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12 13:13
정부가 12일 주요 경제인들에 대한 사면을 확정하자 주요 경제단체들이 잇달아 환영의 뜻을 밝혔다. 12일 정부는 8.15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국정농단 사건'으로 취업이 제한됐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복권하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을 사면했다. 이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와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6개 경제단체들은 잇달아 환영 입장을 밝혔다. 대한상의는 강석구 조사본부장의 논평을 통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주요 기업인의 사면·복권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면서 "다2022.08.04 20:08
경제단체들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기업인에 대한 8·15 특별사면 건의를 추진한다. 4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한국경영자총협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를 대상으로 올해 8·15 특별사면 대상 기업인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정확한 특별사면 건의 대상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의는 경제단체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에 사면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한상의 관계자는 "특별사면 건의 여부와 구체적 명단은 확인할 수 없다"며 "사면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으로서 관련 언급은 사면심사 과정에 영향2022.07.31 11:23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위기'에 코로나19 재확산까지 더해지자 자영업자 3명 중 1명이 폐업을 고려한다” 31일 연합뉴스는 전경련이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조사'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조사는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이른바 '골목상권' 업종으로 불리는 음식점업과 도소매업, 기타 서비스업을 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자영업자의 70.6%는 매출 감소를 경험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 폭은 평균 13.3%였다. 올해 상반기 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11.8%2022.07.27 11:29
대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고 있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고, 환율 상승으로 인해 매출이 늘어도 수익이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은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를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8일까지 매출액 500대 기업 중 12대 수출주력업종 대기업 관계사(100개사 응답)에 설문조사한 결과 원자재값 상승에 부담감을 느낀다고 응답한 이들이 87%에 달했다고 밝혔다. 전경련 조사에 따르면 이미 상반기 대기업들의 영업이익은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평균 8.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원자재값 상승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경우 93.1%에 달하는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2022.07.25 10:45
재닛 옐런 미 재무부장관이 미국 경제성장이 둔화되고 있으며, 경기침체의 위험성은 인정하지만 경기하강이 필수적인 것은 아니라고 로이터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옐런 장관은 현지 방송과 인터뷰에서 '고용'과 '소비지출 호조'는 미국 경제가 현재 불황에 빠져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의 6월 고용은 37만2000개로 실업률은 3.6%를 기록하며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수치는 4개월 연속으로 35만개가 넘는 일자리 증가였다.옐런은 "이것은 불경기에 있는 경제가 아니다"라며 "우리는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전환기에 있으며 이러한 조정은 필요하고 적절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 자료에 따르면 실2022.07.24 11:21
한국-베트남 협력포럼에서 베트남은 한국의 더 많은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희망한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포럼에서 롱안, 동나이, 칸호아 3개 지역 대표들은 해외베트남연락협회, 한-베 문화경제교류협회, 국가창업투자기금, 군은행 등과 협약을 맺고 베트남에 대한 한국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협력 프로그램 개발과 유리한 여건 조성을 약속했다.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베트남 남부지역은 다양하다. 권성택 한-베트남 사회경제교류협회(코베카) 부회장에 따르면 산업 인프라와 도시 폐수 처리 기술은 한국 투자자들이 투자 기회를 찾고 있는 이슈이며, 캄람 구역과 나트랑 시의 폐수와 폐기물 처리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요2022.08.11 17:24
