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8 13:5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8일 대통령에 당선된 뒤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것 아니냐는 재계의 우려에 대해 "긴급재정명령으로 (정책 실행은) 못한다"며 "대화하며 준비해야 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하면 되지 않느냐"고 답했다.이 후보는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개최한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일률적 법정 정년 연장과 주 4.5일제 시행에 대한 손경식 경총 회장의 목소리를 두고는 "정년 연장 문제를 '기업이 다 책임져라'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방치할 수도 없다"며 "(노사) 쌍방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2025.05.08 13:52
경제단체와 기업인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만나 성장동력 회복과 신산업 육성, 규제 개편 등 경제 현안에 대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이 후보는 재계의 입장을 공감하면서 ’사회적 대화’로 이해당사자 간 입장차를 좁혀야 한다는 메시지를 냈다.이 후보와 대한상의·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5단체장은 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경제5단체장은 이날 이 후보에게 △성장 추진 동력 △새로운 산업 이식 △경제영토 확장 △기본 토양 조성 및 활력 제고 등 4대 분야 14개 안건이 담긴 경제계 제언집을 전달한 뒤 경제 현안 해법에 관해 발언했다.최태원2025.05.07 18:26
재계가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26일 앞두고 여야 대선 주자들과 상법 개정안, 주 4.5일 근무제, 한·미 통상 협상, 산업별 지원 방안, 반도체·인공지능(AI) 육성책 등 5대 이슈에 대해 긴밀한 논의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는 아직 보수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8일 중도·진보 진영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현안 쟁점을 둘러싼 협의를 통해 최대한 유리한 입장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제 대선의 한복판에서 재계의 현안 문제가 본격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정·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8일 이2025.04.28 11:02
최근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설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반도체 등 전략산업 지원을 통해 성장률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가 미래비전 포럼’, 한국경제학회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형 반도체 지원정책의 방향과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김덕파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가 반도체에 실질 국내총생산(GDP)의 0.25%인 5조5000억원을 매년 지원하면 연간 성장률이 매년 0.17%포인트(약 3조7000억원)씩 성장한다”며 “지원이 없을 경우 연구개발(R&D) 투자 감소 등으로 연간성장률이 매년 0.16%포인트씩 감소하게 되는 것을 고려하면, G2025.04.25 20:51
2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전날 이메일을 통해 SK텔레콤을 이용하는 주요 계열사 임원들에게 “유심(USIM)을 교체하라”며 서둘러 교체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삼성전자는 "SK텔레콤의 유심 보호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유심을 교체하라"며 "유심 보호 서비스 신청시 해외 로밍이 불가능하니 출장 등으로 해외 방문시 서비스를 해제하고, 유심 교체시에는 모바일 사원증을 재발급해야 한다"고 공지했다. 일부 계열사는 해킹 사고가 알려진 직후 '전원 유심 교체' 지침을 내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대부분의 임원은 이미 유심을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19일 오후 11시 40분께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2025.05.09 14:33
LG그룹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이끌고 있는 LG AI 연구원이 설립 5년 만에 서울 마곡지구로 본사를 이전했다. 수백명의 연구원들을 한 곳으로 집결시켜 AI 연구개발(R&D) 시너지를 이끌어낸다는 전략이다.LG는 AI 개발 전담조직인 LG AI 연구원이 서울 마곡지구에 위치한 디앤오 사옥으로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설립 5년 차를 맞은 LG AI연구원은 그 동안 여의도와 마곡에서 근무하고 있던 연구원 300여 명을 한 곳에 모았다.LG AI연구원은 건물 3층부터 7층까지 5개 층을 사용한다. 연구원들이 자유롭게 협업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낼 수 있도록 50여 개의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회의 공간을 조성하는 등 공간 디자인 설2025.05.09 12:18
