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7000만명 넘는 초대형 공항 격돌…2025년 세계 최고 공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항공 수요가 완전히 회복되면서 연간 이용객 7000만명을 웃도는 초대형 공항들이 세계 항공 산업의 중심 무대로 부상했다. 여객 처리 규모뿐 아니라 운영 효율 서비스 품질 첨단 기술 도입 여부 지속가능성까지 함께 평가받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항공 전문매체 A2Z는 연간 이용객이 7000만명 이상인 공항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세계 최고 공항 평가 결과를 23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이 평가는 승객 처리 능력 환승 편의성 시설 혁신 정시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곳은 일본의 도쿄 하네다공항이다. 하네다공항은 연간 8500만명 이상을 처리하면서도 짧은 지상 이동 시간과 빠른 출
2025.12.07 11:26
국내 대기업 10곳 중 4곳이 새해 투자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들은 내년 가장 큰 투자 리스크로 관세 등 보호무역 확산 및 공급망 불안 심화(23.7%), 미국·중국 등 주요국 경기 둔화(22.5%), 고환율(15.2%)을 꼽았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지난달 19∼24일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10곳 중 43.6%는 '내년도 투자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투자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15.5%였다. 작년 조사와 비교해 '계획 미정'은 13%포인트 감소했고, '계획 없음'은 4.1%포인트 증가했다. 계획을 수립했다는 응답은 40.9%로 8.9%포인트 늘었다.2025.12.03 20:23
정부가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주회사 체계에서 손자회사가 증손회사 지분을 100% 보유해야 하는 현행 규제를 50% 수준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정부가 반도체 같은 첨단 전략산업에 한해 지주회사 체계의 증손회사 지분 보유 요건을 현행 100%에서 50% 이상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관계 부처는 최근 회의에서 금산분리 원칙을 유지하되 기업의 자본 조달 여건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3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은 지난 주말 회의를 열고 손자회사가 증손회사 지분을 절반만 보유해도 출자 구조를 인2025.11.25 00:29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정부의 노란봉투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산업현장의 혼란이 불가피하다’며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경총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고용노동부가 입법 예고한 노동조합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기존 교섭체계를 흔들고 법적 분쟁을 촉발할 수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정부는 내년 3월 시행되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과 연계해 노동위원회의 교섭단위 분리·통합 결정 기준을 확대하는 개정안을 이날 발표했다.개정안은 원청노조와 하청노조 간 교섭권 및 사용자 책임 범위 차이를 고려해 원칙적으로 교섭단위를 분리하고, 하청노조 간에는 실질적 교섭권 보장과 안정적 체계 구축을 위해 통합·분리를 결정하는 내용2025.10.29 00:00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28일 본격 일정에 돌입한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확산을 이끄는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을 비롯해 세계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경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포럼인 '2025 APEC CEO 서밋'을 이날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행사에는 글로벌 기업 CEO 1700여명이 참석해 'Bridge, Business, Beyond(3B)'를 주제로 △지역경제통합 △AI·디지털 전환 △지속가능성 △금융·투자 △바이오·헬스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황 CEO뿐만 아니라 맷 가먼2025.10.13 09:44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민간LNG산업협회와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6회 에너지통상포럼이 오는 10월 30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약 100여 명의 정부, 산업계, 학계, 연구계 인사들이 모여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전략과 방향”을 주제로 논의를 벌인다.첫 발표자로 나서는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온실가스감축량평가연구단장은 ‘탄소중립 시대, CCUS와 수소의 역할’을 주제로 천연가스 탄소감축의 핵심 기술인 CCUS(탄소 포집·활용·저장)와 수소경제 확산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갖는 의미를 설명한다. 이어 고윤성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성장과장이 ‘제주도 2035 탄소중립2025.12.22 09:31