LG전자는 정보보안에 민감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업무용 디지털 사이니지에 도청 감지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보안솔루션 기업 지슨(GITSN)과 업무 협약을 맺고, LG전자 디지털 사이니지 전용 도청 감지 솔루션을 한국, 중동 및 아시아 지역 주요 국가에 3분기 말부터 출시를 시작한다. 도청 감지 솔루션과 호환되는 제품은 UHD 사이니지, 비디오월(Video Wall), LG LED 올인원(All-in-One) 사이니지 등 주로 회의실, 관제센터와 같이 업무공간에 설치되는 모델이다. LG전자는 정보보안을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들의 수요를 감안해 호환 모델과 출시 국가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청 감지 솔루션은2022.08.11 17:23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의 카메라 혁신에 나섰다. 삼성전자가 지난 10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2'를 통해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Z 플립4(Galaxy Z Flip4)'와 '갤럭시 Z 폴드4(Galaxy Z Fold4)'를 공개했다. 이번 폴더블폰은 무게와 두께를 높이는 데 집중했지만, 카메라는 더 커졌다. 이른바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왔다는 뜻의 줄임말)가 심해진 것이다. 카툭튀에 반감을 품는 소비자도 많지만,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실 필수적인 결단이다. 카메라에 광학과 물리학을 그대로 적용을 하기에 더 작게 만들기가 어렵다. 이러한 카툭튀를 숨기지 않고 삼성전자는 오히려 과감하게 카메라 테두리를2022.08.11 15:24
소비자 권리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탑클래스액션(Top Class Action)이 삼성, LG, 월풀 등 주요 냉장고 회사들의 결함을 조사하고 소송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주요 냉장고 회사들이 소송에 휘말리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탑클래스액션은 기고문을 통해 삼성, LG, 월풀, 일렉트로룩스 등의 냉장고에 관한 결함을 제보받는 글을 올리고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탑클래스액션은 현재의 냉장고는 비싸고 수천 달러의 가치가 있는 중요한 주방용품이지만, 결함으로 인해 종종 고장이 나거나 망가진다고 불만을 제기했다. 결함의 종류로 서랍과 선반이 쉽게 부서진다거나 컴프레셔(압축기)가 작동을2022.08.10 15:05
전기차 충전 솔루션 회사 SK 시그넷은 '2022 하나은행 서울 E-Prix(E-프리) & 서울페스타'의 후원사로 참가해 최신 전기차 충전기를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E-Prix(E-프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레이스 '포뮬러-E'의 2021~2022 시즌 마지막 대회이다. 결승전인 '서울 E-Prix(E-프리)'에서 우승팀이 나오기 때문에 전세계 모터스포츠 팬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SK시그넷은 잠실 주경기장 맞은편에 마련된 서울페스타 브랜드존에 전시관을 마련해, 전기차 초급속 충전에 대한 고객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SK 시그넷은 이번 전시에서 7kw완속 충전기부터 100kw, 175kw, 350kw 급의 SK 시그넷의 표준 제품과 주요 고객2022.08.10 14:28
미국 최대 전기차 구독서비스 전문업체 오토노미가 테슬라, GM, 포드, 폭스바겐 등 17개 글로벌 전기차 제조업체들에 총 2만3000대의 전기차를 발주했다고 일렉트렉이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토노미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총 17개 업체에 총 12억달러(약 1조5717억6000만원) 어치의 주문을 넣었다고 밝혔다. 오토노미가 이번에 발주한 전기차는 미국에서 내년까지 생산될 예정인 전기차의 1.2%에 달하는 규모다. 업체별로는 테슬라가 8300대를 수주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GM이 3400대, 폭스바겐이 2200대, 포드자동차가 1800대, 기아자동차가 1500대로 그 뒤를 이었다.2022.08.10 13:36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자동차 시장의 흐름을 늘 예의주시하는 이유는 생각보다 많다. 첫째,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주에 속한다. 소비자도 가장 많다는 뜻이다. 둘째,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가장 큰 자동차 내수시장이다. 셋째,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내에서 전기차도 가장 많이 팔리는 시장이다. 지난 2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 미국은 물론 전세계 전기차 시장의 흐름을 짐작케 하는 바로미터로 불리는 이유다. 캘리포니아주에서 전기차 시장의 향배를 읽게 해주는 주목할 만한 통계가 최근 나왔다. ◇신차 등록건수, 테슬라‧제네시스 빼고 죄다 줄어2022.08.12 15:24
브롱코는 지난 1966년 출시된 미국 자동차 업체 포드의 오프로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1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6세대 걸쳐 발전했다.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국내에서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는 4도어 아우터 뱅크스 트림이다. 파워트레인은 2.7ℓ V6 에코부스트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314마력, 최대토크는 55kg.m다. 여기에 10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2.08.12 13:39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세계적인 추세속에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의 자동차 제조사들과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이 친환경을 강조한 EV차량들을 각각 전시해 경쟁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1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자동차제조업 협회가 주최한 가이킨토 인도네시아 국제오토쇼가 열리고 있다. 승용차 21대와 상용차 4대의 25개 차종이 참여한 이번 모터쇼에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전기 자동차 판매를 늘리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2025년까지 전체 차량 판매량의 20%를 전기차가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요하네스 난고이 인도2022.08.12 13:14