LG이노텍은 ‘2025 대학생 유튜브 숏폼 광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LG이노텍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대학생 대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LG이노텍의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 ‘고객이 그리는 새로운 미래의 실현(ENABLE THE NEXT)’와 브랜드 슬로건 ‘고객의 미래, 우리의 혁신이 답하다(YOUR ASPIRATION, OUR INNOVATION)’를 주제로 한 유튜브 ‘숏츠’ 영상 공모를 진행했다. 2월부터 시작된 유튜브 공모전에는 총 84팀, 213명이 참가했다. 심사를 통해 대상은 300만원, 최우수상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LG이노텍 임직원들의 최종 온라인 투표 결과 △대상 1팀 △최2025.05.09 12:18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전면 디스플레이에 코닝의 신규 모바일용 글라스 세라믹인 '코닝®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는 주 재료인 유리에 결정을 정교하게 포함시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높은 광학적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유리와 결정 간 시너지로 글라스 세라믹의 개선된 강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는 강화된 내구성을 자랑하는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탑재해 갤럭시 S25 엣지를 역대 가장 얇은 갤럭시 S시리즈로 탄생시켰다. 이온 교환 방식을 통해 디스플레이 커버의 내구성도 향상됐다. 삼성전자는 1973년 국내 TV 보급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시2025.05.09 12:18
삼성전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와 'OLED TV(S95)'가 호주 유력 소비자 조사기관 '캔스타 블루'로부터 올해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캔스타 블루'는 1800여개 브랜드, 300여개 카테고리에서 매년 가장 혁신적이고 소비자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높은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한다. '캔스타 블루'는 '비스포크 AI 콤보'가 "다른 제품 대비 시간 절감, 에너지 효율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도 우수한 세탁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실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OLED TV'는 "글레어 프리 기술이 탑재돼 밝은 환경에서도 TV를 더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2025.05.08 16:38
테슬라가 자사의 베스트셀러 모델 Y의 신형 라인업인 ‘주니퍼’ 시리즈 가운데 가장 저렴한 트림을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8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과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6일 미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델Y 롱 레인지 후륜구동’ 트림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 신차는 신형 모델Y 주니퍼 시리즈의 세 번째 트림으로 기본 가격은 4만4990달러(약 6300만원)로 연방 정부의 전기차 세액 공제 7500달러(약 1000만원)를 적용할 경우 실구매가는 3만7,490달러(약 5200만원)까지 낮아진다. 테슬라는 올해 초부터 주니퍼 시리즈의 순차 출시를 이어왔다. 첫 번째로 ‘런치 시리즈’가 공개됐고, 이어 ‘롱 레인2025.05.08 16:03
삼성전자가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 'AI 생산성 혁신 그룹'을 신설하는 등 임직원의 AI 역량 향상에 초점을 두고 조직 개편에 나섰다.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사내 게시판에 AI 생산성 혁신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방안을 포함한 조직 개편을 공지했다. 임직원의 AI 역량을 키워 생산성을 키우겠다는 의도다. 삼성전자는 경영혁신센터 산하에 'AI 생산성 혁신 그룹'을 신설한다. AI 생산성 혁신 그룹은 △전사 AI 인프라·시스템 구축 △AI 활용 실행 지원 △우수 사례 확산 등 전사 AI 생산성 혁신을 이끄는 일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그룹장은 상무급 AI 전담 임원이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DX부문 내 각 사업부2025.05.09 13:35
BMW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특별 한정 에디션을 선보인다. BMW코리아는 13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창립 30주년 기념 5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BMW코리아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매달 각기 다른 콘셉트의 특별 한정 에디션을 공개하고 있다. 이달에는 따뜻한 봄바람을 느끼며 오픈 에어링과 역동적인 성능을 즐길 수 있는 고성능 컨버터블 모델 3종과 짜릿한 주행감을 선사하는 고성능 쿠페 및 세단 모델 각 1종 등 총 5종의 온라인 전용 한정 에디션을 선보인다. 모두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의 특별한 외장색을 적용했다. 더욱 높은 수준의 편의 사양도 추가했다.5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BM2025.05.09 13:18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가 글로벌 정상급 상품성과 기술력을 재입증했다.현대차그룹은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이 ‘최고의 7인승 전기차’에 기아 EV3가 ‘최고의 크로스오버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상으로 현대차그룹은 2020년부터 진행된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모두 8차례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최고의 7인승 전기차로 선정된 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첫 전동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세련되고 깔끔한 외관과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현대자동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32km의 1회 충전 주행거2025.05.08 23:56