삼성전자는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과 최대 180W의 흡입력으로 사용성을 크게 높인 무선 스틱 청소기 '제트 핏' 신제품을 23일부터 판매한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제트 핏' 스틱 청소기는 손잡이와 브러시·모터·먼지통·배터리 등 전체 구조를 효율적으로 재설계해 무게를 1.96kg까지 줄였다. 삼성전자의 스틱 청소기 중 역대 가장 가벼운 무게로 브러시와 파이프를 분리한 핸디 형태로 사용시에는 무게가 1.18kg에 불과하다. 청소기를 가볍게 들어올려 선반 위나 창틀처럼 손이 잘 닿지 않는 공간도 쉽게 청소할 수 있다. 돌출부 없이 매끄러운 외관과 부드러운 고무 재질 손잡이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제트 핏'의2025.12.22 09:31
삼성전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갤럭시 AI 아카데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19일부터 31일까지 프로모션 시작을 앞두고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갤럭시 AI 아카데미'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와 △갤럭시 북5 프로 △갤럭시 워치8 시리즈 등 최신 갤럭시 AI 탑재 제품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구매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기프티콘' 1매를 증정하고 '사전 알림' 신청 후 행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아카데미 사전구매 AI 체험단' 프로2025.12.22 09:31
삼성전자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삼성 기술 포럼'을 갖고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을 조명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5일(현지시각)부터 이틀간 윈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삼성 기술 포럼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기술 포럼은 AI·가전·디자인 등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구성해 전문가 패널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는 삼성전자 내부 전문가와 파트너사·학계·미디어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5일 오전 9시에는 최윤호 삼성전자 DA 사업부 프로(HCA 의장)을 비롯해 스마트 홈 협력 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해 ‘효과적인 AI 서2025.12.22 03:00
포드가 전기차 전략을 대폭 수정한 직후 GM이 전기차 구동 기술을 소개하는 글을 공개해 업계 안팎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포드와 GM은 미국 완성차 업계의 양대 산맥이다.미국 청정에너지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경쟁사 포드를 의식한 메시지로 읽힐 여지도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며 21일(현지시각) 이같이 보도했다.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업계 최대 이슈는 포드가 전기차 투자 계획을 크게 축소하고 기존 전략을 수정하겠다고 밝힌 것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기차 회의론과 친화석연료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일정 수준의 조정은 예상됐지만 포드의 방향 전환 폭은 시장의 예2025.12.21 11:15
LG전자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에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를 공개했다. LG전자는 가로 20m, 세로 28m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에 크리스마스 트리와 겨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영상 콘텐츠가 상영된다고 21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동절기 기준 매일 오후 4시 30분부터 10시까지다. 점토를 고온에서 구워 만든 백색 테라코타 외장재를 적용한 LG전자 플래그십 D5 외벽은 낮에는 햇빛을 부드럽게 반사해 건축 고유의 입체감을 드러내고 밤에는 미디어 콘텐츠가 투사돼 도산대로 일대에 색다른 야경을 연출한다. 건물 내부에는 1층부터 5층까지 수직으로 관통하는 대형 사이니지 ‘디2025.12.21 10:38
삼성전자는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열고 가전 최초로 구글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탑재한 '비스포크 AI 냉장고' 신모델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21일 냉장고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 기능에 제미나이를 결합해 식품 인식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식재료를 냉장고에 넣거나 뺄 때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는 식품이 신선식품 37종, 가공·포장 식품은 50종까지로 제한됐지만 제미나이가 도입되면서 인식 가능한 대상이 훨씬 넓어졌다. 다양한 식품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사용자가 식품을 담은 용기에 라벨로 적어 놓은 내용까지 인식하고 자2025.12.22 09:32
