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10:26
한때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였던 헝다그룹(China Evergrande Group)이 홍콩 증시에서 퇴출당한다. 2009년 홍콩 증시에 상장한 뒤 한때 시가총액 500억 달러(약 69조 원)를 웃돌았던 거대 기업이 예상보다 훨씬 큰 규모의 부채가 발목을 잡으면서 청산 절차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홍콩거래소는, 지난해 1월 고등법원의 청산 명령으로 주식 거래가 멎은 헝다가 18개월 연속 거래 정지 시 상장 폐지가 가능하다는 규정에 따라 퇴출을 결정했다. 홍콩증권거래소는 12일(현지시각) 공시를 통해 헝다가 거래 재개를 위한 7월 마감 시한을 지키지 못했다며, 오는 8월 25일부로 상장을 최종 취소한다고 밝혔다.헝다는 2021년 공식 채무불이행(디폴트)2025.08.13 07:29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恒大·차이나 에버그란데)가 오는 25일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된다. 이는 중국 법원이 빚더미에 앉은 이 회사의 청산을 명령한 지 1년 반 만에 내려진 결정으로, 중국 본토 부동산 부문의 깊어진 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12일(현지 시각) 닛케이아시아가 보도했다. 헝다는 지난해 1월 법원 청산 명령이 내려졌을 당시 은행과 채권 보유자들에게 3000억 달러(약 410조 원)의 빚을 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부채가 많은 부동산 개발업체였다. 회사가 부채에 대한 실행 가능한 구조조정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청산이 결정됐고, 이후 주식 거래가 중단됐다. 홍콩의 상장 규칙은 증권 거래가 182025.06.12 05:35
정부 보조금이 촉발한 공급 과잉 속에서 중국 전기차 업계가 '치킨게임' 같은 가격 전쟁을 벌이다 금융 위기 가능성까지 마주했다고 미 경제방송 CNBC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수익성이 나빠진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하고 대형 딜러까지 폐업하는 등 위기 징후가 뚜렷해지자, 중국 공산당 기관지까지 나서 "미래가 없는 경쟁"이라고 비판했다. 다른 경쟁사 고위 임원은 "제2의 헝다 사태가 올 수 있다"는 강도 높은 경고를 내놨다.사건의 중심에는 시장 선두주자인 비야디(BYD)의 과감한 가격 인하 정책이 있다. 비야디는 지난 5월 말, 일부 모델의 가격을 최대 34%까지 내렸다. 대표 소형 해치백 모델인 '시걸'의 가격은 기존 약 1만 달2025.05.31 16:40
중국 정부가 자동차 업계의 '치킨 게임'(극단적 경쟁)이 과열되는 조짐을 보이자 단속에 나섰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부동산의 '헝다 사태' 같은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다.31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관계자는 이날 "자동차 산업의 제 살 깎아 먹기 경쟁에 대한 정비 역량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질서있는 시장 환경을 확고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공정 경쟁 질서 유지 및 산업 건강 발전 촉진에 관한 제안'에 대해 지지를 표명한 것이다.협회의 제안은 세계 전기차 1위 BYD(비야디)가 6월 말까지 자사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22종에 대해 최대 34%의2024.08.28 06:53
중국의 에버그란데(헝다) 그룹 신에너지차 부분이 모기업의 파산으로 인한 부동산 개발사의 청산에 따른 높은 충당금으로 인해 상반기 손실이 작년보다 거의 세 배로 늘어날 전망이다. 에버그란데 그룹의 전기차 부문은 27일 공시에서 경영진의 예비 평가를 바탕으로, 2023년 상반기 68억7000만 위안의 손실에 비해 올해는 203억 위안(약 3조9733억 원)의 순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에버그란데의 자회사로 관계사 및 합작 투자로부터의 수취채권에 대한 손상 차손으로 167억 위안을 충당했다고 실토했다. 회사는 이번 주에 전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테슬라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는 한때 포2024.05.31 19:47
중국 금융당국이 부동산 위기의 주범으로 꼽히는 헝다(에버그란데)에 채권 사기 발행과 연차 보고서 허위 기재 혐의로 한화 8000억원 규모의 벌금을 부과했다.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증감회는 헝다부동산 채권 사기 발행 및 정보 공개 위법 사건에 대해 처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증감회는 헝다부동산에 시정 명령과 경고, 벌금 41억7500만 위안(약 8000억원)을 부과했다. 조사 결과 헝다부동산은 2019년 연간 매출의 약 50%인 2139억 8900만 위안, 2020년에는 78%에 달하는 3501억 5700만 위안을 각각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 과대 포장된 실적을 바탕으로 208억 위안 규모의 채권을 발행하기도 했2024.05.30 16:07
중국 당국이 글로벌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 중국 헝다그룹 감사 부실과 관련해 역대 최대 규모의 벌금을 부과하고 일부 중국 내 영업을 중단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재무부는 이르면 이번 주에 PwC에 대한 벌금 부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벌금 규모는 최소 10억 위안(약 1899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 딜로이트에 부과된 2억1200만 위안(약 402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번 징계에는 PwC의 일부 중국 본토 사무소 영업 중단도 포함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아니며 세부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PwC는 중국 당국이2024.05.27 08:38
경영난에 휩싸여 있는 헝다그룹(에버그란데 그룹) 산하 전기자동차(EV) 제조업체 '에버그란데 신에너지 자동차(Evergrande New Energy Auto・이하 헝다자동차)가 중국 지방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반환하라는 요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현지시각) 365닷컴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지방정부는 경영 상황이 초기 목표에 도달하지 못한 헝다자동차를 상대로 장려금과 보조금 총 19억 위안의 반환을 요구했다. 중국 정부는 2009년부터 EV를 포함한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을 위해 판매 보조금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발맞춰 헝다자동차 또한 2019년 4월 29일 지방정부와 투자협정을 체결해 보조금을 수령했다. 그러나2024.05.21 14:30
