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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청렴시책 벤치마킹하자"…전국서 방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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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청렴시책 벤치마킹하자"…전국서 방문 잇따라

2024 여주시 신년 정책 브리핑 모습. 사진=여주시이미지 확대보기
2024 여주시 신년 정책 브리핑 모습. 사진=여주시
여주시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받고 청렴 최우수 기관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전국에서 여주시 우수 청렴시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 내에만 강원 영월군,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파주시, 화성시, 양주시, 경기남부경찰청 등 총 18개 공공기관이 여주시 청렴시책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
여주시는 2022년 부패 취약 분야 개선에 집중해 청렴도 5등급에서 4등급 수직 상승한 1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연이어 2023년 평가에서도 공감도 높은 청렴시책 추진으로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차지했다.

벤치마킹 방문 기관을 대상으로 청렴도 1등급 달성 비결과 함께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 ‘청렴·소통의 날’ 운영, ‘부서장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청렴설명회’ 등 공감도 높은 우수 청렴 시책에 대한 내용을 적극 공유하고 있다.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한 모든 공공기관의 관심도가 증대되고 높은 등급 달성을 위한 노력에 모두 집중하는 만큼, 벤치마킹을 통해 현장에서 청렴시책을 직접 추진한 담당자와 소통하며 그간의 고민과 시행착오 등을 경험한 생생한 후기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은 청렴시책의 방향성을 잡고 계획을 추진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올해 현재까지 전국 18여 곳의 공공기관에서 시의 우수 청렴시책을 배우기 위해 벤치마킹을 다녀갔다.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에 여주시도 함께 기여하고자 우리 전 직원들의 고민과 노력이 담긴 청렴비결을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며 “올해도 전국 최우수 청렴 도시로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청렴행정을 실천하여 3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 도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