르노코리아가 지난 20일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에서 고객 약 150여 명을 초청해 개최한 고객 감사 콘서트 ‘캔들라이트 재즈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빛이 있는 곳에 르노가 함께 한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캔들라이트 재즈 콘서트는 수천 개의 촛불로 밝혀진 공간에서 펼쳐진 유명 샹송 아티스트 ‘샹송제이’의 프렌치 샹송 라이브 공연으로 따뜻하고 감성적인 연말의 순간을 고객들에게 선사했다. 르노코리아는 콘서트와 함께 프렌치 스타일의 케이터링과 스몰 기프트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이 날 르노 성수에는 연말을 맞아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특별한 공간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2025.12.22 09:31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헝가리공장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며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은 올 한해에도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 ‘타이어 기부 프로그램’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했다고 22일 밝혔다.‘타이어 기부 프로그램’은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과 연계하여 현지 정부기관, 비영리∙자선단체 등에 타이어를 기부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누적 2만 8000여 개의 타이어를 기부하며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2025.12.21 19:07
현대자동차그룹 소프트웨어 계열사 포티투닷이 조직 쇄신에 나서고 있다. 송창현 전 사장 퇴임 이후 우려됐던 상황을 정리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출신 인재를 잇달아 영입하며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이는 포티투닷을 둘러싼 변화가 단순한 인사 보강이 아니라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략의 구조 전환으로 해석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포티투닷은 최근 삼성전자와 아마존에서 13년 이상 근무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영입해 시니어 소프트웨어 시큐리티 역할을 맡겼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16년간 몸담았던 김명신 전 NHN클라우드 최고기술관리자(CTO) 역시 그룹 모빌리티 소프트웨어2025.12.21 10:38
현대자동차가 UN의 구호 활동에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더했다.현대차는 UN 소속의 식량위기 대응 기구인 세계식량계획(WFP)에 아이오닉 5 차량 8대와 충전 인프라를 기증했으며 기증 차량들이 구호 현장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현대차의 차량과 충전 인프라 기증은 지난해 7월 현대차와 세계식량계획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현대차는 지난해 10월 아이오닉 5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세계식량계획 모빌리티 센터(Fleet Centre)로 보냈다. 차량들은 이곳에서 지역별 구호활동에 필요한 사양으로 개조된 뒤 세계 각지의 세계식량계획 지역 사무2025.12.19 20:09
김예솔 아나운서가 캐딜락의 전기 SUV ‘리릭(LYRIQ)’을 타고 등장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차 특유의 정숙한 주행 감각과 캐딜락 리릭이 지닌 고급스러운 이미지, 그리고 김예솔 아나운서의 차분한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색다른 인상을 남긴다. 영상 속 리릭은 대형 전기 SUV다운 묵직한 차체와 안정적인 주행 질감을 바탕으로, 조용하지만 존재감 있는 캐릭터를 드러낸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감성적인 전기차’로서의 면모를 강조하는 구성이다.김예솔 아나운서는 리릭의 실내와 주행 환경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며, 차량이 주는 편안함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전달한다. 과장된 연출보다는 차분한 흐름 속에서 리릭의 매력을 부각시키는 방2025.12.19 17:43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 시행 이틀 만에 발생해 1호 사고가 된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불구속기소 된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에 검찰이 4년형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19일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중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 회장에 대해 "정도원 회장은 안전보건 관련된 사안을 포함해 그룹 전반에 관련된 보고를 받고 지시를 했으며 이를 토대로 중처법상 경영 책임자로 볼 수 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또 "삼표 측은 붕괴 위험성을 예상할 수 있었으나 무사안일의 태도로 일관하다 사고가 발생했다"며 "안전보다는 목표 채석량 달성이라는 경제적 이득만 추구했다"고 설명했다.이종2025.12.18 15:28
