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일 서해안고속도로 동서천JC 부근에서 포착된 K3 풀 체인지 모델은 흰색 차량의 전면, 후면 그리고 휠에 기아(KIA) 로고가 선명했다. 또한 운전석 뒷자리 창에는 차량 ‘체크 리스트’로 보이는 페이퍼도 붙어 있었다.
이날 포착된 차량은 기아차의 상징인 호랑이 코 형상의 가로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완전히 드러났다. 위장막으로 예상했던 앞모습과 큰 차이는 없었다. 가로 형태 그릴로 앞으로 기아 자동차 차량에 적용될 앞모습을 예상할 수 있다.
뒷모습은 우선 익숙하다. 디자인의 변화는 있지만 크지 않다. 유심히 살펴보지 않는다면 포르테, K3 정도로 느껴진다. 옆모습 또한 무난하다.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보다는 안정적인 디자인이다.
한편 도로 위에서 발견된 신형 K3 추정 모델과 함께 그 뒤로 기아 스팅어가 함께 테스트 중 인 듯 보였다. 특이한 점은 스팅어 운전석이 오른편에 위치했다는 점이다. 올해 초 2017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참가한 패더러 나달은 공식후원업체인 우측 스티어링 휠이 장착된 기아 스팅어와 함께 포즈를 취한 바 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