러시아-우쿠라이나 전쟁 여파로 러시아 공장을 매각하고 철수 했던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상표를 등록했다. 이에 현지언론을 중심으로 일각에서는 현대차의 러시아 시장 재공략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타스 통신은 6일(현지 시각) 현대차가 최근 러시아연방지식재산서비스(로스파텐트)에 현대(Hyundai) ix10, 현대 ix40, 현대 ix50 등 3개의 상표를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이 상표들은 자동차, 예비 부품, 액세서리 관련 부문에 등록됐다.타스 통신은 기아도 로스파텐트에 '기아 마이 모빌리티', '어 베터 웨이 투 고', '그린 라이트', '기아 에디션 플러스' 등 새로운 상표 5건을 등록했다고 전했다.현대차와 기아는 4월에도 각각 최소 8건, 6건2025.05.08 10:20
4월 수입차 시장에서 BMW가 점유율 31.2%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2.8%로 2위에 올랐고, 테슬라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2%나 급감하며 6.7%에 머물렀다. 이 밖에도 BYD, 렉서스, 포르쉐가 두각을 나타내며 시장 지형에 변화가 감지된다. 이러한 시장 변화는 수입차 신뢰도 상승과 더불어 국산차 가격 상승을 원인으로 하는 반사효과를 이유로 꼽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BYD가 급상승한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4월 전체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1495대로, 전년 동월 대비 0.3%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올해 1~4월 누적2025.05.07 18:29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 이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이 예상된다.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앤윌킨스(B&W)'를 품은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전장 분야와 소비자를 공략하고 나설 채비를 갖췄기 때문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영국의 B&W를 보유하게 되며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에서 새로운 전략이 기대된다. 일반 브랜드보다 고가의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고급 시장에서 새롭게 경쟁할 모습이 기대돼서다.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의 주도로 이뤄진 이번 M&A를 통해 삼성전자가 품게 된 브랜드는 럭셔리 프리미엄 오디오 분야의 '바워스앤2025.05.07 13:53
제네시스가 브랜드 모델에 적용된 주요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제네시스 기술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제네시스는 기술 홍보 영상 '테크놀로지 바이 제네시스'를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영상은 뛰어난 운전 편의성과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제네시스의 다양한 기술들을 한 편의 영화처럼 소개한다. 제네시스가 고객에게 선사하는 편안하고 안락한 이동 경험이 어떤 기술을 통해 구현되는지를 보여준다. 영상에 등장하는 기술들은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 △후륜 조향 시스템(RWS) △3.5T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 △능동형 소음 제어(ANC-R) △스포츠 플러스 모드2025.05.09 16:03
전지박 등을 생산하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4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80억 원으로 34.6% 감소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기차용 리튬이온 전지의 음극 집전체 핵심 소재인 동박, 전해질과 양극활물질, 실리콘 음극활물질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고 있는 기업이다.말레이시아, 유럽, 북미 등 글로벌 거점을 통해 이차전지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리사이클링 원료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2025.05.09 12:19
LG에너지솔루션과 서울대학교가 차세대 배터리와 소재 관련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산학협력센터 설립 협약식을 개최하고 2022년부터 공동으로 운영해 온 산학협력센터를 확대 개편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확대 개편을 통해 기존 서울대 화학부, 화학공학부 중심으로 이뤄졌던 협력 대상은 기계공학부까지 확대됐다. 협력과제도 늘리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화학부 분석 과제 5건, 화학생물공학부 차세대 배터리·셀(cell) 과제 4건 등 총 9건으로 진행되던 산학협력 과제는 기계공학부의 해석·시뮬레이션 과제 등 4건이 더해져 총 13개로 확대됐다. 양측은 이번 산학협력을2025.05.08 16:03
