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23:52
현대자동차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첨단 전동화 기술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복합 위기 돌파 의지를 천명했다. 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전기차 전 영역을 아우르는 라인업 강화와 혁신 생산기지 확장을 기반으로 2030년 555만대 판매, 영업이익률 8~9%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전 영역을 망라한 기술력과 미래 전략을 내세워 전기차 수요 둔화(캐즘), 보호무역 관세,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 복합 위기에 대응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날 행사는 뉴욕 맨해튼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등을2025.09.18 22:00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첫 금리 인하를 단행했지만 서민 가계가 당장 느낄 변화는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모기지나 자동차 대출보다 신용카드 금리, 환율, 소비 심리에서 점진적인 파급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미 연준은 17일(이하 현지시각)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려 4.00~4.25%로 조정했다. 연준은 이번 조치를 고용 둔화 위험에 대응한 위험 관리 차원의 결정이라고 설명했다.◇당장 달라지는 건 신용 비용18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단기 변동금리 성격이 강한 신용카드 대출에는 인하 효과가 비교적 빠르게 반영될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매달 부담하는 이자가 소폭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난다. 그러나2025.09.18 21:52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각) 인텔에 50억달러(6조9320억원)를 투자하고 PC·데이터센터용 칩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는 인텔이 엔비디아의 칩 생산을 맡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계약은 포함되지 않았다.엔비디아는 인텔 보통주를 주당 23.28달러에 매입하기로 했다. 이는 전날 종가보다 낮지만 지난달 미국 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취득하며 지급한 주당 20.47달러보다는 높다. 엔비디아의 이번 투자 결정은 경쟁사들에도 파장이 예상된다.현재 엔비디아의 핵심 생산 파트너인 대만 TSMC는 단기적으로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대 고객을 인텔에 빼앗길 수 있다. 특히 경쟁사 AMD의 경우 인텔에 밀려 시2025.09.18 21:26
전라남도 무안군과 함평군 관할 6개 읍면이 집중 호우로 피해로 18일 오후 8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곳은 재난 복구를 위한 국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국세와 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감면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특별재단지역 선포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 부처는 빠른 시일 안에 복구 계획을 확정해달라"라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세심하게 살펴달라"는 당부를 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은 전했다.무안과 함평을 비롯한 호남 지역에는 지난달 3일부터 최근까지 집중 호우가 이어졌다. 침수 및 정전 등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했다.2025.09.18 21:07
미국 뉴멕시코주가 모든 가정에 소득과 관계없이 무료 보육과 유아교육을 제공하는 제도를 시작한다. 주정부 차원에서 미국 역사상 처음 시행되는 이번 정책은 아동 복지와 교육 성취도가 늘 최하위권에 머물러온 뉴멕시코가 구조적 변화를 시도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워싱턴포스트(WP)는 미셸 루한 그리샴 뉴멕시코 주지사가 “유아기부터 대학까지 이어지는 교육 투자를 약속해왔다”며 무상 보육과 프리스쿨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고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라 주 내 모든 가정은 소득 수준이나 고용 형태와 상관없이 자녀 보육과 조기 교육 과정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최하위권 탈피 위한 결단뉴멕시코는 아동 복지2025.09.18 20:52
테슬라가 차량 내 승객이 갇히는 사고와 관련해 논란이 커지자 도어 핸들(문 손잡이) 설계를 전면 수정한다. 이번 조치는 미국 안전 당국의 조사와 더불어 중국 규제 변화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18일(현지시각) 더버지에 따르면 테슬라의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 디자인 총괄은 전날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승객이 긴급 상황에서 더 직관적으로 문을 열 수 있도록 전자식과 수동식 도어 릴리스 장치를 하나의 버튼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 테슬라 차량은 전자식 버튼과 기계식 레버가 서로 다른 위치에 있어, 특히 당황한 상황에서 조작 혼란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美 도로교통안전2025.09.18 20:42
외교부는 미국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해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18일 전체회의를 열었다. TF에는 외교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와 함께 한국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도 참여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한국 기업의 비자 발급의 어려움과 인력 파견 수요 및 계획 등 대미 협의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또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해 미국 측에 제기할 사항들을 포함해 협의 계획도 논의됐다.TF는 향후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대미 투자 기업 인력의 미국 입국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해선 범정부 차원의 대응도 논의된다.이 같은 논의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서2025.09.18 20:32
