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EU 주요 외신에 따르면 말라리아 치료제 히드록시 클로로퀸과 클로로퀸 의약품 사용을 금지할 것을 공식화했다.
EU는 말라리아 치료제인 이 약품의 인체 투여에 절대적인 필요성을 제외하고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EU는 이 의약품이 자가 면역질환 치료제로 쓰이면서 미국에서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EU는 부작용이 치명적인 이 백신에 대해 중국과 프랑스에서의 초기 임상시험 성공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효능은 아직 연구에서 밝혀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유럽의 의약품(EMA)기관들은 코로나19치료제 의약품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국가라며 어쩔 수 없이 소량의 사용도 가능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항말라리아 히드록시클로로퀸과 클로로퀸에 대해 임상 시험이나 국가 응급프로그램 공급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으로 고소당해야 한다는 점도 덧붙였다.
EMA는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은 특히 고용량이나 다른 의약품과 병용 시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부작용은 심장 문제, 시력 상실 또는 사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의학전문대기자 faith8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