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02 18:00
증시 불장이 이어지면서 보험 계약을 깨 목돈을 마련하거나 계약을 담보로 대출받아 투자가 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호황으로 자금이 투자시장으로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가속되는 것이다. 코스피 ‘불장’으로 보험사들 투자수익도 높아지지만 일부 보험 고객이 이탈하는 ‘양날의 검’이 되고 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형 생명보험사 중 한화생명의 올 1분기 말 해약환급금준비금(준비금)은 6조507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보다 약 2조8000억 원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준비금을 인식하기 시작한 삼성생명은 1분기 말 8324억 원을 쌓았다. 교보생명 같은 해 3분기부터 준비금을 쌓기 시작2026.05.21 17:23
호르무즈 해협에 대기 중인 국적 선박이 전쟁 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다. 금융당국은 국내 보험사 공동 인수 방식으로 중소·중견 선사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제4차 중동 상황 피해업종 산업-금융권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해상보험 특성상 불가피하게 해외 재보험사에 크게 의존하는 상황에서 가격 협상력이 크지 않은 중소·중견 선사 선박의 경우 보험 가입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현대해상·삼성화재·메리츠화재·KB손해보험·한화손보 등 국내 10개 손보사가 호르무즈 해협에 대기 중인 중소·중견2026.05.14 17:16
메리츠화재가 1분기 소폭 증가한 당기순이익을 냈다. 메리츠화재는 1분기 순이익(별도) 466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금융지주 내 메리츠화재의 순이익 기여도는 57%다. 지난 2024년 70%, 2025년 67%에서 꾸준히 낮아졌다. 1분기 매출액은 3조3079억원, 영업이익은 63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8%, 1.4% 늘었다. 보험손익은 33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일반보험 손익은 25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나 자동차보험 손익이 64억원 적자를 기록하면서다. 투자손익은 296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했다. 1분기 기준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2026.05.11 10:51
예금보험공사가 MG손해보험의 가교보험사인 예별손해보험의 공개매각을 위한 재공고 입찰을 추진한다. 예보는 1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재공고 입찰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서 진행된 예별손보 공개매각은 지난달 16일 한국투자금융지주 단독 응찰로 유찰됐다. 예보 축은 “유찰 직후부터 예보는 잠재매수자의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며 “잠재매수자의 입찰참여 의향이 확인되어 예별손보 공개매각을 위한 재공고 입찰 추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입찰 참여 의향이 있는 잠재 매수자는 약 7주간의 실사를 진행한 후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예보는 입찰 결과 유효경쟁이 성립하면 7월 중순까지 우선2026.05.04 05:00
금융당국 주도로 손해보험사가 차량 5부제에 참여하는 자동차보험 가입자에게 연 보험료의 2%를 환급해주는 특약을 내주부터 접수한다. 차량 운행 감소로 자동차사고 위험이 줄어든 만큼 보험료를 깎아준다는 취지다. 중동전쟁 여파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이 같은 정책형 보험상품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만 일각에선 소비자가 체감하는 연 보험료 할인 수준이 크지 않아 특약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 보험사는 손해율 상승 가능성을 감수하고 보험을 내줘야 하는 부담도 안게 됐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5부제 차량 할인 특약은 오는 1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기본 가입 대상은 차량가액 5000만원 이하의 개인용 자2026.04.22 14:23
정부가 이란 전쟁 여파로 차량 운행을 제한과 보험료 인하를 추진하면서 손해보험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세로 업계 수익성이 악화되는데, 보험료는 낮춰야 하는 구조적 압박이 겹치며 사업 수익성이 한층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다. 특히 이미 적자 구조가 고착화된 자동차보험의 추가 보험료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손해율 상승과 적자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85.9%로 전년 동기 대비 3.4%포인트 상승했다. 3월 손해율 역시 81.5%로 4.0%포인트 오르며 통상 하락하는 계절적 흐름과2026.04.20 17:53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이 최윤범 회장 측의 특수목적법인(SPC)을 활용한 지분 인수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영풍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이번 거래가 형식적으로는 SPC를 통한 기업금융 구조를 취하고 있으나 실질적으로는 최 회장 일가의 개인 신용과 이해관계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영풍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자본금 1200원짜리 SPC(피23파트너스)를 세워 약 5600억 원을 조달해 고려아연 지분 2%를 인수하는 구조를 설계했다.영풍은 이 과정에서 300% 수준의 담보유지비율을 맞추기 위해 최 회장 일가가 대규모 주식을 담보로 제공했다는 점을 지적했다.다만, 메리츠증권은 메리츠2026.04.16 16:43
예별손해보험(옛 MG손해보험) 공개매각을 위한 본입찰이 유찰됐다. 예금보험공사는 재공고 입찰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예보는 16일 예별손보 공개매각 본입찰 결과 예비인수자 세 곳 중 한 곳만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하며 경쟁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당초 예비인수자로 선정됐던 곳은 하나금융지주, 한국투자금융지주, JC플라워 3개사다. 이중 한투지주만 최종인수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한투지주를 비롯해 잠재매수자의 인수 의사를 살핀 다음 재공고 입찰을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매각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공개매각 절차를 중단하고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2026.04.15 18:00