쌍용자동차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일환으로 임직원 미지급 임금채권에 대한 출자전환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이는 지난 달 28일 쌍용차 노사 및 KG컨소시엄 간의 고용보장 및 장기적 투자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한 3자 특별협약 체결 시 별도 세부 합의로 시행키로 했던 사안이다.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회사는 지난 10일 출자전환과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안내서를 임직원에 공지했으며, 희망자를 대상으로 출자 전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이번 출자전환은 2019년 이후 발생 연차 및 미지급 임금채권 약 1300억 규모를 한도로 접수 기한 내에 신청한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출자 전환 예상시기는 회생계획안에서 정하는 운영자금 조달을2022.08.11 19:47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8~10일 서울·수도권 등을 중심으로 내린 폭우에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또 그룹은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동식 세탁구호차량 4대와 방역구호차량 1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 및 피해 지역의 방역을 도울 예정이다.그룹은 이에 그치지 않고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차량에도 특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수해 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2022.08.11 17:53
KG그룹이 쌍용자동차에 회생 채권 변제에 활용될 3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한다. 이에 상거래 채권단이 문제삼은 낮은 현금 변제율이 해결되는 모습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은 기존 인수대금인 3355억원에 3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KG그룹은 이날 26일 열리는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 관계인 집회에서 회생 채권자들의 동의를 받기 위해 회생 채권 변제에 활용될 300억원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쌍용차는 앞서 KG컨소시엄의 인수대금을 변제 재원으로 한 채무 변제 계획과 최종 인수예정자의 지분율 보장을 위한 주주의 권리 변경 방안이 담긴 회생계획안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회생계획안에 따르면 총 변제 대상2022.08.11 17:47
지난 8~10일 서울과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본 차량이 늘고 있다. 이에 침수 차량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1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지난 8일부터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이날 오후 1시 기준 12개 손해보험사에 총 7678대의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물에 잠기거나 폭우로 인해 웅덩이가 고인 곳을 지나며 주행을 한 차량은 신속한 관리가 필요하다.먼저 차 안으로 물이 유입되면서 습기로 인한 부식 등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 부식은 차 안쪽부터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를 인식했을 때는 이미 상당 부분 파손이 진행된 상태일 확률이 높다. 햇볕이 좋은 날에는 보닛과 앞2022.08.11 18:18
에쓰오일이 설립한 공익재단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경기도 과천시에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 5회 천문우주분야 청소년 과학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국립과천과학관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경기지역교육청에서 선발한 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국립과천과학관 전시장 해설관람, 인공위성에 대한 멘토링 강연, 캔 위성 제작 체험 및 과학마술쇼 등이 진행됐다.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은 과학관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과 과학 호기심이 많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문화 저변 확대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2022년 과학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과학아카데미 프로그램은 지난 5월2022.08.11 17:46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와 함께 세운 전기자동차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이달 내 오하이오주(워런) 1공장의 생산 가동 시작과 함께 테니시주(스프링힐) 2공장, 미시간주(랜싱) 3공장의 건설 착공 계획을 밝힌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뿐만 아니다. 신규 공장 추가 건설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올 초부터 지금까지 공장 부지 물색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얼티엄셀즈가 이 같은 추진 동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선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전폭적인 투자는 물론 미국 정부의 지원이 뒷받침했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이날 현지 언론에서도 얼티2022.08.11 11:09
