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18:38
검찰이 회삿돈을 횡령하고 계열사를 동원해 개인 회사를 지원한 혐의로 기소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22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 심리로 열린 박 전 회장의 형사재판 2심 결심공판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반면 박 전 회장 측의 항소를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전 회장은 자신이 주식 100%를 보유한 특수목적법인(SPC) 금호기업(현 금호고속)을 만들어 그룹 지주사이자 아시아나항공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지분을 인수하려 하고, 이 과정에서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 2021년 5월 구속기소됐다.2015년 12월 금호터미널 등 계열사 4곳의 자금 3300억원을 인출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2025.05.13 18:36
호반건설이 대한항공을 거느린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 지분을 18.46%까지 확대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호반건설이 한진칼의 경영권에 본격 참여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한진칼 지분이 종전 17.44%에서 18.46%로 늘었다는 내용의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번 지분 확대는 호반건설 계열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호반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장내에서 주식을 사들인 결과다. 주당 평균 매입 단가는 7만787원으로 총 479억에 이른다. 호반이 약 1년간 꾸준하게 한진칼 지분을 매입해온 것으로 풀이된다.㈜호반호텔앤리조트는 한진칼 주식2025.05.13 16:28
한진칼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대 주주인 호반건설이 한진칼 지분율을 18% 이상으로 끌어올리면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커진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호반건설 측은 이번 지분 매입과 관련해 "투자 목적의 단순 매수"라는 입장을 밝혔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3%(2만6700원) 급등한 11만5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진칼우도 상한가를 기록했다.전날 호반건설은 한진칼 지분율이 기존 17.44%(1164만5800주)에서 18.46%(1232만1774주)로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보유 목적은 '단순 투자'이며, 장내 매수를 통해 직접 취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호반건설 계열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는2025.02.26 18:25
서울 서초 방배15구역의 시공사 선정 입찰 결과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배동 재건축사업 중 ‘마지막 퍼즐’이라 할 수 있는 방배15구역 재건축사업을 따내기 위한 시공사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어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 방배15구역이 오는 27일 입찰을 마감하고 시공자 선정에 나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방배15구역은 지난해 지난 12월 20일 개최한된 시공사 현장설명회에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등 총 10개사가 참석했다. 이중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금호산업 총 5개사가 입찰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서초구 방배동은 강남권에서도 ‘전2024.04.18 04:56
지난 주 미국 조지아주 금호타이어 공장서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에 대해 현지 당국이 조사에 나선 가운데 아직까지 조사 진척이 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7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일간 '메이컨 텔레그래프'는 금호타이어 메이컨 공장에서 근로자 한 명이 부상을 입고 사망한 사고에 대한 미국 산업안전보건청(OSHA)의 조사 상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에릭 루세로 OSHA 대변인은 “아직까지는 현재 조사와 관련해 실질적 업데이트를 제공할 수는 없다”라고 밝혔다. 또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어떤 사고로 인해 사망했는지는 조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빕 카운티 보안관 사무실의 검시관 레온 존스는 해당2024.04.16 16:05
태영건설 채권단이 대주주 감자와 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결의할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개선계획 초안에 따른 태영건설 대주주 감자와 자본 확충으로 기존 대주주의 지분은 41.8%(티와이홀딩스 27.8%, 윤석민 회장 10.0%, 윤세영 창업회장 1.0%, 윤석민 회장 부인 3.0% 등)에서 60% 안팎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계획 초안에 따르면 태영건설 대주주는 100대1의 비율로 무상 감자한다.태영건설 거래정지 시점의 시가총액이 900억원임을 고려하면 대주주 지분 가치는 대략 4억원 수준으로 낮아지는 셈이다.그러나 출자전환 분까지 반영하면 지분율은 오히려 높아진다. 먼저 워크아웃 이전에 티와이홀딩스가 태영건설 앞으2024.03.11 18:10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합병(M&A) 작업이 속도전에 들어갔다. 예비입찰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4곳이 참여했고, 추가로 입찰에 참여할 때 추가되면 5파전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M&A 관건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의 부채 규모가 될 전망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UBS는 최근 제주항공을 비롯해 에어프레미아, 이스타, 에어인천 등 LCC 4곳을 쇼트리스트에 선정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진행한 예비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번 인수전에서 최대 관건은 부채 규모가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UBS는 지난달 잠재 인수 후보들에게 투자안내문을 배포하면서 매각2024.02.16 11:52
