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3 16:11
우리은행이 퇴직연금 고객들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한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 15일 오후 5시에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퇴직연금 운용관리 및 투자전략’세미나를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에는 삼성자산운용 두지영 연금컨설팅 전문가가 출연해 △퇴직연금 운용관리 전략 △디폴트 옵션 수익률 관리 △시황 및 퇴직연금 상품(TDF) 제안 등 주요 투자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세미나 참여는 우리WON뱅킹 앱 ‘메뉴(三) ▷새소식 ▷퇴직연금(IRP/DC)'연금자산·운용전략'비대면 라이브 세미나 안내’공지를 클릭하거나 은행 홈페이지 홍보센터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유튜브 생방송 중2025.10.13 16:10
BNK경남은행이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금융교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진주시장애인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금융취약계층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원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기획ㆍ운영하기로 했다.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 김경옥 상무는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 회원기관 직원들과 지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금융관련 교육과 유익한 정보를 지원하게 돼 의미가 크다. 교육 내용과 정보가 금융취약계층에게도 잘 전달돼 생활을 윤택하게2025.10.13 16:09
카카오뱅크가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의 이용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5일에 카카오뱅크는 부모가 미성년 자녀 명의로 개설 가능한 ‘우리아이통장’과 ‘우리아이적금’을 선보였다. 서비스 출시 이후 하루 평균 4천 명의 고객이 꾸준히 찾아와 빠른 속도로 10만 명을 넘어섰다.편리한 가입 절차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자녀 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버지가 ‘우리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어머니에게 초대 링크를 보내 함께 자녀 계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녀가 본인 명의의 휴대폰을 가지고 있다면 직접 계좌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이용자 4명 중 1명은 가족과2025.10.13 13:47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헝가리 개발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지난 2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개발은행(MFB)과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은행은 대외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럽시장 진출과 판로 다각화 지원에 나선다. 협약을 맺은 헝가리 개발은행은 중소기업 전문 정책 금융기관으로 대출·투자·보증 등 중소기업 지원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헝가리는 유럽연합(EU) 단일시장 접근성이 높은 거점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진출 기업의 금융지원 등을 위한 공동펀드2025.10.13 13:47
KB금융그룹이 지난해 7조원에 가까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했다.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는 KB금융의 한 해 동안 ESG 경영활동을 정리한 것으로 KB금융은 매년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회공헌 활동에서 발생하는 가치뿐만 아니라 금융업 본연의 역량을 활용해 금융상품과 서비스에서 창출하는 가치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항목별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및 기타항목으로 구성된다.이번에 측정된 사2025.10.13 13:47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 상품 대환 대상을 은행권에서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축협 등 상호금융권까지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기존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케이뱅크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된 것은 2금융권 중 상호금융권이 처음으로 케이뱅크는 상호금융권 대출 보유 고객의 대환대출이 안정화되면, 캐피탈·저축은행 등 다른 2금융권 대출까지 순차적으로 대환을 확대할 계획이다.아울러 케이뱅크는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 대상 업종을 일부 확대했다. 그동안 제외됐던 보험 대리·중개업, 손해사정업, 골프장 운영업 등 5개 업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도 '사장님 부동산담보대출2025.10.13 18:00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손해보험사보다 의료자문을 활용하는 빈도는 낮지만, 자문을 거친 뒤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비율은 오히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자문이 보험금 심사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절차로 운영되고 있지만, 공정성과 투명성 논란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사의 평균 의료자문 실시율은 0.0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1%포인트(P) 낮아졌다.의료자문제도는 보험사가 보험금 지급 여부를 결정할 때 청구인의 진단이나 치료 내용이 객관적으로 타당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외부 전문의에게 의학적 의견을 받는 절차다. 예컨대 수술의 필요성이나 질병과 사고2025.10.13 16:12
