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베트남과의 인력 교류가 제한돼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시화됨에 따라 업계와 정부가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대표들은 필수 기업인의 베트남 입국 지원 관련 정부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격리기간 단축·면제, 비자 연장과 노동허가증 발급 원활화 등 기업인 이동제한 완화를 위한 정부의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을 지원하고 현지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기업 맞춤형 인력 육성, 기반시설 확충, 제도개선 등의 측면에서 베트남 측과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향후에도 산업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기업인 이동제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러 업종의 기업들의 애로를 직접 듣고 해당국 정부와 협의를 통해 해소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장원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tru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