SK케미칼이 지난해 화학업계 불황 속 호실적을 거둔 데 이어 올해 1분기도 성장세를 이어갔다.SK케미칼은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3471억원, 영업이익 369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98.5% 증가한 수치다.1분기 실적에 대해 회사 측은 "주력 품목인 고기능성 플라스틱 코폴리에스터 제품군의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여기에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운영 개선(O/I) 노력으로 인해 외형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됐다"고 말했다.SK케미칼의 자회사 실적을 포함하면 매출 5366억원, 영업이익 24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정석 경영지원본부장은 "지속적 R&D 노력과 기술 개발, 인2025.05.08 16:02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316억원, 영업이익 269억원을 실현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미국 관세 부과와 내수경기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대비 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자회사 보유 골프장 정기 보수공사와 현재 진행 중인 운영 효율화 프로젝트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13.5% 줄었다.산업자재 부문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호조로 카시트, 에어백, 타이어코드 등 주요 자동차 소재 사업에서 매출을 늘렸으며, 자회사 코오롱ENP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도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아라미드 사업은 여전히 경쟁 심화를 겪고 있으나 향후 적극적 매출 확대 전략 통해 실적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2025.05.08 09:48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의 3번째 합작공장인 얼티엄셀즈 3기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 미시간 랜싱에 있는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랜싱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내 세 번째 단독 공장으로 전환됐다.랜싱 공장은 총 부지 면적 약 95만제곱미터(㎡)으로 지난 2022년 착공 이후 2025년 5월 현재 98% 이상 건설이 완료되어 현재 장비 반입을 진행 중에 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투자 효율성을 한층 확대하게 되었다. 북미 지역 기존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해 생산 시설 신·증설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구축이 완료2025.05.09 12:18
지난달 글로벌 선박 건조 수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수주 점유율이 17%를 차지했다.9일 영국 조선·해양 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조선사들은 지난달 전년 동월보다 56% 줄어든 364만CGT(표준선환산톤수) 규모의 선박 수주 실적을 냈다. 연간 누계 수주량은 1259만CGT로 50% 감소했다.한국의 4월 수주량은 62만CGT를 기록했다. 251만CGT를 수주해 점유율이 69%에 달하는 중국에 이어 2위다. 연간 누계 기준으로는 △한국 280만CGT(22%) △중국 682만CGT(54%)다.전세계 수주 잔량은 1억6046만CGT로 나타났다. 한국은 3557만CGT로 전체의 22%를 차지했고, 중국은 59%의 점유율로2025.05.07 13:53
삼성중공업이 심해용 부유식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설비 표준모델 'MLF-O'를 개발해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제품군을 강화했다.삼성중공업은 5일(현지 시각)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해양기술 박람회(OTC 2025)에서 노르웨이(DNV)·영국(LR)·미국(ABS) 선급으로부터 MLF-O에 대한 기본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MLF-O는 평균 파고가 9m 이상인 심해 지역에 맞게 설계된 LNG 생산 설비 표준이다. LNG를 액체 상태로 저장하면 파도처럼 출렁이는 슬로싱(Sloshing) 현상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2개열로 화물창을 구성해 내부 충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2023년 파고 평균이 2m 이하인 연안용 FLNG 표준 'MLF-N'을 잇는 두 번째 FLNG2025.05.06 19:52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 함정 시장 공략을 위해 내세우는 무기는 ‘현지 생산’과 ‘실전 경험’이다. 한화오션은 지난해 미국 필리조선소를 인수했고 2척의 유지·보수·정비(MRO) 수주도 따냈다. 이를 바탕으로 미 해군 함정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미 해군의 함정 건조와 MRO 수요를 겨냥해 현지 생산 능력 확보를 최우선 전략으로 삼고 있다. 필리조선소 인수와 함께 미국 앨라배마주와 캘리포니아주에 조선 시설을 보유한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의 지분 인수에 나선 것이 대표적이다.한화오션은 필리조선소의 생산 능력을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최근 1분기 경영 실적 발표 컨퍼런스2025.05.06 19:51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은 미국 조선소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과 함께 한·미 양국 조선업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미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수주는 참여를 신중히 검토하면서도, 미 현지 방산 기업들과는 일찍이 손을 잡고 한·미 양국의 조선업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겠다는 구상이다.6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올해 미 해군 지원함과 전투함 MRO 사업을 2~3척가량 수주한다는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D현대는 지난해 7월 미국 해군보급체계사령부와 함정정비협약(MSRA)를 맺으며 미 해군 함정 MRO 입찰 자격을 얻었다. HD현대는 함정 MRO·건조에 그치지 않고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미국 조선2025.05.06 19:21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지난주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의 방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미(對美) 협력 사업을 본격화한다. 