송파구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던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대결이 예상됐지만 대우건설의 불참으로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하면서 유찰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조합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최종 유찰됐다. 입찰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던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중 대우건설이 입찰 참여 포기 의사를 밝혀 경쟁입찰 요건이 성립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앞서 지난해 12월 열린 현장 설명회엔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금호산업 등 8개 사가 참여했는데 최종적으로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시공자 입찰 참여의향서2024.01.08 16:32
태영그룹이 채권단 요구를 수용하면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작업) 개시 가능성이 높아졌다. 워크아웃은 주채권은행이 채권금융기관 협의회를 소집해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채권단 75% 이상 찬성으로 의결하면 워크아웃 절차가 개시된다.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태영건설은 채무 상환을 유예받게 되고 태영그룹은 기업개선계획을 수립해서 절차를 진행한다. 과거 금호산업도 워크아웃에 돌입한 후 채무 상환이 3개월가량 유예됐는데, 태영건설도 비슷한 과정을 거쳐 총선(4월 10일)께 마무리될 것이란 관측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그룹은 이날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1549억원) 중 잔여분 890억원을 태영건설에2024.01.02 16:07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있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신청한 가운데 워크아웃 절차가 오는 4월 총선 이전에 마무리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 금호산업도 지난 2009년 12월말 자본잠식에 빠져 워크아웃을 신청한 후 금융권 채무 상환은 약 3개월 가량 유예된 바 있는데 태영건설도 비슷한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태영건설은 3일 600곳이 넘는 채권자를 대상으로 태영건설의 경영 상황, 자구계획, 협의회의 안건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 워크아웃 절차는 산업과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4월 10일 총선 전까지 채권단이 의사 결정을2023.10.03 10:09
'무차입경영'을 토대로 하는 호반건설이 글로벌 경제불황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경영환경에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올해 시공능력평가 10위에 올랐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10위 복귀다. 호반건설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은 4조396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3.4% 늘었다. 지난해 10위를 기록한 HDC현대산업개발을 6952억원 차이로 따돌렸다.특히 경영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영향이 컸다. 호반건설은 창업 초기부터 빚을 내지 않는 '무차입경영'을 원칙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덕분에 호반건설은 10위 내 건설사 중 가장 낮은 부채비율(56.9%)을 기록하고 있다.김 회장은 공공택지지구를 사2023.08.08 10:35
산업은행이 아시아나항공의 제3자 매각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8일 밝혔다.7일 산업은행은 해명자료를 통해 "삼일회계법인이 현재 수행 중인 용역은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 이후 시기에 항공시장 변화에 대비해 자금수지 점검 등을 진행 중인 것으로, 해당 용역은 제3자 매각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이어 “해외 경쟁당국과 협의 중인 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사안으로 혼란을 가중하는 일이 없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산업은행은 2020년 11월부터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칼의 3자배정 유상증자 등에 참여해 8000억원을 투입하고, 한진칼이 해당 자금으로 대한항공을 통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2023.05.19 08:42
금호석유화학이 지난 2013년부터 이어진 금호산업(현 금호건설)과 상표권 관련 소송에서 승소하며 금호 상표에 대한 소유권을 최종 인정 받았다.18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대법원 민사3부는 금호산업이 금호석유화학그룹을 상대로 제기한 그룹 상표권 이전 등록 및 상표사용료 지급 청구 소송에 대해 최종적으로 원고 패소 판결을 확정했다.지난 2007년 당시 금호건설과 금호석유화학을 양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며 금호, 아시아나 등이 포함된 상표권에 대해 공동명의로 등록했으나, 2010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워크아웃 체제에 돌입하고 박찬구 회장이 금호석유화학그룹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상표권 갈등이 시작됐다.2013년 금호아시아나그2023.03.06 07:28
금호석유화학은 1970년 삼양타이어(현 금호타이어)와 일본 미쓰이상사·합성고무(현 JSR)와의 합작으로 설립된 한국합성고무공업 주식회사를 시작으로 한다. 대한민국 최초의 합성고무 회사가 탄생한 것이다. 3년 뒤인 1976년에는 울산에 SBR(스티렌 부타디엔 고무) 공장을 가동했으며 1976년에는 금호화학(현 금호피앤비피화학)을 세웠다. 현재의 사명을 쓰게 된 것은 1985년, 한국합성고무공업과 금호화학이 합병하면서다. 이후 회사는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해 석유화학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갔다. 1985년 6월에는 금호석유연구소와 금호폴리켐을 설립했다. 1987년에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했다. 1989년에는 일본 미쓰이화학 함께 금2022.12.08 20:45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과 미래에셋증권이 2000억원대 계약금 소송에서 지자 항소에 나섰다. 법조계에 따르면 8일 현산과 미래에셋증권은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16부(부장판사 문성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두 회사는 지난 2019년 11월 아시아나항공 인수 협상 과정에서 현산이 “재무제표에 중대한 변동이 생겼다”며 재실사를 요구하자 아시아나항공 대주주인 금호산업이 이를 거부하면서 인수가 무산됐다. 이에 현산과 미래에셋증권은 인수 불발의 원인이 금호산업에 있다고 주장하며 지급한 2500억원의 계약금의 반환을 요구했다. 현산은 미래에셋증권과 컨소시엄을 구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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