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의원은 16일 자유한국당을 떠나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지성한 한성실업 회장의 아들이다.
2005년 배우 심은하와 결혼했다.
007 작전을 연상케하는 비공개 결혼식을 했다.
부부 사이의 두 딸 얘기도 전한다고 한다.
친구인 개그맨 지상렬은 지상욱 심은하 부부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귀띔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심은하는 2001년 영화 '인터뷰'를 끝으로 연예계를 떠났다.
지상렬 심은하 부부 슬하에 2명의 딸이 있다.
지상욱은 이날 탈당의 변에서 " 보수의 개혁과 미래를 위해, 유승민 후보를 돕기 위해" 바른정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지 의원은 이어 " 힘과 배경이 없어서 억울한 일로 눈물 흘리는 사람이 없는 세상, 형편이 좀 더 나은 분들이 어려운 분들에게 예의를 지키고 사는 세상, 누구에게나 법은 하나의 잣대로 엄정하게 집행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치에 입문했다"고 역설했다. .
또 가난한 사람을 부자로, 부자를 더 부자로 약자를 강자로, 강자를 더 강자로 만들어 강자가 약자의 손을 잡아주는 세상, 그래서 공동체를 복원할 수 있는 따뜻한 보수를 그려왔다고 했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