천정부지로 치솟아 현재 지속되고 있는 인플레이션의 원흉으로 지적돼온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최근 들어 진정세를 보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울러 이같은 현상이 일시적인 것으로 그칠지 아니면 이어질지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6월 사상 첫 5달러 돌파 뒤 하락세 지속 미국의 휘발유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지난 6월 14일 사상 처음으로 갤런당 5달러(약 6560원)를 돌파해 물가 급등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켰으나 그 다음부터는 느리지만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현재 미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4.05달러(약 52022.08.11 10:39
롯데그룹 화학군이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 이행에 힘을 쏟기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자회사인 롯데정밀화학,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3사는 협약을 통해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개발 △암모니아 인프라 설비 운영 기술정보 교류 △수소·암모니아 활용 사업 협력 △수소·암모니아 관련 공동 연구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이로써 정부의 암모니아 혼소(화석연료에 암모니아를 혼합 연소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기술) 적용 석탄발전소 24기 확충 계획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연섭 롯데케2022.08.10 16:49
자동차 회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유럽 주조 공장들이 우크라이나 전쟁등으로 인한 가파른 가스가격의 상승을 이유로 공장 가동을 중단할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더스의 200년 된 공장은 24시간 3교대제로 바꾼 뒤 1주간의 가동 중단을 통해 가스 소비량을 감축하면서 생산량을 유지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로더스는 가스비용이 2023년에는 3배~4배까지 늘어날 것을 우려한 가운데 이미 올해 가스 가격은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로더스는 이 계획이 로더스의 직원들에게 야간 근무를 통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하더라도 매일 아침 가열로를 켜는 데 필요한 가스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로더스와 독일의 600개2022.08.10 13:26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도하는 ‘뉴 삼성’의 핵심인 계열사 간 융합이 EPC(설계‧조달‧시공)을 전문으로 하는 건설‧플랜트‧중공업 계열사들로 확장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삼성 내 ECP 계열사는 삼성물산과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을 말한다. 물산은 건설과 SOC(사회간접자본) 등 토목 프로젝트를 주로 하며, 중공업은 선박과 해상 플랜트를 담당하고, 엔지니어링은 육상 플랜트 등에서 두각을 보여왔다.각사마다 사업 모델의 차이가 있으나, 일단 뭔가를 짓고, 건설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사업 협력의 여지가 많아 보인다. 하지만 다른 그룹과 마찬가지로 삼성도 곡물을 저장하는 굴뚝 모양의 원통형 창고처럼 부서 외부와는 담을2022.08.11 21:53
서울과 이스라엘을 잇는 항공편이 다시 시작된다.1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관광부는 대한항공이 서울과 이스라엘 텔아비브를 잇는 직항편 운항을 내년 1월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열리는 직항편은 주 3회 운행된다.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이스라엘 취항을 중단했다.이스라엘 관광부는 "기독교 인구가 많은 한국이 이스라엘 관광업계에 중요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에는 한국인 6만여 명이 이스라엘을 방문했다.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분기 매출액 3조3324억원, 영업이익 7359억원, 당기순이익 450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2022.08.11 18:00
원희룡장관이 이스타항공에 대한 수사 의뢰를 요청하고 3주만에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사건 조사가 배당 됐다.11일 이스타항공이 허위 회계 자료를 제출해 국제항공운송사업 변경 면허를 발급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원희룡 장관이 기자 회견을 통해 수사 의뢰로 시작된 이번 사건은 국토교통부에서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로 자료를 넘겨주면서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접수된 만큼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 할 것 같다" 며 " 이번 사건 역시 일반 사건과 다르지 않다며 면밀하게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또 "수사에 필요하면 압수 수색도 할 수 있다" 며 " 조사가 진행되는2022.08.11 16:35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지연이 증가하고 디지털화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중국 국영 컨테이너 운송 대기업인 코스코(COSCO Shipping Holdings)가 기업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세계 4위의 여객선 회사를 운영하는 코스코는 홍콩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자료에서 이번 조직 개편으로 이 회사가 컨테이너 운송, 항만, 물류에 중점을 둔 "글로벌 디지털 공급망 운영 및 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업 개편으로 공급망 물류 부문은 물론 자본운용 부문도 신설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정기선 리더보드의 상위권에 있는 유럽 해운선사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한 COSCO는 일련의 새로운 선박 발주를 준2022.08.11 16:31
