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2 18:55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2일 ‘메가 샌드박스’가 필요한 이유로 산업 육성 인프라와 국내외 우수 인재 유치를 들었다. 메가 샌드박스로 산업 경쟁력을 갖춘 지역을 만들어야 한국 경제 성장의 새 돌파구를 찾으면서 지역 격차 문제도 풀 수 있다는 것이다. 메가 샌드박스라는 처방이 효과를 보려면 인센티브와 같은 제도를 정교하게 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미래산업포럼 발족식’의 기조연설자로 나서 메가 샌드박스 제도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 안에서 교육부터 취업까지 커리어를 펴나가는 환경에 맞춰 주거와 교육2025.04.22 18:50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2일 글로벌 보호무역 시대를 맞은 한국의 새 성장 모델로 '메가 샌드박스'와 '사회적 인센티브 제도 도입' 카드를 제시했다. 최 회장은 일본 등과 함께하는 아세안 국가 연합체 출범 구상도 제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관세 정책에 대응하고 한국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조치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재계의 리더인 최 회장의 구상이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 이후 출범할 차기 정부에 적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에서 ‘최근 한국경제의 도전과제와 대응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규제2025.04.22 13:34
우원식 국회의장이 22일 “국가 전략을 상정하고 재정과 기술, 인력 등 제반 정책을 검토해 기존 산업 정책을 재정비해야 하고, 제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 기술 혁신을 뒷받침할 적극적 산업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우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미래연구원이 개최한 ‘국회 미래산업포럼 발족식’에서 “우리도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유럽의 그린 딜처럼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종합적 청사진을 마련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미래산업포럼은 국회미래연구원이 급변하는 국제질서 흐름 속에서 국내 산업지원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정·재계 인사들을 초청해 조2025.04.17 18:32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에 주주를 추가하는 상법 개정안이 최종 폐기됐다. 재계는 기업 경쟁력 제고 필요성이 반영된 결과라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17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진 상법 개정안은 재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196표, 반대 98표, 기권 1표, 무효 4표로 부결됐다. 국무회의에서 재의 요구를 의결해 국회로 되돌아온 법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확대하고, 상장사를 대상으로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의무화하는 내용 등을 핵심으로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했다. 국민의힘은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2025.04.16 19:01
유럽연합(EU)과 미국의 첫 관세 협상에서 자동차 관세와 관련된 논의를 국내 완성차 업계가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주 우리 정부도 미국과 협상에 나서는 만큼 EU의 협상이 우리 협상단 방향성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U는 미국과의 첫 관세 협상에서 자동차 상호 무관세와 중국산 철강 과잉 공급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경제안보 집행위원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참석했다. EU는 관세와 비관세 장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얘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자동차를 포함한 모2025.04.01 18:07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와 자동차 보편관세 부과를 앞두고 "어려움에 부닥칠 가능성이 높은 자동차 산업을 포함해 각 산업에서 정부가 할 수 있는 지원 조치를 긴급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한 권한대행은 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만나 '경제안보전략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 대행이 지난달 25일 경제부총리 주재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국무총리급 경제안보전략 TF로 격상한다고 발표한 이후 처음 열렸다.한 대행은 "3일 (미국2025.04.24 16:08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자동차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연간 실적 전망은 기존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발표한 경영실적에서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3조6000억 원(약 2조5168만 달러)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무역 전쟁 심화와 다양한 거시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세 영향 최소화를 위해 이달 미국 내 부품 현지조달 확대 방안을 포함한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는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기2025.04.24 14:24
LG전자는 24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2조7398억원, 영업이익 1조25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6년 연속 1조원을 상회했다. LG전자는 "△기업간거래(B2B) △구독, 웹OS(webOS) 등 비하드웨어(Non-HW) △소비자대상직접판매(D2C) 등의 ‘질적 성장’ 영역이 전사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면서 "미래 성장동력이자 B2B 핵심인 전장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이 나란히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VS사업본부와 ES사업본부 영업이익 합이 전년 대비 37.2% 늘고 매출액 증가 폭도 12.3%2025.04.24 14:56
