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는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와 협업해 ▲이규재 '봄이라구요' ▲서은정 '안녕, 친구야' ▲박병준 '자유로운 동물들의 세계' 등 총 3점을 20일 오후 6시 NFT로 판매한다.
베어베터는 발달장애인 고용을 목적으로 2012년 5월 설립됐다. 커피·쿠키 제작은 물론 물론 인쇄, 카페 운영, 꽃 배달, 발달장애인 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정호 베어베터 대표는 "사회적 장벽에 가로막혀 재능이 있음에도 꿈을 포기하는 이들이 아직도 많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는 또 다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뛰어난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재능, 청년 창작자들의 열정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상에 이로운 기술을 제공하는 금융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