일본해운사인 NYK는 NYK가 소속된 합작투자회사가 카타르의 국영 에너지 회사인 카타르 에너지와 액화천연가스(LNG) 운송선 7척에 대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과 계약한 선박은 17만4000㎥급 LNG 운송선이며 카타르 에너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LNG 생산업체 중 하나로 이 7척의 새로운 배로 LNG를 세계 각국으로 운송할 것이다. 1983년 LNG선 에치고마루가 인도된 이후 39년 동안 뉴욕은 LNG 안전/전문성과 전세계 LNG 수송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NYK가 안전하고 최적화된 항행, LNG선 선박관리 품질 등에서 습득한 기술력이 카타르 에너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계약이 성공적으로2022.08.11 13:08
코로나19 여파가 줄어들면서 항공사들이 국제노선을 증편하며 조종사 선발에 나서고 있다. 항공사에 입사에 반드시 필요한 조종사 자격증 취득과 항공사 취업 과정을 알아본다.영화, 캐치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You Can,2002년)을 보면, 당돌한 10대 프랭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부모의 이혼으로 무작정 가출한 프랭크는 본격적으로 남을 속이는 천재적 재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기자를 사칭해 항공사의 허점을 알아낸 프랭크. 그는 조종사로 위장, 모든 항공 노선에 무임승차는 물론 회사 수표를 위조해 전국 은행에서 140만 달러를 가로챈다. 조종사 복장을 하고 여객기에 무임 탑승하며 전 세계를 돌아다닌다.주인공은 조종사로 역할2022.08.10 22:26
한국조선해양이 카타르 프로젝트 훈풍에 힘입어 대규모 수주를 따내고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17만4000입방미터(㎥)급 LNG운반선 7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총 1조9628억원에 달한다.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길이 299m, 너비 45.4m, 높이 26.5m 규모다.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날 수주한 국가명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선박 규모와 가격 등으로 볼 때 카타르 프로젝트로 추정된다.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 41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했다. 앞선 2020년, 2021년에도 각각 21척, 26척을 수2022.08.12 15:59
SK하이닉스가 내년 1분기쯤 첨단 반도체 패키징 공장을 미국에 건설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수십억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정되는 이 공장은 2025년에서 2026년 사이에 완공예정으로 약 1,0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 측은 내년 1분기쯤 부지를 선정하고 착공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소식통은 "연구개발 투자에는 연구개발(R&D) 파트너십과 시설의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포함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메모리칩을 기계학습과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용으로 다른 미국 기업이 설계한 로직칩으로 패키징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될 공장2022.08.12 13:14
DB하이텍은 12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4357억원, 영업이익 2132억원으로 6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1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49%를 기록했다. DB하이텍은 공급망 불안과 인플레이션 등의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전력반도체 등의 파운드리(위탁생산) 고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환율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전기차 등 신규 고성장 응용분야에 적합한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에 집중하는 동시에, 5세대 이동통신(5G)용 무선통신칩 및 특화센서 등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해 지속 성장을2022.08.12 03:4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일 전자, 자동차, 가전제품의 핵심 부품인 반도체 칩의 혁신을 촉진하고 국내 생산을 증가시키기 위한 법안인 '반도체산업 지원법'(이하 칩스법)에 서명했다. 이 법은 반도체 칩 공급의 해외 의존도를 낮춘다는 명목으로 미국 기업들에 520억 달러의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그러나 일각의 주장에 따르면, 보조금 지원 정책 이외에 미국 내 반도체 생산기술 인재풀이 있는지, 그 문제 해결에 필요한 핵심 이민정책 관련 조항들이 최종 법안에서 제외되어 '반쪽짜리' 반도체 지원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 칩스법은 미국 경쟁법(COMPETE Act)의 관련 규정들을 많이 차용하고2022.08.11 17:59
