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도입,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통상교육 강의는 국제고등학교, 외국어고등학교뿐 아니라 도서·벽지, 소규모 학교 등까지 직접 찾아가는 전국적인 '통상 알리미'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 명덕외국어고등학교, 부산국제고등학교, 경기 솔뫼중학교 등 136개 학교에서 201회의 강의 신청이 들어와 1만여 명의 학생이 통상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산업부는 연중무휴로 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통상에 대한 이해도와 직업 탐색이 가능한 고등학교에 최대 3회 6시간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해 발간한 통상교육 표준교재를 중·고교에 무료 배포, 1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꾸준히 통상 분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학 강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고 우수한 무역통상 분야 박사 인력을 강사로 초빙, 미래 통상 주역이 될 중·고교생들과 꿈과 고민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선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