KG케미칼이 동서화학공업과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약 300억원을 공동 투자해 나프탈렌오일·PNS 일괄 생산 체제를 구축하며 동남아 화학 소재 시장 공략에 나선다.KG케미칼은 지난 15일 동서화학공업과 ‘나프탈렌오일·PNS 생산 공장 투자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도네시아 현지에 합작 생산 공장을 설립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양사는 각각 50%씩 공동 지분 투자를 검토 중이다.양사 간 MOU 체결식은 과천에 위치한 동서화학공업 금강공업사무소에서 진행됐으며, KG케미칼 김재익 대표와 동서화학공업 전상익 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원료 단2025.12.16 16:12
영풍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고려아연과 미국 정부·미국 기업 간 합작법인(JV) 설립과 미국 내 제련소 건설에 대해 미국과의 전략적 산업 협력 자체에 반대하는 입장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고려아연의 유상증자 결정에 대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존 주주의 지분율과 의결권을 희석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16일 영풍은 입장문을 통해 미국은 대한민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으로 핵심 광물과 공급망 안정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한·미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영풍은 원칙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고려아연이 보유한 기술력과 경험이 미국 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2025.12.15 16:22
DL케미칼은 여천NCC와의 원료공급계약 체결과 함께 ‘원가 보전 강화’, ‘고용 및 재무 안정성 보장’ 등 책임 경영을 위한 추가적인 지원 등 구조조정 방향성을 15일 제시했다.DL케미칼은 주주이자 원료 수급자인 입장에서 NCC 원가 보전 비중 확대가 여천NCC의 구조혁신안에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DL케미칼의 분석에 따르면 2025년 여천NCC의 실적은 주주사에 보고된 최초 경영계획(영업이익 BEP 수준) 대비 약 3000억 원 이상 악화됐고, 두 번째 증자 이후 특히 4분기에 접어들며, 손익이 빠르게 나빠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컨설팅을 담당한 외부 회계법인과 다른 주요 전망기관의 공통된 의견이 ‘중국발 추가 증설 리스2025.12.10 16:32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친환경 기술을 그룹 성장 전략의 한 축으로 설정하고 ESG 경영 전반을 직접 이끌고 있다. 효성은 그의 구상 아래 리사이클 섬유, 저탄소 소재, 친환경 전력기기 등 사업 전반에 기술 기반 ESG 전략을 내재화하며 지속가능한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의 ESG 전략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각 사업부문의 핵심 기술과 연결돼 실행되고 있다. 섬유, 화학, 중공업으로 이어지는 사업 포트폴리오 전반에 환경 부담을 낮추는 기술을 적용하며, 탄소 감축과 자원 순환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조 회장은 친환경 경영을 비용이 아닌 경쟁력으로 보고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제조 구조를 구축하2025.12.05 11:09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성과를 유명 국제 학술지에 등재하며, 기술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개발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리사이클 기술이 화학공학 전문 국제 저명학술지인 'Separation and Purification Technology'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기존 LFP 배터리 재활용 과정은 부산물 처리, 폐수 발생 등 환경 부담이 크고, 처리 비용 등 경제성에서도 한계가 있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물(H₂O), 이산화탄소(CO₂), 과산화수소(H₂O₂)만을 이용해 LFP 배터리에서 탄산리튬(Li₂CO₃)을 선택적으로 회수하는 친환경 공정을 개발했다.이번 성과는 친환경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기존의2025.12.22 14:25
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 결합을 앞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통합방안에 보완 명령을 내렸다.공정위는 마일리지를 이용한 보너스 좌석 및 좌석승급 서비스 공급 관리 방안 등을 보완해 1개월 이내에 다시 보고하라고 대한항공 측에 요구했다고 22일 밝혔다.공정위는 "마일리지 통합 방안이 전국민적 관심 사항인 만큼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마련되어야 한다"며 "이러한 관점에서 통합 방안을 보다 엄밀하고 꼼꼼하게 검토해 궁극적으로 모든 항공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이 승인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보완 명령은 마일리지 중 소멸하는 부분이 많으니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2025.12.22 14:24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시정 조치 위반에 대해 65억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 이후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좌석을 합병 이전과 비교해 70% 수준으로 축소하는 등 사실상 운임 인상 효과를 보던 게 드러나 60억원대 과징금을 물게된 것이다.공정거래위원회는 기업결합 승인 조건으로 부과된 시정조치를 이행하지 않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총 64억8000만원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58억8000만원, 아시아나항공은 5억8000만원을 각각 물게 됐다.공정위는 지난해 12월24일 해외 경쟁당국의 심사 결과 등을 반영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2025.12.19 19:58