7분기만에 영업적자로 전환한 LG디스플레이가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4분기부터는 실적회복에 나설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한국디스플레이 산업전시회'에서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시장 전반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3분기까지는 어려운 시기가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4분기 이후로는 상황이 다소 호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7일 매출액 5조6073억원에 영업적자 4883억원으로 7분기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당초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대형 OLED 사업을2022.08.11 05:57
반도체 시장이 침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반도체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반도체 업체들은 막대한 투자를 해왔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우려속에 행해진 계속된 금리인상은 세계 경제를 침체로 이끌고 있고 더불어 반도체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10일(현지시간) 해외 언론에 따르면, 미국의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가 수요 둔화에 따라 반도체 업계가 장기 침체로 치닫고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일 30개 회원국이 모두 적자로 돌아선 가운데 4.6% 폭락해 약 2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아시아에2022.08.10 17:39
한국경제연구원은 삼성전자가 대만 TSMC보다 회사 규모, 조세, 인건비 등 경영환경이 불리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국내 반도체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최소한 해외 선진업체 수준의 인프라 지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법인세 감면,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인력양성 등에 대한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고 10일 주장했다. 올 1분기 기준 TSMC는 매출액 175억2900만달러로 글로벌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점유율 1위(53.6%)를 차지했다. 이는 시장점유율 2위인 삼성전자(16.3%)의 매출액 53억2800억 달러의 3배가 넘는 수치다. 인력규모도 TSMC 임직원수가 6만5152명인 반면, 삼성전자는 반2022.08.12 16:42
동국제강은 고로(용광로) 제철소인 브라질 CSP 제철소를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에게 매각하기로 12일 이사회에서 승인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CSP 제철소 보유 지분(30%) 전량을 8416억원(6억4620만달러, 환율 1302.5원‧달러)의 가치로 아르셀로미탈에 매각하기로 의결했다. 포스코, 발레(Vale) 등의 나머지 주주도 CSP 제철소 지분 모두를 글로벌 철강 기업인 아르셀로미탈에 매도한다. 총 매각 금액은 21억5400만달러다.주주3사의 매각 대금은 모두 CSP의 신주인수대금으로 납입되어 채무 변제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CSP에 대한 지급보증 1조원 가량(약 7억8000만달러)을 모두 해소할 수 있게2022.08.12 15:24
인도 정부가 지난 5월 50% 부과한 철강 수출관세에 대해 15%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변경사항은 발표되지 않았다. 인도의 조티라디타 엠 신디아 철강부 장관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들 수출세 철폐 제안은 현재 제가 관여하고 있는 사항이며, 우리는 심사숙고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출관세 변경에 대한 공식적인 제안이 재무부에 보내졌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세금은 고려와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인도의 국영 철광석 펠릿 생산업체인 KIOCL은 45%의 수출관세로 인해 망갈로르의 연간 350만 톤의 펠릿 공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일부 참석자들은 철광석 펠릿에 대한 수출관세가 일부2022.08.12 15:16
티센크루프 AG는 금리 인상으로 독일 철강 사업부가 하락하자 연간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 거대 엔지니어링 기업은 11일(현지 시간) 2022년 순이익이 최소 10억 유로(10억3000만 달러)를 밑도는 세 자릿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티센크루프는 영업이익률 개선에도 일부 진전을 보였다. 매출 증가와 철강 가격 상승에 힘입어 3분기에는 이자 및 세금 전 조정 수익이 7억2100만 유로(약 9702억 원)로 급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분석가 추정치는 여전히 밑돌고 있다. 한때 독일의 산업기술과 동의어였던 티센크루프는 수년 간의 침체에서 벗어나려고 시도하고 있다. 에너지와 원자재2022.08.12 14:33
포스코홀딩스가 18년 만에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다. 포스코홀딩스는 12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6722억원 규모(11일 종가기준, 장부가 기준 5675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소각하기로 결정한 자사주 수는 총 261만5605주로, 발행주식 기준 3%다.자사주 소각은 회사가 보유한 주식을 소각해 발행주식수를 줄임으로써 주당가치를 높여 주주이익을 제고하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이다. 이날 자사주 소각 결정에 따라 총 발행주식수는 기존 8718만6835주에서 8457만1230주로 감소한다.포스코홀딩스는 “자사주 소각을 통해 회사의 주주친화정책 의지를 시장에 전달한 것”2022.08.11 16:52