보험·카드사 등 2금융권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정무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질의를 함께 받게 됐다.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이번 국감의 ‘요주의 대상’이 된 롯데카드의 경우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대표와 카드사 대표가 각각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에 출석할 예정이다. 보험사 최고경영자(CEO)들은 정무위가 아닌 농해수위의 국감 현장에 서서 풍수해보험과 관련해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응답할 예정이다. 13일 금융권과 국회에 따르면 국감은 이날 시작해 30일까지 18일간 열린다. 2금융권 인사들은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최2025.10.13 13:46
교보생명은 통합 애플리케이션 내 ‘건강 관리·분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용자는 건강 상태 점검, 걷기 목표 설정, 생활습관 개선 활동을 앱 하나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는 건강 메인, 건강 관리, 건강 분석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건강 메인 탭은 이용자의 걸음 수, 마음건강 상태, 건강나이, 체질량지수(BMI)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건강 관리 영역에서는 걷기 프로그램, 마음건강 분석 서비스 등 일상 속에서 실행 가능한 건강 관리 활동을 지원한다. 교보생명 통합 앱에 로그인 시 누구든지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동된 보험 가입 내역을 바탕으로 보험점수 기반 맞춤형 보장2025.10.13 13:46
신한라이프는 9월 한 달간 진행한 ‘2025 WM(Wealth Management) 부동산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WM 부동산 아카데미는 투자에 대한 건전한 이해를 돕고 고객들이 시장을 바라보는 안목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신한라이프 WM센터 전문가와 부동산·세무·건축 분야 외부 강사진이 강의를 맡았다. 총 22명의 고객이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했다. 세부 강의는 2025 부동산 정책과 투자 전략 △투자 성공 사례 분석, 이성적 구축과 감성적 공간, 재건축·재개발 분석, 상권 매물 분석 등 다양한 콘텐츠와 상속∙증여 절세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또 교육 마지막 회차에는2025.10.13 09:14
ABL생명이 깁스 치료를 보장하는 ‘(무)우리WON하는깁스보험’을 한정 선보인다. ABL생명은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 기간 동안 이런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해당 보험은 일상 속 갑작스러운 재해나 질병으로 인한 깁스 치료비를 보장하는 인터넷 전용 미니보험이다. 가입 고객이 갑작스러운 깁스 치료를 받게 될 경우 가입금액의 100%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단 부목 치료는 보장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험료는 연령·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동일한 조건으로, 가입금액 10만원 기준 4680원을 한 번만 납부하면 된다. 보험기간은 1년이며, 만 19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다.2025.10.13 04:00
폭우·폭염·한파 등 기상이변이 매년 반복되면서 농작물재해보험의 손해율 및 적자 폭은 커지고 있다. 적자가 커지는 만큼 민간 보험사들이 기피하고 있어 운영 주체는 농협손보 한 곳에 불과해 운영상 어려움이 크다. 여기에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작물재해보험’ 보험금을 2년째 지각 완납하고 있어 농협손보는 금융조달 손실까지 떠안고 있다. 또 가입 농업인이 피해액을 부풀려 보험금을 더 타내는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도 잇따르고 있어 제도적 보완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농식품부의 2024년 농작물재해보험 미지급금(262억6900만원) 가운데 여전히 미정산된 130억원은 연말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52025.10.13 18:04
최근 297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롯데카드 해킹 사고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수년간 여러 차례 현장검사를 벌였음에도 보안 취약점에 대한 점검은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국민의힘)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전업카드사 8곳을 대상으로 총 67회의 검사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롯데카드가 11회로 가장 많았으며, 국민·우리카드(각 10회), 현대카드(9회), 신한·하나카드(각 8회), 삼성카드(7회), BC카드(4회)가 뒤를 이었다.그러나 검사 목적에는 ‘해킹’ ‘전산장애’ 등 보안 관련 항목이 단 한 건도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카드에2025.10.13 17:39
신한카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성실 상환 고객의 대출금리를 최대 3.0%포인트(p)까지 낮춰주는 ‘사업자대출 스텝다운(Stepdown)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신규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고객이 연체 없이 원리금을 상환할 경우, 6개월마다 금리를 0.5%p씩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구조다. 최대 3년간 성실 상환 시 누적 인하 폭은 최대 3.0%p에 달한다. 예컨대 10월 대출 고객이 연체 없이 상환하면 2026년 4월, 10월 등 6개월 주기로 금리가 차례로 내려간다.중도상환 시에도 할인 금리 유지되며, 연체가 발생해도 기존 인하분은 그대로 적용된다. 또 금리인하요구2025.10.13 17:37
우리카드(사장 진성원)는 일본 여행과 쇼핑에 특화된 ‘위비트래블 J(제이)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본 현지에서 최대 5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이 카드를 이용하면 일본 내 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로손 등 3대 편의점과 스타벅스, 맥도날드에서 결제 시 50% 캐시백, 그 외 모든 가맹점에서는 10% 캐시백이 적용된다.기존 ‘위비트래블 체크카드’의 혜택도 동일하게 유지된다. 전월 실적이나 한도 제한 없이 해외 결제 수수료(0.5달러)와 국제브랜드 수수료(1%)가 면제된다. 또 국내에서는 △우리WON페이·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쿠팡·무신사·올리브영 등 쇼핑 △배달앱(배민·쿠팡이츠·컬리) △스타벅2025.10.13 11:03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카드 재발급을 신청한 121만명 가운데 98%에 대한 재발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전체 피해고객 297만명 중 121만1346명이 전날까지 카드 재발급을 신청했으며, 이중 119만1430명(98%)에 대한 재발급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제는 일부 특수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에 대해 대기나 지연 없이 신청 즉시 재발급이 가능해졌다고 롯데카드 측은 밝혔다. 이에 따라 피해고객 297만명 중 약 146만명(49%)에 대한 카드 재발급 신청,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 및 해지 등의 고객 보호조치가 전날까지 완료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카드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는2025.10.10 17:44
