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은 중대한 질병만을 보장하는 기존 CI 종신보험보다 소비자에게 유리한 GI 종신보험으로 설계됐다. 3대 질병 보장에서 ‘중대한’이라는 단서 조항을 삭제하는 등 기존 CI보험의 단점을 보완해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을 포함한 17대 질병에 대해 진단과 수술 시 가입금액의 100%까지 선지급 진단비를 지급한다. ‘100% 선지급형’을 선택하면 선지급 진단비를 받고 피보험자가 사망할 경우에도 주보험 가입금액의 30%를 유족들에게 연금으로 추가 지급한다.
보장 범위의 확대와 더불어 자금 운용의 유연성도 더했다. ‘건강과 연금보험으로 전환’ 옵션을 제공해 저금리, 고령화 기조 속에 가입자의 개별상황에 맞춰 효과적으로 질병 치료자금과 노후자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옵션을 선택하면 17대 질병에 대한 선지급 진단비는 그대로 종신토록 보장받는 동시에 사망보험금 일부를 환급받거나 연금으로 전환해 생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주보험에서 중증질환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면 ‘중등도 보장 특약’을 활용해 중등도, 중증의 질환에 대해 종합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중등도 보장 특약’으로 중기 이상의 만성간질환, 폐질환, 신장질환을, ‘뇌·심장 질환 치료 특약’으로 급성심근경색증 및 급성뇌경색증의 혈전용해치료 등으로 보장폭을 넓혔다.
변액종신보험은 보험료 일부를 특별계정으로 구분해 주식이나 채권 등 유가증권에 투자한다. 수익률이 좋으면 고객이 받는 사망보험금이 늘어난다. 수익률이 악화되더라도 주계약 사망보험금은 최저보증된다. 따라서, 보험사의 중장기적 변액보험 운용 역량이 중요하다.
이 상품은 업계 최고의 변액보험 경쟁력을 갖춘 미래에셋생명의 46종 펀드 라인업으로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장기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MVP’ 펀드를 통해 전문가 집단이 고객을 대신해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분기별로 펀드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한다.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 펀드인 MVP는 지난해 업계 최단기간 내 순자산 규모 1조2000억 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건강담은 GI변액종신보험’은 보장과 노후자산을 동시에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변액보험 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도입한 MVP 펀드를 통해 폭넓은 보장은 물론 추가 수익까지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