무인도 미나미토리시마섬 인근에서 망간단괴가 포함된 희소 광상이 발견 됐는데 그 상업적인 가치가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기 때문이다. 이 무인도는 수도 도쿄에서 남동쪽으로 약 1900㎞ 떨어진 거리에 있다. 망간단괴에는 니켈과 코발트가 함유돼 있다. 니켈과 코발트는 보급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의 주원료로 값이 비싼 광물이다. 개발만 되면 일본은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 독립은 물론, 막대한 수입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최동단 무인도서 발견된 니켈·코발트 '노다지' 일본 도쿄대와 비영리단체 일본재단2024.09.11 17:45
중국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과 코발트 채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각) 중국 기업들이 서구 기업들이 실패한 고압산침출법(High Pressure Acid Leach, HPAL) 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저품위 광석에서 니켈과 코발트를 효율적으로 추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HPAL 공장을 빠르게 건설하며 글로벌 니켈·코발트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HPAL 기술은 저품위 니켈 광석에서 니켈과 코발트를 추출하는 고급 제련 방법으로, 약 250°C의 고온과 고압 조건에서 황산을 사용하여 광석을 처리한다. 주로 전통적인 방2024.09.04 16:10
포스코퓨처엠이 중국 전구체 업체 화유코발트 등과 포항에 설립하려던 전구체 공장 건설 사업 추진을 전면 재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부진)으로 사업이 첫 삽을 뜨기도 전에 중단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투자 철회는 아니지만 업계는 전기차 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투자 무기한 연기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이 화유코발트와 포항 블루밸리산단에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짓기로 했던 전구체 공장 건설 사업이 무기한 미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기차 캐즘 때문에 투자 일정이 미뤄지고 있다"며 "예전에는 착공 예상 시점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 보류가2024.06.24 05:15
일본 연구팀이 자국 최동단 섬인 미나미토리 섬 앞바다 심해에서 2억 톤이 넘는 희귀 금속 암석을 발견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일본재단과 도쿄대학 연구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미나미토리 섬 남쪽 수심 5,200~5,700m 해저 약 1만㎢ 면적에 2억 3000만 톤의 망간 단괴가 밀집 분포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망간 단괴는 코발트, 니켈 등 희귀 금속을 다량 함유한 해저 광물 자원으로, 직경 5~수십cm 크기의 검은색 덩어리 형태를 띤다. 바닷물 속 금속 성분이 해저 퇴적물에 붙어 수백만 년에 걸쳐 형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연구팀은 이번에 발견된 망간 단괴에 일본의 코발트 소비량 75년 치에 해당하는 약 61만 톤의 코발트와 니2024.05.28 13:27
전기차 리튬 이온 배터리 음극에 니켈과 코발트 대신 철을 사용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철은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원소로,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배터리 생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25일(현지시각)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음극은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 비용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음극재에는 주로 코발트와 니켈이 사용되는데, 이들은 비싸고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 반면 철은 저렴하고 풍부하여 비용 절감과 활용성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미국 오리건 주립 대학교 연구진은 밴더빌트 대학, 스탠포드 대학, 메릴랜드 대학, 로렌스 버클리 국립 연구소 및 SLAC 국립 가속기 연구소와 협력하여 리튬 이온 배터리 음극에서 니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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