한화오션은 올해도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으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에 날개를 단 모양새다. 한화오션은 19일 유럽 지역 선주로부터 2조5891억 원 규모의 LNG 운반선 7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화오션은 지난해 수주(13조2800억 원)를 넘는 약 14조5200억 원의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한화오션은 올해 현재까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0척, 컨테이너선 17척, LNG 운반선 13척, 쇄빙연구선 1척 등 총 51척을 수주했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이번 대형 발주로 유럽선주들이 한화오션의 강점인 LNG 고압엔진의 탄소배출량 저감에 대한 신뢰와 관심이 높음을 확인했다"며 "LNG운반선에 대한 압도적인 기술력을 다시2025.12.19 17:15
러시아가 '샤헤드' 드론으로 우크라이나를 무차별 공격하자 우크라이나는 '샤헤드'를 잡는 드론을 대량 도입하고 있다. 프로펠러가 4개인 쿼드톱터 드론 '스팅(벌침)'은 그 중 하나이다. 우크라이나 드론 기업 와일드호넷이 만든 것이다.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는 1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가 요격 드론 일일 인도량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에 따르면, 러시아 게란-2(이란 샤헤드 드론 러시아형)에 대응하기 위해 12월에 인도된 요격드론이 하루 평균 약 950기에 도달했다고 디펜스블로그는 덧붙였다. 이들 드론은 우크라이나 국방부 조달청과 계약한 것으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도시와 에너지 인프라, 최전선2025.12.19 17:03
이스타항공이 부산발 국제노선 확대와 신규 단독 노선 개설을 통해 김해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 증가와 지역 항공 편의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이스타항공은 김해공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김해공항은 이날 지방 공항 최초로 누적 국제선 여객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이를 맞아 이날 오전 김해공항에서는 ‘김해공항 국제선 1000만 여객 달성 기념행사’가 열렸다.이번 행사에서 이스타항공 이경민 커머셜본부장은 부산발 노선 개발을 통해 공급력을 확대하며 김해공항 이용객 증가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부산시장 표창을 받았다.이스타항공은 작년 6월 부산발 노선에 첫 취항한2025.12.18 15:35
HJ중공업이 해군 신형 고속정 4척을 추가 수주하며 검독수리-B 전 사업을 사실상 독식, 국내 고속함정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HJ중공업은 방위사업청과 해군 신형 고속정(검독수리-B Batch-II) 13번함부터 16번함까지 총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3125억 원 규모다. 이번 수주는 기술 협상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번 계약으로 HJ중공업은 앞서 수행한 검독수리-B Batch-I 16척 전량 수주·건조에 이어, Batch-II 사업에서도 현재까지 발주된 16척 전량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신형 고속정 32척 전체를 단독으로 건조하는 셈으로, 국내 고속함정 분야에서 사실상 독주2025.12.22 14:2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을 점검했다. 15일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지 약 일주일만에 행보로 올해 하반기 들어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반도체사업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슈퍼사이클(장기호황)에 돌입한 반도체 사업을 직접 챙기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기흥캠퍼스에 위치한 DS부문 차세대 연구개발(R&D) 단지 'NRD-K'를 비롯해 메모리 사업장을 두루 살펴봤다. 삼성전자는 현재 HBM4와 LPDDR 기반 차세대 D램인 소캠(SOCAMM)2를 공급하기 위해 엔비디아에 샘플 제출하고 테스트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회장의2025.12.21 10:38
SKC의 동박 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배터리 업계 최초로 국제 ESG 인증인 카퍼마크(Copper Mark)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동박 제조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카퍼마크의 최신 기준을 충족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체계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SK넥실리스는 지난 2023년 12월 카퍼마크 획득을 추진한 이후 약 2년만에 현장 실사와 전문가 검증을 포함한 모든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며 지난달 카퍼마크를 공식 획득했다고 밝혔다.카퍼마크는 글로벌 구리 산업계의 대표적인 ESG 인증제도로 완성차 기업과 배터리 제조사 등이 공급망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검증하기 위해 사용하는 글로벌 구리 밸류체인의 ESG 표준이다.