두 사람은 현지 조선소 추가 확보와 우수한 선박 건조 역량을 무기로 내세워 미 조선업 재건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김 부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은 이르면 상반기 내 미국을 방문해 최종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제 한·미 조선업 협력 강화에 따른 결실은 시간 문제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현지화 요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투자에 대해서는 냉철한 판단도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6일 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과 정 수석부회장은2025.05.06 10:23
아시아나항공이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에서 대표적인 교육기부 활동인 항공진로특강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특강에는 아시아나항공 운항 · 객실승무원과 정비사들을 비롯해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도 처음으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직업 강연을 펼쳤다. 특히 현업 종사자로부터 생생한 항공 진로 정보를 듣고, 강사와 학생간 1:1 멘토링도 진행해 20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로부터 열띤 반응을 이끌었다.항공진로특강은 2013년부터 약 4800회에 걸쳐 진행해온 아시아나항공의 대표 교육기부 활동이다. 지난 2023년 국립항공박물관과도 MOU를 체결해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협력해왔다.아시아나항공은 현직 직원들로2025.05.07 18:29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이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서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7일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이 SID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는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이다. SID는 "프리미엄 OLED 기술 개발과 제품화, QD-OLED 디스플레이 상용화에 기여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 부사장은 고효율 소자 구조와 플렉시블 OLED용 박막봉지 재료, 공정기술을 개발해 프리미엄 OLED 제품화를 선도했다. 2018년 QD사업화 프로젝트 총괄과 개발 리더를 맡아2025.05.06 19:53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13일(현지시각)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25'에 참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과 비전을 공개한다.삼성디스플레이는 무편광판 OLED 기술 'LEAD'로 SID가 선정한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DIA)을 수상한다. LEAD는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무편광판 기술이다. 외부광의 반사를 막는 기능을 내재화해 휘도를 높이고 소비전력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SID에서 '전계발광 퀀텀닷'(EL-QD) 등 차세대 무기발광 기술력을 강조할 전망이다. EL-QD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QD)을 이용해 적녹청(RGB) 픽셀을 구현한 기술이다. LG2025.05.06 19:52
인텔이 연내 18A(1.8나노) 공정 양산 계획을 공언하면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다. 인텔의 공언이 현실화될 경우 삼성전자의 2나노(nm, 10억분의 1m) 공정보다 앞선 기술력을 확보하게 된다. 여기에 인텔은 자국 정부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 부터 지원 사격을 받을 경우 삼성전자 입장에선 위협 요소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감이 나온다. 이에 삼성전자는 고객 수주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는 복안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나노 공정에서 자체 애플리케이션 브랜드 엑시노스가 생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2나노 공정에서 최신 엑시노스 제품인 ‘엑시노스 2600’을2025.05.01 10:06
LG디스플레이는 1일 세계 최초로 양산라인에서 청색 인광 OLED 패널 제품화 성능 검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UDC와 손잡고 청색 인광 개발을 시작한지 약 8개월만이다.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는 빛의 삼원색(적·녹·청)을 모두 인광으로 구현한OLED 패널을 ‘꿈의 OLED’라 부른다. OLED 패널의 발광 방식은 크게 형광과 인광으로 나뉜다. 형광은 전기가 들어오면 바로 반응해 빛을 내는 단순한 방식이지만 발광 효율은 25%에 그친다. 반면 인광은 전기를 받은 뒤 잠시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빛을 내는 방식으로 기술 난도는 높지만 발광 효율이 100%에 달한다. 발광 방식을 형광에서 인광으로 변경하기만해도 전력 소모가 1/4 수준으로2025.04.30 07:58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시절 도입한 인공지능(AI) 칩 수출 규제에 대한 개편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30일(이하 현지 시각)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월 미 상무부가 발표한 'AI 확산 프레임워크'의 핵심 구조인 3단계 국가 분류 체계를 폐지하고 이를 양자 간 정부 협정 기반의 글로벌 라이선스 체계로 대체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재 규제는 1단계(17개국과 대만)에는 무제한 칩 수출을 허용하고, 2단계(약 120개국)에는 수출량에 상한을 두며, 3단계(중국·러시아·이란·북한 등)에는 수출을 전면 금지하는 방식이다. 윌버 로스 전 상무부 장관은 전날 인터뷰에서 "일부에서는2025.04.29 09:17