러시아의 철강 생산업체인 에브라즈 PLC는 10일(현지시간) 푸에블로의 로키 마운틴 제철소를 포함한 회사의 미국 자산을 매각할 의향을 발표했다. 에브라즈는 보도자료를 통해 "에브라즈 PLC가 북미 자회사(에브라즈 북미, 'ENA' 또는 '컴퍼니') 인수 제안서 모집 절차를 개시한다"고 밝히면서 "이번 매각으로 북미 사업의 독자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에 본사를 둔 에브라즈 PLC는 2007년에 푸에블로(Pueblo)에 있는 제철소, 즉 에브라즈 로키마운틴스틸이다. 현재 로키마운틴스틸은 13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 5월 영국 정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재정적으로 지원한 혐의를2022.08.11 16:31
많은 도시계획가들은 2050년까지 6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도시에 살 것이라고 예측한다. 증가하는 인구밀도를 따라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고층 건물을 짓는 것이다. 더 높은 빌딩을 짓는 것은 항상 수많은 도전이 필요하지만, 건축회사들이 가장 큰 빌딩에 자사의 이름을 올리기 위한 경쟁은 그렇게 미묘한 일은 아니다. 거의 매년 고층 건물들이 등장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층 건물들 중 하나로 명명되는 것도 빠르게 진행된다. 몇 년 후에 최고 높은 건물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면, 높이 경쟁은 처음부터 시작하게 된다. 하늘은 한계가 있다. 일명 마천루 경쟁은 과연 프로젝트의 건설 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2022.08.12 11:42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 회장 등 경제인 4명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12일 광복절을 맞아 서민생계형 형사범·주요 경제인·노사관계자·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을 이달 15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조치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후 첫번째로 진행되는 특사조치다. 광복절 특수명단에 포함된 주요 경제인으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강덕수 전 STX 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복권 대상에 포함된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6개월 형을 확정받고 복역하다가 지난2022.08.12 06:07
LS엠트론이 미국 내 사업을 크게 확장하고 있다. LS엠트론이 미국 본사를 조지아주 덜루스(Duluth)로 이전한 가운데 텍사스 브라운스빌에 새로운 대형 금형 테스트·기술 센터와 샌디에이고에 부품 서비스 센터 등 두 개의 새로운 시설을 개장한다고 현지 언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LS엠트론 샌디에이고 부품 서비스 센터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따라 LS엠트론의 많은 인근 고객의 성형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문을 열었다. 대형 패널 TV 부품을 성형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수많은 기업들이 이 지역에 속해있으며 두 명의 서비스 엔지니어가 샌디에이고에서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샌디에이고에 이어 텍사스 브라운스빌에2022.08.11 18:22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올해 초 경영권을 확보한 호주 세넥스 에너지는 호주 퀸즐랜드 지역 천연가스 생산량 확대를 위해 10억호주달러(약 9223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세넥스 에너지는 이날 공개한 성명을 통해 퀸즐랜드주에 있는 아틀라스와 로마 노스 천연가스전의 생산량을 2025년까지 연간 60페타줄(약 22만t)로 늘리겠다고 전했다.회사는 또한 에너지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는 호주 시장에 2년 안에 천연가스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연간 60PJ의 가스 생산량은 연간 호주 동부 해안지역 가스 소비량의 10% 이상, 퀸즐랜드주 국내 가스 소비량의 약 40%에 해당하며, 매년 270만 가구 이상에서 사용하는 전2022.08.11 17:49
국내 대기업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은 성금 3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성금 이외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생수, 담요, 여벌옷, 수건 등이 담긴 긴급구호키트 5000세트도 지원할 예정이며 현장을 찾아 침수된 전자제품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LG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해 수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한다. 계열사별로도 침수 가전 무상 수리, 무2022.08.11 17:48
삼성은 국내 첫 전기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PRIX(E-프리)'를 맞아 서울 잠실에 'E-PRIX 삼성 홍보관'을 열고 전기차 전장 기술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E-PRIX'는 세계 최대 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 E 챔피언십'의 도시별 순회 대회로 베를린, 런던, 뉴욕 등에 이어 서울에서 8월 13~14일 진행되며,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한다. 'E-PRIX 삼성 홍보관'은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 등 4개사가 참여해 전장 관련 주요 기술을 전시하며, 대회장 주변인 잠실종합운동장 앞 공원에서 10~14일에 운영된다. 삼성은 홍보관을 통해 세계적 레이싱 대회에 모인 국내외 팬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