최근 글2025.12.18 15:35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저전력 더블데이터레이트(LPDDR)' 기반 서버용 메모리 모듈인 SOCAMM2(소캠2)를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위한 절차를 밟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소캠2가 엔비디아의 차세대 AI칩 '베라 루빈'에 탑재되는 것이 확정된 만큼 공급을 확정 지을 경우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서버용 메모리 분야에서도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에서 추진 중인 소캠2의 국제 표준화 작업 등을 파트너사들과 주도하는 등 소캠2를 앞세워 차세대 AI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18일 공식 홈페이지 테크블로그를 통해 AI2025.12.18 15:06
SK하이닉스의 고용량 서버용 D램 모듈 제품인 256GB DDR5 RDIMM이 업계 최초로 인텔 데이터센터 인증 절차를 통과했다. 18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256GB DDR5 RDIMM은 10나노급 5세대(1b) 32Gb 기반으로 제작된 제품이다. RDIMM은 메모리 모듈 내 메모리 컨트롤러와 D램 칩 사이에 데이터를 중계해주는 레지스터나 버퍼를 추가한 서버·워크스테이션용 D램 모듈을 말한다. 이번 인증 절차는 미국에 위치한 인텔의 첨단 연구시설인 어드밴스드 데이터센터 디벨롭먼트 랩에서 진행됐다. SK하이닉스는 수차례의 다면 평가를 거쳐 이번 제품이 제온 플랫폼과 결합했을 때 신뢰할 수 있는 성능과 호환성, 품질을 갖췄다는 결과를 얻었다. SK하2025.12.17 20:05
두산이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을 인수한다. SK는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17일 공시했다. SK는 공시를 통해 "세부적인 사항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으로 추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매각 대상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다. 반도체 웨이퍼 전문 제조기업인 SK실트론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세계 시장점유율 3위다. 두산이 SK실트론을 인수할 경우 반도체 사업 분야 경쟁력은 크게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두산그룹은 반도체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와 자회사 엔지온을 인수하2025.12.17 20:02
LG디스플레이는 OLED 기술 브랜드를 론칭하고 OLED 기술 선도기업으로서 입지 강화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 OLED의 기술 브랜딩은 사업 시작 13년만에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OLED 기술의 본질인 무한한 가능성과 확장성을 강조하는 의미를 담아 기술 브랜드 ‘탠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탠덤은 OLED 소자의 적층 구조를 통해 장수명·고휘도·저전력 등 내구성과 성능을 높인 LG디스플레이 OLED의 강점을 상징화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OLED 기술(TV·모니터)과 중소형 OLED 기술(차량용·태블릿·노트북 등)을 분리해 특장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도록 각각의 기술 브랜드도 분류했다. 대형 WOLED의 브랜드 명은 ‘2025.12.18 15:05
미국 제련소 착공이 수년 뒤로 예정된 상황에서 고려아연이 연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강행하며 단 3영업일 차이로 442억원의 배당금이 외부 합작법인으로 빠져나가게 되자, 이번 자금 집행의 실질적 목적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고려아연은 15일 공시를 통해 미국 제련소 건설 추진과 함께 현지 합작법인 '크루시블(Crucible) JV LLC’를 대상으로 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계획을 밝혔다. 신주 ㅁ인수 대금 납입일은 12월 26일로, 연내 납입이 이뤄질 경우 크루시블 JV는 올해 결산 배당 대상에 포함된다. 문제는 이 일정으로 인해 불과 며칠 차이로 막대한 배당금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고려아연은 최근 결산배당으로 1주당 22025.12.16 18:12
포스코퓨처엠이 급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을 겨냥해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 체제를 본격 구축한다.포스코퓨처엠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경북 포항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LFP 양극재 전용 공장을 건설하는 투자안을 승인했다. 신공장은 내년 착공해 2027년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생산 물량은 전량 ESS용으로 공급된다.이번 투자는 포스코퓨처엠이 2023년 중국 CNGR과 합작 설립한 씨앤피신소재테크놀로지에 대한 추가 투자 형태로 추진된다. 회사는 초기 투자 이후 단계적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해 최대 5만톤까지 LFP 양극재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앞서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8월 CNGR 및 CNGR의 한국 자회사2025.12.16 14:25