SK증권은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1325만원을 사단법인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동료 직원의 자녀가 1형 당뇨병 진단을 받으면서 시작된 사내 캠페인에서 비롯됐다. SK증권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2주간 임직원 모금을 진행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모금액 전액은 환우회의 혈당 관리 환경 개선과 인식 개선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SK증권 분당금융센터 김수지 대리는 “동료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가족에게 큰 힘이 됐다”며 “이번 기부가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환우들에게도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미영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대표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해 직접 성금을 전달2025.09.18 19:51
현대차가 향후 5년간 77조3000억원을 투자하며 복합적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차량 판매 목표를 555만대로 설정하고 이중 330만대를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로 채울 계획이다. 하이브리드차 차종은 제네시스를 포함해 총 18개로 확대된다. 현대차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중장기 전략과 재무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2026부터 2030년까지 총 77조3000억원을 투자하고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8∼9%를 달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시했던 70조3000억원보다 7조원 늘어난 중장기 투자 금액이다. 관세 변수 등을 고려해 투자 전략이 수정된 것으로 풀이된2025.09.18 19:34
고양특례시가 추진 중인 조직개편안을 두고 시의회와 집행부 간 갈등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 시는 “시민 중심 행정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강조하지만, 시의회는 “선거용 인사” “편법 추진”이라며 의구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반복되는 충돌로 행정 공백과 시민 불편이 심화된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18일 고양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 집행부는 이번 개편안에 △AI 전략담당관 신설 △기능 중심 인력 재배치 △전문성·효율성 강화 등을 담았다. 이동환 시장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의회는 “백석 업무빌딩 이전을 위한 편법” “내년 지방선거용 승진 인사”라며 정2025.09.18 19:28
파주시가 장기간 논란을 이어온 청사 건립 문제에 대해 ‘이전’ 대신 ‘증축’을 선택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효율과 실용을 최우선 원칙으로, 현 청사를 최대한 활용하는 증축 방안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공식 발표했다.김 시장은 “시청사 이전에는 막대한 예산과 시간, 행정 공백이 불가피하다”며 “기존 청사를 활용해 꼭 필요한 부분만 증축하는 것이 행정 연속성과 시민 편의를 지키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낀 비용은 시민의 기본적 삶을 지키는 데 재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이번 결정은 지난해부터 추진된 시민 공론화 과정에서 도출된 핵심 지표에 근거한다. 시민들은2025.09.18 18:57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AI 기술을 활용해 개별 종목과 업종의 투자심리를 수치화한 ‘공포탐욕시그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하나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원큐프로(1Q Pro)’**에서 이용할 수 있다.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하나증권 자체 개발 AI 모델이 시장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종목별 투자심리를 0점에서 100점 사이의 수치로 정량화해 제공한다는 점이다. 증권사 자체 모델로 종목별 공포지수를 개발해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업계 최초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서비스는 **‘매우 공포’ → ‘공포’ → ‘관망’ → ‘탐욕’ → ‘매우 탐욕’**의 총 5단계로 투자심리를 구간화해 제공2025.09.18 18:52
고려아연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자사주) 잔여분 모두를 연내 소각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공개 매수로 취득한 자사주 204만30주(발행주식의 9.85%)를 전량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6월부터 자사주 68만10주를 소각했다. 남은 자사주는 오는 12월 소각할 계획이다.고려아연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밸류업 로드맵'(2024∼2026년)에서 3년 평균 총주주환원율 40% 이상, 유보율 8000% 이하 유지를 목표로 제시했다. 고려아연의 올해 상반기 총주주환원율은 113.1%로 집계됐으며 자사주 소각 약속을 이행하면 연간 기준 총주주환원율은 200%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유보율은 상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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