현대자동차는 24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관세는 완성차 뿐 아니라 부품, 철강, 알루미늄 등 포괄적으로 부과될 예정이기 때문에 공급망 전 영역에서 종합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부품 소싱 현지화를 위해 우선순위 리스트를 작성하고, 현지 공급 업체를 발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정책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미국 현지 전문가를 파견해 이미 업체를 발굴하고 있으며 점검 중이고, 통상 부품 업체 신규 공급시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상대적으로 빠른 진행 가능한 패스트트랙 아이템 선정해 관세 부담 최소화 앞당길 예정이다"며 "신규 공급업체를 통한 물류 최적화 방안도 발굴 중"이라고 말했다.또 "완성차 및 부품2025.04.24 14:37
현대자동차는 24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개별기업으로서 수익성 만회방안에 집중하고자한다. 외부 변수에 의존하지 않고 비용과 공급 등을 효율화하는 등 내부역량을 집중해 만회 방안을 추진함으로서 관세 영향을 최소화함은 물론 체질개선 모멘텀으로 삼고자한다"고 말했다.이어 "구체적으로 미국 관세 대응 전략 TFT를 출범해 전사적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최대강점인 수익성 기반 거점별 차종별 생산판매 최적화 전략과 전사, 전권역을 대상으로 단순 절감이 아닌 투자 우선 순위와 효율성에 입각해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며 "기존의 미국 앨라바마 공장과 신규 가동한 HMGMA의 생산효율화를 통한 원가절감을 추진하고 중장기2025.04.24 14:32
국내 1위 완성차업체인 현대차가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자동차 관세 여파에도 올해 1분기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현대차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조6336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9.2% 늘어난 44조40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당기순이익은 3조3822억원이었다. 영업이익률은 8.2%로 집계됐다.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것으로,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 부과로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혼란을 맞은 상황에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현대차는 올해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 대수가 감소했지만, 역대 최2025.04.24 09:49
폭스바겐이 중국 시장 재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신차전략을 공개했다. 24일 폭스바겐은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미래 전기차 라인업을 예고하는 3대의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2027년 말까지 중국 시장에서 30대 이상의 신차를 출시계획을 밝혔다.폭스바겐은 2024년 중국 베이징에서 공개한 ‘ID. 코드(ID. CODE)’ 콘셉트카를 통해 기술적 혁신과 디자인,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폭스바겐의 중국 내 합작 파트너와 함께 소개하는 ‘ID. 아우라’, ‘ID. 에라’, ‘ID. 에보’ 등 3대의 콘셉트카는 ID. 코드 스토리의 다음 장으로 폭스바겐의 차세대 스마트 전기차를 대표한다. 폭스바겐의 미래 제품 전략에 대한 예고편2025.04.24 07:42
세계 최대 규모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인 중국 상하이오토쇼(오토상하이 2025)가 23일 막을 올렸다. 중국 전기차(EV) 업체들의 기술 과시 무대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제21회 상하이오토쇼는 2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 내 36만㎡ 규모의 전시장에서 열린다. 26개 국가·지역의 1000여 업체가 참여했다. 중국과 세계 각 브랜드가 공개할 신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전기차를 중심으로 100종이 넘는다. 중국과 글로벌 전기차 1위인 비야디(BYD)는 플래그십 세단 ‘한 L EV’, 럭셔리 SUV ‘양왕 U8’, 하이퍼카 콘셉트 ‘U9’ 등을 출품했다. 자체2025.04.24 13:47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1분기(1~3월) 연결 기준 매출 8454억원, 영업이익 172억원을 실현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7%, 영업이익은 54.7% 줄었다.배터리소재사업은 매출 5056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달성했다. 전 분기 대비 양·음극재 판매가 증가해 매출은 32.4%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양극재는 판매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프리미엄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음극재도 고객사의 공급망 다변화 수요 증가로 판매량이 늘었다.기초소재사업은 매출 3398억원과 영업이익 148억원을 기록했다. 제철 공정 수리에 따른 수요 증대로 내화물 판매가 늘었고 라임(생석회)·화성 사업2025.04.24 12:02
HD현대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와 엔진 수요 위축 영향으로 지난 1분기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12% 감소한 1조185억원을 기록했다.건설기계 사업 부문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줄어든 7531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236억원에 그쳤다. 회사는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수요 회복이 지연되며 실적이 감소했다"며 "중국 시장은 4분기 연속 성장하고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 일부 신흥시장에서 수요가 점차 회복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엔진 사업 부문의 매출은 26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422025.04.24 11:16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가스터빈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두산에너빌리티는 HD현대마린엔진과 가스터빈용 정밀주조 제작 기술 개발 양해각서(MOU)와 블레이드 소재 시제품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MOU 체결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용 터빈 블레이드 설계와 품질 평가를 담당한다. HD현대마린엔진은 블레이드 정밀주조 소재 제작을 맡는다.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 BG장은 "발전용 가스터빈 사업에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가스터빈 공급망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2025.04.24 16:02