미국 전략광물 제련소 투자를 추진 중인 고려아연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둘러싸고 최대주주 영풍·MBK파트너스와 법적 공방에 돌입하며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영풍과 MBK파트너스는 미국 제련소 투자 자체가 아니라, 투자 과정에서 설계된 지분 구조가 경영권 분쟁 국면에서 위법 소지가 있다는 주장하고 있다. 영풍·MBK파트너스는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하고, "미국 제련소 건설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특정 경영진에게 유리하도록 설계된 제3자 배정은 상법과 대법원 판례가 금지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이번 논란의 핵심은 고려아연이 미국 전략광물 제련소 건설2025.12.15 16:36
고려아연이 미국에 10조원 규모의 전략 광물 제련소 구축에 나선다. 미국 최초의 전략 광물 제련소를 가동해 미국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다만 미국 국방부가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건설에 투자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 정부가 고려아연 주주에 오르면 경영권 분쟁 국면도 달라질 수 있다.영풍 측은 이와 관련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조치"라며 반발하고 있다.15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어 미국 제련소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고려아연이 미국 측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10조원 규모의 제련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미국 국방부2025.12.15 08:57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와 손잡고 10조 원 규모의 전략광물 제련소를 미국 남동부에 건립한다. 북미가 중국 의존도를 낮춘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에 대한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다. 이중 미국 정부와 방산 전략기업이 직접 2조 원 규모의 투자에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다.15일 외교·통상 당국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미국 제련소 건립을 위한 합작법인(JV) 설립과 투자 추진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제련소는 고려아연과 미국 측 파트너가 공동 출자하는 JV 형태로 설립된다. 전체 투자금은 현지 차입과 투자 유치를 통해 조달된다.미국 국방부와 상무부, 방산 관련 전략 기업들이 약 2조2025.12.12 20:53
황경노(96) 포스코 2대 회장이 12일 별세했다. 황 전 회장은 1968년 포항제철소 창립 이후 초대 기획관리부장을 맡아 경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한국 철강 산업의 기반이 된 ‘철강공업육성법’ 제정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황 전 회장은 동부산업 회장과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1992년 10월 박태준 초대 회장 뒤를 이어 포스코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유족으로는 자녀 윤현·철현·혜리씨, 사위 김승범씨, 며느리 김명은·양명화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23호, 발인은 14일 오전 10시 40분이다.2025.12.22 15:24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우리 기업들이 한미동맹을 경제안보 차원으로 격상시키는중”이라며 “우리 정부도 산업계와 함께 원팀으로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22일 개최된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기업들은 대미투자를 중심으로 미래 산업 경쟁력 확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며 “자동차, 반도체, 배터리, 제련소 건설 등 전략물자 전반에서 미국 내 핵심 공급망 확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우리 민간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드문 사례도 있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고 고려아연의 미국제련소 건설 추진과 전략광물 공급망 협력도 직접 언급했다.정치권2025.12.22 13:36
석유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정부 석유 비축 1억 배럴 시대를 맞이했다. 민간 비축량을 합쳐 우리나라의 석유비축량은 210일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늘어났다.산업통상부는 올해 마지막 비축유를 실은 유조선이 석유공사 거제 석유비축기지에 도착함에 따라, 정부가 확보한 비축유 물량이 총 1억 배럴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민간에서도 10월 기준 9500만 배럴을 비축하고있어 우리나라는 비상시에도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정한 일 순수입량 기준으로 210일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물량을 보유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제1·2차 오일쇼크를 계기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산업부는1980년부터 석유비축계획2025.12.21 19:08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 첫 잠수함 수출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19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의 국영 시마(SIMA)조선소에서 페루 해군, 시마조선소와 함께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11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 중 이뤄진 ‘잠수함 공동개발·공동건조 관련 의향서’의 후속조치다. 잠수함 설계가 주요 내용으로 내년 1월부터 11개월 간 진행될 예정이다. 페루 잠수함 사업은 페루 정부가 추진 중인 해군력 현대화와 조선산업 역량 강화 전략의 핵심 사업이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통해 페루 잠수함 사업에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측2025.12.21 19:07
