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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BBQ 치킨, 미국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에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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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픽] BBQ 치킨, 미국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에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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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 EU 이사회 의장직 출마 가능성 고조


마리오 드라기 전 유럽중앙은행 총재이자 이탈리아 전 총리는 최근 유럽 주요 기업 대표들과의 회의를 통해 유럽연합의 고위직 진출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라기는 밀라노에서 유럽 경영자들과 만나 유럽 경쟁력 강화 전략을 논의했으며, 이는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회 위원장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그의 이러한 행보는 샤를 미셸 현 EU 이사회 의장의 조기 사퇴 발표 후 그의 후임으로 하마평에 오르게 하고 있다. 드라기의 논의 주제는 EU의 경제적, 지정학적 도전과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미국, 중국과의 경쟁 대응 전략이다. 드라기는 브뤼셀에서 폰 데어 라이엔 및 다른 위원들과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7월경 보고서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드라기는 현재 유럽연합의 고위직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美 41개 주, 부유층에 대한 세금 감면으로 불평등 심화

미국 41개 주에서 가장 부유한 1%가 다른 모든 사람들보다 낮은 세율을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조세 및 경제 정책 연구소(ITEP)가 수행했으며, 미국 50개 주의 조세 시스템을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46개 주에서 상위 1%가 중산층보다 낮은 세율로 세금을 부과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미국 내에서 세금 제도의 불공평성을 보여준다. 특히 플로리다는 가장 부유한 1%가 2.7%의 세율을, 가장 가난한 20%는 13.2%의 세율을 납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정책 선택에 의한 것으로, 더 나은 세금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현대차·기아 차량 절도, 미국 규제 부실로 '방치'


워싱턴포스트(WP)는 현대차와 기아 차량의 미국 내 절도 증가가 규제 허점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워싱턴에서만 지난해 1000여건의 차량 탈취와 6800건 이상의 차량 절도가 발생했으며, 이는 2022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미국은 자동차 제조사에 점화 이모빌라이저 부착을 요구하지 않는 유일한 나라로, 2011~2021년식 현대차와 기아 차량 중 4분의 1만 이모빌라이저가 부착되어 있다. NHTSA는 2016년 이모빌라이저 장착 규정 도입을 검토했으나, 미국 판매 차량에 명시적으로 요구하지 않고 변형된 규정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미국 내 현대차와 기아 차량 절도 피해가 급증했으나, 리콜 요구에도 불구하고 당국은 규정 부재를 이유로 리콜을 강제하지 않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도난 방지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결함은 해결되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심텍, 인도 코로케이션 투자로 수천 개의 일자리 창출


한국 반도체 기업 심텍이 인도에서 수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BW비즈니스월드가 보도했다. 이는 심텍의 글로벌 CEO 제프리 천이 '바이브런트 구라자트 서밋 2024'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천 CEO는 이번 투자가 인도의 반도체 생태계 성장을 촉진하고, 마이크론과의 협력을 통해 구자라트 주에서 숙련된 인재를 위한 많은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인도의 PCB 및 IC 패키징 기판 산업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공급망 생태계에 인도 기업을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코모, 200에이커 합병으로 삼성SDI·스텔란티스 전기차 배터리 공장 확장


코코모시는 두 번째 전기차 배터리 공장과 추가 경제 개발을 위해 약 200에이커를 합병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인디애나 경제 개발 공사(IEDC)는 대부분의 합병될 토지를 소유하고 있으며, 이는 주 경제 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 합병은 자발적이며, IEDC와 카운티 모두 합병을 요청하고 있다. IEDC는 이전에 하워드 카운티의 여러 토지 소유자로부터 약 257에이커를 구매하기 위해 1,580만 달러를 지출했다. 이 토지는 삼성SDI와 스텔란티스 합작회사인 스타플러스 에너지(StarPlus Energy)의 EV 배터리 제조 공장 건설을 위한 것이며, 총 2,800명의 직원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 개발을 위해 일부 토지는 다른 잠재적 구매자에게 판매될 수 있다. 이 합병과 토지 구매는 코코모시가 150에이커 규모의 산업 단지를 목표로 한 대규모 농촌 지역을 중공업 지역으로 개발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총 4,000개의 일자리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BBQ 치킨,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에 상륙

비비큐치킨(BBQ 치킨)이 미국 플로리다주 게인즈빌에 새로운 매장을 오픈한다. BBQ 치킨은 'Best of the Best Quality'의 약자로, 1995년 한국에서 시작된 프랜차이즈이다. 통닭, 전통 날개, 뼈 없는 닭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캐러비안 스파이스, 허니 갈릭, 골든 오리지널, 갈비 등 다양한 소스를 제공한다. 또한, 매운 맛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한 '핫윙(Wings of Fire)' 메뉴도 있다. BBQ 치킨의 게인즈빌 매장은 2024년 3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매장은 게인즈빌 시내의 번화가에 위치할 예정이며, 약 200평 규모이다.

◇새로운 혈액 검사, 18가지 암 초기 단계에서 93%까지 발견


새로운 혈액 검사를 통해 18가지 암을 초기 단계에서 93%의 높은 감지율로 발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테스트는 기존의 NHS에서 시험 중인 갤러리(Galleri) 테스트보다 더 민감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기술은 남성의 경우 1단계 암의 93%, 여성의 경우 84%를 감지했다. 혈장의 단백질을 관찰하여 암 샘플을 정상 샘플과 구별하며, 성별을 고려하여 진행된다. 이 검사는 초기 단계 암을 매우 정확하게 나타내는 단백질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이 검사가 초기 암에 대한 민감도가 뛰어나고 위양성률이 낮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건들락, 2024년 경기 침체와 S&P 500의 '더블 탑' 경고


더블라인(DoubleLine)의 CEO 제프리 건들락(Jeffrey Gundlach)은 2024년에 심각한 경기 침체가 올 가능성을 보고하며, S&P 500이 기술적 거래 패턴인 '더블 탑'을 형성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건들락은 채권 시장에서 강한 경기 침체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며, 2년물과 10년물 국채 수익률의 역전을 경기 침체의 예측 변수로 강조했다. 그는 또한 주요 경제 지표, 특히 제조업의 위축 신호를 언급했다. 건들락에 따르면 S&P 500은 2022년 1월의 최고치에 거의 도달하여 약세의 기술적 반전 패턴인 '더블 탑'을 형성했다. 그는 또한 달러 가치의 하락과 S&P 500이 다음 경기 침체에서 국제 지수보다 저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