신한카드(사장 박창훈)는 서울시와 함께 미혼남녀 교류 프로그램 ‘더 운명적인 만남’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1월 8일 한강버스 뚝섬선착장에서 열리며, 신한카드는 전액 후원사로 참여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열린 첫 행사에서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데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올해는 LP카페 데이트, 치맥 파티 등 참가자 교류를 위한 프로그램이 한층 다양해졌다.서울시와 신한카드는 남성 참가자들을 위한 메이크업 지원, 전문 MC의 연애 코칭 강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가자들이 보다 편안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종 매칭된 커플에게는 데이트권 등 선물이2025.10.10 17:43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인 ‘KB이숍우화’ 캠페인 영상이 누적 조회수 500만 회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지난 7월 말 티저 영상 ‘사장님의 보석함’(조회수 228만)을 시작으로, 8월 공개된 본편 1화 ‘수수께끼 안경원’(182만), 9월 선보인 본편 2화 ‘요술 과자점’(123만)까지 세 편의 영상이 연이어 흥행했다. 세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533만 회를 기록했다.‘KB이숍우화’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객 곁을 지키는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캠페인으로, 공개 직후 “진심이 느껴진다”, “소상공인 사장님들 힘내세요” 등 응원 댓글이 이어지며 국민적 공감을 얻고 있다.KB국민카드는 “소2025.10.13 17:39
KB캐피탈(대표 빈중일)은 지난 10일 임직원들이 참여한 ‘KB 플로깅데이’ 캠페인을 열고 서울 서초구 본사 인근 지역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생활 환경을 깨끗이 정비하고, 환경보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서리풀공원 산책로와 인근 골목, 배수구 주변 등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이어진 비로 인해 흘러 들어간 배수구 쓰레기 제거 작업도 함께 진행됐다.KB캐피탈 관계자는 “근무지 주변을 직접 정화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5.10.13 17:37
현대캐피탈이 제네시스 고객 전용 금융 프로그램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리스·렌트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식 금융 서비스로, 합리적인 이용금액과 다양한 할인·관리·재구매 혜택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강화했다.‘제네시스 파이낸스’는 고객이 납입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테일러드 스케줄(TAILORED SCHEDULE)’과 차종에 따라 최대 1490만 원(제네시스 G90 기준)의 월 납입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더 베러 초이스(THE BETTER CHOICE)’로 구성됐다.예컨대 6,000만 원 상당의 G80을 60개월 리스로 이용할 경우 월 88만 원 수준이며, 총 38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은 ▲매월 일정 금액 할인2025.10.12 07:52
올해 들어 신협·농협·수협·새마을금고·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가중하고 있다. 전 금융권 PF 자산이 2년 새 44조 원 줄었지만, 상호금융권의 부실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부동산값 하락으로 담보를 팔아도 손실이 크고, 중앙회 차원의 부실 정리 지원이 없는 데다 감독 사각지대에 놓이면서 정리 속도가 더디다는 분석이다. 12일 금융위원회와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신협·농협·수협·새마을금고·산림조합 등의 건전성 지표가 급격히 악화되며, 부실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상호금융권의 부동산·건설업 대출 연체율은 올해 1분기 10.98%로, 2022년(2.692025.10.07 12:00
저축은행 예금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3%대’ 상품이 사실상 자취를 감췄다. 경기 부진과 대출 규제 여파로 수신 경쟁이 꺾이자 예·적금 재테크족은 돈 맡길 곳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7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가운데 금리가 연 3% 이상인 상품은 49개로, 한 달 전(191개)보다 4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3%를 초과하는 상품은 13개에 불과하며 최고 금리도 3.27%에서 3.1%로 낮아졌다. 예금자보호한도 상향에도 ‘머니무브’가 발생하지 않자 저축은행들이 고금리 경쟁을 접은 영향이다.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한 달 새 2.99%에서 2.83%로 떨어지며 3년 4개월 만의2025.10.07 11:00
정부가 7년 이상 장기 연체자 재기를 돕기 위한 ‘새도약기금’을 공식 가동하면서, 연체채권을 대거 보유한 대부업체들의 참여 여부가 제도 성패를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도약기금은 5천만 원 이하, 7년 이상 장기 연체 채권을 금융회사로부터 사들여 소각하거나 채무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체 규모는 16조4천억 원에 달하며, 약 113만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득·재산 심사 결과 상환 능력이 사실상 없는 ‘파산 수준’으로 판정되면 채권이 전액 소각된다.기금 재원 분담 과정에서 은행권이 총 4천400억 원 가운데 약 80%(3천600억 원)를 부담하기로 했고, 보험업계 400억 원, 여신전문금융업2025.10.01 18:00