2025년 한국 방위산업은 단순한 무기 수출을 넘어 장기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산업 협력 모델을 본격적으로 안착시킨 해로 평가된다. 가격과 납기 경쟁력을 앞세운 초기 수주 국면을 지나, 기술 이전과 현지 생산, 후속 군수 지원까지 포괄하는 신뢰 중심 구조가 자리 잡았다. K방산은 이제 계약 성사 여부보다 관계의 지속성과 확장성이 성과를 가르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올해 K방산의 가장 큰 변화는 '수주 이후'에 있었다. 과거에는 계약 체결이 성과의 끝이었다면, 이제는 계약 이후 이어지는 후속 사업과 협력 구조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유럽과 중동을 중심으로 한국 방산 기업들은 단발성 무기 공급자가 아닌 장기 안보 파트2025.12.21 10:37
에쓰오일(S-OIL)은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 13기가 20일과 21일 양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된 동계캠프를 끝으로 약 6개월간의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실천 중심의 보호 활동을 확산하기 위한 청년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OIL 대학생 천연기념물지킴이단은 2009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S-OIL이 장기간 추진해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올해 13기는 전국에서 선발된 대학생 40명이 참여해 7월부터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체험 활동과 천연기념물 보호를 위한 자원봉사 활2025.12.19 17:07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처법) 시행 이틀 만에 발생해 1호 사고가 된 양주 채석장 붕괴사고와 관련해 불구속기소 된 삼표그룹 정도원 회장에 검찰이 징역 4년형과 벌금 5억원을 구형했다.19일 의정부지법 형사3단독(이영은 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정도원 회장은 안전보건 관련된 사안을 포함해 그룹 전반에 관련된 보고를 받고 지시를 했으며 이를 토대로 중처법상 경영 책임자로 볼 수 있다"며 이같이 구형했다.이종신 전 삼표산업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검찰은 징역 3년형을 구형했다.1
외부 수혈로 체질 바꾸는 포티투닷…현대차그룹 SDV 전략, ‘집중’에서 ‘분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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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로 쌓은 K방산, 계약을 넘어 '동맹 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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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 성과급 발표…메모리, 기본급의 최대 100%·모바일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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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전기차 전략 후퇴 직후 GM 행보에 업계 해석 분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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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반도체 R&D 직접 챙겼다…기흥·화성 방문해 직원들 격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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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기흥 반도체 사업장 방문…R&D 직접 챙기고 직원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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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페루 차세대 잠수함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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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에스토니아에 ‘천무’ 수출…44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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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스크에 흔들린 철강업계, 체력 시험대 오른 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