삼성중공업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2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8% 늘었다고 24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늘어난 2조494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901억원으로 1055.1% 증가했다.삼성중공업은 1분기 실적 증가가 매출 확대 기조 아래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결과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올해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FLNG) 생산이 본격화하고, 하반기 해양 공사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며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연간 6% 수준의 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연간 수주 목표 98억달러의 22%에 해당하는 22억달러(162025.04.24 15:22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개·보수, 탈탄소 선박 필요성 증대의 영향으로 실적을 계속 개선하고 있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30억원으로 전년 동시보다 6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매출은 27% 늘어난 485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고, 매출은 4분기 연속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주력 사업인 선박 부품·서비스 관련 애프터 마켓(AM) 사업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중형 엔진 부품·서비스의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친환경 개조 사업 또한 부유식 저장 설비(FSU)와 재액화 개조 공사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92% 늘었다2025.04.24 14:22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859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6.3% 증가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22.8% 늘어난 6조771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6116억원으로 216.4% 증가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계절적 요인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과 건조 물량 증가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선별 수주에 따른 수익성 개선 등으로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특히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매출 3조 8225억원과 영업이익 4337억원을 냈다. 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도 각각 매출 1조9664억원과 1조1838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 3659억원과 685억원을 나타냈다.선박2025.04.24 16:02
파두는 23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SMC 2025 북미 테크놀로지 심포지엄’의 ‘이노베이션 존’에서 잠재 고객 발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TSMC 이노베이션 존은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들의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 공간이다. 파두가 공식 초청 받은 것은 처음으로 파두는 전시 부스에 차세대 데이터센터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컨트롤러를 비롯해 다양한 전력 반도체를 선보였다. 파두는 이번 전시에서 AI데이터센터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는 최신 5세대 기업용 SSD 컨트롤러 ‘FC 5161’와 SSD 제품(U.2, E1.S) 등을 전시했다. 특히 파두가 내년 출시를 준비 중인 6세대2025.04.24 13:47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두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3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24일 밝혔다.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사업성과를 확대하고, 강도 높은 원가 절감과 운영 효율화를 지속하며 2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이뤘다. 매출은 TV와 IT, 모바일 등 OLED 제품군의 출하 확대와 우호적 환율의 영향으로 15% 늘어난 6조653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OLED 제품의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8%p 확대된 55%다.제품별 판매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 22% △IT용 패널 35% △모바일용 패널·기타 제품 34%2025.04.24 12:00
SK하이닉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강화와 딥시크 대두 등 급변하는 대외 상황속에서 올해 1분기 7조원이 넘는 영업익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수치다. SK하이닉스는 D램을 비롯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SK하이닉스는 24일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매출 17조6391억원, 영업이익 7조44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158% 증가한 수치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인공지능(AI) 개발 경쟁과 재고 축적 수요 등이 맞물리며 메모리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2025.04.24 15:22