최근 정부의 ‘신용사면’ 조치 시행으로 2금융권을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연체 이력이 삭제된 차주들이 하루아침에 ‘성실 상환자’로 분류돼 시장에 재진입하면서 건전성 악화와 심사 기준 왜곡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반복적인 사면 조치로 '버티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도덕적 해이로 이어지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시행된 신용사면 조치로 연말까지 최대 370만 명의 연체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257만7000여 명은 이미 연체금을 전액 상환해 즉시 신용회복 조치가 적용됐으며, 연말까지 상환을 마치는 112만6000여 명도 추가로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2025.10.13 17:12
BNK금융그룹이 차기 대표이사 회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BNK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공정성과 투명성, 이사회의 독립성 강화에 기반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검증을 위해 경영승계절차를 진행하여 10월 현재 상시 후보군을 대상으로 지원서를 접수 중 이라고 밝혔다.정영석 임추위원장은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은 BNK금융그룹 경영승계 계획에 따라 최고 수준의 공정성과 투명한 절차를 통해 진행될 것이다”면서 “그룹의 미래를 이끌 최적의 CEO를 추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한편 최종 후보자는 임추위의 추천과 이사회 결의를 거쳐, 2026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대2025.10.13 17:12
연내 최소 한 차례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시장의 관측이 흔들리고 있다.정부의 6·27 부동산 대책과 9·7 추가 대책에도 서울 아파트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데다 추석 연휴 이후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격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곡선을 탈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한은은 일단 10월 기준금리를 동결한 뒤 이번주 발표가 예정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 효과와 외환시장 상황을 지켜본 뒤 11월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저울질 할 것으로 보인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장에선 한은의 10월 금리인하가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보는 시각이 팽2025.10.13 16:10
미국과 중국 간 무역 갈등 심화 우려에 13일 1430원대로 뛰었던 환율이 외환당국 구두 개입 등 시장 안정화 노력으로 1420원 중후반대로 내려왔다. 다만 미·중 무역 갈등 전개 양상에 따라 1400원대 후반 진입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일 오후 3시 30분 기준 1421원) 대비 9원 오른 1430원에 출발해 장중 1434.0원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폭을 줄여 142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다가 4.8원 오른 1425.8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장중 1434.0원은 지난 5월 2일(1440.0원)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 전쟁이 촉발한 위험회피2025.10.13 16:10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수산업의 미래에 여성 어업인의 지혜와 역량이 더 많이 필요한 것은 시대적 요구”라고 말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노 회장은 제4회 여성 어업인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 회장은 “대한민국 수산업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온 수많은 어업인의 땀과 헌신 위에 서 있다”면서도 “특히 여성 어업인들은 바다 현장을 넘어 어촌사회의 근간을 지켜 온 주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산업이 단순히 잡는 전통 방식에서 머물지 않고, 부가가치를 더하는 산업으로 전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여성 어업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수협에 따르면 지난달 공포된 수협2025.10.13 16:08
지방금융 지주사들의 훈풍이 올해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 금융지주사들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 이자수익 확대 그리고 대손충당금 전입 감소 등의 영향으로 3분기에 역대급 실적이 나올 것으로 분석됐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방 금융지주(BNK·JB·iM)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약 5712억 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당기순이익(약 5163억 원)보다 약 549억 원 증가한 값이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3분기에 지방 금융지주사 중 가장 큰 규모의 당기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BNK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7% 증가한 241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2025.10.13 15:3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 관세 강화 위협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13일 1430원대까지 치솟자 외환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섰다. 이에 환율은 1420원대 후반대로 하락했다. 외환당국(기획재정부·한국은행)은 13일 "원화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시장의 쏠림 가능성에 대해 경계감을 가지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30원에 출발해 장중 1434.0원까지 올랐다. 이후 상승폭을 줄여 1420원대 후반대에서 거래 중이다. 장중 1434.0원은 지난 5월 2일(1440.0원)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환율 상승 압력이 커진 것은 미·중 무역전쟁 우려 확대에 위험회피 심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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