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일본 기업은 최근 거세지고 있는 한국의 불매운동 대응에 쫓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 한국인 여성은 한때는 일본 여행을 취소할까 하는 생각도 가졌다. 친구 2명과 2박 3일 대부분을 유후인 온천에서 보낸 이 여성은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자 한국 친구들로부터 비판을 들었다고 한다.
한국의 JTB가 실시한 7월 이후 한국에서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 정도 줄었다고 한다.
"정치적인 영향이 나오기 시작한 것 같다"고 JTB의 홍보 담당자는 말했다. 일본 정부가 한국의 반도체 관련 소재 등의 수출 관리를 강화한다고 발표한 것은 7월 1일이다.
일본의 관광 당국에 따르면 작년도 일본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 수는 총 일본 방문자의 24%에 해당하는 753만명에 이른다. 중국에 이어 2번째로 많다.
한국 방문객이 소비한 비용도 전체 방문객의 소비 액수의 13%인 5881억 엔을 차지해 중국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한일간의 정치적인 대립은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아사히는 풀이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