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중국에서 반도체에 이어 향후 먹거리인 AI와 IoT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향후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장쑤성과 협력을 통해 메모리 반도체 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가 육성중인 차세대 사업들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06년부터 장쑤성 우시에서 D램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우시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현재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
한편 장쑤성은 올 상반기 중국 내 31개 성과 직할시 중 광둥성(廣東省)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국내총생산(GDP)를 기록한 경제 중심지다. 특히 이 곳은 로봇, AI, IoT, 빅데이터 등 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SK와 기아차, LG,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 생산 시설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외에도 2700여개 한국기업이 장쑤성에 진출해 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