삼성디스플레이는 29일 프리미엄 TV와 모니터 제품에 탑재되는 'QD-OLED' 기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고 상표출원에 나선다. 신규 BI는 QD-OLED의 첫 머리 글자인 'Q'를 이미지화해 청색 OLED를 상징하는 파란색과 QD-OLED 고유의 넓은 컬러 스펙트럼을 의미하는 그라데이션을 적용했다. QD-OLED는 현재 상용화된 디스플레이 가운데 가장 넓은 색 영역을 지원(DCI-P3 99% 이상, BT2020 90% 이상)해 콘텐츠 제작자가 의도하는 색상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21년 말 첫 선을 보인 이후 QD-OLED를 삼성전자, 소니 등 18개 글로벌 브랜드의 170개가 넘는 TV와 모2025.05.07 18:29
포스코홀딩스가 LG화학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실증 사업을 위한 동맹을 맺었다. 2028년 포항제철소에 설비를 구축해 2030년 실증 운전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은 물론 핵심 원료 확보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7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한국화학연구원, 경상북도 등과 함께 CCU 컨소시엄을 꾸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CCU 초대형 사업에 참여해 탄소 저감과 자원화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CCU 컨소시엄은 포항제철소를 실증 부지로 제안하여 지난해 10월 과기정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2025년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6년 실증사업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2028년 포항제철소2025.04.30 14:25
현대제철이 탄소중립 로드맵과 탄소저감 생산체계 구축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현대제철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CDP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원자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CDP는 주요 글로벌 기업의 환경경영정보 공개 플랫폼을 제공하는 국제적 비영리 평가기관이다. CDP 한국위원회는 매년 △기후변화 대응 △물 안보 분야에서 기업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각 산업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상위 3개 기업에 수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제철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로드2025.04.29 18:04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해외로 부터 1조원(7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해 에너지 소재 분야 투자에 승부수를 건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침체)과 미중 무역 갈등으로 소재 사업에 대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투자를 확대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28일(현지시각) 해외 채권시장에서 5년 만기 4억달러(약 5748억원) , 10년 만기 3억달러(약 4311억원) 규모 2개 트랜치에서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포스코홀딩스가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 글로벌 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린본드는 친환경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2025.04.29 11:05
현대제철이 지난 3월 환경부로부터 철근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현대제철은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H형강에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철근 제품이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건설용 강재 부문의 탄소저감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저탄소 제품 인증'은 환경부로부터 부여받은 환경성적표지(EPD, Enviro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 제품 중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하거나 동종제품 평균 대비 낮은 탄소배출량을 보유한 제품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특히 저탄소 인증 제품은 환경부에서 인정한 녹색제품에도 해당돼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해 공공기관의 의무 구매 제품으로 채택2025.04.25 14:55
동국제강그룹 철강 계열사들이 건설경기 침체 등에 따른 내수 부진의 영향을 받아 지난 1분기 부진한 영업실적을 냈다.동국제강은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약 42억5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9% 감소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1.8% 줄어든 7255억4900만여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91.6% 감소한 24억5100만원으로 나타났다.동국제강은 주력 제품군인 봉형강 부문이 건설경기 악화 지속으로 생산과 판매가 감소했지만, 생산 최적화와 가격 정상화 노력으로 수익을 일부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후판 부문은 중국산 제품에 반덤핑 잠정 관세를 부과한 효과로 판매량이 소폭 늘었다.같은 기간 동국씨엠은 전년 동기 대비 36.2025.05.08 08:00