IFRS17 도입 3년을 맞아 보험사 실적이 여전히 ‘양적 확대’ 중심 단기실적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외형상 순이익은 늘었지만 예실차 손실 확대와 이익 변동성 심화로 실적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또 일부 보험사는 투자 부문 위험자산 비중을 늘리며 단기 수익을 끌어올렸지만, 평가·처분 손익 변동성이 커져 이익 예측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와 한국신용평가 분석 등에 따르면 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들의 ‘질적 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이어지고 있다. 보험사들은 그동안 보험계약마진(CSM)을 중심으로 이익 규모를 키워왔다. CSM은 미래에 벌어들일 이익을 현재 가치로 반2026.04.15 05:00
보험사에 소속돼 자사 상품을 판매하는 전속설계사 수가 매년 10%대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영업은 고객을 직접 만나 약관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돼 온라인시대에도 대면 영업이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다. 2023년 새 회계기준인 IFRS17이 시행되면서 보험사들 주력 상품이 보장성보험으로 옮겨가면서 대면 채널이 확대되는 것이다. 14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살펴보면 지난해 생명·손해보험사 소속 전속설계사는 21만5472명으로 집계됐다. 전속설계사 수는 2022년 15만9270명에서 2023년 16만2590명, 2024년 18만4468명, 지난해 21만명대로 올라섰다. 2023년을 기점으로 1년마다 12%, 15% 증가한 수준이2026.04.13 17:40
보험 모집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본업은 따로 가지되 부업으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N잡 설계사’가 늘어난 영향으로 파악된다. 보험사들은 대면 위주의 영업망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사 조직을 확장 중이다. 보험사가 먼저 나서 본업이 따로 있는 설계사를 구인하는 등 N잡 수요는 커지는 추세다. 13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살펴보면 2024년 말 기준 국내 보험사 등록 설계사 수는 총 30만454명으로 전년보다 4만200명가량 증가했다. 지난해 말까지 생명보험사에는 9만8448명이, 손해보험사에는 20만2006명이 각각 등록됐다. 생보사 가운데 삼성생명의 설계사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 전년보다 1154명 늘었다. 손보사 중에선2026.04.13 10:55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가 “회사가 지향해야 할 역할은 설계사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곳이 되는 것, 땀 흘린 만큼 최고의 보상을 받는 게임의 룰을 갖추는 것”이라고 밝혔다. 13일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김 대표는 ‘2025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성장 사다리 시스템은 개인영업의 한계를 넘어 관리자로서 조직을 움직이는 ‘플랫폼’이 되는 기회의 문”이라며 “모든 도전자에게 동등하게 열려있는 이 공정한 룰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대상은 청주본부 주미숙 지점장이 가져갔다. 주 지점장은 2004년 입사 후 대상 2회, 금상 8회, 은상 5회를 수상했으며, 2022년 첫 대상 수상 이2026.03.29 05:00
기관투자자와 행동주의 펀드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보험사 주주총회에서 주요 안건을 둘러싼 견제가 뚜렷해지고 있다. 대부분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지만, 이사 보수와 사외이사 선임, 자사주 활용 방식 등을 두고 반대 의견과 표 대결이 이어지며 예년과 다른 긴장감이 감지됐다. 정부 증시활성화 정책 강화 속 보험사 자사주 활용을 둘러싸고 주주환원 수단인지, 내부 보상 재원인지에 문제제기도 이어졌다.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보험사 정기 주주총회는 전반적으로 안건은 원안대로 가결됐지만, 주요 사안마다 이견이 제기되며 긴장 기류가 형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까지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현대해상, DB손해보험,2026.03.13 10:48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DB손해보험 이사회에 두 번째 공개주주서한을 보내며 주주가치 제고와 거버넌스 개선 요구를 재차 제기했다.얼라인파트너스는 13일 DB손보 이사회에 2차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한은 DB손보가 지난 5일 발표한 '공개주주서한 회신'에 대한 입장과 함께 추가 질의 및 제안을 담은 것이다.얼라인파트너스는 DB손보 경영진과 이사회가 공개주주 캠페인에 대응하고, 제안 사항에 대해 기한 내 답변한 점은 주주와의 소통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긍정 평가했다. 특히 이사회가 내부거래위원회 재설치 안건을 자발적으로 결의한 점은 거버넌스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다만 1차 공개주2026.03.12 11:04
메리츠화재가 네이버 카페 ‘BMW매니아’ 회원 전용으로 자동차 보증연장 보험 판매에 나선다. 메리츠화재는 자동차 전문 마케팅 기업 ‘시퀀스엔’과 이 같은 업무협약을 12일 맺었다. 시퀀스엔은 국산·수입차 60개 차종과 약 1700만 동호회원을 관리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 전문 커뮤니티 운영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BMW매니아 회원은 제조사 보증과 동일한 수준의 보증연장 보험 상품인‘메리츠 내차안심케어’를 간편 가입 링크를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고객은 내차안심케어를 통해 전국 BMW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순정 부품을 사용해 수리받을 수 있다. 상품은 출고일로부터 90일 이내 신차 또는 18개월 이내 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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