중국 부동산 개발 대기업인 중국 헝다그룹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쉬자인(許家印)이 소유하고 있던 홍콩의 호화 저택이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매각됐다.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비공개 정보라며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고급 주택가 피크 지구에 위치한 이 저택의 매각 가격은 4억7000만 홍콩달러로 책정됐다. 이는 1년 전 평가액 8억8000만 홍콩달러의 절반 이상에 불과하다. 구매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해당 부동산은 채권자에 의해 압류된 상태였다. 푸롄지아오 10B번지에 위치한 5000평방피트(약 465평방미터) 규모의 이 저택은 쉬자인 회장이 2009년 홍콩섬 주택 개발 프로젝트에서 매2024.03.25 07:00
기업 회생에 나선 중국 부동산 대기업 헝다그룹은 24일 미 연방 파산법 15조의 신청을 취하한다고 발표했다. 홍콩에서 법적 정리 절차가 시작되어서 헝다그룹은 당초 목표로 했던 외화 표시 채무의 변제가 사실상 좌절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헝다그룹은 22일자로 미국의 법원에 신청을 취하하는 문서를 제출했다. 헝다그룹은 취하 이유로 “(채무 재편) 협의가 지금까지의 방식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헝다는 2023년 8월 17일 미국 파산법 15조 적용을 신청했다. 파산법 15조는 외국 국적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채권자에 의한 소송이나 압류를 회피할 수 있는 법적 효력을 가진다. 헝다그룹은 당시 외화 표시2024.01.30 17:45
30일 아시아증시에서 중화권 증시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헝다그룹 청산 결정에 따른 여파로 보인다. 반면 일본증시는 수출기업들의 호실적이 발표되면서 상승장을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91포인트(-1.80%) 내린 2931.58로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전날 대비 373.79포인트 (-2.32%) 내려간 1만5703.45로 장을 마쳤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92포인트(+0.11%) 올라간 3만 6065.86로 거래가 마감됐다. 장초 상승 출발했던 토픽스지수는 장 마감 전 일제 하락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 대비 2.55포인트(-0.10%) 내려간 2526.93로 거래를 끝냈다. 같은 날 중화권 지수는 헝다2024.01.30 15:08
부채만 2조3900억위안(약 443조원)에 달하는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그룹이 홍콩 법원으로부터 청산 명령을 받은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번 사태가 중국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중국 부동산 시장에 막대한 투자를 한 투자자들은 청산 명령을 받은 헝다의 자산이 어떤 과정으로 청산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질적으로 청산 명령이 실효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중국 본토 자산의 처리 여부가 중요한데, 그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수년 이상이 걸릴 청산 과정에서 헝다가 경영 정상화를 꾀할 수 있을 지에 대한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블룸버그2024.01.30 10:19
국제 유가가 긴박한 중동 정세에도 불구하고 중국 헝다 그룹의 청산 명령의 여파로 하락했다.2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23달러(1.58%) 하락한 76.7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유가 하락 폭은 지난 8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에 이달 WTI 가격 상승률도 7.16%로 낮아졌다.런던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12달러(1.35%) 내린 배럴당 81.8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로이터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은 국제유가가 중동 지역의 위기 상황에도 중국 부동산 위기에 따른 원유 수요 불안 요인에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시장 전문가들은 앞서 친이란2024.01.29 20:17
29일 부동산 대기업 헝다그룹의 청산 결정 소식이 들려온 가운데, 아시아증시 대부분이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6.87포인트(0.92%) 하락한 2883.36에, 홍콩 항셍지수는 125.01포인트 (+0.78%) 상승한 1만 6077.24로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275.87포인트(0.77%) 오른 3만 6026.94, 토픽스지수는 31.83포인트(1.27%) 상승한 2529.48로 장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 초반 중국 정부의 공매도 제한 소식에 상승하는 듯 했지만 3주 내 최고가에 근접하면서 하향 그래프를 그렸다. 반면 항셍지수는 헝다 청산 소식이 전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상2024.01.29 16:13
‘세계에서 가장 부채가 많은 부동산 개발사’ 헝다그룹(영문명 에버그란데)에 청산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부진에 빠져 늪에 허우적대고 있는 중국 부동산 산업이 패닉에 빠지게 될지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 금융 당국이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경기 부양책마저도 무위로 돌아갈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홍콩 고등법원은 이날 헝다를 청산해달라는 채권자들 청원을 승인했다. 린다 챈 판사는 "청문회가 1년 반 동안 지속됐지만 회사는 아직 2조3900억위안(약 443조원) 규모의 부채를 조정하기 위한 구체적 제안을 내놓지 못했다”며 “이제 법원도1
호르무즈 통과 허용 "이란 전략적 봉쇄 해제"... AFP통신 긴급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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