현대제철이 철강 업황 악화에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현대제철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5635억원, 영업손실 190억원을 실현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줄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적자가 난 것은 2024년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이다.실적 관련해 회사 측은 "철강 시황 회복 지연과 파업 영향으로 1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0.9% 감소했으나, 전 분기 말 일회성 비용 등에 따른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은 268억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경기 위축 등 수요산업 부진으로 인한 철강 시황 침체와 파업 영향으로 제품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고2025.04.24 14:52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조4370억원, 영업이익 5680억원을 실현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1.7% 감소했다. 순이익은 3400억원으로 44.3% 줄었다.철강 사업은 주요 공장의 수리 증가로 생산과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판매가격 상승과 원가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34.7% 증가한 4500억원을 기록했다.에너지소재사업의 경우 포스코퓨처엠의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가 확대되었으며 음극재도 고객사의 공급망 다변화 수요 확대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했다. 또 가동 초기 에너지 소재 법인들의 수익성 개선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 적자 폭이 감소했다.에너지·건축·DX2025.04.24 00:35
바엘(BAELL)이 '파로(Farro)'를 활용해 안티에이징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바엘은 파로씨추출물(엠머밀씨추출물)을 원료로 한 '바엘 파로 광채 크림 앰플'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파로는 고대 곡물로 최근 안티에이징에 관심 갖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저당 곡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풍부한 항산화 영양 성분을 갖춘 파로는 뷰티 원료로도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바엘은 이러한 파로의 가능성을 바탕으로 이번 제품이 높은 항산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파로씨추출물이 안티에이징에 유용한 이유는 '페룰산, 폴리페놀, 식이섬유' 등 핵심 요소 3가지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물질이 포함된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 본연의 힘을 탄2025.04.22 01: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경제 공약으로 내세운 ‘위대한 미국 제조업 부흥’이 미국 내에서 기대만큼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2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 이후 줄곧 ‘공장으로 돌아가자’는 구호를 외치며 전통적인 제조업 일자리 확대를 강조해 왔다. 특히 남성성을 상징하는 공장 노동 등 ‘마초적인’ 직종을 적극 홍보해 왔지만 정작 미국 사회 전반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에 무관심하거나 회의적인 반응이 더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경제정책이 단순히 통계나 지표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실로 연결될 때 사람들의 관심과 반응이 달라진다"면2025.04.21 14: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고율 관세 회피를 목적으로 중국산 제품을 ‘메이드 인 코리아’로 위장한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한국 관세청은 최근 특별조사를 통해 지난 1분기에만 약 2095만 달러(약 295억원) 규모의 원산지 표시 위반 사례를 적발했으며 이 가운데 97%가 미국 수출용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미국이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에 대해 고율 관세를 부과함에 따라 중국산 제품이 한국을 우회 경로로 활용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이뤄졌다. 실제로 관세청은 지난해 총 3480만 달러(약 494억원) 규모의 유사 사례를 적발했는데 이 가운데 미국향 수출은 62%였다.2025.04.20 19:00
세계 명품 산업의 정점에 선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일가 한국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은 LVMH를 글로벌 명품 시장의 절대 강자로 키워낸 인물이다.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 시장을 재편하며 세계 최고 부호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LVMH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루이비통, 크리스챤 디올, 펜디, 셀린느, 지방시, 티파니 등 75여 개의 럭셔리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명품 그룹이다. LVMH 그룹은 1987년 루이비통과 모엣 헤네시의 합병으로 탄생했다. 1989년 아르노 회장이 LVMH를 본격 인수하며 명품 산업의 판을 바꾼 것이다.아2025.04.20 18: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위비 분담금을 비롯한 외교·안보 사안을 관세 협상과 연계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한국도 외교와 통상 문제를 한번에 묶는 '패키지 딜'로 협상 전략을 가져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무역 문제에 한정해서는 한국이 내밀 수 있는 카드가 별로 없는 데다 수출 주력 산업인 반도체와 자동차의 경쟁력만큼은 훼손하지 말자는 것이다.20일 글로벌이코노믹이 통상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미 통상 당국의 관세 협상 전망에 대해 인터뷰한 결과 이들은 이번주 한미 통상당국의 관세 협상에서 한국이 이행해야 할 전략에 대해 이같이 입을 모았다.안동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론할 가능성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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