로봇은 인건비가 들지 않고 생산성은 높다는 이점 때문에, 인공지능(AI) 로봇을 먼저 차지하려는 경쟁이 뜨겁다. 로봇이 사람을 대신하는 때가 오면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 로봇과 사람의 생산성, 인건비, 소득세, 4대 보험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기업주는 늘 생산성을 높이고 비용을 줄일 방법을 고민한다. 인공지능 로봇은 사람보다 생산성이 몇십 배 높고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온다. 기업들은 앞다퉈 로봇을 사들이고, 이에 따라 사람 일자리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기업주들은 더 꼼꼼히 계산기를 두드린다. 로봇을 살 때와 노동자를 쓸 때 드는 돈을 견줘보자. 노동자에게는 인건비, 4대 보험료, 퇴직금이 든다. 로봇에게는 인건2025.05.07 22:19
한국과 체코 양국 정부는 원자력, 미래차,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한국 정부 특사단과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등 국회 대표단은 7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 밀로쉬 비스트르칠 상원의장을 각각 면담하고 이 같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국은 원자력·첨단산업 등 분야에 걸쳐 총 14건의 업무협약(MOU)등을 체결했다. 전날 체코 법원의 결정으로 이날 프라하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체코전력공사(CEZ) 간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 최종 계약 서명식은 연기됐지2025.05.07 11:19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SK텔레콤 해킹 피해에 대해 "고객과 국민에게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며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최 회장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조사를 거쳐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SKT 본사에서 열린 해킹 사태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최근 SK텔레콤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과 국민에게 불안과 불편을 초래했다"면서 "SK그룹을 대표해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해킹 사고 발생 이후 19일 만이다. SK텔레콤은 지난달 18일 최초 인지한 사이버 공격으로 고객 유심(USIM) 정보 탈취 사고를 당한 바 있다. 현재 민관 합동 조사단이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2025.05.06 19:58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유출 사고와 관련해 "국회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6일 국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8일 예정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SK텔레콤 해킹 관련 청문회 증인 불출석 사유서에 "저와 SK텔레콤 전 임직원은 이번 사안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회장이 이번 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최 회장은 SK텔레콤의 해킹 사고에 대해 "추가 피해 방지와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대응 중"이라며 "이번 사태의 발생의 발생 원인을 소상히 파악하고 피해 방지 및 수습2025.05.06 19:53
글로벌 기술력의 상향 평준화가 진행되며 우리나라의 초격차 기술 주도권 퇴색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에게 공학 분야의 인재 육성이 절실한 시기가 됐다. 기업들도 학계와 연계해 인재 육성을 위한 움직임에 활발히 나서고 있고, 정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런 인재들이 성장해 현재 우리나라는 글로벌 기술력의 정점에 서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전기차 분야에서의 기술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수년째 세계 1위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 배터리 분야에서도 고성능 고효율의 기술력부터 미래 기술력에 해당하는 신소재 배터리까지 우리나라의 연구실이 최고 수준을 확보하고 있다. 작은 성과도2025.05.06 19:53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한·미 통상 협상이 변수로 부각하면서 전문가들은 기업들의 실익을 위해서는 ‘협상 지연’을 상수로 두고 대응책을 세워야 한다고 진단했다. 우리 정부가 미국 등 글로벌 투자 계획 수립을 망설이는 기업들의 사정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측에 설명하는 한편 통상 공백 우려와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6일 글로벌이코노믹과의 인터뷰에서 전문가들은 ‘한·미 2+2 장관 통상협상’이 기존 시한인 7월 8일(줄라이 패키지)을 넘길 가능성이 커진 만큼 기업들은 협상 지연을 염두에 둔 글로벌 시장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허준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정1
테슬라, ‘모델Y 주니퍼’ 최저가 트림 美 출시…세액 공제 적용 시 3만7000달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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